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골 한정식

오랜만에 점심도 먹을겸 딸과 함께 백운호수쪽으로 드라이브를 나갔다.

어제, 날씨는 흐렸지만 모처럼 콧바람도 쐬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나가니

기분이 좋았다.

호수는 꽁꽁 언채로 그저께 내린 눈이 덮혀서 새하얀 모습으로 변해

있었지만 입춘이 지나서인지, 이번 겨울 워낙 맹추위에 단련이 되어서

그런지 많이 춥게 느껴지지는 않는 날씨였다.

농담삼아 하는 말들이 시베리아에서 온 사람이 한국이 시베리아 보다 더

춥다고 했다 할 정도로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은 거의 방콕하다시피

살았으니 모처럼의 짧은 드라이브에도 기분 매우 좋았다.

게다가 밥값까지 딸이 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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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한국학연구소 부근에 있는 소담골이 백운호수에도 문을 열었다고

해서 호수 둘레를 돌다가 찾아 가 보았다.

이곳은 한식장인이 직접 만드는 음식점이라는 자랑이 대단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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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한켠의 담벼락에TV 에 나왔던 사진들을 쭈욱 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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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창 밑에도 이렇게 한식조리기능장이 만드는 음식소개가

나왔던 사진들을 걸어놓고 자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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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입구에도 주인의 자격증과 상장이 걸려 있고….

좀 요란한것 같지만 음식맛이 좋다고 소문이 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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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에 앉아서 내다 본 창밖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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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칸막이가 사이 사이에 쳐져 있어서 오붓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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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특선 12,500 원 짜리를 주문했드니 맨먼저 호박죽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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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온 잡채, 샐러드, 전,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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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탕에 북어구이까지나와서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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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돌솥에 갓 지어서 고슬고슬 맛있었다.

반찬으로는 좋아하는 게장도 나오고 나물과 멸치볶음도 나왔다.

밥도 조금이지만 반찬도 조금씩이다. 더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고

재활용을 안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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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나온 음료,이건 너무 달아서 맛만 보고 말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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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백운호수, 얼음위에 눈이 덮혀서 독특한 하얀색이다.

대동강 물이 풀릴때쯤 이 호수도 풀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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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를 돌다가 발견한 예쁜 카페, 들어 가 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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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도 얼고, 부근의 논밭도 얼고… 다 얼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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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집 전화번호는 031-422-2717 이다.

백운호숫가에는 음식점들이 많고 한정식집도 여러곳이다. 대개의

한식집들이 식사전에 나오는 요리가달아서 싫은데 이집은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아서 입에 맞는다.

그리고 가는길의 경치도 좋고.

58 Comments

  1. 풀잎사랑

    2013년 2월 12일 at 8:13 오후

    하이고오~~~
    인쟈 눈을 떴는데 묵는 걸 보면 우짜라고욧.ㅎㅎㅎ~
    지금 쫒아가서 먹을 수도 없구요.
    하나하나가 정갈하게 보입니다.
    장인의 집?
    안 잊어 묵어야징.ㅎ

    오늘은 웬지 몸이 안 좋아서 2시부터 잠 못 이루고 있습니다.
    뼈마디가 욱신 거리는 것이 몸살이 올 조짐 같아요.   

  2. 오병규

    2013년 2월 12일 at 8:56 오후

    저도 어제 아들녀석이 이곳에 왔기에
    먹다 남은 기름진 설음식 대신 외식을 하려고 나갔다가
    이곳은 산촌이라 그런지 아직 먹을만한 음식점은 어제까지 쉬는 모양입니다.
    암튼 눈요기나 하고 갑니다.

    옛날에 그곳(백운호수)에서 음식을 시켜 놓고 동료들과 밤새 고스톱
    친 적이 자주 있었는데…   

  3. 좋은날

    2013년 2월 12일 at 9:57 오후

    백운호수 둘레에 한정식을 맛나게 하는 집이 참 많습니다.

    그곳을 한 두번 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저 집도 가봤던 것인지 아닌지 하도 음식점들이 즐비하여
    기억이 왔다갔다 합니다.

    우선에 주인의 정성이 깃들면 첫술에 알아차리게 되는 것이
    음식입니다.

    눈으로 아침요기 잘하고 갑니다.

       

  4. 무무

    2013년 2월 12일 at 10:41 오후

    정갈해 보여 좋아요
    재활용 안한다니 더 좋구요.^^
       

  5. 데레사

    2013년 2월 12일 at 11:07 오후

    풀사님.
    오래 동네로 오면 내가 사줄께요.
    그런데 몸살하고는 놀면 안되는데, 절대로 놀지말아요.   

  6. 데레사

    2013년 2월 12일 at 11:08 오후

    종씨님.
    그랬었군요. 요즘도 음식점들이 밤새 문을 여나 모르겠어요.
    어제까지는 노는곳도 많았을거에요.
    설음식은 왠지 두어번 먹고나면 질리지요?   

  7. 데레사

    2013년 2월 12일 at 11:09 오후

    좋은날님.
    저곳은 최근에 문 연 곳이에요.
    원래는 판교에 있는데 잘되니까 이곳에다 또 한곳 문을
    열었나 봐요.

    맛있어 보이죠?   

  8. 데레사

    2013년 2월 12일 at 11:10 오후

    무무님.
    정갈하고 덜 달고 덜 짜서 좋던데요.
    이곳은 서울이 아니라 음식값이 많이 저렴한 편이에요.   

  9. 이강민

    2013년 2월 13일 at 4:34 오전

    참 좋은 곳에 위치한 음식점이군요.
    따님한테 밥을 사주는 게 좋은가요, 따님이 밥을 사주는 게 더 좋은가요?
    제가 아는 시흥 물왕동 저수지 부근에도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데요…   

  10.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4:41 오전

    이강민님.
    물왕저수지는 일단 집에서 멀어요.
    사줄때도 즐겁지만 아무래도 얻어먹는게 더 즐거워요.
    ㅎㅎ   

  11. 최용복

    2013년 2월 13일 at 6:17 오전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저도 달고 짠 음식들은 좋아하질 않죠^^

    음식들 먹음직스럽네요. 들깨탕에 북어구이 와우~~   

  12. 雲丁

    2013년 2월 13일 at 8:01 오전

    모처럼 따님과 오붓하게 식사하시며 정담을 나누셨군요.
    음식이 정갈하네요.

    낯익는 풍경들인데, 소담골엔 가본 것같진 않습니다.
    나물 정식도 맛있고 오리누룽지백숙, 황토마루, 선비묵집 등등
    괜찮은 요리집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얼마 전 제가 갔을 때는 호수가 해빙이 되었는데,
    다시 꽁꽁이군요. 요며칠 겨울이가 심술을 많이 부렸지요.

    늘 평안하심을 빕니다.   

  13. 왕소금

    2013년 2월 13일 at 8:10 오전

    설 잘 쉬셨지요?

    소담골이란 간판을 본 것 같기도 하네요.
    한정식집이 많지만 점심 특선 아니면 비싸고 자주 먹는 음식이 나오니까
    쉽게 들어가지는 않게 되더라고요.
    백운호수가 요샌 눈에 덮혀 멋진 경관을 보이던데
    구경도 하고 먹기도 하니 즐거운 일이지요^^
       

  14. 금자

    2013년 2월 13일 at 8:45 오전

    따님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셨군요.
    언니의 글을 읽다보면 글에서 활기가 느껴집니다.
    노년의 언니가 썼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예요. ㅎㅎㅎ   

  15. 綠園

    2013년 2월 13일 at 9:20 오전

    12,500원에 저런 한정식을 맛 볼 수 있다니 참 좋군요.
    이곳 한국 식당에서는 점심도 못 사먹을 값이 거든요.
    하기야 시드니가 사는데 비용이 제일 많이 드는 곳이라고 해요.
    드라이브도 하시고 따님과 정겨운 시간도 나누시며 좋은 식사도 하시고
    아주 아주 잘~ 하셨어요~ ^^
       

  16. 나의정원

    2013년 2월 13일 at 9:48 오전

    소박하면서도 운치있는 겨울 풍경 속에 정갈한 음식을 맛보셨군요.

    좋은 시간이셨겠습니다.

    눈에 쌓인 풍경이 조용하면서도 좋습니다.    

  17.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0:08 오전

    최용복님.
    나이들어 가니까 단게 싫어 지던데요.
    드시고 싶어시죠?   

  18.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0:09 오전

    운정님.
    여긴 새로 생겼어요.
    최진희네 가게 뒷쪽이에요.
    선비묵집은 저도 더러 가는곳입니다.

    어제는 꽁꽁 얼었던데요.   

  19.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0:10 오전

    앙소금님.
    네, 잘 지냈습니다.
    소담골은 판교에도 있으니까 보았을런지도 모르지요.

    어제는 구경도 하고 잘 먹었습니다.   

  20.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0:10 오전

    금자님.
    고마워요.
    딸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제는.   

  21.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0:11 오전

    녹원님.
    이곳은 서울에서 벗어난 곳이라 가격이 싼편이에요.
    아마 서울시내는 저 정도면 2만원쯤 할거에요.

    시드니도 물가가 비싼가 봅니다.   

  22.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0:12 오전

    나의정원님.
    호수가 너무 조용하고 샛하얘서 다른곳에 온것 같았어요.
    평소에는 보트도 있고 서핑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고맙습니다.   

  23. 노당큰형부

    2013년 2월 13일 at 10:41 오전

    백운호수..
    제가 아는 곳 송추
    지나서 더 북쪽에 있는 건가요?
    좋은 곳에 다녀 오셨군요^^*

       

  24. 아멜리에

    2013년 2월 13일 at 10:43 오전

    데레사님 맛난 것 드시고 오셨군요. 음, 가본 것 같아요. 아주아주 오래전에.. ㅎㅎ

    과천서 오래 살다보니 백운호수 주변 음식점들도 한두번씩은 다 갔었어요.
    최근에 새로 생긴데 말고는.. 그런데 사진 찍어둔 것이 없단 것. ㅎㅎ

    들깨탕이 맛있어 보입니다. 설경이 더 좋구요!
       

  25. 가보의집

    2013년 2월 13일 at 10:51 오전

    데레사님
    한정식 15.000원 부담이 없는 금액이네요
    먹음직 한 식탁입니다

    언제나 그 설경이 녹을까 싶어집니다
    이번 서울도 보니 아직 곳 곳 에 눈이 있었지요

    잘 보았어요 가볼만한 곳 같아요    

  26. 말그미

    2013년 2월 13일 at 11:08 오전

    기분 좋으셨겠습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곳이군요.
    한 번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특히 카페의 찻집도요.

    저 하얀 눈들도 오래진 않겠지요.   

  27.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1:12 오전

    노당님.
    그곳이 아니고 우리동네에서 가까운 의왕시에
    있습니다.

       

  28.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1:13 오전

    아멜리에님.
    이 집은 최근에 문 연 곳이고 한국학연구소 부근에 본점이
    있어요.

    나도 과천주변 음식점 거의 가봤듯이 멜님도 이곳 많이
    다녔을거에요.
    호수의 경치, 아주 좋던데요.   

  29.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1:15 오전

    가보님.
    15,000원이 아니고 12,500원이에요.
    가격대비 괜찮은 음식이지요?   

  30.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1:16 오전

    말그미님.
    맞습니다. 눈은 곧 녹겠지요.
    오늘은 제법 따뜻함이 느껴지던데요.

    저도 저 카페에서 차한잔 마시고 수다떨다 오고 싶어요.   

  31. 맘소리

    2013년 2월 13일 at 1:25 오후

    설경 속에서의 한식, 풍경이 고요하고 마치 산사에 온 느낌이 듭니다.
    백운호수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소담스런 분위기들이 참 좋습니다.

    데레사님, 2013년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처럼 씩씩하게
    보람있는 시간 시간 되시기 기원하며 머물다 갑니다. 샬롬!!    

  32. 벤자민

    2013년 2월 13일 at 1:35 오후

    참 좋은곳이네요
    여기서는 그가격이면
    떡 간짜장면값이네요 ㅎㅎ

    다음에한국나가면
    저 전화번호로 전화한번해볼까요
    내일 인천공항도착예정인데
    그집에밥먹으러 그먼호주에서 일부러가니까 마중나오라고요 ㅎㅎ   

  33. 미뉴엣♡。

    2013년 2월 13일 at 8:49 오후

    한국학연구소 옆, 한정식 좋네요..ㅎ
    ‘판교’ 라는 지명 참 문학적인데
    논 밭 설경이 아주 전원적이네요

    보기엔 좋게보이는데 그런단맛이
    그 후식 음료는 무슨 재료인가요?

       

  34. summer moon

    2013년 2월 13일 at 10:00 오후

    제가 한국에 가면 어디든지 원하는 곳엘 데려다주겠다는 친구에게
    이곳을 말해야 겠어요, 식사와 커피는 제가 사겠다고 그러고…^^

    눈쌓인 들, 산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35.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1:02 오후

    맘소리님.
    고맙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백운호수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지만 설경이 아주 좋네요.   

  36.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1:03 오후

    벤자민님.
    내일 한국 오세요?
    어째 농담같기도 하고 진담같기도 해서….
    암튼 오시면 연락하세요, 밥 사드릴께.   

  37.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1:04 오후

    미뉴엣님.
    후식은 뭔가 안 물어봤어요.
    그래도 내 입에는 너무 달더라구요.

    논밭에 내린 눈도 보는사람 눈에는 즐겁지요.
    그러나 저 얼엄들을 걷어 낼려면 농부들은 애먹을거에요.   

  38.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1:05 오후

    썸머문님.
    그런데 한국에 언제 오세요?
    커피는 사진속의 버섯모양의 눈덮힌 집, 어때요?   

  39. 인회

    2013년 2월 13일 at 11:50 오후

    데레사님 그카페 차 맛나요…
    대추차도 좋더라구요.ㅎㅎㅎ
    참…부지런도하시고… 센스쟁이십니다.   

  40. 데레사

    2013년 2월 14일 at 2:14 오전

    인회님.
    그래요?
    한번 가서 수다떨다 와야 겠어요.
    나는 안들어 가봤거든요. 탱큐.   

  41. 한국인

    2013년 2월 14일 at 3:06 오전

    백운호수, 옛날에는 그래도 낭만이 있었는데
    며칠전에 지나본 경관은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
    눌려버린 모습이더군요.

    편리와 낭만은 함께 할 수 없는 모양이지요?   

  42. 페이퍼

    2013년 2월 14일 at 7:30 오전

    앙, 들깨탕 먹고 싶어졌어요~~ㅋㅋㅋ
    음식이 깔끔하고 정성을 들인 것 같아 보여서 저도 가보고 싶은데요?
    힉, 들깨탕을 치다가 들개탕으로 쳐서 고쳤어요. 들개는 안좋아하는데… 힛.    

  43. 士雄

    2013년 2월 14일 at 7:57 오전

    음식점은 적당하게 손님이 있어야 괜찮은 음식점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손님이 너무 많으면 불친절해지고 위생이 불결해 지고 ..
    손님이 너무 적으면 음식이 순환이 안되니 묵은 음식을 먹게 될지도 모르니요.
    외지에서 음식점 잘만나는 것도 기분좋은 일이지요.
       

  44. 데레사

    2013년 2월 14일 at 10:05 오전

    한국인님.
    막상 가보면 그렇지는 않은데요.
    호수둘레에는 고속도로가 지나가지 않아요.

    자동차로 보셨군요.   

  45. 데레사

    2013년 2월 14일 at 10:06 오전

    페이퍼님.
    들깨나 들개나 뭐… ㅎㅎㅎ
    서울오면 연락해요. 내 사주지.   

  46. 데레사

    2013년 2월 14일 at 10:07 오전

    사웅님.
    그래서 신발많은 집을 들어가라고 하나 봅니다.
    물론이죠. 음식점 잘만나는것이 아주 기분 좋은 일이고 말고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어서….   

  47. 산성

    2013년 2월 14일 at 10:27 오전

    올해엔 아직 하우현 성당엘 못가봤어요.
    새해 되면 괜시리 한번씩 가는 곳이거든요.
    올려두신 음식점이랑 묶어서(?) 나들이하면 되겠네…합니다.
    다정하신 데레사님처럼 따님도 많이 다정한 듯 해요.
    부러워서 드리는 말씀^^

       

  48. 데레사

    2013년 2월 14일 at 9:52 오후

    산성님.
    그러면 좋을거에요.
    하우현에서 미사보고 점심먹으면 딱 좋을겁니다.
    저도 아직 하우현을 안갔어요. 해마다 우리는 반모임에서
    몇번은 가거든요.   

  49. 이정생

    2013년 2월 15일 at 2:44 오전

    이곳도 담에 한국 방문 때 어머니 모시고 꼭 가봐야겠다고 찜 해놓습니다. ㅎㅎ
    데레사님 덕분에 서울 근교 맛집을 꽤 많이 알게 됐는데 이거 언제 가 가 보지요?^^   

  50. 데레사

    2013년 2월 15일 at 3:24 오전

    이정생님.
    어머님과 함께 가시면 좋아하실거에요.
    호숫가 바람도 쐬고요.
    저 멋진 카페에서 차도 한잔 하시면 더 좋을거에요.   

  51. 구산(久山)

    2013년 2월 15일 at 4:22 오전

    소담골 한정식의 음식을 소개 해주시어서 모처럼 눈만 호강합니다!
    그리많지않은 반찬에 정갈하고 깔끔한 모습이 웬지 맘에 듭니다.

    여행은 어디를 가나 우선 먹거리가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여행이 더 기억되곤 합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감사합니다.   

  52. 데레사

    2013년 2월 15일 at 9:44 오전

    구산님.
    맞아요. 어딜가나 먹거리가 좋아야지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53. 차이나워처

    2013년 2월 16일 at 3:25 오후

    지나는 길에 한번 들려보고 싶네요.
    호수 풍경도 좋고, 음식도 정갈해 보입니다.
    겨울 눈덮인 호수풍경이 세상의 가장 낮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네요.   

  54. 데레사

    2013년 2월 16일 at 3:36 오후

    차이나워처님.
    아직 안 주무셨군요.
    눈덮힌 호수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한번 지나치시면 들려보세요.   

  55. 풀잎피리

    2013년 2월 17일 at 2:56 오후

    호박죽 먹고 싶어요.
    이 한밤중에 ㅎㅎ   

  56. 데레사

    2013년 2월 17일 at 7:54 오후

    풀잎피리님도
    참^^ ^^ ㅎㅎ   

  57. 아지아

    2013년 2월 18일 at 3:10 오전

    내~차~ㅁ 벽에 걸린 내 사진은 와 안찍었는교?
    그라먼 방문자 최고로 많은 데레사님 blog에 내사진 팔릴낀데…..

    아니?
    중국 따님 효도하러 오셨네…
    딸래미 너무 드라이브 시키는 것 아니지예? ㅎㅎㅎ   

  58. 데레사

    2013년 2월 18일 at 9:55 오전

    아지아님.
    중국 딸이 아니고 여기도 딸이 있어요.
    둘이거든요.

    ㅎㅎ, 다음에 아지아님 사진 걸어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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