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연아다 !!!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 대회에서 김연아가 우승했다.

어제, 오늘 밤늦도록 SBS 중계를 지켜보면서 내심 많이 조마조마 했었다.

별로 알려지지도 않은 선수들과 함께 B급 대회에서 경기를 하는데 여기서

실수를 한다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과 한편으로는 그래도 김연아인데 설마

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 보았는데 끝내는 역시 김연아다 였다.

20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뱀파이어의 키스와 레미제라불을 멋지게

연기한 김연아, 201,61 이라는 높은 점수는 김연아 공백기에는 없었던

일이라고 하는데 이 점수를 획득한 김연아 선수에게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다.

내년 3월의 세계선수권 대회에 이어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욕심내어도 좋을것

같다. 역시 김연아는 스케이트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그간 각종 루머에 시달리면서도 그 모든걸 꿋꿋이 이겨내고 세계인이 여왕의

귀환이라고 우러러 보는 자리에 올랐으니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사진은 네이버에서 가져 옴

텔레비젼 보기가 무척이나 괴로운 요즘 김연아의 경기는 밤잠을 설쳐도

좋을 정도로 기분좋았다. 눈만 뜨면 선거얘기로 지새는 요즘 이 신선한

소식이 머리를 맑게 해주었다.

김연아 선수!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기로

작정한 계획에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

더 말해서 무엇하랴!!

부디 열심히 연습해서 세계선수권과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마음껏 기량을

발휘 해 주기를 바란다.

37 Comments

  1. 금자

    2012년 12월 9일 at 6:58 오후

    우아하고 아름답고 역시 김연아는 나라의 보배입니다.
    대부분 나라의 보배입니다만…   

  2. mutter

    2012년 12월 9일 at 8:57 오후

    자는라고 못보았어요.
    오늘 하루종일 틀어주겠지요? ㅎㅎ
    많이 춥죠?
       

  3. 아멜리에

    2012년 12월 9일 at 9:43 오후

    앗, 저도 못봤는뎅. 인터넷 뉴스로만, 역시 김연아!

    나도 봐야징~~    

  4. 오병규

    2012년 12월 9일 at 11:14 오후

    머라머라 했사도’연아’ 그녀의 시원한 연기(?)는 시원한 빙판을 더욱
    시원 하게 합니다.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연아의 비활동 기간 왜녀 ‘아사다 마오’가 잘난 척 햇지만,
    마오가 잔뜩 긴장하게 됐습니다. ㅎ.   

  5. 산성

    2012년 12월 10일 at 12:18 오전

    그렇지요. 참 고마운 존재,김연아…^^
    잠시 넘어지긴 했지만
    그 아름다움을 능가할 사람은 없어 보였어요…   

  6. 풀잎피리

    2012년 12월 10일 at 12:20 오전

    오늘 아침 신문을 보면서 듬직했어요.
    혼란스런 국내의 환경에 신선한 뉴스였지요.
    오늘도 추위가 보통이 아닙니다.   

  7. 무무

    2012년 12월 10일 at 12:35 오전

    공백기동안 아이스쇼를 하긴했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돌아오긴
    쉽지 않았을거예요 얼마나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했을지 짐작이
    되어 그녀의 인간승리에 박수를 보냅니다
       

  8. 데레사

    2012년 12월 10일 at 12:37 오전

    금자님.
    맞아요. 나라의 보배, 아직 너무 잘하던데 은퇴하기엔
    너무 아깝죠.    

  9. 데레사

    2012년 12월 10일 at 12:37 오전

    무터님.
    그럴겁니다. 하루종일 틀어줄거에요.
    세상에 어쩌면 그렇게 이쁜지…   

  10. 데레사

    2012년 12월 10일 at 12:38 오전

    아멜리에님.
    봐야하고 말고요.
    세상에 너무나 너무나 잘했어요.   

  11. 데레사

    2012년 12월 10일 at 12:38 오전

    종씨님.
    맞아요. 마오가 긴장하게 생겼습니다.
    며칠전 소치에서 받은 자기점수 보다 높거든요.   

  12. 데레사

    2012년 12월 10일 at 12:39 오전

    산성님.
    네, 아쉽긴 한번 넘어지긴 했지만 역시 일어나서 다음 연기를
    꿋꿋이 하던걸요.
    누가 뭐래도 우리 연아가 세계 일등이지요.   

  13. 데레사

    2012년 12월 10일 at 12:39 오전

    풀잎피리님.
    맞습니다. 혼란스런 선거뉴스들 속에서 참으로 신선한
    뉴스였습니다.   

  14. 데레사

    2012년 12월 10일 at 12:40 오전

    무무님.
    그럴테지요?
    얼마나 고생했겠어요?
    저도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15. 해맑음이

    2012년 12월 10일 at 4:02 오전

    여왕의 귀환에 따뜻한 박수와 갈채를 보내고 싶어요^^
    김연아 선수, 그간의 마음고생들을 한방에 휘리릭 날렸음 좋겠고,
    늘 행복했음 좋겠어요^^   

  16. 데레사

    2012년 12월 10일 at 6:50 오전

    해맑음이님.
    맞아요. 그간의 마음 고생 다 날려보내길 저도 바래요.   

  17. 가보의집

    2012년 12월 10일 at 7:34 오전

    데레사님
    아침 뉴스에 여왕 김연아 우숭 알리데요
    데레사님 중계방송을 보셨군요

    대견 해요 세계무대에서 또 우숭하였으니요    

  18. 풀잎사랑

    2012년 12월 10일 at 8:02 오전

    저는 잠자느라 못 보고 다음낭 인터넷을 뒤져서 봤습니다.
    진짜.. 우리를 기쁘게 해 주는 것은 스포츠밖에 없나봐요.ㅎ

    마음 고생을 하면서 훈련도 잘 하지 못했을건데..
    연아 홧팅입니다~!!!
       

  19. 한국인

    2012년 12월 10일 at 9:06 오전

    이쁜 연아…
    연기도 이쁘고 얼굴도 더 이뻐졌네요.

    다음에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고
    은퇴하면 그 다음은 어쩌죠?   

  20. 노당큰형부

    2012년 12월 10일 at 9:29 오전

    김연아.
    정말 예쁘고 자랑 스럽습니다.

    데누님의 격려대로
    잘 해 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21. 해 연

    2012년 12월 10일 at 3:09 오후

    연아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늙은 내 몸에서도 힘이 솟는것 같아요.
    정말 올림픽에서 한번 더 금메달을 따고
    자기같은 후배들을 많이 길러냈으면 좋겠어요,   

  22. 말그미

    2012년 12월 10일 at 3:43 오후

    안타깝게도 이 중계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여전히 빛났군요.
    모처럼 시원합니다.
    참으로 예쁩니다.   

  23. 데레사

    2012년 12월 10일 at 8:30 오후

    가보님.
    대견하고 말고에요.   

  24. 데레사

    2012년 12월 10일 at 8:30 오후

    풀사님.
    정말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건 스포츠뿐인가해요.
    정치도 좀 이랬으면 좋으련만…   

  25. 데레사

    2012년 12월 10일 at 8:31 오후

    한국인님.
    글쎄요. 그때부터는 다른길을 가겠지요.
    그것보다 뒤를 이을 마땅한 선수가 없다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26. 데레사

    2012년 12월 10일 at 8:31 오후

    노당님.
    그럼요. 잘 해나갈거에요.
    우리가 힘껏 응원해야죠.   

  27. 데레사

    2012년 12월 10일 at 8:32 오후

    해연님.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게 모든 사람들의 바램이지요.
    꼭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싶어요.   

  28. 데레사

    2012년 12월 10일 at 8:32 오후

    말그미님.
    워낙 늦은 시간이라 중계를 못 보셨군요.
    그래도 인터넷 마다 동영상이 올라져 있으니까 보고 또 볼수
    있어서 좋아요.   

  29. 뽈송

    2012년 12월 11일 at 3:11 오전

    저도 걱정이 되더군요. 그렇게 오랫동안의 공백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였겠죠. 계속 마음 놓지 말고 올림픽까지 이어갔으면 합니다.
       

  30. 카스톱

    2012년 12월 11일 at 8:09 오전

    짜증스런 뉴스들을 단번에 덮어버린 기분좋은 소식이었지요.

    티비를 들여다봐도, 신문을 들춰도,
    길을 나서도, 컴터를 켜도…
    온통 ‘대선’으로 도배가 되어 있어 정말 짜증스럽던 차에
    김연아의 쾌거소식은 그래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31. 최용복

    2012년 12월 11일 at 8:36 오전

    큰 대회에 나가 우승했군요^^

    저 또한 자랑스럽고, 머리가 맑아지네요~~

       

  32. 데레사

    2012년 12월 11일 at 8:53 오전

    뽈송님.
    저도 마음 낳이 졸였습니다만 역시 김연아였어요.
    계속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것 잊고 열심히 연습해 주었으면
    합니다.   

  33. 데레사

    2012년 12월 11일 at 8:54 오전

    카스톱님.
    그렇습니다.
    온통 선거판이라 이제는 정말 진저리가 납니다.
    그런중에 김연아의 쾌거는 아주 기분 좋았서요.   

  34. 데레사

    2012년 12월 11일 at 8:54 오전

    최용복님.
    대회는 작은 대회였지만 점수가 큰대회에서 우승한 아사다마오를
    능가했어요.   

  35. 리나아

    2012년 12월 11일 at 4:44 오후

    전 뭘 보느라 못 보았는지…연아의 중계방송…아쉽네요.
    올려주신 검정 원피스입은 저 사진만으로도 기분좋군요.
    아,,너무 이뻐요.. 살짝 넘어졌나보네요..그래도 1등..!!
    곧 영상 확인해야겠어요..

       

  36. 데레사

    2012년 12월 11일 at 9:26 오후

    리나아님.
    넘어지긴 했어도 워낙 잘했어요.
    소치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마오보다 점수가 높아요.   

  37. 추억

    2012년 12월 12일 at 2:15 오전

    우리나라가 복은 있는가 봅니다. 늘 나라가 씨끄럽고 혼란스러울 때 꼭 김연아같은 선수가 나와 국민들의 마음을 즐겁게 기쁘게 해 줍니다. 골프의 박세리도 IMF위기때 모두 어려울 때 우승하여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2002년 월드컵때도 그랬고,,,지금 대선 때문에 나라전체가 시끄럽고 분열되어 있을 때 김연아가 나와 모든 국민들이 같이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주네요. 김연아야 말로 국민대통합의 기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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