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 했거늘.. 북경(4)

나는 외국엘 나가면 한식보다는 현지식을 먹고 싶은데 여행사를 따라가면

그게 내 마음대로 되질 않는게 좀 불만이다.

현지음식을 먹어보는것도 여행의 한 재미인데 요즘은 어딜가나 가이드는

한국음식점엘 데리고 간다. 세계 곳곳마다 한국음식점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다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현지식을 먹어보고 싶은 욕구는 어쩔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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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내를 달리는 우리의 앨란트라 택시들이 보인다.

이번에도 북경에 간김에 몇군데의 음식점을 다녔다.

북경에서 제일 딤섬을 맛있게 한다는 웨스틴호텔과 말레이시아 음식점

그리고 또 한곳은 딸네 동네에서 좀 유명하다는 중국음식점, 이렇게

세곳에서 먹어본 음식들을 소개하고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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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이 북경의 중심가 사진인데 차창을 통하여 찍은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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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stin 호텔의 딤섬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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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점심에 1인당 118위안을 내고 들어가면 얼마든지 먹을수

있는 뷔페 비슷한 식당이지만 음식을 진열해 놓는것은 아니고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하면 달라는대로 가져다 주는 곳이다.

118위안이면 우리돈 20,000원 정도니까 크게 비싼곳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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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지 스프인지는 모르지만 맨먼저 이것부터 나왔다.

짭짤하면서도 맛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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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말린두부요리이고 오른쪽 좀 새카만건 버섯요리다.

딸과 딸 친구, 이렇게 셋이서 갔기 때문에 음식의 종류는 그 아이들이

내가 좋아할만한 것으로 시켜줘서 사실 나는 뭐가 뭔지도 모르는채로

먹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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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딤섬들이다.

속에 새우도 들어있고 뭐 다른것도 들어 있었는데 맛있었다라는것 외

재료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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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만두를 두개 넣어놓고 식초를 넣어서 국물을 먹는것인데

느끼한 속을 달래는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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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도 여러가지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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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마지막의 이 후식은 하나는 두리안을 넣은것이고 하나는 망고,

그리고 또 하나도 무슨 과일이었는데 잊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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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말레이시아 음식점 앞에 있는 호수다. 중국의 호수들은

대부분 인공이거나 반인공이라는데 이곳은 물살도 좀 있고 만들은

호수같이 보이질 않는다.

이 호수를 따라서 음식점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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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중국같지 않고 유럽 어디에 와 있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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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를 안가봤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음식은 어떤것인지 알수가

없다. 여기 메뉴역시 딸이 정했다.

꼭 우리의 닭도리탕 같은 분위기의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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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꼬치, 이것은 손주들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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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는 나물볶은게 맛있었고 나머지는 약간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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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처럼 보이는 이게 내 입에 딱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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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음식값이 얼마였는지는 모른다. 식구 여섯명이 다 함께 갔기

때문에 계산을 하는 사위에게 물어볼수도 없고….

그런데 이 음식점 이름 때문에 한참을 웃었다. 음식점 이름이 말라카였는데

한문으로 말육갑(馬六甲)이라고 써놓아서 너무 우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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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딸과 둘이서 동네 중국음식점에서 먹은 딤섬과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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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배가 터지도록 먹었는데 우리돈으로 한 4만원 정도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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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차, 중국에서는 음식점에서 물을 주지 않는다. 물도 돈을 따로

내고 시켜야 되고 차도 물론 따로 돈을 내야 한다.

이렇게 먹고 다녔드니 역시나 몸이 좀 더 풍성해졌다.

2킬로 정도 늘었는데 어떻게 빼야할지 고민스럽긴 하지만 먹는건

언제나 즐거운것이니까 참을수는 없다.

옛말에도 금강산구경도 식후경이라 했거늘…..

49 Comments

  1. 미뉴엣♡。

    2012년 10월 18일 at 8:07 오후

    우와~ 금강산도 식 후경..ㅎ WESTIN
    호텔 – 딤섬식당 화려하네요 딤섬맛은
    어떠셨는지..? ‘말라카’ 재미있구요..^^
    사위님도 이젠 한국인 다 되셨겠어요..ㅎ
    북경에 인공 호수가 많은듯한데요 왜
    레스토랑에서 물을 사 마셔야하는지가..

       

  2. 흙둔지

    2012년 10월 18일 at 8:10 오후

    여행의 묘미중 하나가 먹거리가 아닐까 합니다.
    중국에 가면 요리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의 고민이 뒤따르지만
    북경 오리와 딤섬은 필수지요.
    왠만해서는 잘 질리지도 않는 음식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저러나 전에는 쟈스민차는 얼마든지 공짜였는데
    이제는 그것도 사라졌나 보군요.
    역시 떼놈들이네요~ ㅋ~
       

  3. 노당큰형부

    2012년 10월 18일 at 9:40 오후

    금강산도 밥 먹고 해야 재미 있지요 ㅎ
    이 아침에 간자장처럼 생긴 국수 무친것을 보니 더욱 배가 고픕니다.

    호텔 음식은 아주 정갈하여
    보는 마음도 즐겁군요.
    내일 맞는 주말 편안 하세요.
       

  4. 금자

    2012년 10월 18일 at 9:40 오후

    여행이 묘미중 하나가 그나라 음식이지요. 다른나라 음식을 먹어보는거 즐거움의
    하나지요. 저도 해외여행때 그나라 음식 먹는거 즐겁더군요. 그렇지만 하루 이상은 못먹겠던걸요. 다행히 우리나라 음식점에서 먹었습니다만…
    전 이나이에도 먹는거 그렇게 밝히지 않는편인데 언니는 대단하십니다.   

  5. 데레사

    2012년 10월 18일 at 10:02 오후

    미뉴엣님.
    북경은 수도물을 마실수 없으니까 그런가봐요.
    음식을 먹으면서 물이나 차를 돈을 주고 사서 마셔야 한다는게
    우리로선 좀 아까웠답니다.
    그러나 어쩌겠어요. 그곳 장사를 그렇게 하던걸요.   

  6. 데레사

    2012년 10월 18일 at 10:04 오후

    흙둔지님.
    공짜는 이제는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제일 싼 국화차를 늘 사 마셨습니다.

    세상에 아무리 비싼 음식을 시켜도 물을 안주니 어떻게 해요?.

       

  7. 데레사

    2012년 10월 18일 at 10:05 오후

    노당님.
    네, 호텔은 깨끗하기도 하고 인사성도 밝았어요.
    중국에서는 음식점을 들어가거나 나올때 인사를 안하는 편이던데
    여긴 인사도 잘했어요.    

  8. 데레사

    2012년 10월 18일 at 10:06 오후

    금자님.
    아직까지는 입맛이 너무 좋아서 탈이에요.
    그리고 뭐든 먹어봐야 직성도 풀리고요.
    그래서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해도 살이 안빠집니다.   

  9. Beacon

    2012년 10월 18일 at 10:31 오후

    재밌는 부페식당이네요..
    근데 그거 입장료만 내면 더 시키는거는 그냥 다 포함되는건가요?
    그래도 자기가 그냥 가서 먹고싶은거 맘대로 갖고 오는거보단 자꾸 시키기 눈치보여서 덜 시키게 되겠네요.. 것도 장사술인가?,, ㅎㅎ

    인공호수가 무지 크네요.. 풍경도 괜찮은거 같구,,

    글구요.. 닭도리탕 No~~!! 닭볶음탕.. ㅎㅎㅎ   

  10. summer moon

    2012년 10월 19일 at 1:12 오전

    저는 어디를 가든지 모르는 음식을 찾아먹어보는 용기와 부지럼함이 없지만
    어떤 사연으로든지 제 앞에 놓여지는 음식은
    나중에 어떻게 되든지 간에 우선 먹고 봅니다.^^

    이렇게 먹어볼 수 있다면 2킬로 쯤 쪄도 저는 언제든지 오케이 하겠어요.ㅎ

       

  11. 산성

    2012년 10월 19일 at 1:55 오전

    맛있으셨다는 나물 볶은 것은 아마도 칠리 깡콩이라는 음식일 겁니다.
    싱가폴,말레이지아,필리핀,태국
    거의 공통적으로 많이 나오던데요?
    넓적한(?) 볶음 국수는 아마도 깨때우.
    여러가지로 발음합디다만,정말 맛있지요…^^

       

  12. 최용복

    2012년 10월 19일 at 2:10 오전

    그럼요, 어딜가나 배가불러야 여행을 제대로 할수있죠^^

    까만버섯요리 처음보네요. 간짜장처럼 생긴 요리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말육갑’식당을 꼭 가보아야겠네요~~   

  13. jh kim

    2012년 10월 19일 at 2:47 오전

    대한민국에서 제일로 축복받으신분
    그 한분을 꼽으라 치면 데레사 선생님
    왜냐구요 ?
    조블에 들어오셔서 데레사님 페이지를 검색해보세요
    젊음이 않부럽다니깐요
    건강하세요
    저도 북경에 가봐야 하는데요   

  14. 아멜리에

    2012년 10월 19일 at 3:10 오전

    데레사님 전부 다 맛있어 보입니다! 침 꼴깍 넘어가는 소리 들리시나요?

    말이 육갑을 떤다해도 맛이 있다는야 뭐.. 흑,

    중국도 태국처럼 수질이 나쁜거지요. 우리나라처럼 물이 좋은 나라도 드물어요.
    이건 정말 감사할 일이죠!

    수질이 나쁘기 때문에 차문화가 발달한 거구요.

    좋은 차도 많이 마시셨어요?    

  15. 벤조

    2012년 10월 19일 at 3:53 오전

    그렇게 잡숫고도 겨우 2킬로?
    죄송합니다.
    부러워서 드리는 말씀이예요.ㅎㅎ
       

  16. 나의정원

    2012년 10월 19일 at 6:28 오전

    정말 침이 꼴까닥 하고 넘어갑니다.

    음식이 다양하단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역시나~

    말육갑?
    ㅋㅋㅋ..이왕이면 싸이의 육갑이란 타이틀을 프랜차이즈 했음 더 대박일 듯….

    역시 물 인심은 우리나라가 최고란 생각이 더 드네요.

    정말 다른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무척 갑갑할 듯도 싶은데…   

  17. 가보의집

    2012년 10월 19일 at 6:55 오전

    데레사님
    금강산도 식후경이든 사진보고 글보면 구경 한번 잘 하였어요
    만나는 음식도 말입니다.

    여행사 들 에게는 한국식 음식과 계약을 하나 보데요
    때로는 현지음식도 먹었든것 같고요

    모두 여행사에게 팁 나가는 쪽으로 정하는듯하지요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18.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7:09 오전

    비컨님.
    그럴런지도 모르지만 종업원들은 시키는대로 네네하면서 친절
    하던데요.
    아무래도 뷔페처럼 차려진게 더 나을런지는 몰라요.
    중국은 대개가 인공호수라고 하던데 참 커요.   

  19.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7:09 오전

    썸머문님.
    저역시 먹는것에는 항상 약합니다.
    그래서 살찌건 말건 일단 먹고 봅니다.
    맛있는걸 어떻게 참아요? ㅎㅎ   

  20.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7:10 오전

    산성님.
    고맙습니다.
    말레이시아 하고는 인연이 없어서 음식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먹었습니다.
    사위가 시키는데 일일히 물어볼수도 없고 그냥 먹었지요.
    그 나물볶은것 하고 국수같은것 참 맛있었어요.   

  21.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7:11 오전

    최용복님.
    중국은 영어를 한문으로 표기해 놓은것이 참 웃기던데요.
    캔터키치킨과 맥도날드도 뭐 이상하게 써놓았던데 기억하지는
    못하겠고 말라카를 말육갑으로 써놓은것에 그만 뒤집어 졌지요. ㅎㅎ   

  22.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7:12 오전

    jh kim 님.
    과찬입니다.
    그냥 주어진대로 살고 있을뿐이에요.
    그저 편하게 마음 내키는대로 삽니다.   

  23.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7:13 오전

    아멜리에님.
    올때 보이차 좀 사왔어요.
    음식점에서는 딸이 늘 국화차만 시키더라구요.
    그게 제일 싸다고요.

    진짜로 말육갑은 너무 웃겼답니다.   

  24.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7:14 오전

    벤조님.
    많이 먹은 대신 많이 걸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내내 걸었거든요.
    그래도 워낙 많이 먹다보니….   

  25.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7:15 오전

    나의정원님.
    맞습니다. 물인심은 우리나라가 최고에요.
    유럽에서도 미국에서도 늘 물은 사먹었거든요.
    음식점에서 물 마음대로 공짜로 먹을수 있는 나라도 드물어요.   

  26.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7:16 오전

    가보님.
    한식 같지도 않은 한식을 먹여줄때는 속이 좀 상해요.
    현지식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요?

    목사님, 결과 좋으시죠?   

  27. 왕소금

    2012년 10월 19일 at 8:05 오전

    맛있는 음식 앞에 놓으면 일단 먹고 나서 고민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더구나 접하기 어려운 외국음식을 배에 덕이 쌓일지 모른다고 걱정해 먹지
    않으면 무슨 재미로 살아요?ㅎㅎ
    제 눈에는 다 맛있게 보이네요^^   

  28. 해맑음이

    2012년 10월 19일 at 8:20 오전

    음식이 일단 눈으로 보기엔 맛있어보이네요^^
    외국에 나가 먹는 음식… 심히 궁금해요.
    10년전쯤에 교회 단기선교로 대만에 갔다온 이후로는요..
    여행에서의 음식… 자연경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참묘미겠죠^^

    오랫만이예요, 데레사님.
    중국에 잘 다녀오신 것 같아 좋아보여요^^
    가을하늘이 참 예쁜 요즘인데,
    일교차가 심해 감기 조심해야될 것 같아요.
    늘 건강하세요^^   

  29.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8:42 오전

    왕소금님.
    그렇지요?
    먹는 재미 빼면 살맛이 없지요?
    ㅎㅎ   

  30.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8:43 오전

    해맑음이님.
    오랜만이에요.
    눈으로만 아니라 입으로도 맛있었어요.
    그래서 배가 좀 나와 버렸습니다. ㅎ   

  31. 해 연

    2012년 10월 19일 at 12:52 오후

    ㅎㅎ
    저도 먹는것 앞에서는 마냥 약해집니다.
    후회는 나줌이구요.

    웨스턴호텔 음식이 더 깔끔하고 맛있어 보입니다.ㅎ   

  32. 벤자민

    2012년 10월 19일 at 1:26 오후

    호텔에서 일인당 2만원정도면싼편이군요
    저도 딤섬좋아하는데
    우리동네에도잇어요 보통얌차라고하지요
    다만 딤섬은 점심시간에만팔지요
    저녁에는 일반중국요리 특히 뻬이킹덕같은거파는집으로변하지요
    어디던 다그렇습니다
    카트로끌고다니는데
    우리입맛에맞는건 한정되어잇어요
    전 가끔씩 닭발도먹는데(양념해서찐거지요)
    우리딸이기겁을합니다 ㅎㅎ

    보통사람은 한 2만2~3천원정도
    전 먹성이좋아 한3만원정도나옵니다 ^^   

  33. silkroad

    2012년 10월 19일 at 2:06 오후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요기하고 구경하고
    북경와서 여름보내고
    도원선곡 아찔한 계단 올라 구경하고

    결론은
    금강산도 食後景

    잘 무꼬 감니DAY~^^*   

  34.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8:13 오후

    해연님.
    우린 똑같군요.
    ㅎㅎ   

  35.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8:14 오후

    벤자민님.
    아, 우리도 그날 닭발도 먹었어요.
    먹긴 했는데 좀 징그러워서 사진은 안찍었답니다.
    ㅎㅎ

    벤자민님도 잘 드시는편인가 봐요.   

  36.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8:15 오후

    실키님.
    그럼요. 금강산도 식후경이고 말고요.
    먹는것만큼 즐거운 일이 또 어디 있을라꾸요?
    ㅎㅎ   

  37. 이정생

    2012년 10월 19일 at 8:19 오후

    따님이 계시니 맛난 곳 많이 가보셨겠어요… 부럽슴다.^^ ㅎ
    제가 느낀 북경은 음식이 맛나긴 한데, 워낙 중국 사람들 위생개념이 뚜렷하지 못하다는
    선입견 탓에 생각만큼 달가웠던 건 아니었던 듯 싶어요. 그래도 일단 먹기 시작하면 맛나긴 했었구요. ㅎㅎ   

  38. 데레사

    2012년 10월 19일 at 10:41 오후

    이정생님.
    그래서 되도록 비싼곳을 찾아 다녔답니다.
    주방쪽으로는 절대로 시선 안 돌리고요. ㅎㅎ   

  39. 리나아

    2012년 10월 20일 at 5:00 오전

    먹음직스런 음식이 가득!!!!..
    그냥 쫓아만 다니시면 알아서 대접들 하니 …아~ 천국이 따로 있으리요!

       

  40. 데레사

    2012년 10월 20일 at 10:46 오전

    리나아님.
    맞아요. 그간은 천국이었습니다.
    또 무수리의 신세로 돌아왔어요.   

  41. 바위

    2012년 10월 20일 at 1:08 오후

    풍성한 음식들을 보니 군침이 도는군요.

    요즘 제 소망은 살 빼는 건데 쉽지 않네요.
    ‘천고마비’의 계절이어선지 밥맛이 너무 좋아서-^^

    구경한 것 만으로도 살찌는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42. 데레사

    2012년 10월 20일 at 8:39 오후

    바위님.
    저도 마찬가지에요.
    먹는걸 너무 좋아하다 보니 아무리 운동을 해도 자꾸만 늘어납니다.
    체중이요. ㅎㅎ   

  43. Angella

    2012년 10월 22일 at 2:15 오전

    데레사님.여행중에 먹는 것이 없으면 여행이 아니지요.ㅎ
    얼마나 맛있고 즐거우셨을지..가늠이 되요.
       

  44. 데레사

    2012년 10월 23일 at 10:52 오전

    안젤라님.
    그렇고 말고요.
    역시 내마음 알아주는 사람은 안젤라님뿐이에요.   

  45. 와암(臥岩)

    2012년 10월 23일 at 10:40 오후

    따님께서 어머님의 마음 다 읽어주셨군요. ^^*

    ‘데레사’님 모시고 맛 있는 곳 다 들려셨으니 말예요.
    사위 또한 장모님을 너무 잘 모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레이시아의 식당 이름,
    ‘馬六甲’,
    무든 의미나 특별한 사연을 담았으리라 느낍니다.

    2kg.
    어마나?
    어쪄죠?

    전 4kg 빼는데 2년이나 걸렸는데요. ^^*
    허리 33인치를 30인치로 줄이는데 말예요.

    하긴 ‘데레사’님께선 너무나 바쁘신 분이시니깐,
    그 정도는 곧 정상으로 돌아올 겁니다. ^^*
    추천은 물론이고요.   

  46. 도리모친

    2012년 10월 25일 at 11:52 오전

    현지음식을 즐기시는건 정말 축복입니다.
    우리엄마는 외국나가시면
    음식과 잠자리 때문에 엄청 고생하시거든요.
    데레사님은 여행 많이 다니시라고
    정말 타고나셨나봐요^^   

  47. 데레사

    2012년 10월 25일 at 7:24 오후

    와암님.
    馬六甲은 말라카라는 식당이름의 한문표기랍니다.
    우리식으로 읽으니까 워낙 우스워서요. ㅎㅎ

    살 찌기는 쉬운데 빼는건 정말 힘들어요.   

  48. 데레사

    2012년 10월 25일 at 7:25 오후

    도리모친님.
    어머님 같으신 분들도 상당히 많아요.
    다행이 나는 아니에요.   

  49. 카스톱

    2012년 10월 29일 at 12:42 오전

    맛여행이 뭐니뭐니해도 여행 중 으뜸이라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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