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박물관, 공화춘

하루에 700만 그릇이 팔린다는 국민음식 짜장면은 개항기 인천에서 처음 태동했다.

1883년 인천 개항과 더불어 중국 산동에서 건너온 화교들이 삶은 국수에 된장과

야채를 얹어 비벼먹는 고향의 음식 짜장면을 소개하면서부터 우리나라 짜장면의

역사가 비롯된 것이다.

짜장면은 조리법이 간단해 된장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에게도 점차 인기를 끌게되고

중화요리가 번성하던 일제강점기에는 중국음식점의 메뉴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1945년 해방 후 산동식 짜장면은 캐러멜이 첨가되어 달콤하고 검은 빛이 나는

춘장의 보급과 더불어 한국식 짜장면 으로 발전하였다. 여기에 1960-1970년대

쌀부족에 따른 한국정부의 혼,분식 장려정책과 값싼 밀가루 가격 덕분에 짜장면은

더욱 인기 있는 외식메뉴가 되었다고 짜장면박물관의 안내판은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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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는 짜장면박물관은 등록문화재 246호로 지정된

옛 공화춘의 건물이다.

중국 산동지방의 장인이 참여하여 지은 중정형(中庭型)의 중국식 건물로

외부는 벽돌로 마감하고 내부는 다양한 문양과 붉은색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장식한 집이다.

처음에는 무역상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곳이었으나 중화요리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부터는 대형 연회장을 갖춘 유명한 중국음식점으로 1980년대까지

그 명성을 날리던 곳이다.

인천광역시 중구에서 건물을 매입한 후 보수하여2012년부터 짜장면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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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간판도 그대로 달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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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은 1,2 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인 이곳은 1960년대의

공화춘 주방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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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집기들을 사진으로 다 찍지는 못했지만 옛날 사용하던것을

갖다 놓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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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칼판주방을 재현 해 놓은 곳이다. 주방도 수타주방, 화덕주방

칼판주방등이 있다는게 참 신기하다.

1960년대 짜장면을 조리하던 모습을 엿볼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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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층 전시실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중국냄새가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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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서 부두노동을 하던 중국인 노동자들이 지게를 내려 놓고 산동식

짜장면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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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공화춘 접객실

공화춘에서 수습된 유물들을 그대로 활용해 재현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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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테이불을 크게 찍어 보았드니…

맛있어 보여서 한 입 얻어 먹어보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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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의 전성기였던 1970년대 중국음식점 풍경의 재현공간

졸업식이나 입학식을 마친 자녀에게 짜장면을 사먹이는 모습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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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화춘에서 배달하던 오토바이와 철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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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춘과 더불어 선린반점도 꽤 큰 중국음식점이었던듯 한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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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작지만 짜장면에 관해서 보여줄것은 다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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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현재 영업중인 공화춘이다. 차이나타운 복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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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박물관을 구경했으니 점심은 아무래도 짜장면으로 해야겠기에

현 공화춘을 찾아갔다. 그런데 이 집이 박물관이 된 옛 공화춘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는 잘 모른다.

마땅히 물어볼 곳도 없고 그냥 공화춘이란 간판만 보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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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트인 내부에서 차이나타운 모습이 한 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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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자랑하고 싶은 메뉴라는 해물짜장면을 시켰다.

1인분이 10,000 원, 비싼만큼 양도 많고 해물도 많이 들었는데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찍는걸 잊어버려서 먹다말고 찍었드니 이렇게 볼품도

없고 지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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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 까지다.

매 월요일과1월1일,설날, 추석은 휴관이며 입장료는 없다.

(어제 저녁 늦게 북경에서 도착했습니다. 그간 빈 집에오셔서

안부놓고 가신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열흘간의 북경구경은 사진이 정리되면 보여 드리겠습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58 Comments

  1. 흙둔지

    2012년 10월 11일 at 8:04 오후

    무탈하게 돌아 오셔서 반갑습니다.
    시간 정말 빠른 것 같지 않으시는지요.
    그렇게 덥던 여름도 저멀리 떠나고
    이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할 정도니까요.
    짜장면 박물관 이야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북경 이야기는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풀어 놓으시구요.
       

  2. 노당큰형부

    2012년 10월 11일 at 10:18 오후

    ^^* 즐거운 여행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건강도 좋으시지요?
    이 아침에 자장면이 생각 납니다 ㅎㅎㅎ
       

  3. 가보의집

    2012년 10월 11일 at 10:22 오후

    데레사님
    반갑습니다
    정리 하여올리면 멋있고 아름다운 중국 문화 잘 보게 되겠네요
    기대하면서 많이 기다렸습니다

    인천에 차이나 타운도 있고 발물관도 있네요
    예전에 남대문 시당 앞 고공동인가 짜장면집 등
    차이나 타운이 있었지요 개발하느라 없어진듯도 하고요

    인천에는 짜장면 발문관도 있네요
       

  4. mutter

    2012년 10월 11일 at 10:38 오후

    오셨네요.
    썰렁하더니..
    ㅎㅎ
    인천 차이나타운을 못가보았네요.   

  5. 안영일

    2012년 10월 11일 at 10:56 오후

    해방이후 1950-60 년대의 짜장면 시경뒤 해남삘딩 옆골목 ?그저 동춘루 에서 본 짜장면 돼지기름따로 -그리고 마른 무오가리를 부풀려서 양념과 버므린 짜장속의 돼지고기 ? 그내용은 무말랭이였읍니다, 매일 북창동 2층집에서 넘겨서 보면서 (반죽을 하는것) 그시대 이전에 ***시청앞 *** 경남극장 ***옆 주위의 중국집 골목 대미는

    짜장면을 여럿이서 시켜서 먹고 – 잡희는 놈이 계산하기 -그래서 나온 해답이 이층에서 시켜서 짜장면을 먹고 (중학교 1-3 학년들이) 창문 박 물홈통을 잡고서 도망을 쳤던 개구쟁이시절이 생각 남니다, 경남극장 아시는 분 손들어 보시요-   

  6. 데레사

    2012년 10월 11일 at 11:59 오후

    흙둔지님.
    역시 부지런 하시군요.
    반갑습니다.

    북경은 더워서 반팔로 다녔는데 그곳도 어제 올때는 약간 쌀쌀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7. 데레사

    2012년 10월 11일 at 11:59 오후

    노당님.
    반갑습니다.
    잘 계셨지요?
    이번에는 북경에서 가까운 곳만 좀 많이 다녔습니다.   

  8.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12:00 오전

    가보님.
    아, 명동입구의 차이나타운을 말씀하시는군요.
    옛날 그곳에 중화민국 대사관이 있었고 부근에 중국집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안보이더라구요.

    잘 계셨지요?   

  9.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12:01 오전

    mutter 님.
    저 역시 처음 가봤거든요.
    날씨가 어느새 겨울모드로 가나봐요.
    건강하세요.   

  10.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12:02 오전

    안영일님.
    저는 경남극장은 모르지만 동춘루는 알아요.
    ㅎㅎㅎ
    재미있습니다.   

  11. 말그미

    2012년 10월 12일 at 2:07 오전

    귀국하셨군요?
    저는 중국에서 포스팅을 하셨나 했어요.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든든한 울타리 같다는 생각을 하다가 한참이나 허전했습니다.
    말끔이 충전이 되셨길 바랍니다.

    하루 700만그릇요?
    정말 국민음식입니다.
    중국엔 짜장면이 없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만…
    어쩌다가 먹으면 별미인 짜장면입니다.

    건강하게 오셔서 더욱 반갑습니다.
    멋진 가을이시길 바랍니다.
       

  12. 벤조

    2012년 10월 12일 at 2:15 오전

    이제야 조블이 든든해졌네요.ㅎㅎ
    따끈따끈한 북경소식 기대됩니다.
       

  13. Beacon

    2012년 10월 12일 at 3:11 오전

    공화춘이라고는 들어보긴 했는데 그게 짜장면 박물관이 되었군요..

    짜장면.. 별루 비싸고 귀한 음식은 아니기도 한데,, 것참 희한한게 단체급식을 하는 생활,, 특히나 갇힌,, 군대생활이라든지 그런데 있다가 휴가라도 나오면 다른 비싸고 맛있을 음식 다 냅두고 흔한 짜장면이 먹고 싶었으니,,   

  14. 揖按

    2012년 10월 12일 at 3:40 오전

    역시 이곳 짜장이 원조라서 그런지 맛이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했었고.. ( 약 7-8년 전 이야기).
    한국에서 중화요리점 하던 화교들이 박 대통령 때 보따리 싸서 미국으로 많이들 이민을 갔었는데, 결국 미국에서도 한국 사람들 상대로 또 중화요리점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요리의 레스피가 한국적으로 고착되었다는 것이지요…
    이들은 한국을 욕하면서도 여전히 한국인을 상대로 비지니스 하고 있습니다.   

  15. 이경남

    2012년 10월 12일 at 3:43 오전

    제 고향 인천의 차이나타운 공화춘 이야기를 하시는군요. 전에는 공화춘이 근처 중화루와 더부러 인천의 최대 연회 식당이였습니다. 인천에서 부호였던 제 친구 아버지의 환갑 잔치, (서울 법대) 최종길 교수의 결혼 피로연에 참석한 추억이 있습니다. 저는 동남아에 근무하여 그곳 중국식 음식점을 많이 다녔는데 한국에서의 산동식 짜장면은 볼 수 없었습니다. 짜장면은 중국식이라기 보다는 한식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16.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4:28 오전

    말그미님.
    중국에서는 조블이 도대체 열리지를 않아서 어쩌다가 한번 열리면
    그냥 읽기만 했어요. 그것도 아주 조금요.

    중국에서도 맛은 약간 다르지만 짜장면을 파는곳도 있긴 하던데요.
    고맙습니다.
       

  17.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4:29 오전

    벤조님.
    정말 따끈따끈이 아니고 아주 뜨거운 중국얘기 할께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혼났어요.
    반팔을 안갖고 갔거든요. ㅎㅎ   

  18.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4:30 오전

    비컨님.
    지금도 나는 짜장면이 먹고 싶을때가 많아요.
    단지 좀 참을뿐이지요.

    언제가 텔레비젼에서 보니 독도를 지키는 경찰에게 짜장면을 만들어
    먹이는게 나오던데 너무나 환호하더군요.   

  19.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4:31 오전

    읍안님.
    어딜가나 차이나타운 없는곳 없지요.
    화교들의 장사수완은 참 좋은듯 합니다.
    잘 계시지요?   

  20.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4:33 오전

    이경남님.
    맞습니다. 짜장면은 어쩌면 한식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거에요.
    인천이 고향이시니 공화춘을 더러 가셨겠어요.

    저도 80년대의 어느날 직장의 상사분 회갑때 공화춘엘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유명했던 집이었지요.   

  21. 인회

    2012년 10월 12일 at 4:44 오전

    사진도 풍경도 모두 좋습니다.
    북경에 오래머무르셨군요.
    전 내몽골 기차여행등 다니다 바로 돌아왔습니다.

    중국집은 짜장면이 맛나면 다 맛나다는데..가보고싶네요.   

  22.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4:55 오전

    인회님.
    북경에서는 조블이 잘 안열리더군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잘 놀다 왔습니다. 물론 잘 먹고요. ㅎㅎ   

  23. 나의정원

    2012년 10월 12일 at 6:21 오전

    건강히 잘 다녀오셨다니 좋습니다.

    북경의 여러가지 모습도 기대가 되고 사진을 보니 오늘은 웬지~

    쟁반 짜장이 먹고 싶어지네요.   

  24. silkroad

    2012년 10월 12일 at 6:43 오전

    보이소
    요게 짜장면 항그륵 추가~

    엔가이 잡수이소~
    중국가서 그마이 자시노코~ㅋㅋ   

  25. 금자

    2012년 10월 12일 at 6:50 오전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전 일갔다 방금 퇴근했는데 어깨 아파서
    한의원 치료 5일째 받고 있습니다. 한의원 가려구요.   

  26. 리나아

    2012년 10월 12일 at 7:02 오전

    한국에 돌아오셨군요.. 근데 중국현지 아닌 인천 중화요리 이야기네요~~
    곧 맛있고 즐거운 소식 .. 흥미진진하게 펼치실거지요!!
    반가와욥.!!   

  27. 해 연

    2012년 10월 12일 at 7:04 오전

    잘 다녀오셨지요.

    그동안 조블이 적적했습니다.ㅎ

    인천 이야기는 언제나 반갑습니다.^^   

  28.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10:04 오전

    나의정원님.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연휴라 복잡해서 많이 다니지는 않았어요.
    그냥 주변만 좀 보고 왔습니다.   

  29.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10:05 오전

    실키님.
    먹는 재미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아요?
    ㅎㅎ   

  30.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10:05 오전

    금자님.
    아직도 어깨가 아프군요.
    얼른 나아야 할텐데 걱정스러워요.
    아프지 마세요.   

  31.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10:06 오전

    리나아님.
    인천얘기가 아직도 남았거든요.
    중국얘기는 좀 천천히 쉬고 올릴려고요.
    고마워요.   

  32.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10:06 오전

    해연님.
    인천이 고향이시니까 더욱 반갑죠?
    이렇게 선전해주면 뭐 선물 없을까요? ㅎ   

  33. 무무

    2012년 10월 12일 at 10:30 오전

    먹고싶네요 ㅎㅎ
    해물이 가득 들어 간 짜장면, 맛있겠어요

    건강히 잘 다녀오셨죠?
    북경 이야기 기다릴께요   

  34. 綠園

    2012년 10월 12일 at 10:43 오전

    무탈하게 북경을 다녀오셨군요.
    중고등학교 때까지 설문지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쓰라고 하면 짜장면을 적었지요.
    식욕 나게 하는 그 냄새는 지금도 기억속에 있습니다.
    요즈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대중음식이라 값도 음식점 마음대로 올릴 수가 없었지요.
    국민음식이니 짜장면 박물관도 있을 만 합니다.
    얼마나 시장하셨길래 사진을 찍으시는 걸 잊으셨어요? ㅎㅎ

       

  35.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10:44 오전

    무무님.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다가 사진을 찍어서 저모양이에요.
    ㅎㅎ
    고맙습니다. 잘 다녀왔어요.   

  36.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10:45 오전

    녹원님.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먹는것을 워낙 탐하거든요. ㅎㅎ
    지금 보통 짜장면은 5,000 원일거에요. 이집 짜장면은 특별해서
    좀 비쌌구요.   

  37. 사랑詩

    2012년 10월 12일 at 12:18 오후

    ㅋㅋ데레사님 언제 오셨어요 방갑습니다^^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오셨죠
    짜장면 어릴적 기억 나는 군요 졸업식날 ㅎㅎ
    맛있게 먹든 그날..
    짜장면에 역사 사연들 데레사님의 정성으로 많이 배웁니다 ^^
    몸은 건강 하시죠?   

  38. 운정(芸庭)

    2012년 10월 12일 at 1:32 오후

    인천에서 7년정도 살은것으로 알지만,
    짜장면을 먹은 기억이 없네요.

    대신 배달이 시장에서 한 불파마와 꿀꿀이죽을 파는 걸 본 기억은 있답니다.
    우리 어머니가 내 손 붙들고 가서 해준 파마인데, 얼마나 뜨거웠는지,,,

    북경 여행 잘 다녀 오셔서 감사해요…   

  39. okdol

    2012년 10월 12일 at 2:25 오후

    잘 다녀 오셨군요. 피곤하시겠습니다.

    공화춘 짜장면,, 저는 인천 공화춘에선 못 먹어 봤지만 방배동에 있던 공화춘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 주인도 중국인이었는데 솜씨가 좋았습니다. ^^
       

  40.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5:08 오후

    사랑시님.
    잘 다녀왔습니다.
    짜장면은 누구에게나 어릴적 아주 귀한 음식이었기도 했죠.   

  41.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5:09 오후

    운정님.
    나도 언니따라 불파마 구경간 적은 있어요.
    아주 뜨거워 보였는데 해보셨군요.

    고마워요.   

  42. 데레사

    2012년 10월 12일 at 5:09 오후

    옥돌님.
    그러셨군요.
    아무래도 짜장면파티 한번 열어야 할까봐요.   

  43. 바위

    2012년 10월 12일 at 5:57 오후

    데레사 님의 인기가 대단하시네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좋은 글을 주셔서 왔습니다.
    앞으로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짜장면 좋아합니다만, 요즘은 먹을 기회가 잘 없습니다.
    아내가 중국음식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요.

    많은 공부하고 갑니다.
    인천 중국거리에 한 번 찾아가야 할 것 같네요.

    좋은 밤 되십시오.    

  44. summer moon

    2012년 10월 12일 at 6:01 오후

    아흐, 짜장면 먹고 싶어요 !!!!!!!

    몇달 전에 한국수퍼에 가서 사왔던 ‘쌀 짜장면’이란게 있거든요
    그거라도 먹어봐야겠어요.^^   

  45. 미뉴엣♡。

    2012년 10월 12일 at 10:23 오후

    짜장면박물관, ‘공화춘’ 멋지네요
    뭔지 특별한 짜장면 맛이 있을 듯..ㅎ
    재료 라든가 요리법이 정석(정통)
    으로 이루어지나봐요.. 가격 대도
    좀 차이가있는데 맛있어보입니다
    어쨋든 짜장면, 시간을 타지 않는
    우리한국인의 오랜 국민음식이죠..ㅎ

    안녕하세요 테레사님 오랫만이에요~

       

  46. 산성

    2012년 10월 12일 at 10:35 오후

    이제 짜장면 하면 우리 아일랜드 신부님만 생각납니다.
    늘 배달되어 와도 일이 많으셔서 스테이크(?)로 만들어 드시거등요.
    퍼져서 딱딱해진 짜장면도 얼마나 맛잇게 드시는지…

    여행 잘 다녀 오셔서 너무 좋습니다!!

       

  47. 염영대

    2012년 10월 12일 at 11:41 오후

    중 3때 마산에 사생대회 나갔을 때 선생님께서 사 주신 짜장면
    처음으로 맛보게 되었는데 얼마나 맛이 있었던지 지금도 기억이 새롱새롱,
    오늘 점심은 짜장면 집으로 달려가야 겠습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셨군요. 중국 이바구 기대합니다.   

  48. 데레사

    2012년 10월 13일 at 4:18 오전

    바위님.
    반갑습니다.
    저역시 짜장면을 먹을 기회가 많지는 않아요.
    나이 드니까 친구들도 중국음식을 잘 안먹을려고 하거든요.
    건강하십시요.   

  49. 데레사

    2012년 10월 13일 at 4:19 오전

    썸머문님.
    어쩌죠?
    택배로 보내드릴수도 없고….

    죄송합니다아 ^^ ^^   

  50. 데레사

    2012년 10월 13일 at 4:19 오전

    미뉴엣님.
    반가워요.
    중국 다녀오느라 좀 쉬었습니다.
    잘 계시지요?   

  51. 데레사

    2012년 10월 13일 at 4:20 오전

    산성님.
    짜장면이 딱딱해져서 스테이크가 되어버린걸 맛있게
    잡수시는 신부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정말 훌륭하신 분이십니다.

    고맙습니다.   

  52. 데레사

    2012년 10월 13일 at 4:21 오전

    염영대님.
    우리때는 짜장면 먹기도 참 힘들었지요.
    저는 외숙모와 함께 경주역앞에서 초등학교 3학년땐가 4학년때
    먹었는데 너무 느끼해서 제대로 못먹었거든요.

    고맙습니다.   

  53. 가보의집

    2012년 10월 13일 at 6:50 오전

    데레사님
    답글에도 수정난이 있으면 좋겠네요
    급하게 쓰고 다시 안바서 오타가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소공동 인가 요 서울떠난지도 오래라서요
    남 대문시장 을 시당으로 쓰질않았나 하여간 제가 한심 스럽네요

    데레사님 많이 피곤하시지요
    어느 회원님 글 처럼 서 서히 올리세요    

  54. 데레사

    2012년 10월 13일 at 10:09 오전

    가보님.
    뭐 그런걸 다 신경쓰세요?
    글자 한두개 틀렸다고 인생이 달라질것도 아니고요.

    그러나 수정란은 있었으면 좋겠어요.   

  55. 아멜리에

    2012년 10월 13일 at 1:36 오후

    데레사님 공화춘= 자장면 박물관 잘 보았습니다. 구경하러가고 싶게 잘 꾸며놓았군요!
    앗, 공화춘은 대학로에도 있잖아요? 무늬만 같은 건가?

    잘 다녀오셨어요! 니 하오@~!    

  56. 데레사

    2012년 10월 13일 at 4:25 오후

    아멜리에님.
    나도 니하오?
    대학로의 공화춘이 빼긴것일거고 이곳 공화춘이 진짜 공화춘이지, 아마.   

  57. 좋은날

    2012년 10월 15일 at 2:54 오전

    아.. 오늘 점심에 짜장면이나 먹으러 나가야 쓰것습니다.

    가끔 먹는 맛은 혀에 감킬 지경입니다.
    어른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저는 간짜장만 먹습니다.

    중학교적 읍내 짜장면집이 길에서 조금 들어간
    한적한 골목에 있었는데
    길에서 주방이 훤히 보였습니다.

    헌데 허걱!~
    주방이 너무 지저분하고 어린 분에도 비위생의 극치였습니다.
    집에 소죽을 끓여주는 쇠구영과 다름없었습니다.

    그 뒤로 짜장면은 슬슬 피하다가
    짜장면 보다는 간짜장이 위생적으로 만들게끔 과정이
    비교적 깨끗할 수 밖에 없다기에(주방장 경험자 증언) 그 뒤로
    줄곧 간짜장만 먹습니다. ㅎ

    아.. 배고파라.

       

  58. 데레사

    2012년 10월 15일 at 4:09 오전

    좋은날님.
    중국집 주방은 사실 깨끗하지 않아요.
    지금도 그런집들이 많고요.
    그래도 짜장면이 맛있는걸 어떻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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