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창문으로 바라 본 노을이 기가막혀

아주 잠깐동안 아파트 창문으로 바라 보이는 노을이 기가막히게 붉었다.

밥을 먹다말고 카메라를 들고나와서 창문을 열고 손을 쑤욱 내밀고 사진

몇장 찍는 사이에 하늘은 그만 캄캄해져 버리고 말았지만 오늘 저녁의 노을은

비 온 뒤라 그런지 불타듯 고왔다.

노을사진을 찍을려면 어디 바닷가나 산에 가서 찍어야지 집 안에서 창문만

열어놓고 찍다니, 스스로 생각해도 좀 우습긴 하다.

가석양1.JPG

멀리 보이는 산이 모락산이고 아파트 밑으로 고가로 이어지는것은 외곽순환도로다.

그런데 저렇게 붉었던 노을이 사진 딱 열장 찍고나니 언제 그랬드냐는 듯이

검은 구름으로 변해 버렸다.

가석양2.JPG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은 수리산, 그러니까 우리집에서는 산 세개가 보인다.

뒷베란다에서는 관악산이 보이고 앞베란다 왼쪽으로는 모락산이, 오른쪽으로는

수리산이 보인다.

수리산 쪽의 하늘도 이렇게 고왔는데….

가석양3.JPG

가석양4.JPG

저기 보이는 십자가가 내가 다니는 평촌성당이다.

성당 위에 하늘도 타는듯이 고왔다.

가석양5.JPG

가석양6.JPG

이 아파트 사이로 보이는 산이 관악산이다. 이 사진은 부엌 다용도실에서

창문 열고 손내밀고 찍은것.

가석양7.JPG

사진 몇장 찍는 사이에 하늘은 어느새 이렇게 변해가고 있었다.

가석양8.JPG

성당 위쪽의 하늘도 좀전과는 많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가석양9.JPG

가석양10.JPG

사진 딱 열장 찍고 난 후의 하늘이다. 지금은 물론 새카만 어둠뿐이고.

사진 올리기가 어렵다고, 또 사진을 팍 줄여야지 크게 올릴 수

없다고들 해서 오늘 실험을 해봤다. 포토스케이프의 네이버블로그 대 사이즈로

했는데도 사진이 잘 올라간다.

이것으로 연습해 봤으니 앞으로 좋은 사진, 좋은 경치는 이 사이즈로

올려야겠다.

오늘 우리 동네 노을, 자랑 좀 할려고 사진도 크게 해서 올려놓으니 아주

즐겁다.

66 Comments

  1. 노당큰형부

    2012년 9월 14일 at 11:13 오전

    ㅎㅎㅎ
    데누님 동네에서 보는 저녁노을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짧은 시간에 10장의 사진을 찍느라 바쁘셨지요
    ㅎㅎㅎ 수고 하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2.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11:18 오전

    노당님.
    일등 하셨군요.
    탱큐입니다. 우리 동네 노을 참 곱지요?   

  3. 綠園

    2012년 9월 14일 at 11:49 오전

    노을 사진 아주 멋지게 찍으셨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인데 여러장을 얻으셨구요.
    편안한 주말 저녁시간 갖으시고 주말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4. 오드리

    2012년 9월 14일 at 11:56 오전

    노을 멋집니다. 그때 그 순간, 운이 좋으셨어요.   

  5. 흑로

    2012년 9월 14일 at 12:59 오후

    사진이 아니라 그림 같습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늘 건강하게, 힘차게 지내시리라 믿습니다만…
    환절기엔 특별히 감기 조심하십기요.   

  6. 풀잎사랑

    2012년 9월 14일 at 1:02 오후

    으악~~~
    평촌에 불났따아~!!!!!!!!!!!
    애앵~~~~~ㅎ
    정말 오늘 저녁이 이랬습니까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잠만 쿨쿨했구만요.
       

  7. 해맑음이

    2012년 9월 14일 at 1:31 오후

    와.. 하늘이 불타고 있네요^^
    SF영화에 나오는 장면인 줄 알았어요^^
    환상적입니다. 저는 아무리 저런 하늘의 노을 찍을려고 해도
    저렇게 불타오르는 노을도 못 본 것 같고..
    찍을려고 해도 못 찍었을 것 같아요^^   

  8. 해 연

    2012년 9월 14일 at 2:00 오후

    우리 며느리도 퇴근하며 보았는지
    오늘 노을이 멋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안 내다 봤어요.
    우리집에서 보이는 노을도 꽤 괜찮거던요.
    며칠전 찍어 놓은것도 있는데 게을러서 못 올렷습니다.ㅎ   

  9.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2:06 오후

    녹원님.
    집안에서 오늘 저렇게 아름다운 노을을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10.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2:07 오후

    오드리님.
    맞아요. 운이 좋았어요.
    이런날 복권사야 하는것 아닌가 몰라요. ㅎㅎ   

  11.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2:07 오후

    흑로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더운 여름도 잘 지냈습니다.   

  12.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2:08 오후

    풀사님.
    아까워라. 그곳은 높아서 더 아름다웠을텐데
    아쉽네요. 웬 잠을 그 시간에 잤을까?   

  13.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2:08 오후

    해맑음이님.
    우연이 저녁밥 먹다가 봤어요.
    그래서 숟가락 놓고 얼른 카메라 꺼냈지요.
    ㅎㅎ   

  14.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2:09 오후

    해연님.
    그랬군요. 오늘 노을이 이뻤나 봅니다.
    우리 동네는 아주 잠깐만 저랬거든요.   

  15. 말그미

    2012년 9월 14일 at 2:19 오후

    노을도 기막히고 사진 기술도 기막힙니다.
    순간포착이 어렵거든요. 기술입니다, 그것도…

    근데 데레사 선배님,
    네이버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해서 사진 갤러리로 옮겨 조선사이트에
    올리시나요?
    저는 가끔 배꼽으로 돼 어리둥절할 때가 많습니다.
       

  16.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2:34 오후

    말그미님.
    저는 포토스케이프에서 작업합니다.
    이 사진의 사이즈가 "네이버블로그 대" 이렇게 되어 있는 겁니다.
    조블은 다른 사이트에서 작업하면 꼭 배꼽처리가 되거든요.

    운영자 방에 가면 포토스케이프 하는 방법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프로그램으로 사진작업해서 내컴퓨터 사진방에 올려놓고는
    조블에 올립니다.   

  17. 리나아

    2012년 9월 14일 at 2:45 오후

    전 오늘 백화점에서 일보고 나오니까 저녁, 이미 노을이 진 후여서
    저렇게 붉게 물든 하늘은 아니었고 ..뭔가 선명하고 어둡지만 분명한 하얀색과 회색
    구름을 보았어요..
    공기가 맑은 듯한 기운이었는데…집에 와 뉴스를 켜니 또 태풍이 온다는 뉴스가 있군요..
       

  18.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3:01 오후

    리나아님.
    아마 조금 더 늦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저랬다가 말더라구요.

    태풍이 또 온다니 걱정 스러워요.   

  19. Elliot

    2012년 9월 14일 at 3:05 오후

    하늘에 마치 불이 났다 꺼져 연기나는 사진 같아요 ^^

    데레사님, 집 TV 스크린 규격처럼 디카를 4:3이 아닌 16:9에 맞춰놓고
    함 풍경사진을 찍어보세요. 옆으로 길어지면 풍경이 대체로 더 뭇지게 나옵니다. ^^

       

  20. 揖按

    2012년 9월 14일 at 6:11 오후

    아.. 정말 아름답습니다…
    비 온 뒤라 먼지는 없을 터이고, 아마도 물 방울들이 하늘에 많이 있었나 봅니다.
       

  21.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7:13 오후

    얼렷님.
    저는 그냥 오토에다 맞춰 놓고 찍는데 앞으로 그렇게 한번
    찍어 봐야죠.
    탱큐!!   

  22.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7:14 오후

    읍안님.
    그런데 아주 잠시 잠깐만 저랬거든요.
    고맙습니다.   

  23. summer moon

    2012년 9월 14일 at 8:29 오후

    Wow !!!!!!!!!!^^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을 하늘 그림-
    멋집니다!^^   

  24. 미뉴엣♡。

    2012년 9월 14일 at 9:04 오후

    우와~ 노을이 기가 막혀.ㅎ 정말
    대단한 저녁 노을 풍경이네요 그
    동네가 안산인가 평촌인가요? 늘
    자연환경이 참 좋은지역인듯해요~

    사진을 잘 찍으셨겠지만 무슨 장엄한
    유화 작품같아요..ㅎ 특히 N.1과 N.5
    고가도로 아파트건물, 하늘,구름 저녁
    노을의 컬러,구성적 대비, 작품입니다.

       

  25. 가보의집

    2012년 9월 14일 at 9:19 오후

    데레사님
    저녁노을 아름답다고 하고도 싶고
    너무 멋지다고 하고 싶네요 그렇게 아파트가 보이는곳에서
    사진을 찍을수 있어서 멋고 아름다운 노을을 담았네요    

  26. 산성

    2012년 9월 14일 at 10:29 오후

    같은 하늘,올려다 보았을까요?
    저도 늘 서쪽 하늘을 감시(?)하긴 하는데
    똑딱이 카메라론 한계가 있더군요.
    뒷베란다로 손 내미셔서 사진 찍으시는 모습 상상하니
    울 집 아이들의 엄!마! 하는 외침도 함께 들려 옵니다^^
    멋진 노을,멋진 마음이십니다…

       

  27. 금자

    2012년 9월 14일 at 10:32 오후

    붉게 물든 노을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흔하지 않은 풍경입니다.
    좋은곳에서 사십니다. 저도 전세지만 좋은곳에서 삽니다만…   

  28.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11:12 오후

    썸머문님.
    멋지죠?
    좋은 카메라에 좋은 솜씨였으면 더 좋았을겁니다.   

  29.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11:13 오후

    미뉴엣님.
    평촌이에요.
    노을 정말 굉장하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30.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11:14 오후

    가보님.
    어제 아파트 안에서 찍은거에요.
    밖으로 나갈 시간도 없는 저녁밥 시간이라 베란다 창문
    열어놓고 팔 내밀고 찍었는데도 노을이 저렇게 고왔어요.   

  31.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11:15 오후

    산성님.
    저역시 똑딱이카메라에요.
    그런데 역시 노을이 아름다우니까 사진도 저 정도로 찍혔나
    봐요.
    고마워요.   

  32. 데레사

    2012년 9월 14일 at 11:15 오후

    금자님.
    사람은 누구나 자기 사는 동네가 제일 좋은 동네지요.
    금자님네 동네도 아주 좋은 동네인가 봅니다.   

  33. 사랑詩

    2012년 9월 15일 at 3:08 오전

    생각이 있고 아름다움에 마음으로 잠깐 스치는
    작은 노을도 데레사님의 감성에 예술로 피어납니다
    반복되는 일상속에 작은 감성채집기 데레사님 홧팅~~   

  34. 데레사

    2012년 9월 15일 at 4:09 오전

    사랑시님.
    고마워요. 일상에서 느끼는것도 매일 다른것 같아요.
    오늘은 하늘이 맑아서 슬슬 나가볼까 생각중입니다.   

  35. 푸나무

    2012년 9월 15일 at 6:53 오전

    아이고 증말 멋집니다
    건물들도
    다아 황혼빛에 물들었어요.    

  36. 최용복

    2012년 9월 15일 at 7:03 오전

    보기 쉽지 않은 노을사진들 덕분에 바라봅니다!

    저도 저렇게 활활 타오르는 노을 볼때마다 감격하죠^^

    첫 두사진들이 특히나 마음에 드네요~~

       

  37. 북한산.

    2012년 9월 15일 at 8:30 오전

    멋집니다.안양 평촌은 수리산도가깝고 살기좋응 동네인것 같습니다.
    공기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녁노을 잘감상 하고 갑니다.   

  38. 士雄

    2012년 9월 15일 at 11:35 오전

    인생의 노을도 저렇게 마지막 불꽃을 살라야 한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런데 인생이 사람의 손에 있지 아니하고 신의 손에 있으니
    그분이 각 사람에게 적당하게 합당하게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39. 시원 김옥남

    2012년 9월 15일 at 12:13 오후

    정말 그렇만 하셧습니다.
    노을이 아주 장관입니다.
    저도 어제 저녁 불타는 노을과 만났었는데…..

    작은 것 하나에도 목적의식이 깨어 있어
    이렇게 작품이 되어주었네요.
    데레사 님의 정열을 존경하고 감쏴합니다.   

  40. 데레사

    2012년 9월 15일 at 7:08 오후

    푸나무님.
    네, 정말 멋진 풍경이었어요.   

  41. 데레사

    2012년 9월 15일 at 7:08 오후

    최용복님.
    잠시 잠깐이었을뿐이어서 사진찍느라 제대로 못 쳐다봤어요.
    고맙습니다.   

  42. 데레사

    2012년 9월 15일 at 7:09 오후

    북한산님.
    네, 서울보다는 공기가 한결 좋습니다.
    무엇보다 걸어서 다닐수 있는 산이 가까이 있어서 좋아요.   

  43. 데레사

    2012년 9월 15일 at 7:10 오후

    사웅님.
    맞아요. 인생의 노을도 저렇게 불꽃처럼 타올랐으면
    좋겠지요?   

  44. 데레사

    2012년 9월 15일 at 7:10 오후

    시원님.
    반갑습니다.
    그곳에도 노을이 고왔군요.

    태풍이 또 온다고 합니다.   

  45. 운정(芸庭)

    2012년 9월 16일 at 1:22 오후

    가끔 보는 아름다운 노을을 볼 때면 ,
    잠시 만사 제쳐두고 바라보게 되지요.

    과천에서 보시는 노을도,
    서해안에서 보는 노을도,
    불타는 붉은 노을을 보면 마음이 행복해지지요~~~   

  46. 데레사

    2012년 9월 16일 at 2:51 오후

    운정님.
    오랜만이에요.
    잘 계시지요?   

  47. 이정생

    2012년 9월 16일 at 5:57 오후

    이런 광경을 볼 때 전 순간적으로 경건함에 몸이 떨리곤 하더군요.
    참으로 자연의 이치는 우리들을 보잘 것 없게 만들기도 하고, 그 앞에 한 없이 겸손하게 만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이 점점 가깝고 또 좋아지는 걸 보면 어김없이 나이 들어
    간다는 증거겠지요? 그래도 차암~ 좋습니다! ㅎㅎ   

  48. 데레사

    2012년 9월 16일 at 10:38 오후

    이정생님.
    맞아요. 젊어서는 도회적인것에 한없이 끌렸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거든요.
    점점 자연이 좋아지는건 자연으로 다가간다는 뜻도 될거에요.
    좋은 한주간 맞이하세요.   

  49. 인회

    2012년 9월 17일 at 1:00 오전

    와..진짜 기가 막히는군요.
    저도 며칠전 어디갔다오다보니 이런장관이 있더군요.

    작은것도 노치지 않으십니다.   

  50. 이예수

    2012년 9월 17일 at 1:37 오전

    와우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움이 만물을 통해 나타날 때 참으로 경이로워
    그냥 주님하게 됩니다

    풀입사랑님 땜시 웃습니다   

  51. 추억

    2012년 9월 17일 at 10:18 오전

    비 온 후 유난히 깨끗한 하늘과 밝은 햇빛, 찬란한 노을 이 모두가 하나님의 축복이 아닌가요?    

  52. 데레사

    2012년 9월 17일 at 10:32 오전

    인회님.
    아, 그날 보셨군요.
    바로 집 앞에서 이런 노을을 보았답니다.   

  53. 데레사

    2012년 9월 17일 at 10:33 오전

    이예수님.
    반갑습니다.
    사람이 저렇게 그릴수도 없는 일이지요.   

  54. 데레사

    2012년 9월 17일 at 10:33 오전

    추억님.
    맞습니다.
    모두가 주님의 축복이지요.   

  55. 한국인

    2012년 9월 17일 at 11:24 오후

    정말 아름다운 일몰입니다.   

  56. jh kim

    2012년 9월 18일 at 12:25 오전

    하나님께서 화나셨나부다 하도 물고뜯고 싸우고 난리를치지 못된짓들이 난무하지 화나실만도하시지?
       

  57. 우산(又山)

    2012년 9월 18일 at 4:51 오전

    평촌에 살 때는 저런 노을을 못 보았는데….
    정말 노을이 환상적이군요.

    멀리 평촌성당 그 아래 임광아파트….
    제가 살던 집이구요. 성당도 지을 때 건축헌금도 봉헌하구…
    엤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 사진들입니다.

    참, 노을이 멋지네요.   

  58. 데레사

    2012년 9월 18일 at 8:34 오전

    한국인님.
    네, 그렇지요?   

  59. 데레사

    2012년 9월 18일 at 8:34 오전

    jh kim 님.
    ㅎㅎㅎㅎㅎ
    화낸것 같으세요?   

  60. 데레사

    2012년 9월 18일 at 8:35 오전

    우산님.
    너무 환상적이어서 카메라를 들이댄겁니다.
    한번 놀러 오세요. 그리운 평촌에요.   

  61. equus

    2012년 9월 18일 at 8:52 오전

    자랑할만한 노을 광경 입니다. 그보다는 정말 멋진 사진들을 찍으셨습니다!
    서울을 둘러싼 모든 산들을 올라가 보았지요. 관악산까지.
    그러나 모락산, 수리산은 처음들어본듯 –    

  62. 샘물

    2012년 9월 18일 at 4:18 오후

    데레사님,
    정말 장관입니다. 오늘 횡재하셨네요. 하느님으로부터 포상을…
    저는 늘 그렇게 생각하지요. 자연을 즐기는 사람은 부유한 사람이라고.
    데사라님이 목격하신 불타는 노을을 보는 것도 일생에 몇번 안 되겠지만 그것을
    잡아서 올릴 기술까지 갖추기는 더욱 드물겠지요.
    저는 찍어도 셀카라 그런지 색깔이 달라지던걸요.
    줄이고 늘리는 것은 애플로 하려면 다시 배워야하나 보구요.
    감사합니다. 좋은 구경시켜주셔서.   

  63. 데레사

    2012년 9월 18일 at 4:24 오후

    에쿠스님.
    반갑습니다.
    모락산은 의왕시에 수리산은 안양과 군포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4, 500 미터 정도의 낮은 산이지만 이곳 시민들이 사랑하는 산입니다.   

  64. 데레사

    2012년 9월 18일 at 4:25 오후

    샘물님.
    고맙습니다.
    저는 줄이고 늘리는것을 포토스케이프 프로그램으로 하거든요.

    기술이랄것 까지는 없고요.    

  65. ariel

    2012년 9월 21일 at 12:58 오후

    와~~ 진짜 멋있네요. 혹시 태풍 전 날이었나요?
    어쨌든 진짜 멋있네요. 아무리 화가가 잘 그린다고
    해도 자연 이상 멋있게 그리는 화가는 없는 것 같아요.   

  66. 풀잎피리

    2012년 9월 26일 at 12:42 오전

    정말 기가 막힌 풍경을 이제야 보내요.
    아파트에서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하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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