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여름에 뜨거운 콩비지를 먹고 드라이브를 즐기다

아침저녁으로는 약간 달라진듯한 날씨이긴 하지만 아직도 많이 덥다.

올 여름은 전력난까지 겹쳐서 돈이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에어컨을 틀고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은행이나 백화점엘 가 봐도 그저 약간 시원할까

말까 그런 정도의 온도이니 예전처럼 한더위에 도심에서 피서(?) 를

가 볼만한곳은 어디에도 없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도 너무 심심해서 어제는 파주쪽으로 드라이브를

나가봤다. 맛있는 점심이나 먹고 올려고.

프로방스를 지나 헤이리쪽 어디쯤 가니 집집마다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요리 간판을 붙인 식당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민통선 안에 있는 장단콩

마을은 아니지만 이곳에서라도 장단콩 맛을 볼까하고 그 중에서 자동차가

가장 많은 집을 찾아 들어 갔다.

가장단콩1.jpg

통일동산 두부마을이란 이 음식점은 번호표를 타서 기다렸다.

가게앞에 대기할 수 있는 장소도 만들어져 있어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사

차례가 돌아왔다.

365일 24시간 영업한다고 하니 언제 쉬고 언제 청소를 하는지가 좀 궁금하다.

가장단콩2.jpg

맨 먼저 볶은콩이 나왔다. 콩을 집에서 그냥 볶으면 딱딱해서 먹기가

불편한데 이 콩은 딱딱하지가 않은걸 보니 강냉이 튀기는 기계로 튀겨낸것

같다.

가장단콩3.jpg

1인당 10,000원씩 하는 콩비지와 청국장을 시킨 상차림

가장단콩4.jpg

콩요리 전문점이다 보니 두부가 특색있게 나왔다.

장단콩은 파주 장단면을 중심으로 그 일대, 민통선 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으로 해마다 늦은가을, 햇콩이 수확될 무렵 콩 축제도

열리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번도 장단콩축제에 다녀 온 적은 없다.

가장단콩5.jpg

콩비지, 즉석에서 간 콩으로 만든다고 한다.

가장단콩6.jpg

이건 청국장, 자기네가 직접 만든다고..

가장단콩7.jpg

파란색의 부침개도 나왔는데 이건 무슨 채소를 갈아넣었는지 모르겠다.

가장단콩8.jpg

가장단콩9.jpg

계산을 하면서 보니까 볶은콩과 두부로 만든 과자도 팔고 있었다.

4,000원을 주고 볶은콩 한 봉지를 샀다.

가장단콩10.jpg

밥만 먹고 그냥 돌아오기에는 뭔가 미진해서 파주 신세계아울렛엘

잠깐 들렸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평일이라서 그런지 손님들이 별로 없고 한산하다.

가장단콩11.jpg

이렇게 쉼터도 있어서 가게 한 군데 구경하고는 앉아서 쉬고…

가장단콩12.jpg

쇼핑할려고 나온것도 아닌데다 비싼것들 뿐이니 마땅히 살만한것은

없고 이 가게 저 가게 구경하면서 돌아 다니다 운동화 한켤레씩 사고

아들은 운동복을, 딸은 외출복을 비싸지 않은걸로 몇 가지 샀다.

가장단콩13.jpg

의자들이 많아서 내게는 딱 좋다.

아이들은 구경하고 나는 저 의자에 앉아서쉬었다. 한산하니까

그건 좋네…

가장단콩14.jpg

가장단콩15.jpg

미니분수, 물 올라오는게 장난같다. 이것도 전력난 때문에 많이

안 올라오는걸까?

가장단콩16.jpg

자동차 천장으로 난 창으로 쳐다본 어제의 하늘, 가을기분이 좀 나는것

같긴 하다.

마침 아들도 노는날이었고 딸도 시간이 있다고 해서 모처럼 아들, 딸

데리고 새차길들이기겸 나가 본 드라이브, 날씨는 더웠지만 기분이

아주 좋은 하루였다.

이 시간,어디선가 귀뚜라미 소리가 들린다. 반가운 가을도 멀지 않았나 보다.

56 Comments

  1. 흙둔지

    2013년 8월 21일 at 7:53 오후

    건강하시지요~?
    오랫만에 흔적 남깁니다.
    여름철 찬음식은 가끔 탈이 나곤 하지만
    뜨거운 음식은 탈이 나는 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귀뚜라미 소리가 이젠 가을로 접어드는 신호인 것 같습니다.
       

  2. 오병규

    2013년 8월 21일 at 9:24 오후

    서오능에 가시면 두부요리 정말 잘 하는 전문점이 있습니다.
    값도 저렇게 비싸지 않고. 식사를 마친 뒤
    장희빈의 한 도 한 바퀴 도시면 그저 그만입니다.   

  3. 노당큰형부

    2013년 8월 21일 at 9:36 오후

    오물 조물
    아기자기하게 차려진 정갈한 식탁이
    맛갈 스럽습니다^^

    좋은곳에 다녀 오셨군요 ㅎ

       

  4. 가보의집

    2013년 8월 21일 at 10:07 오후

    데레사님
    아들 딸과 함게 즐거운 외출이었네요
    좋은 음식도 드시고 콩 비지가 맛나 보이는데요..
    60-70년도경에 대식구가 살때 자주 해 먹던 것이었지요

    드라이브겸 외출 부럽습니다.
       

  5. 睿元

    2013년 8월 21일 at 10:35 오후

    청국장도 좋지만
    자녀분들과 나들이라
    좋으셨겠습니다.
    전 아들뿐이라
    좀 다르겠지만 저도 그런날 오겠지~
    란 생각이 드네요.
    ^.^   

  6. 데레사

    2013년 8월 21일 at 11:23 오후

    흙둔지님.
    오랜만이에요.
    정말 반갑습니다. 이열치열이라고 여름철 더운 음식이 나쁘지는
    않은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7. 데레사

    2013년 8월 21일 at 11:24 오후

    종씨님.
    아, 한번 가본것 같아요.
    옛날 그 부근에 사격장이 있어서 사격하고 오면서 들렸던
    집 같은데요. 고맙습니다.   

  8. 데레사

    2013년 8월 21일 at 11:24 오후

    노당님.
    사실 정갈하지는 않았지만 맛은 괜찮아요.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9. 데레사

    2013년 8월 21일 at 11:25 오후

    가보님.
    지금은 목사님 건강이 드라이브 하시기엔 좀 무리인가요?
    날씨가 선선해지면 목사님도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10. 데레사

    2013년 8월 21일 at 11:25 오후

    예원님.
    아들이든 딸이든 사람되기 나름이지요.
    아들이라서 안될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런 정도의 날이야 오고 말고요.   

  11. 雲丁

    2013년 8월 21일 at 11:30 오후

    파주쪽도 가볼만한 곳이 많지요.
    콩음식은 먹은 후에도 부담이 없어 좋아요.
    서울엔 어제가 제일 더웠다고 하네요.
    곧 가을이 올 것입니다.
    맛집 소개와 좋은 글 감사합니다.   

  12. 데레사

    2013년 8월 21일 at 11:35 오후

    운정님.
    어제 덥던데요. 어딜가도 시원한 곳은 없어요.
    그래도 세월은 흐르니까 곧 가을이 오겠지요.   

  13. 바위

    2013년 8월 22일 at 1:17 오전

    장단콩은 유명하지요.
    콩비지는 어릴 적에 많이 먹었던 음식입니다.

    그 맛을 못 잊어 요즘도 간혹 사먹긴 하는 데
    옛날 맛이 나질 않아 실망만 했습니다.

    건강식으로 나들이까지 하셨으니
    이제 막바지 무더위는 거뜬하실 것 같습니다.
    가을이 기다려지는 요즘입니다.    

  14. 벤조

    2013년 8월 22일 at 2:34 오전

    자동차 새로 뽑으셨어요?
    길들인다고 하시기에…
       

  15. 최용복

    2013년 8월 22일 at 3:51 오전

    콩비지 맛있어 보이네요^^

    파란 부침개도 먹음직스럽고요~~

    파주에 근사한 큰 매장이 생겼네요.   

  16. 데레사

    2013년 8월 22일 at 4:36 오전

    바위님.
    우리들 어릴적에는 집에서 두부며 비지며 전부 만들어 먹었지요.
    이제 옛 여인들의 솜씨도 사라지고 그냥 사먹는수밖에 없어요.

    오늘도 무척 덥네요.   

  17. 데레사

    2013년 8월 22일 at 4:36 오전

    벤조님.
    네, 새로 샀습니다.
    12년 되었거든요. 지금 차가.

    그래서 길 들일겸 나들이 한거에요.   

  18. 데레사

    2013년 8월 22일 at 4:37 오전

    최용복님.
    파주에 아울렛매장이 생겼어요.
    신세계와 롯데에서 아주 크게 지어놓고 세계명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19. 좋은날

    2013년 8월 22일 at 5:18 오전

    촌음식이 좋아 구미가 당깁니다.
    점차 화려한 고급음식은 당기지 않고
    이렇게 어릴적 음식이 최고인줄 알고 먹습니다.

    단촐하고도 소박한 밥상이면 밥 한톨 남김없이
    속이 가뿐합니다.

       

  20. 나의정원

    2013년 8월 22일 at 5:48 오전

    맛있어 보이네요.
    이 참에 오늘 메뉴로 생각중입니다.   

  21. 해맑음이

    2013년 8월 22일 at 7:28 오전

    정말 맛나보이네요^^ 조용하니 또 좋아보이구요.

    낮엔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조금은 선선해진 것 같아요.
    더위의 기세로 보아 안 올 것만 같았던 가을….
    이제 저도 자주 하늘을 올려다보게 됩니다.
    시간이 가는것만큼 내일은 벌써 절기상 처서네요,
    가을이 어느틈엔가 올 것 같아요^^
       

  22. 한국인

    2013년 8월 22일 at 10:05 오전

    별미겠는데요?   

  23. 풀잎사랑

    2013년 8월 22일 at 1:02 오후

    새 차 타고 씽씽~~ 하셨군요.
    저는 언제 새 차를 타보남요?ㅎ

    임진각 쪽엘 가보면 장단콩으로 만들었다는 두부며, 비지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내일은 여주표 청국장이라도 끓여 먹어야겠네요.   

  24. 북한산.

    2013년 8월 22일 at 2:41 오후

    승용차를 새로 구입 하셨나봐요.
    룸미러 비닐을 아직 제거 하지
    않으셨네요. 새차사면은 차에서
    나는 그냄새가 처음에는 매우좋와보였는데
    그놈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고 하네요.
    새차 사신거 축하 드립니다.
    안전 운행 하시고요.   

  25. 데레사

    2013년 8월 22일 at 7:50 오후

    좋은날님.
    다 그런가봐요.
    고급음식이 먹고 싶은게 아니고 어릴적 고향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던
    그런 추억어린 음식들이 그립습니다.   

  26. 데레사

    2013년 8월 22일 at 7:51 오후

    나의정원님.
    이열치열식의 더운음식도 괜찮던데요.
    어제 점심으로 콩비지 드셨는지요?   

  27. 데레사

    2013년 8월 22일 at 7:52 오후

    해맑음이님.
    지금 여기는 비가 내려요. 빗소리가 꽤 큰데요.
    이 비가 그치면 서늘한 바람이 불겠죠.   

  28. 데레사

    2013년 8월 22일 at 7:52 오후

    한국인님.
    맞습니다. 별미에요.   

  29. 데레사

    2013년 8월 22일 at 7:53 오후

    풀사님.
    아마 거기쯤인가 봐요.
    민통선안의 마을은 아니었거든요.

       

  30. 데레사

    2013년 8월 22일 at 7:53 오후

    북한산님.
    비닐을 벗긴다고 벗겼는데도 덜 벗겨졌나 봅니다.

    냄새는 정말 지독하던데요.   

  31. 揖按

    2013년 8월 23일 at 12:39 오전

    새 차 사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언제 서울나가면 드라이브 한번 시켜 주실 수 있을런지요 ?
    남한산성 지나고, 퇴촌 지나, 이천 쌀밥집 으로 … ㅎㅎ   

  32. 말그미

    2013년 8월 23일 at 1:36 오전

    이 글을 올리고 바로 와 읽었으나 이제야 컴으로 들어옵니다.
    누워서 아이패드로 보다가 그걸론 덧글 쓰기가 불편해 어려워서요.

    이열치열로 영양식하셨군요?
    아드님, 따님 동행하셔서 얼마나 즐거우셨을까 싶습니다.
    새차 사셨나요?
    축하드립니다. 더 기분 상쾌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33. 이정생

    2013년 8월 23일 at 2:02 오전

    지금 운동 마치고 집에 돌아와 뭔가를 먹고 싶지만 애써 참고 있는데 사진들을 보니 참기가 힘들어집니다. ㅠ.ㅠ 저 콩과 두부, 전, 이런 거 다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아울렛몰은 첨 구경해봤습니다. 다음에 한국 나가면 파주에 들러 콩 요리도 먹고 이곳도 한 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미국이나 이곳 아울렛 몰과 많이 비슷해 보이네요. ㅎㅎ   

  34. 데레사

    2013년 8월 23일 at 2:36 오전

    읍안님.
    이천 쌀밥 드시고 싶어시군요.
    알겠습니다.   

  35. 데레사

    2013년 8월 23일 at 2:36 오전

    말그미님.
    고맙습니다.
    십여년만에 바꿨습니다.   

  36. 데레사

    2013년 8월 23일 at 2:37 오전

    이정생님.
    파주에는 신세계와 롯데 두군데의 아울렛이 있어요.
    신세계보다 롯데쪽이 비싼게 더 많고요.

    한번 가보는것도 괜찮을거에요.   

  37. Beacon

    2013년 8월 23일 at 3:20 오전

    메뉴판을 보니 젤 싼게 만원이네요.. 쩝..
    허긴 요즘 어딜 가나,, 특히나 야외 쪽으로 빠지면 그 이하는 찾기 힘들긴 하지요..
    전 지금도 오천원짜리 찾아다니는데,, ㅎㅎ
    오천원짜리 된장찌개 정식,, 순두부찌개 정식,, 김치찌개 정식,, 돼지찌개 정식,,ㅎㅎ
    싸도 맛있어요..   

  38. summer moon

    2013년 8월 23일 at 5:08 오전

    가을이 찾아올 때 까지 전화 링톤을 귀뚜라미 울음소리로 하면?!^^

    상에 차려진 것들을 보려니까 저도 겁내지 않고 맛있게 다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먹고나면 아주 건강해져있을것만 같구요.^^

    두부가 담긴 그릇이 마음에 들어요.^^   

  39. 데레사

    2013년 8월 23일 at 8:39 오전

    비컨님.
    음식값이 많이 비싸죠?
    여기서는 5천원짜리는 정말 없어요.   

  40. 데레사

    2013년 8월 23일 at 8:39 오전

    썸머문님.
    더러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기도 하드니만 어제 오늘은 또 덥네요.

    두부 담긴 대나무그릇, 나도 마음에 들어요.   

  41. 보미^^

    2013년 8월 23일 at 10:20 오전

    볶은콩이 고소하고 맛있을것 같아요. 저도 먹고 싶네요.
    콩비지도 구수하고 맛있을것 같습니다.    

  42. 방글방글

    2013년 8월 23일 at 11:09 오전

    두부로 만든 콩비지랑
    청국장이랑 푸른 채소로 만든
    부침개가 모두 먹음직합니다.~

    무엇보다도 따님이랑 아드님 다 함께
    시간을 보내셔서 정말 좋으셨지요? ^ ^

    아무리 더워도 광복절을 넘기면
    새벽 공기가 조금씩 차갑기 시작하던
    평년들의 여름이 생각납니다.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활동하시기 좋은 나날이
    곧 올거여요. ^ ^

    맛난 음식 드시고
    남은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빌어 드릴게요. ^*^ ^*^   

  43. 데레사

    2013년 8월 23일 at 3:20 오후

    보미님.
    맛있었어요.   

  44. 데레사

    2013년 8월 23일 at 3:21 오후

    방글이님.
    그런데 비가 내려도 덥네요.
    이제 더위는 지긋지긋하기만 한데 9월이 되면 달라질까요?   

  45. 산성

    2013년 8월 24일 at 2:03 오전

    만원짜리 밥상이 정갈하고 먹음직스러워요.
    처서 지나 아침엔 바람이 좀 시원한데
    이 시간 여전히 덥네요.
    해 좋으니 남은 일이나…합니다^^

       

  46. 김현수

    2013년 8월 24일 at 2:20 오전

    가족분들과 맛나는 여행을 하셨네요.
    파주라면 평화공원 후보지 이니 비무장지대와 가깝지요?
    새차로 드라이브하신것 축하드립니다.ㅎㅎ,
    비가 한차례 오고 나니 약간은 서늘해졌네요.
    늘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47. 데레사

    2013년 8월 24일 at 3:21 오전

    산성님.
    오늘은 그래도 바람이 좀 부네요.
    그래서 방문 창문 농문 다 열어놓고 거풍하고 있습니다.   

  48. 데레사

    2013년 8월 24일 at 3:22 오전

    김현수님.
    비무장지대안으로는 안들어 갔어요.
    장단콩 마을을 가려면 그 안인데 계획없이 갔기 때문에
    그냥 통일전망대 쪽으로만 돌았어요.   

  49. 다사랑

    2013년 8월 24일 at 4:36 오전

    저도 저기 가 보았는데..
    그 때 아주 슬픈 날… 제수양딸들 엄마 파주에 고이 모시고서..
    슬픈 것과 상관없이 두부요리는 맛있었답니다.
    에그.. 이넘의 감각!
    내 혀에게 마구 욕을 했었지요.   

  50. 데레사

    2013년 8월 24일 at 7:13 오전

    다사랑님.
    사람의 입이란게 그래요.
    마음의 슬픔과는 관계없이…..   

  51. 소리울

    2013년 8월 24일 at 8:44 오전

    콩비지 먹고 싶군요. 저 집은 못가더라도…   

  52. 리나아

    2013년 8월 24일 at 5:04 오후

    이제 좀 시원해지는 것 같아요…
    견디기 좋아지는데….여름 막상 지나버리고나면 또 서운한건 왠닐이래요~~그렇게
    고생고생 지겨운 여름이었고만…^^
    (애고 다시 그 더위 와서 잠시라도 또 겪으랄까봐…말해놓고 무서버)

    파주는 댁에서 가까운가요?
    파주아울렛…전 듣기만했는데..가보셨군요
       

  53. 데레사

    2013년 8월 24일 at 6:32 오후

    소리울님.
    여름에도 괜찮던데요.
       

  54. 데레사

    2013년 8월 24일 at 6:33 오후

    리나아님.
    파주아울렛, 한 40분 걸리던데요.
    외곽순환도로 타고 가니까요.
    그곳에 신세계와 롯데 두 곳이 있는데 우리는 그날 신세계를
    들린겁니다.   

  55. 池海範

    2013년 8월 25일 at 5:34 오전

    사진 보니 콩비지 먹고싶어 지네요.
    청국장은 어릴 때 엄마가 안방 아랫목에서 띄워 끓여준 그 맛을 내는 곳을 아직 찾지 못했어요. ㅎㅎ   

  56. 데레사

    2013년 8월 25일 at 5:55 오전

    지해범님.
    맞아요. 어릴적 어머님이 해주시던 그 손맛, 우리는 내지도 못하고
    먹어볼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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