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읍 삼옥리 아름다운 동강가에 자리잡고 있는 국제현대미술관은
세계 여러나라의 유명 조각가의 작품 500여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야외의 조각공원과 실내전시장에서는 헤마다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을
열고 있어 동강의 아름다운 경치와 어우러진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영월의 리조트에서 나오면서 동강구경의 마지막 코스로 가 본 국제현대
미술관은 마당을 들어서자 마자 아깃자깃한 작품들이 눈을 호사시켜 주었다.
정문을 들어서면서 보이는 풍경, 작품들이 옹기종기 전시되어 있다.
이 야외전시장에는 대형 조각작품 4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작업공간도
있고 예술가와 대중이 만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다.
국제현대미술관의 정문 현판이다.
매표소는 좀 허름했다. 한참을 기다려서야 표파는 사람을 만났다.
입장료가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 경로 50% 다.
이른시간이라 관람객은 우리뿐이었다.
보이는 건물이 실내전시장이다.
야외전시를 구경하다 저 빨간의자에서 잠시 다리쉼도 했다.
작품옆에는 작자와 작품의제목, 제작년도 이런게 쓰여져 있다.
그러나 이런곳에 올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내가 미술에 대해서는
정말 아는게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작품에 대한 설명은 감히 엄두도 못낸다.
실내는 사진찰영 금지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나오기도 아쉽고 몇장
몰래 찍었다.
이 실내전시장에는 70여개국의 국.내외 다양한 조각작품 500여점이
상설 교환 전시중이다.
몰래 찍은것 치고는 장수가 꽤 많다. 이런 작품에 대한 해석도
덧붙였으면 좋으련만….
2000년 11월에 개관한 이 국제현대미술관은 영월 시내에서 삼옥리 방향으로
동굴바위를 지나, 봉래산 별마로천문대 가는쪽에 있다.
미술관 구경한 후 저녁때쯤 천문대로 올라가 별자리여행을 한다면 아주
좋을텐데 우리는 들릴곳이 한군데 더 있어서 이곳을 떠나야했다.
이곳외에도 영월에는 미술관도 많고 박물관도 많다.
미뉴엣♡。
2013년 9월 12일 at 9:13 오후
우와~ 강가의 현대미술관 의미있네요..ㅎ
요즘 보면 지방에 미술관 설립이 예전
보다 훨씬 역동적이라할까요 이런현상
지방의 미술문화 활성화작업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봅니다 어쨋든
동강 국제현대미술관 쾌적해보입니다~
보미^^
2013년 9월 12일 at 9:55 오후
맨 끝에 사진이 이색적이고 특색이 있네요.
보통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할 작품인것 같습니다.
구경 잘했습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2일 at 11:59 오후
미뉴엣님.
조용하고 쾌적했어요. 그리고 친절했고요.
좋은 주말 되시길 ^^ ^^
데레사
2013년 9월 12일 at 11:59 오후
보미^^님.
모든 작품들이 다 좋았지만 제가 그림이나 조각품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설명을 못해요.
바위
2013년 9월 13일 at 3:33 오전
미술 작품 설명은 안 해주셔도 좋구요,
사진으로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합니다.
저도 미술에는 문외한이라 보는 것도 어렵습니다.
미술은 물론 음악도 ‘현대’만 붙으면 헷갈리게 하고 뭐가 뭔지 어렵게 만듭니다.
허기사 우리들 현대 인들의 삶 자체가 알송달쏭해서인가요.^^
제가 영월에 자주 다녔던 80년대 후반엔 저런 게 없었는데
어느 지역이나 참 많이도 변했군요.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소리울
2013년 9월 13일 at 4:17 오전
동강가에 참으로 멋있는 곳도 다 있네요.
가 보고 싶군요. 고맙습니다.
여기저기 잘 다니시니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요
나의정원
2013년 9월 13일 at 6:05 오전
이번 여행을 참고 삼아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좋은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네요.
점차 지방과 수도권의 문화생활 공유가 좀 더 활발하게 이뤄진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볼거리들이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13일의 금욜입니다.ㅎㅎㅎ…
좋은 구경 잘 하고 가네요.
데레사
2013년 9월 13일 at 7:38 오전
바위님.
늘 변하고 있는게 산천인가 봐요.
이제는 산천은 의구한데… 이런 말을 하기가 어렵게 된
세월이거든요.
미술도 음악도 참 현대적인것은 더 난해하지요.
데레사
2013년 9월 13일 at 7:39 오전
소리울님.
아직은 그렇습니다.
이제 언제 어떻게될지는 모르지만 기운 있는한 많이 다닐려고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3일 at 7:40 오전
나의정원님.
13일의 금요일, 미국에서는 운 나쁜 날이라고 하던가요?
오늘은 일찍 운동 끝내고 왔습니다.
저녁 좀 맛있게 만들어 볼려고요. ㅎㅎ
가보의집
2013년 9월 13일 at 11:17 오전
데레사님
글따라 작품따라서 구경 한번 잘 하였지요
조각품도 멋있 고 요 몰래카메라로 보여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공주도 비가 오다 말다 하네요
睿元예원
2013년 9월 13일 at 12:31 오후
작품들도 아름답고
데레사님 사진보기가
재미있어요.^.^
방글방글
2013년 9월 13일 at 1:06 오후
왕언니님 ^*^
제가 어제 오후부터 갑자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의 포스트 사진 올리기 이후에
마무리도 아직 하지 못하고서요. ^ ^
내일 다시 놀러와서 자세히
구경하고 가겠습니다.~~
그럼 편안한 시간으로
안녕히 주무셔요. ^*^ ^*^
노당큰형부
2013년 9월 13일 at 1:56 오후
^^ 오랜만에 다녀 갑니다.
궁굼 했거든요 ㅎㅎㅎ
데레사
2013년 9월 13일 at 3:25 오후
가보님.
여기도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렸어요.
이제 슬슬 추석준비도 해야겠고… 바빠질것 같습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3일 at 3:25 오후
예원님.
탱큐입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3일 at 3:25 오후
방글이님.
추석밑이라 바빠졌군요.
나도 슬슬 …..ㅎㅎ
데레사
2013년 9월 13일 at 3:25 오후
노당님.
반갑습니다.
구산(久山)
2013년 9월 14일 at 7:20 오전
저도 영월지방을 다녀왔습니다만
영월은 은근히 구경할 곳이 많더군요.
천연적으로도 멋진곳이 많더니만 역시 문화생활도 활발한 지방인듯 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4일 at 9:46 오전
구산님.
지난번 포슽에서 봤어요.
저도 구산님과 비슷한 여정으로 다녔습니다.
주말, 편히 보내세요.
말그미
2013년 9월 14일 at 11:54 오전
강원도에만도 군데군데 볼거리가 이리 많군요.
안 가본 곳 소개해 주셔서 앉아서 구경 다 합니다.
방글방글
2013년 9월 14일 at 12:42 오후
왕언니님 ^*^
제가 다시 왔습니다. ^ ^
아름다운 동강가에 있는 [국제현대미술관]
을 요모조모 아주 열심히 구경하였습니다.
몰래 보여주시는 자료까지
귀하게 보면서요.~
시간이 넉넉하셔서 ‘별자리 여행’을
하셨으면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다음번엔 별자리 구경까지 꼭 시켜주시길
미리부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추석 장 보러 다니시느라
왕언니님께서도 조금씩 바쁘시지요?
무리하시지 말고 온 가족 함께
즐거운 명절 누리시길 바랄게요.
늘 건강하시고 福된 나날 맞으셔요. ^*^ ^*^
좋은날
2013년 9월 14일 at 1:02 오후
동강 맑은 물에
레프팅하던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하십니다.
맑고 깊은 물사위에
몇 차례나 들고 나다가
어라연 계곡에서의 눈부신 한낮.
참 그리운 동강입니다.
사진으로 잘 감상하였습니다.
도리모친
2013년 9월 14일 at 1:49 오후
어른도 물론 좋겠지만
아이들에게 창의력이 쑥쑥 생길 것같은
그런 전시회네요
주안이 데려다 놓으면
꽤나 시끄러울듯…^^
풀잎피리
2013년 9월 14일 at 2:43 오후
동강가의 아름다운 미술관이네요.
늘 문화와 자연을 생각하시는 데레사님~ 화이팅입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4일 at 5:52 오후
말그미님.
그렇군요. 저도 이번에 처음 간 곳도 많아요.
강원도, 축복받은 좋은고장이에요.
데레사
2013년 9월 14일 at 5:53 오후
방글이님.
별마로천문대는 비가 내려서 못 갔어요.
천문대는 어디든 날씨가 좋아야만 개방하거든요.
다음에는 꼭 가볼께요.
데레사
2013년 9월 14일 at 5:53 오후
좋은날님.
동강레프팅을 하셨군요.
저는 그건 무서워서… ㅎㅎ
데레사
2013년 9월 14일 at 5:54 오후
도리모친님.
주안이 데려다 놓으면 볼만할거에요.
만들수 있는 공간도 있었거든요.
데레사
2013년 9월 14일 at 5:54 오후
풀잎피리님.
고마워요.
산성
2013년 9월 15일 at 12:11 오전
비 그치고 맑은 하늘입니다.
사흘 뒤면 추석,
준비로 바빠질 시간이지만
평안,넉넉한 마음으로 잘 지내시길 빕니다.
보름달도 볼 수 있을 거라 하네요.
위안이 됩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5일 at 5:25 오전
산성님.
달뜨면 달에게 빌어야겠어요.
그냥 편안하게 살아가게 해달라고요.
고마워요.
이강민
2013년 9월 15일 at 1:08 오후
참으로 현대감각이 묻어나는 예쁜 미술관입니다.
이젠 시골, 도시가 따로 없는듯 합니다. 영월에 저런 곳이 있다니요…..
옛날엔 영월하면 단종이 유배길 오르듯 갔던 곳입니다.
한가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5일 at 1:33 오후
이강민님.
우리나라 이제는 곳곳에 미술관도 많고 박물관도 많아요.
정말 격세지감이 느껴지지요.
고맙습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