바로마켓, 생산자와의 직거래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은 과천 경마공원에서 매주 수, 목요일에

열린다.

자주 가는편은 아니지만 지난 주 수, 목요일에는 재미나는 행사도 한다고

신문에 전단지가 끼어져 왔길래 만사 제쳐놓고 달려갔다.

집 바로앞이 안양 농수산물시장이고 조금만 걸어가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까지 있는데도 내가 이 바로마켓을 이용하는것은 생산자와의 직러래

이기 때문에 가격도 가격이지만 위선 우리 농산물을 믿고 살수 있다는 점과

또 흥청거리는 장 분위기가 좋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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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단지는 지난주의것이지만 매주 이렇게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게

이 바로마켓 장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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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가격도 시중보다는 싼 편이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물건을

사면 시골장처럼 덤도 제법 많이 준다.

그리고 말만 잘하면 그 덤에 덤까지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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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치룬 행사, 나는 여기서 복숭아 길게깎기를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서서 자세히 보니 모두 선수들이라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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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에 소개된 상품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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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 소개는 이것으로 끝내고….. 바로마켓 현장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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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쯤 도착했는데도 제법 흥청 거린다. 이곳에서 특히 소문 난 곳은

소고기 파는곳이다. 고기가 육질이 좋고 맛있는 한우라 잘 팔리기 때문에

늦게가면 없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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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그 자리에서 도정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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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저걸 사다가 나물 해먹고 껍질로는 바가지를 만들면 되는데

귀찮을것 같아서 사지는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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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 사과를 10,000 원 어치를 샀는데 한 스무개가 되는것 같다.

덤을 주고 또 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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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값이 비싼대신 올해 마늘값은 싸다. 한접에 25,000원 짜리가 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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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부들의 관심은 고추값이다. 한근에 20,000원이라고 한다.

해마다 마늘이 비싸면 고추가 싸고, 고추가 비싸면 마늘이 싸고… 이렇게

되풀이되는게 김장양념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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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복숭아 길게깎기 대회 하는 곳이다. 저마다 얇게 길게 깎느라고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그러니 내가 끼어 들수가 있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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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을 만들어서 파는 곳도 있다. 김이 무럭무럭 나는게 맛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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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을 걸어놓고 국을 끓여서 팔고 있다. 맛은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가격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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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김이 도대체 뭣인지 물어보고 싶은데 주인이 바쁜것 같아서

못 물어본게 지금도 궁금하다. 버섯을 김처럼 만든건지, 김을 버섯처럼

만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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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도 5,000원어치 샀다. 물론 덤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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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스마다 생산자의 이름이나 생산장소가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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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도 만들어서 팔고, 옥수수도 쪄서 판다.

30,000 원어치 장을 봤드니 엄청 많다.

사과가 만원에 스무개쯤되고, 고구마 5,000원어치에, 가지는 1,000원에 한 열개쯤

주었나 보다. 느타리버섯 5,000원어치, 콩나물 1,000원에 한보따리, 단호박 한개에

2,000원…….

그런데 아뿔사 나의실수가 생겨 버렸다.

가짓수가 많다 보니 사는대로 봉지에 담아서 자동차에 가져다 두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단호박이 없다.

자동차를 다 뒤집고 보따리 보따리 다 뒤집어도 없다.

내 호박, 어디갔느뇨?

과천 경마공원은 자동차로 가도 주차장이 넓어서 편하고 지하철도 바로 그앞에

선다. 해질때 까지 장사는 계속되니까 이용하실분은 매주 수. 목요일에 가보세요.

54 Comments

  1. 금자

    2012년 8월 25일 at 5:44 오후

    여자들은 장보는것도 낙이고 즐거움이지요. ㅎㅎㅎ 그런데 단호박 잃어버리셔서 마음 상하셨겠습니다. 저도 엊그제 복숭아 한상자 18000원주고 샀는데 어른 주먹만한 토실토실 큰 복숭아가 달고 맛있었습니다. 수입소고기도 한근에 9000원 주고 사구요. 남편이 짜장 먹고 싶다고 해서 짜장과 야채들도 사와서 만들어 주었답니다.   

  2. 말그미

    2012년 8월 25일 at 5:56 오후

    시골 장터 같아 마음 푸근합니다.
    덤의 덤까지 준다니 더 받아서가 아니라 인심이 푸근해
    정감이 갑니다.

    ㅎㅎㅎ
    그런데 데레사 선배님,
    박나물 해먹을 정도의 여린 박이라 바가지는 못 만들어요.
    저런 애기박이라서요…^^   

  3. 데레사

    2012년 8월 25일 at 6:14 오후

    금자님.
    맞아요. 여자들은 장보는것도 사는재미지요.
    맛있게 만들어 드셨군요.
    부지런함이 부러워요.   

  4. 데레사

    2012년 8월 25일 at 6:14 오후

    말그미님.
    그래요? 늙은 박이라야 바가지가 되는걸 깜빡 했어요.
    이 바로마켓에서 장보면 덤 얻는 재미가 솔솔하거든요.

    주말, 잘 보내세요.   

  5. 이정생

    2012년 8월 25일 at 6:19 오후

    한국의 이런 장 분위기 넘 좋습니다. ㅎㅎ
    제가 원래 애교를 잘 부리는 편은 아니지만 음식을 주문할 때나 장을 볼 때는 곧잘 애교를
    부린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그런가 봐요.^^

    한국에 나가 장사하시는 분들 기분도 좋게 해 드리면서, 저도 덤 받으면서도 서로 기분 좋은 일 하고파지네요. 잘 봤습니다!^^*    

  6. mutter

    2012년 8월 25일 at 8:16 오후

    경마공원에서 장터가 열리는군요.
    가까우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제법 싸네요.
    데레사님 3만원어치 언제 다 먹는데요? ㅎㅎ
    가지가 10개에 천원? 에고고~
    가지 5그루를 심었는데 요즈음 엄청 열리거든요.
    다 먹지 못해서 말리고,김치도 해보고 그러는데 아무리 그래도
    10개 천원은 너무했네요. ㅋㅋ   

  7. 데레사

    2012년 8월 25일 at 11:17 오후

    이정생님.
    특별히 싸서 그런게 아니라 더 얹어주는 정도 있고 무엇보다
    생산자와 직거래라서 좋아요.
    마트는 정 같은건 없는 곳이거든요.   

  8. 데레사

    2012년 8월 25일 at 11:19 오후

    mutter 님.
    3만원이라 해도 사과 1만원, 고구마 5,000원, 양파 3,000원, 그 나머지
    12,000 원으로 이것저것 샀거든요.
    덕분에 부지런히 이웃에 나눠주고 있습니다. 이럴때 인심 한번 쓰는
    거죠. 뭐.   

  9. 노당큰형부

    2012년 8월 26일 at 12:18 오전

    저도 가격표를 보고
    놀랐습니다
    정말 직거래 같은 가격입니다.

    추어탕을 10인분쯤 주문하여
    포장으로 받아 보고 싶지만 방법이 없겠지요?

    쿡~~~

       

  10. 데레사

    2012년 8월 26일 at 12:45 오전

    노당님.
    글쎄요. 전화번호 02-6006-3413 이 고객상담실 전화번호에요.
    전화도 수, 목요일에만 받나 봐요.
    한번 해보세요. 가능하지 않을까요?   

  11. 미뉴엣♡。

    2012년 8월 26일 at 12:46 오전

    무엇보다도 추어탕, 내장탕 가격이 아주
    저렴한 듯해요 5인에 9000원이면 아오리
    사과도 한 바구니에 5000원 요즘 복숭아
    비싸든데 안성 복숭아 한상자에 25000원
    ‘홈 플러스’보다 2000원 차이가 있네요 한
    번 가보면 좋을 듯한데 귀찮이즘 때문에..ㅎ

    어쨋든 직거래 장터, 요즘 물가고 시대에
    꼭 필요한 경제적인 장터로 자리잡는 추세.

       

  12. 데레사

    2012년 8월 26일 at 12:48 오전

    미뉴엣님.
    국을 5인분만 사다가 냉동시켜 놓을까 봐요. 다음에 가면요.
    국 끓이기가 귀찮으니까요.

    지금 방콕이세요?   

  13. 벤조

    2012년 8월 26일 at 3:20 오전

    아, 싸다!
    저는 오늘 무우 큰 것 두개 만원쯤 주고 사서 깍두기 담갔어요.
    그런데 아오리 사과가 뭐예요?

       

  14. 사랑詩

    2012년 8월 26일 at 3:44 오전

    우아~~아오리 만원에 20개씩이나요 ㅎㅎ
    잘 하셨어요^^
    근뎅 남는지 모르지만
    사실 농부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고 감사할 일 입니다^^    

  15. summer moon

    2012년 8월 26일 at 4:17 오전

    사지않고 구경만하며서 다녀도 기분이 아주 좋아질거 같네요.

    복숭아 길게 깎기에 실패하는 분들이 있을 경우-
    복숭아 먹어줄 사람이 필요하지 않나 알아보고 싶구요.ㅋ   

  16. 綠園

    2012년 8월 26일 at 4:59 오전

    바로마켓이 생겨 생산자와 소비자는 좋겠지만
    중간 상인들은 굶게 생겼네요. ㅎㅎㅎ
    무엇보다도 생산자가 좀 더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뼈빠지게 일해서 생산한 것을 중간 상인들이 착취했었지요.
    단호박 값 2,000원을 손해보셨네요.
    다음에는 잘~ 챙기십시요~ ^^

       

  17. 데레사

    2012년 8월 26일 at 7:25 오전

    벤조님.
    그곳 무 참 비싸네요. 여긴 한개에 1,000원이던데요.

    아오리 사과란 요즘 생산되는 풋사과 비슷한건데요. 겨울저장은
    안되고 지금 한철에만 먹는 사과인데 맛이 아싹아싹하고 좋아요.
    모르시는군요.   

  18. 데레사

    2012년 8월 26일 at 7:26 오전

    사랑시님.
    그래서 저도 되도록이면 이런 직거래장터를 이용할려고 해요.
    그래도 상인들에게 넘기는것 보다는 나을거에요.   

  19. 데레사

    2012년 8월 26일 at 7:27 오전

    썸머문님.
    ㅎㅎ
    맞아요. 그 깎은 복숭아는 누군가는 먹어야 될테지요.
    그럴 몰랐습니다.
    그곳에 붙어서 한 입 얻어 먹을껄..   

  20. 데레사

    2012년 8월 26일 at 7:27 오전

    녹원님.
    정말 호박이 어디로 갔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분명 검은 비닐봉지 속에 넣어서 들고 다닌것 까지는 생각나거든요.
    참내.. ㅎㅎ   

  21. 풀잎사랑

    2012년 8월 26일 at 10:56 오전

    우리 삼실에 부식 살때..
    꼭 가볼랍니다.
    진짜로 싸네요.ㅎ

    그란디 그 많은 가지는 으뜨케 드실라고요…?
    던지면 받을 준비가 되었구만요.ㅎㅎㅎㅎㅎㅎ
       

  22. 雲丁

    2012년 8월 26일 at 12:33 오후

    육류 품질이 좋다고 하여 지난 설명절 대목에 가보았습니다.
    산지에서 시간대별로 바로바로 공급을 해주더군요.
    직거래 농산물이라 속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요.
    집에서 가까운데도 자주 이용을 못하는데,
    다녀가셨군요. 부지런하십니다.
    호박은 아무래도 거기에 두고 오신 듯합니다.
    물건을 사고 값을 지불하시느라 그러신 것도 같고요.
    제 경우에 빚대어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다시금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이용해야겠습니다.

       

  23. 데레사

    2012년 8월 26일 at 12:58 오후

    풀사님.
    가지, 절대로 다 못먹어서 이웃에 좀 나눠 줬지요.
    볶아먹고 지져먹고…

    수 목요일에만 합니다.   

  24. 데레사

    2012년 8월 26일 at 1:00 오후

    운정님.
    이곳 한우는 정말 질이 좋아요.
    그래서 추석대목에는 좀 많이 사와야겠습니다.

    호박, 아무리 생각해도 어느 가게에서 물건 사느라고 놓아두고
    그냥 온것 같아요.
       

  25. 해 연

    2012년 8월 26일 at 2:19 오후

    데레사님이
    손에 들고 말하는 마이크 있잖아요.
    그걸 들고 조곤조곤 이야기 하시는것 같아요.
    저는 골 아픈일이 생겨서 (나쁜일은 아니구요.)
    아이구 머리야!!!   

  26. 데레사

    2012년 8월 26일 at 2:23 오후

    해연님.
    나쁜일은 아니라니 다행입니다만 머리 너무 썩이지 마세요.
    골 아픈 일도 시간 지나면 다 해결될거라 믿어요.   

  27. 빈의자

    2012년 8월 26일 at 3:34 오후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장소라서 그런지
    정이 많이가는 그런 풍경 입니다.
    그나저나 단호박, 어디로 갔데요?   

  28. Beacon

    2012년 8월 26일 at 6:38 오후

    우리 동네에는 저런 장소 하나 안생기나 몰러요..
    특히나 고춧가루 좀 사고 싶은데,,,   

  29. 데레사

    2012년 8월 26일 at 8:09 오후

    빈의자님.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단호박.
    그야말로 못찾겠다 꾀꼬리네요. ㅎ   

  30. 데레사

    2012년 8월 26일 at 8:10 오후

    비컨님.
    하나로에 가서 사세요.
    생산자 이름까지 쓰여진걸로요.   

  31. 흙둔지

    2012년 8월 26일 at 8:24 오후

    어느 아파트 단지나 자주 보이긴 합니다만
    신용에 문제가 잇어서 그런지 의외로 이용률이 떨어 지는 것 같은데
    주부 9단께서 추천을 하시니 이용해 보라고 해야겠습니다.
       

  32. 깨달음(인회)

    2012년 8월 27일 at 12:03 오전

    즐거우셨겠습니다.
    저희도 당일여행이나 출사를 가도 시장파?가 형성됩니다. 저는 지척에 있어도 못가보네요.ㅎ
    감사합니다.   

  33. 데레사

    2012년 8월 27일 at 3:36 오전

    흙둔지님.
    이곳은 아파트단지로 들어오는 상인들 하고는 달라요.
    과천시와 마사회가 주최하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것입니다.
    아마 근교에서는 이곳뿐일겁니다.   

  34. 데레사

    2012년 8월 27일 at 3:37 오전

    인회님.
    주말에는 안 해요.
    수. 목요일만 하니까 직장인들은 이용하기가 어려워요.   

  35. 샘물

    2012년 8월 27일 at 4:12 오전

    참 풍성하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장면입니다.
    도정한 따끈따끈한 쌀을 사면 한결 믿음이 가고 신선도가 좋을 것 같은데요.
    추어탕은 좋아하지는 않지만 5인분이 1인분의 가격도 안되니 입이 딱 벌어집니다.
    자줏빛 고구마도 맛있어 보이네요. 어묵은 어떻게 만드는지 과정을 보고 싶은걸요.
    저는 공연히 몸에 해로운 음식 같아 싫어하고 남편은 아주 좋아하는 음식이지요.
    여기서는 작은 가지 3개는 2500원쯤 하지요. 그것도 다른 나라의 것이지 한국가지는 못 보았구요.
    그렇게 시장을 많이 보셨는데 단호박 하나 잃어버리셨으면 준수하셔요.   

  36. 산성

    2012년 8월 27일 at 4:18 오전

    태풍이 닥친다니 농사짓는 분들의 피해가 엄청날 것 같아요.
    당연히 그 피해는 소비자들인 우리에게도…
    푸성귀가 귀해질 것 같아 장을 좀 봐야 하나 하고 있습니다^^

    시장 가셔서도 열심히 카메라 들고 다니셨네요..세상에…!

       

  37. 데레사

    2012년 8월 27일 at 4:29 오전

    샘물님.
    어묵은 생선을 뼈채 갈아서 밀가루랑 섞어서 만드는것 같았어요.
    그런데 그 과정을 사진찍을려니 좀 뭣해서요. ㅎㅎ

    그 단호박, 정말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38. 데레사

    2012년 8월 27일 at 4:29 오전

    산성님.
    카메라를 들고 가긴 했는데 막상 찍으려니 좀 부끄럽더라구요.
    아무도 안 찍는데 유독 할머니 혼자서 찍을려니…ㅎㅎ   

  39. 풀잎피리

    2012년 8월 27일 at 6:32 오전

    직거래 장터, 싸긴 싸내요.
    단호박은 피서간 것이 아닐까요? ㅎㅎ   

  40. 데레사

    2012년 8월 27일 at 8:44 오전

    풀잎피리님.
    그런가 봅니다. 우리집이 더울까봐 어디로 도망갔나 봅니다.
    ㅎㅎ   

  41. 김진아

    2012년 8월 27일 at 9:27 오전

    꽤 규모가 큰 장터 같습니다.

    이렇게 저렴하게 싱싱한 것을 살 수 있는 곳이 성남에도 몇 군데 있지만,
    일찍 가지 않으면 다 놓쳐 버려서요…늘..속상해 합니다.

    금방 만들어낸 어묵…꼬르륵…ㅎ   

  42. 가보의집

    2012년 8월 27일 at 10:57 오전

    데레사님

    그 단호박이 가깝네요 단호박 쪄 먹으면 아주 맛있는데요

    사는것 많다보니 실수가 있게 마련이지요

    제주엔 지금 비바람이 아주 강한듯합니다
    제주엔 항상 바람이 많은곳이지만요
    데레사님 태풍에 평안 하시기 바랍니다    

  43. silkroad

    2012년 8월 27일 at 1:45 오후

    ㅋㅋ
    내 호박 어데 간노?

    오랜만에
    시골장 온거 가슴니더~^^*   

  44. 데레사

    2012년 8월 27일 at 2:11 오후

    김진아님.
    네, 가게가 아주 많아요.
    그리고 여긴 오래되기도 했고요.
    수요일에 가야 목요일 보다 물건이 더 많아요.   

  45. 데레사

    2012년 8월 27일 at 2:12 오후

    가보님.
    이곳도 바람이 불고 바람에 빗방울이 약간 섞입니다.
    이번 태풍에 모두 피해 없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46. 데레사

    2012년 8월 27일 at 2:12 오후

    실키님.
    내 호박 찾아줘요.ㅋㅋ   

  47. 북한산.

    2012년 8월 27일 at 2:41 오후

    데레사님 마지막사진 덕매를 친 인절미를 보니 군침이 돕니다.
    맛잇겠습니다.   

  48. 데레사

    2012년 8월 27일 at 5:16 오후

    북한산님.
    사먹진 않았어요.
    배가 고프지 않아서요. 그러나 맛있어 보이죠?   

  49. 아멜리에

    2012년 8월 27일 at 5:51 오후

    ㅎㅎ 데레사님, 결국 호박을 못찾으셨구낭. 내 호박 어데 갔느뇨?

    호박이 저 알아서 다른데로 가버린 거예요.호박ㅇ레도 호박맘이 있는 거 모르셨죠??

    원래 저리로 옮기기 전에는 청사 앞마당에서 열렸었어요. 그때부터 고기가 좋다는 소문이 쫙,
    청사 앞마당에서 열릴 땐 자주 갔었는데.. 흑, 저긴 자전거 타고 가기엔 부담스럽고, 천상 지하철을 타야하는데.. 애매해요. 저는 지하철 타고 마을버스로 갈아타고 해야니깐, ..

    그래도 전영주 시인 불러내서 (차로) 함 가봐야죵.    

  50. 데레사

    2012년 8월 27일 at 6:07 오후

    아멜리에님.
    기왕 갈려면 수요일에 가.
    목요일에 가면 물건들이 좀 떨어져 버린것도 있거든.   

  51. 전세원

    2012년 8월 27일 at 6:40 오후

    여전히 문정 성시를 이루고 있군요
    아무튼 실력과 능력이 뛰어나시니ㅡㅡ 잘 보았습니다 유익 하군요   

  52. 데레사

    2012년 8월 27일 at 6:51 오후

    로사님.
    반가워요.
    여름 잘 지내셨죠?   

  53. 와암(臥岩)

    2012년 8월 28일 at 2:25 오전

    아직도 단호박 못 찾으셨어요? ^^*

    ‘데레사’님께선 정말 노익장이십니다.
    너무 기억력이 뛰어나신 분이신데,
    어쩌다가 호박을 잃어버렸을까요? ^^*

    아마 대구에도 이런 시장이 있을텐데~
    모르니깐 한 번 구경이라도 하고 싶은데~
    갈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이웃님들에게 멋진 정보주셨습니다.
    추천 올립니다.   

  54. 데레사

    2012년 8월 28일 at 4:08 오전

    와암님.
    오늘에사 호박 찾았어요.
    세상에 굴러서 굴러서 자동차 시트밑에 쳐박혀 있지 뭐에요.
    그런데 상하진 않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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