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구경(2) 61층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마카오타워

마카오타워는 세계에서 열번째로 높은 타워이며 죽기전에 봐야할 10개 타워중

한곳이기도 하다.

2001년 12월 남반호수의 매립지에 건축된 이 마카오타워는 높이 338미터로

낮에는 마카오전체를 조망할 수 있으며 밤에는 야경이 아름답고 특히

61층의 233미터에서 번지점프를 할 수 있는것으로도 유명하다.

마카오타워13.jpg

멀리서 본 타워의 모습이다. 밤의 마카오시내 어디서든 이렇게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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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녁을 먹고 타워에 갔다. 타워앞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

어디 야시장에라도 온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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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의 시설들을 안내하는 안내판이다.

마카오타워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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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층 전망대에서 본 마카오 야경인데 두터운 유리창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었드니 사진이 이 모양이다.

실제로 보는 야경은 사진과 달리 무척 아름다웠는데…

마카오타워4.jpg

마카오타워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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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층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우리는 번지점프를 하는 61층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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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타워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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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층 233미터에서 비싼돈을 주고 뛰어내릴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자세히 보니 여자들도 있고 심지어는 어린 소년도 있다. 무섭지 않을까?

마카오타워10.jpg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런닝맨 찰영때 유재석이 여기서 번지점프를 시도하다가

끝내는 포기했다고 한다.

여기높이가 우리나라 63빌딩의 높이와 비슷하다고 하며 세계에서 제일 높은

번지점프장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다고 한다.

마카오타워11.jpg

가격을 듣고는 또 한번 놀랐다.

한번 뛰어 내리는데 비디오찰영비까지 합해서 우리돈47만원 정도라고

하며 그냥 뛰어내리기만 하는데도 35만원 정도라니 비싼돈 내고 목숨을

담보하는 용감한 사람들이다.

마카오타워17.jpg

그런데 나는 쳐다보는것 만으로도 무섭고 어질어질했다.

카메라의 성능으로 찍어질것 같지도 않지만 막상 뛰어내리는 모습은

다리가 후덜덜 떨려서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마카오타워14.jpg

마카오타워, 돌아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가격이 다양하긴 하지만

아무튼 생각보다 많이 비싼건 사실이다. 아마 하는 종류에 따라 여러종류로

가격을 책정 해 놓고 있는 모양이지만 내가 뛰어내릴 일은 없겠기에가이드가

설명 해준대로만 기억하고 있다.

이렇게 마카오는 최첨단의 현대를 상징하는 도시이면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도 많은 전통과 역사의 도시이기도 하다.

36 Comments

  1. 오병규

    2013년 11월 19일 at 9:25 오후

    중국에 상주하며 그 곳을 꼭 한 번 가보려 했는데…
    그예 못 가봤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2. 보미^^

    2013년 11월 19일 at 10:33 오후

    야자수 어우러진 시내가 환상적으로 아름답습니다.
    번지 점프, 전 돈을 준다고 해도 못할것 같습니다.   

  3. 노당큰형부

    2013년 11월 20일 at 12:15 오전

    번지점프 .
    한번 뛰고 싶습니다.
    은근 매력 있자나요 ㅎㅎ

       

  4. 벤조

    2013년 11월 20일 at 1:29 오전

    데레사님도 한 10년만 젊어도 도전하시지 않았을까요?
       

  5. 우산(又山)

    2013년 11월 20일 at 1:58 오전

    마카오, 역시 매력적인 곳입니다.
    마카오 타워의 야경을 상상해 봅니다.
    좀더 젊었으면 번지쩜프도 상상했을 덴데…..

    이제 감기는 괜찮으시죠.
    겨울 감기 심한 놈도 있어요.
    좀 쉬세요.   

  6. 벤자민

    2013년 11월 20일 at 2:22 오전

    저 있을때는 저타워가없엇읍니다만
    전 고공공포증이 좀잇어 ㅎㅎ   

  7. 아멜리에

    2013년 11월 20일 at 3:24 오전

    마카오가 문화유산이 많은 도시란 건 몰랐어요. 전 마카오하면 도박만 생각나니.. ㅎㅎ

    저 높은 곳에서 목숨 걸고 뛰어내리는게 비싸군요. 그렇죠. 워낙 높은 곳이라 안전장치도 어마할 것 같구요.

    젊은이들이나 뛰겠죠.

    전 상상만으로도 무서워요!
       

  8.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3:44 오전

    종씨님.
    직항이 개통되면 그때 다녀오세요. 여행사를 통하지말고.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힘들고 제대로 못 봤거든요.   

  9.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3:44 오전

    보미^^님
    그거 아무나 할수 있는것 아니에요.   

  10.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3:45 오전

    노당님
    한번 뛰어 보실려구요?
    ㅎㅎ   

  11.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3:45 오전

    벤조님.
    글쎄요. 이번에 보니까 아주 어린 소년소녀들도 있던데요.
    아마 다른곳에서 많은 연습들을 해온 사람들이겠죠.   

  12.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3:46 오전

    우산님.
    이제 감기는 다 나았어요.
    그래서 어제부터 일상으로 돌아 와 운동도 가고 공부도 갑니다.   

  13.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3:46 오전

    벤자민님
    누구든지 저 높은곳에서 뛰어내릴려면 아찔하지 않을까요?
    고소공포증 없어도 말에요.   

  14.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3:47 오전

    아멜리에님.
    나역시 도박장만 생각했는데 세계문화유산이 30여곳이나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역사의 도시죠.   

  15. 가보의집

    2013년 11월 20일 at 4:39 오전

    데레사님
    덕분에 마카오에 대한것을 알게 되였네요
    어떻게 그높은곳에서 많은돈 내면서 뛰여 내릴생각들
    할까요 대담성을 보여 주려고 아니 그러한 담력 쌓으려 고 하는것이겠지요

    감사하게 봅니다    

  16.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4:55 오전

    가보님
    돈을 받고도 어려울텐데 돈을 내면서 뛰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에요.
    저는 뛰어내리는 순간 눈 감아버렸답니다.   

  17. 나의정원

    2013년 11월 20일 at 5:14 오전

    돈 주면서 그런 스릴을 즐기는 사람의 심리를 홍콩인들이 잘 이용했네요.

    저도 무서워서 못 할 것 같은데, 혹 모르죠…

    어마어마한 돈을 줄테니 한 번 모험을 해보지 않겠냐, 하는…
    엉뚱한 상상하며 갑니다. ㅎㅎㅎ……..   

  18. summer moon

    2013년 11월 20일 at 6:58 오전

    스마트폰으로 찍으셨다는 야경이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저는 돈을 줘도 번지 점프를 하지 않을 사람 !ㅎㅎ   

  19. 바위

    2013년 11월 20일 at 7:18 오전

    마카오의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비싼 돈을 들여 목숨을 담보하는 번지점프.
    저 같으면 그 만큼 돈을 준대도 사양할 것 같습니다.

    이것도 나이탓일까요.^^   

  20. 그리움

    2013년 11월 20일 at 10:11 오전

    전요~~~~~~~~~ 데레사님 글만 읽어도 다리가 후덜 후덜~ 식은땀이 좔좔 (엥- 너무 과장했남?)
    사실이긴해요 밑에 물이 흐르는 다리도 못건너갔었대요 어릴적엔–
    아직도 높은곳엘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는건 누구처럼 돈줘도 싫어요 못해요!!!!
    등산은 아주 좋아하는데~~
    백운대를 매주 올라갔는데 정상에 올라가선 언제나 바위를 꼬옥 끌어안고(오마! 위에 댓글다신 바위님을 꼭 끌어안았다고 오해하실라~) 있다가 내려와요 아니면 옴팍 들어간곳에 앉았다가 내려오구요~
    번지점프는 너무 너무 무서버요~

    아무리 눈빠지게 기다려도 데레사님이 자루에 무거운거?? 담아오셨단 소식이 없네요~ ㅠㅠ
       

  21.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11:51 오전

    나의정원님.
    저도 마찬가지에요.
    돈주고 하라고 해도 거절할거에요.   

  22.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11:51 오전

    썸머문님.
    우리는 같은 과 이네요.
    돈줘도 절대 않을 사람들… ㅋㅋ   

  23.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11:52 오전

    바위님.
    나이탓이 아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그럴거에요.   

  24.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11:53 오전

    그리움님.
    어쩌죠? 카지노 안했거든요.
    그래서 묵직한 자루는 없어요.

    번지점프, 여긴 높이가 세계최고라는데 바라보는것도 아찔하던데요.   

  25. 바람돌

    2013년 11월 20일 at 12:10 오후

    저는 돈 주면
    뛰겠습니다.ㅎㅎ   

  26. 해 연

    2013년 11월 20일 at 2:33 오후

    나는 63빌딩 전망대도 못 올라가 봤으니 높이에 대한 실감도 안 나구요.
    거기서 뛰어 내린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할거에요.
    저도 돈 줘도 못해요.ㅎㅎㅎ

       

  27. 최용복

    2013년 11월 20일 at 5:36 오후

    마카오의 야경들 광장하네요^^

    번지점프의 가격 무척 비싸네요.

    사고를 대비한 보험료도 포함된것 같습니다.   

  28.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7:34 오후

    바람돌님.
    용감하십니다. ㅎㅎ   

  29.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7:34 오후

    해연님
    저도 마찬가지에요. 절대로 못 뛰어내려요.   

  30. 데레사

    2013년 11월 20일 at 7:34 오후

    최용복님.
    아마 그럴테지요?   

  31. 산성

    2013년 11월 20일 at 11:48 오후

    돈 주면 뛰겠다는 분도 계시고 ㅎㅎ
    저는 돈 줘도 못뛰겠고
    돈 주면서 도망가지 싶습니다.
    야경이 근사합니다.

       

  32. 데레사

    2013년 11월 21일 at 12:07 오전

    산성님.
    맞아요. 저도 돈 내놓고 도망갈겁니다.
    세상에 쳐다보는데도 아찔해서 눈감아 버렸거든요.   

  33. 睿元예원

    2013년 11월 21일 at 1:55 오전

    ㅎㅎ
    저 위에 그리움님과 비슷하네요.
    설악산 권금성에 올라가서 바람에 날아갈까
    발자국도 조심조심 무서웠죠.
    케이블카 타기도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탔으니 말이지요.^.^   

  34. 데레사

    2013년 11월 21일 at 2:11 오후

    예원님.
    케이불카도 중국의 장가계 같은곳에서는 조마조마하던데요.
    저도 저런건 절대로 못 뛰어내려요.   

  35. 雲丁

    2013년 11월 22일 at 7:27 오전

    돈까지 내고 번지점프를 하다니, 무섭네요.ㅎ   

  36. 데레사

    2013년 11월 22일 at 12:42 오후

    운정님.
    그러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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