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어멍, 성읍 민속마을

제주도의 민속은 육지와는 많이 다르다.

사투리에서도 그렇고 생활양식도, 풍습도 달라서 여행객들에게는 언제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성읍 민속마을로 가이드는 우릴 데리고 갔다.

이 마을은 제주에 왔을 때 마다 들렸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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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어멍이란 제주도 사투리로 장모를 뜻한다는데 사람이

산다는 민속마을에 왜 저 간판이 붙어 있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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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는 입구에 이렇게 우산까지 준비 해 놓고 있었다.

우리도 우산 하나씩을 받아쓰고 마을에서 영접 나온 꽤 상냥

하고 제주도 사투리를 재미있게 섞어 사용하는 아주머니를 따라

마을을 한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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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다. 자기는 이 마을 주민으로서 당번을 정해서 손님안내를

한다고 했는데 마지막에는 마을회관이라고 하면서 의자가 놓여있는

곳으로 우릴 데리고 가서 말뻐진액와 오미자음료를 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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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고 하는데 어디에도 주민의 모습은

안보여서 물어 봤드니 낮이라 다 일나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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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을 먹고 자란다는 제주의 똥돼지 키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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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전시용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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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인의 설명으로는 오른쪽 움푹 파인곳이 용변보는 곳이고

돼지는 그 밑에서 받아 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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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저장했던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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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타고 내리는 빗물을 저 새끼줄로 정화해서 항아리에

받아 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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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는 우리팀 말고도 우산을 쓰고 안내원을 따라 구경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모두가 관광버스를 타고 온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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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물허벅이고 오른쪽은 아기를 뉘여놓던 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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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여인네들이 지고 다녔던 물허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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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집에는 굴뚝이 없다고 한다. 왜구의 침입이 잦아서 사람사는

흔적을 안보이기 위하여 굴뚝을 만들지 않았다고 하며, 연료로는 말똥을

말려서 때면 연기가 안나기 때문에 굴뚝없이도 취사, 난방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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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느집을 둘러봐도 굴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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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처마끝에 달린 차양비슷한 작대기가 받쳐져 있는 저것은

일종의 덧문으로 비 바람을 막기 위하여 궂은 날은 내리고 맑은날은

저렇게 올려져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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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에는 의자가 쭈욱 놓여있었다.

우리를 데리고 들어 가드니 차 한잔씩을 대접하면서 제주특산인 말뼈진액과

오미자로 만든 음료를 사라고 했다. 값이 꽤 비쌌는데 먹으면 만병통치

라는 설명이었지만 이미 제주를 여러번 다녀 본 우리 일행은 아무도 사지

않고 한봉지에 1만원씩 하는 말린 고사리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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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막대기는 제주 집의 대문역할을 하는 정낭.

구멍 뚫린 돌판에 막대기 세걔를 꽂아 놓았는데

세개가 다 올려져 있으면 멀리가서 오늘 못 돌아온다는 뜻이고

두개가 올려져 있으면 오늘중으로 돌아 온다는 뜻

한개가 올려져 있으면 집근처에 나갔으니 금방 돌아온다는 뜻이다.

그리고 다 내려져 있으면 집에 사람이 있다는 뜻이고.

이 정낭은 주인의 유무 표시도 되지만 동물의 침입을 막는 역할도

했다고 한다.

성읍민속마을의 가시어멍구역, 이상하게도 내 눈에는 사람이 사는 마을은

다른곳에 있고 이곳은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 물건을 팔기 위해서 따로

만들어진 느낌을 주는 그런 곳 같이 보였다.

왜 그렇게 느껴지고 보여졌을까?

40 Comments

  1. 오병규

    2013년 3월 7일 at 8:51 오후

    ‘가시어멍’이 장모라는 의미라는 것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가 원래 육지와는 달리 모계사회의 성격이 짙습니다.
    여자들이 활동성이 강한 곳이 잖아요?

    오래 전엔 제주도가 시집살이가 아닌 처가살이였을 듯 합니다.
    결론은 고부간의 관게가 아닌 장서 즉 장모와 사위의 갈등이 심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장모를 까칠 한 가시에 비교 하지 않았겠나….하는 유추를 해 봅니다.

    제주도는 정말 이국적인 곳입니다.
    저 마저도 우리 땅이 아니었으면 어떨까? 아찔한 생각을 해 봅니다.   

  2. 데레사

    2013년 3월 7일 at 8:57 오후

    종씨님.
    일찍 일어 나셨군요.
    가시어멍이란 그런 뜻으로도 해석이 되는군요.
    요즘 제주남자는 일안하면 안된다고 하던데요. 옛날 제주남자는
    집에서 빈둥거려도 여자를 여럿 거느릴 수 있었다고 하던데요.
    남자가 귀해서요.

    제주도가 우리땅 아니었으면… 정말 아찔하지요.   

  3. 노당큰형부

    2013년 3월 7일 at 10:12 오후

    ㅎㅎㅎ
    저는 이렇게 생각 했습니다.
    "각시의 어머니"(장모)^^

    사돈내외분과 여행하며 들렸던 곳 같군요,
    당번 아줌마의 능란한 달변도
    마지막에 작은 강당으로 이동하여
    물건을 선전하거나 파는것도…

       

  4. 좋은날

    2013년 3월 7일 at 10:14 오후

    성읍마을에서 장사하는 저들을 왜 식품안전청 같은 기관에서
    제재 내지는 단속을 안하는지요.

    저희 부부도 저들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

    제 사전에 남에게 사기를 당한 적이 없는데
    제 자존심을 완전히 밟아버리는 사기를 저들에게 당했습니다.

    일하러 나갔다고요? 거짓말입니다.

    순수한 동네 토박이 사람처럼 가장할 뿐
    엉터리 약장사 사기꾼들입니다.

    아? 만병에 좋다는 상황버섯을 물경 60만원을 지불하고
    어머님과 울 부부가 먹으면 좋겠단 생각에 사왔굼서나
    이건 그날 샘플로 우리 혀끝에 얹어주던 그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지금 그 상황버섯 가루라는 믿지 못할 가루를
    버리지도 먹지도 못하고 방치하다가
    냄새가 피어오르기에 얼마전 몽땅 쓰레장에 내다가 버렸습니다.

    검증도 안된 요상한 물건으로 뭍에서 건너온 여행자 심리를 파고들어
    마을 작목반이라고들 위장하여 사기를 치는 행태.

    제주자치도에서는 지방세수 확보차원에서 눈감아 방치하는가요?

    이런 사람들때문에 천혜의 자연관광지가 훼손되고 있습니다.

       

  5. 금자

    2013년 3월 7일 at 10:49 오후

    우리나라 안의 어느 작은 소국을 보는 기분입니다. 말똥이 그렇게 좋은 연료로 연기가 안나서 지붕마다 굴뚝이 없는게 인상에 남습니다.   

  6. 산성

    2013년 3월 7일 at 11:17 오후

    우리도 여행 중에 들러본 곳입니다.
    너무 단정하게 꾸며 놓아서 셋트장 같긴 했지만
    관광지라면 어디나 그렇겠지요.
    제주도는 그나마 자동차 길이 연결되어 있지않아(?)
    저만큼이라도 보존되는 것 같아요.

    천천히 다른 곳도 둘러 보겠습니다.
    어젯밤엔 잘 주무셨습니까.

       

  7. 데레사

    2013년 3월 7일 at 11:27 오후

    노당님.
    그곳에 가보셨군요.
    아무래도 눈속임 같지요?   

  8. 데레사

    2013년 3월 7일 at 11:28 오후

    좋은날님.
    사기치는곳 맞군요.
    아무래도 제 눈에 어슬퍼 보여서 고사리만 좀 샀습니다.
    정말 왜 단속하지 않고 제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을 속여
    먹는지 모르겠어요.   

  9. 데레사

    2013년 3월 7일 at 11:29 오후

    금자님.
    굴뚝이 없는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10. 데레사

    2013년 3월 7일 at 11:30 오후

    산성님.
    요즘은 좀 잘 자는 편입니다.
    이제 저곳도 자동차가 수도 없이 드나들던데요.
    우리 역시 관광버스로 갔고요.

    어느핸가 제주에 갔을때 들렸던 민속마을은 낙안읍성이나
    외암마을 처럼 사람이 사는 민속마을이던데 아무래도 이곳은
    장사수단 같았어요.   

  11. 샘물

    2013년 3월 8일 at 12:53 오전

    버릴 것 하나 없이 (인분이나 말똥이나) 알뜰하게도 다 썼다는 이야기겠지요.
    설마 지금까지 많은 농가가 인분을 먹여 돼지를 기르고 말똥을 연료로 사용하지는 않겠지요?

    저도 한번 밖에 안 가본 제주도의 느낌은 좋지가 않았습니다.
    유독 제주도에서 귀가 앏아져 이것저것 샀는데 나중에 보니 속았던 것 같았습니다.
    이를테면 꿀이라고 사고보니 설탕덩어리였던가… 유자절임이 그랬던가 하는 식으로요.   

  12. 雲丁

    2013년 3월 8일 at 12:56 오전

    제주만의 독특한 주택문화와 관습을 보게 됩니다.
    삶의 지혜도 알게 되고요.

    다만, 상술을 보이는 건 좀 그렇네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의 관광객들에게도 저런 일이 없어야 할 텐데요.

    장인을 왜 ‘가시어멍’이라 불렀을까 그 유래도 알고 싶어지네요.

    데레사님 덕분에 잘 가보지 않았던 제주의 모습 구경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강녕하소서.

       

  13. mutter

    2013년 3월 8일 at 1:19 오전

    사진으로 보기도 사람은 안사는 것 같네요.
    제주를 추울때 가봐도 그 동네는 사람이 없었어요.
    돌아가며 안내를 한다고 해놓고 어둑컴컴한곳으로 데려가서는
    무얼 사라고 하는것이 똑같네요.
    흐흐~ 요즈음은 간판도 달아놓았네요.
    그 마을에서 담쟁이 한뼘을 얻어다가 우리집에 심었어요.
    관광객이 바보가 아닌데..ㅋㅋ   

  14. 綠園

    2013년 3월 8일 at 1:53 오전

    보지 못했던 제주 성읍 민속마을 구경 잘 했습니다.
    인분을 먹고 자란 돼지를 어떻게 사람이 먹지요?
    외국 관광객들도 이곳을 구경할려나요?
    봄이 되어 지내시기에 덜 불편하신가요?
    에감기 조심하십시요~
       

  15. 해맑음이

    2013년 3월 8일 at 3:54 오전

    그렇네요. 전시용으로 보여지는 듯 하네요.
    사람 사는 곳이면 휑하지는 않을 터인데…..
    그리고 당번을 정해서 손님 안내를 한다고 하니..
    더 그렇게 비쳐지는것 같아요.
    비오는 날의 제주 민속촌의 모습…
    맑고 환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네요.
    굴뚝 없는 집들과 물허벅이 정겨워요^^   

  16. 데레사

    2013년 3월 8일 at 4:07 오전

    샘물님.
    그래서 우리는 고사리만 샀어요.
    예전에 속은 경험들이 있어서요.

    이러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17. 데레사

    2013년 3월 8일 at 4:08 오전

    운정님.
    그러게 말입니다. 외국인에게 안 그래야 할텐데…
    꼭 민속마을처럼 해놓고는 장사를 하다니…
    그냥 많이 서운했어요.   

  18. 데레사

    2013년 3월 8일 at 4:09 오전

    무터님.
    세상에 아직도 이런 상술이 존재하다니 믿기지 않아요.
    우리 일행 12명은 고사리만 조금 사고 아무것도
    안 샀어요.   

  19. 데레사

    2013년 3월 8일 at 4:10 오전

    녹원님.
    외국인들도 제주 구석구석을 다니니 이곳도 들릴수가 있겠지요.

    돼지는 옛날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다 사료를 먹이나 봐요.
    감기, 조심 많이 합니다.   

  20. 데레사

    2013년 3월 8일 at 4:11 오전

    해맑음이님.
    그렇지요? 내가 잘못본건 아닐거에요.
    개인여행이라면 절대로 저런 곳은 안갈텐데…

    그래도 제주의 민속을 좀 볼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21. 나의정원

    2013년 3월 8일 at 5:10 오전

    여행을 가기 전에 블러거님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데레사 님이 방문하신 위의 일정을 보다보니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어서 다음 여행계획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참고로 봐야 할 사항도 들어있네요.

    드라마에서만 보던 제주도의 돼지 키우는 모습이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2. 도리모친

    2013년 3월 8일 at 6:20 오전

    그렇게 좋은 제주를 슬프게 하네요.
       

  23. 최용복

    2013년 3월 8일 at 6:25 오전

    민속마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말씀이죠?

    관광차원에서 보여주려는 차원으로 마음쓰다보니 그런것 같네요.

    물허벅과 아이침대 작품입니다~~   

  24. 이강민

    2013년 3월 8일 at 6:50 오전

    데레사님, 그럼 제주에는 아직도 말똥이 무진장이라 말똥만 때서 여전히 굴뚝이 필요없다는 말씀인지요?   

  25. 데레사

    2013년 3월 8일 at 8:30 오전

    나의정원님.
    맞아요. 자유로 가시는분들은 저곳은 피해야 할 곳입니다

    고맙습니다.   

  26. 데레사

    2013년 3월 8일 at 8:31 오전

    도리모친님.
    네, 정말 서글프고 짜증나는 현실입니다.   

  27. 데레사

    2013년 3월 8일 at 8:31 오전

    최용복님.
    네, 그런점도 있는데 비싼 물건을 사라는데는 좀 질렸거든요.   

  28. 데레사

    2013년 3월 8일 at 8:32 오전

    이강민님.
    그러니까 사람이 안 사는곳이란 생각이 들었지요.
    지금 말똥이 어디 그리 흔한가요?   

  29. 풀잎사랑

    2013년 3월 8일 at 11:20 오전

    저도 성읍민속마을은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곳이라 생각이 되더라구요.
    그러니 자연적으로 상술이…?ㅎ

    저는 다음 달에 가게 되면 기냥 이름 없는 곳이지만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해안을 둘러 보고 싶어요.
    그런 고이 어딨을까,,, 궁리 중입니다.
       

  30. 아멜리에

    2013년 3월 8일 at 3:18 오후

    얍, 여기는 다녀온 곳이군요. 똥돼지. ㅎㅎ

    오늘은 완전 쓰러져 자고 일어났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오늘은 길고양이 밥 주러 못나가겠어요.

    똥돼지가 왜 똥돼지가 됐겠어요? 그만큼 가난하고 먹을 것이 없었단 거죠. 사람 먹을 것도 없으니 돼지에게 먹일 거라곤 ..

    그래도 저 비위가 약해서 저길 구경하고나서 흑돼지 전문점엘 갔는데 전혀 못 먹고 말았단 것. 시인들과 단체로 갔었는데.. 다들 어찌나 말장난이 심한지.. 에구, 저녁 쫄쫄 굶고 말았던 추억. ㅎ,
       

  31. 아지아

    2013년 3월 9일 at 4:59 오전

    있는 그데로
    관광객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라고 하면 될걸

    사람 사는 곳인데 모두 일 갔다 할까?
    …..

    그리고 이런 물건도 팝니다 하고 솔직 하면 되는데..

    때로는 이런 아쉬움이 남네요

    많이 다니세요 자꾸 따라다닙니다   

  32. 가보의집

    2013년 3월 9일 at 7:45 오전

    데레사님
    제주 여행 잘 하였습니다.
    바로 밑에 동생이 사는데도 못가는데
    데레사님 덕분 여행 하는듯합니다.

    그쪽 지역은 뭍에서 온 여행객 에게 무엇이든지 팔아야 하는듯합니다.

       

  33. 데레사

    2013년 3월 9일 at 2:25 오후

    풀사님.
    그렇게 해요.
    올레길을 잘 택해서 걷는것도 좋고요.
    저런 마을에는 절대로 가지 말아요.   

  34. 데레사

    2013년 3월 9일 at 2:26 오후

    아멜리에님.
    나도 저것 보고는 돼지고기 먹을 마음이 싹 없어져서
    안먹었어요. 대신 맛있는 갈치 먹었지요.   

  35. 데레사

    2013년 3월 9일 at 2:27 오후

    아지아님.
    그러게 말입니다.
    차라리 솔직한 편이 나을텐데 요즘 누가 속나요.
    차라리 귀신을 속이는게 낫지…ㅎㅎ   

  36. 데레사

    2013년 3월 9일 at 2:27 오후

    가보님.
    맞습니다. 뭍에서 온 사람들 돈 다 쓰게 하고 보내야 직성이
    풀리는게 제주 인심인것 같았어요.   

  37. 풀잎피리

    2013년 3월 9일 at 3:59 오후

    성읍마을 흑돼지 우리를 보았지요.
    그 연유의 웃음ㅎㅎㅎ   

  38. 데레사

    2013년 3월 9일 at 4:29 오후

    풀잎피리님.
    그러셨군요.   

  39. 페이퍼

    2013년 3월 9일 at 6:34 오후

    ㅋㅋㅋ 돼지… 그래도 표정은 귀여운데요?
    전 고기 킬러인데요, 아마 저도 쟤네들을 직접 봤다면 못먹었을 거예요.
    근데 실토하자면 여기선 제주 흑돼지, 아무렇지 않게 먹었어요.ㅋ;   

  40. 데레사

    2013년 3월 9일 at 7:07 오후

    페이퍼님.
    저 꼴을 보고 나니 도저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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