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착하고 조미료도 덜 쓴 산수화 한정식

분당에서 근무하고 있는 후배가 새해 점심을 샀다.

사실 나는 잘먹고 잘살고 있는데 백수가 되고 나니 혹 굶기라도 할까봐

걱정 해 주고 이따금씩 밥을 사겠다고 초대하는 후배들이 제법 있어서

재미있기도 하고 기분도 좋다.

직업의 특성상 같이 근무를 하지 않아도 특별근무 나갔을때나 교육을

갔을때 만나지는 일도 많고, 함께 잠자는 일도 많아서 우리는 사실

서로가 서로의 사정도 잘 아는 관계로 퇴직후 십여년이 지났지만 만나면

형제같기도 하고 친척같기도 하다.

산수화1.jpg

분당의 수도병원에서 조금 시내쪽으로 나간곳인데 정확한 위치는

잘모르겠지만 명함을 갖고 왔으니 다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을것 같다.

산수화, 한정식 전문집이다.

산수화2.jpg

실내도 깔끔하고 가구들은 다소 고풍스럽다.

산수화3.jpg

식탁에 앉아서 창으로 밖을 내다보니 자그마한 저수지가 보인다.

후배는 말한다. 봄에 오면 아주 좋다고, 그래서 봄에 다시 만나자고.

산수화4.jpg

음식이 나오기 시작한다.

코스로 한가지씩 나오는데 내가 사진 찍기전에는 먹지말라고 엄포(?) 를

놓고는 휴대폰으로….ㅋㅋ

나도 참, 맛있게 음식이나 먹을일이지 어딜가든 이제는 몽에 베어버린

사진찍기부터 해대니…

산수화5.jpg

도토리묵은 이 집에서 직접 만든다고 한다.

산수화6.jpg

산수화7.jpg

나는 설탕넣은 달달한 잡채는 싫은데 이 집 잡채는 설탕이

덜 들어가서 좋다.

산수화8.jpg

세사람이 갔드니 딱 세개씩, 새우말이다.

산수화9.jpg

산수화10.jpg

산수화11.jpg

떡볶기도 다 나오네 ^^ 내 입에 딱 맞는다.

산수화12.jpg

도토리가루로 지져 낸 전이다. 맛도 모양도 특이했다.

산수화13.jpg

명이나물에 돼지고기 한점, 김치속같은 무 무침 한젓갈 놓고

싸먹으니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지경이다.

산수화14.jpg

식사는 곤드레밥으로 나왔다. 굴비는 구운게 아니고 쪄서 나왔다.

요즘은 기름에 튀기거나 군 것을 싫어하니까 쪄서 내놓나 보다.

마음에 든다.

산수화15.jpg

헤어지면서 후배에게 이게 얼마짜리냐고 물었다.

그런건 안 묻는게 예의인줄 알면서도 기어히 물었드니 15,000원 짜리라고

한다. 가격이 정말 착한 편이다.

앞으로 분당에 올 일이 있으면 이 집을 이용해야겠다고 명함 한장을

넣고 왔다.

명함도 소개하고 싶지만 혹시라도 음식점 선전하느냐는 말을 들을까봐

개인적으로 원하는 분께만 살짝 알려드릴려고 한다.

아무래도 연말연시를 맞아서 외식을 너무 자주했기에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바란스가 맞을것 같다. 나이들어도 뚱보는 싫으니까.

51 Comments

  1. 북한산.

    2014년 1월 14일 at 3:44 오후

    데레사님 새해부터 좋은 음식점을 다녀오신것 같습니다.
    음식점 외관분위기도 좋고 나온 음식도 정갈 한것 같습니다.
    저는제일 먹고 싶은것이 도토리묵인데 그집에서만들었다고
    하니 믿을만 한것 같습니다. 하도 중국산이 많으니 말입니다..   

  2. 데레사

    2014년 1월 14일 at 5:19 오후

    북한산님.
    안 주무셨군요.
    저도 도토리를 좋아합니다. 옛날에는 집에서 도토리묵도 만들곤
    했었죠.
    이 집에서 만들긴 했다지만 그 가루가 국산인지 중국산인지는
    사실 알수가 없지요   

  3. 다사랑

    2014년 1월 14일 at 5:23 오후

    값이 착한 한정식집이네요.
    분당에는 그런 집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서울에도 있었으면.. 아니 자카르타에도 있었으면 너무 좋겠어요.^^*   

  4. 데레사

    2014년 1월 14일 at 5:24 오후

    다사랑님.
    우리동네 보다 가격이 싸네요.
    맛도 좋고요.

    그곳은 지금 몇시인지 모르지만 실시간인듯 해서 반가워요.   

  5. 좋은날

    2014년 1월 14일 at 5:30 오후

    아고… 배고파라.
    야식을 먹기도 뭣하고 걍 사진만 들여다보며 침만 삼켜야겠습니다. ㅎㅎ

    데레사님은 참 재미지게 살아가십니다.
    이렇게 말년을 즐기며 살아야지 싶은 부러움이 자꾸 듭니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셔유.

       

  6. 최용복

    2014년 1월 14일 at 5:49 오후

    찐 굴비 먹음직스럽네요!

    떡볶기와 도토리묵도 탐스럽고,

    고풍스러운 분위기 마음에 듭니다~~   

  7. 벤조

    2014년 1월 14일 at 6:14 오후

    국물있는 도토리묵을 메모해놓습니다.
    한번 해먹어볼라구요.
    후배에게 대접 받을때 정말 흐뭇하시겠어요.
    명심하겠습니당! ㅎㅎ
       

  8. Beacon

    2014년 1월 14일 at 7:29 오후

    만오천원짜리,, 멋지네요.. ㅎㅎ
    굴비를 쪄서,, 저도 그렇게 해먹어봐야겠어요,, 굴비든 다른 생선이든 먹고는 싶은데 요리하기가 귀찮아서 못먹었는데 찌는건 괜찮을거 같아요..
    명이나물이 울릉도 특산이지요? 맛있던데..   

  9. Beacon

    2014년 1월 14일 at 7:31 오후

    아참,, 솔향기 짙에 풍기는 도토리묵 잡숴보셨어요?
    대구 팔공산 동화사 아랫동네에 가면 집집마다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어 파는데 제가 그거 만드는걸 직접 봤는데요,, 묵을 삭히면서? 위에다 깨끗한 청솔을 듬뿍 덮어서,,
    그러니 묵에서 솔향기가 솔솔,, 괜찮앗어요..   

  10. 가보의집

    2014년 1월 14일 at 8:02 오후

    데레사님
    가격도 저렴 하고 한정식 잘 나오네요
    공주엔 한정식 저정도 3만원이상인도 거기 못하였든것 같아요

    먹음직 합니다 데레사님 후배들 있어 부럽네요
    가끔 이렇게 초대 받으니요..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1. 오병규

    2014년 1월 14일 at 8:50 오후

    가격이 얼마냐고요?
    읽어 내려가며…. 아! 글쎄! 가격이 얼마냐고요?
    맨 마지막까지… 아! 가격이 얼마냐니까요? 짜증나게…

    옴마! 맹 끝에 15000원 ….음! 정말 착한 가격입니다.
    저 정도의 인테리어에,,
    사람들이 서울(경인지역)을 안 떠나려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시골이 물가가가 더 비싸다니까요. 경쟁자가 많지 않아서 일겁니다.
    그래도 맛나게(눈으로..)먹고 갑니다. 누님!   

  12. 인회

    2014년 1월 14일 at 8:51 오후

    새벽부터 침넘어가요.
    오늘 날씨가 좋길래…..
    인근에서 일출사진찍고가려구요.ㅎㅎ

       

  13. 바위

    2014년 1월 14일 at 9:36 오후

    실속있는 한정식을 드셨군요.
    소개된 묵사발과 궁중떡볶이가 마음에 듭니다.
    고춧가루와 고추장, 설탕이 범벅된 떡볶이는 안 좋지만,
    간장과 고춧가루 등으로 만든 궁중떡볶이는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돼지고기나 생선을 굽지 않고 쪄서 먹었지요.
    조상님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음식입니다.    

  14. 벤자민

    2014년 1월 14일 at 10:38 오후

    참 깔끔하고 맛잇어보이는군요
    가격이 좋읍니다
    요즘 호주딸러가 많이내려가서 그렇지만
    거의 여기 간짜장값정도되는군요 ㅎㅎ
    저런음식은 여기서는 정말찿아보기힘듭니다
    여기 한국분들이 잘먹는
    중국음식 월남음식 일식등은 거의반찬이없잖아요
    그런거보면은 한국음식이먹을게많아요
    그러니 상대적으로 낭비도많지만요

    참 기왕이면 후배분 얼굴도좀보여주시지^^
    공무원법위반이라고요 ㅎㅎ   

  15. 데레사

    2014년 1월 14일 at 11:20 오후

    최용복님.
    멀리 계시니 고국 음식이 더 그립죠?
    역시 우리들에겐 한식이 최고죠.   

  16. 데레사

    2014년 1월 14일 at 11:21 오후

    벤조님.
    국물있는 묵, 특히 여름에 시원해서 좋아요.
    솜씨 있으니까 사진만 보고도 할수 있을거에요.   

  17. 데레사

    2014년 1월 14일 at 11:22 오후

    좋은날님.
    퇴직후 일만 안 벌리면 재미지게 살수 있어요.
    주식을 한다든가 뭐 사업을 한다든가 그렇게만 하지
    않는다면요.

       

  18. 데레사

    2014년 1월 14일 at 11:22 오후

    비컨님.
    동화사밑에서 그런 묵을 만드는군요.
    대구가면 꼭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생선을 쪄서 먹으면 일단 기름을 사용 안하니까 건강에 좋지요.   

  19. 데레사

    2014년 1월 14일 at 11:23 오후

    가보님.
    가격에 비해 음식이 아주 좋지요?
    저도 놀랬거든요.

       

  20. 데레사

    2014년 1월 14일 at 11:24 오후

    종씨님.
    가격이 빨리 안 나와서 답답했군요.
    여긴 우리동네 보다도 싸던데요.
    아마 분당지역에 음식점이 많아서 경쟁이 심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21. 데레사

    2014년 1월 14일 at 11:24 오후

    인회님.
    일출사진 찍으러 갈려면 일찍 일어나야 하고 추울텐데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나는 요즘 추워서 되도록 새벽에는 안 나가거든요.   

  22. 데레사

    2014년 1월 14일 at 11:27 오후

    벤자민님.
    얼굴은 안 보시는게 편해요. ㅎㅎ

    여기서는 일식집을 가도 밑반찬이 조금은 나와요.
    그런데 일본에 가면은 다꾸앙을 한개 더 달래도 돈을 내라고
    하더군요.
    역시 음식은 한식이 최고에요.   

  23. 데레사

    2014년 1월 14일 at 11:28 오후

    바위님.
    지금도 경상도에서는 제사음식에 생선이나 닭고기 돼지고기등을
    쪄서 상에 놓지요.
    저희도 생선만큼은 약간 말려서 찝니다.
    그게 굽는것 보다 훨씬 맛있어요.   

  24. 雲丁

    2014년 1월 15일 at 2:14 오전

    가격대비 음식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새해에도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모습 좋습니다.
    저도 생선을 조리거나 져 먹습니다.   

  25. 신실한 마음

    2014년 1월 15일 at 3:36 오전

    알 찬 식당과 메뉴인 것 같습니다. 건강식단 같이 보입니다. 그런데 도토리 묵을 직접 업주가 만들었다면 다행입니다. 대부분 공장에서 만들어 납품을 하니까요, 즐거운 시간이 되였다니 축하 드립니다.   

  26. 아멜리에

    2014년 1월 15일 at 3:47 오전

    음식들이 다 맛있어 보여요. 이번엔 제대로 가신 것 같네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자주 이용하는 곳. 울동네 싸고 맛있는 한정식집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 집은 예약 안하면 못 들어갑니다.

    제가 워낙 외식을 안하잖아요. 일 다닐 때도 날마다 간단한 새드위치나 감자 고구마를 싸가지고 다녔어요.

    언제 데레사님이랑 날 잡고 예약하고 가봐야겠어요.

       

  27. 데레사

    2014년 1월 15일 at 5:08 오전

    신실한 마음님.
    반갑습니다.
    저도 직접 보지 않았으니까 잘 모르겠습니다만 만들었다고 하니
    만든거겠거니 하고 믿습니다.   

  28. 데레사

    2014년 1월 15일 at 5:10 오전

    운정님.
    생선을 기름에 튀겨먹는게 제일 나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쪄서 먹기를 좋아합니다.   

  29. 데레사

    2014년 1월 15일 at 5:12 오전

    아멜리에님.
    그래요. 한번 날받아서 같이 가봐야요.
    과천이야 가까우니까.

    나는 외식을 즐긴다기 보다 사람 만나는걸 즐겨요.   

  30. 바람돌

    2014년 1월 15일 at 5:16 오전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가격도 착하네요.

    사진 찍기 전에 손대지 말라고 엄포를 놓으셨다니
    잘 하신 것입니다.
    덕분에 구경 잘 하니까요.

    얼마전, 동료와 함께 능이버슷 영양돌솥밥을 먹었는데
    식당 분위기도 좋고, 15,000원으로 가격도 착하고
    아주 좋았읍니다만
    사진찍기가 눈치 보여서 그냥 나오고 말았습니다.ㅎㅎ
       

  31. 한국인

    2014년 1월 15일 at 5:53 오전

    와! 호강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32. 우산(又山)

    2014년 1월 15일 at 6:41 오전

    데레사님!
    전 음식점에 가면 먹기 급해 사진은 잊어버리는데…
    사진을 대할 때마다 어떨게 이렇게 할 수 합니다. ㅎㅎㅎ
    사진 속 음식들이 막 구미를 돋우는군요.

    저수지를 보니 대강 위치가 짐작이 갑니다.
    값도 얌전하니 시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3. 睿元예원

    2014년 1월 15일 at 9:58 오전

    와~~
    저는 쪄서 내온 굴비가 맘에 듭니다.
    어디에서나 인기 넘치시는 데레사님!
    후배님들께도 인기가 좋으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34. 데레사

    2014년 1월 15일 at 11:24 오전

    바람돌님.
    그래서 저는 스마트폰으로 찍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는것 보다는 덜 눈치보여서요. ㅎ   

  35. 데레사

    2014년 1월 15일 at 11:24 오전

    한국인님.
    고맙습니다.
    늘 이렇게 호강하고 삽니다. ㅎ   

  36. 데레사

    2014년 1월 15일 at 11:25 오전

    우산님.
    알만한 곳이군요.

    저는 이제 버릇이되어서 어딜가든 사진부터 찍습니다만
    카메라는 좀 면구스러워서 휴대폰으로 찍습니다.
       

  37. 데레사

    2014년 1월 15일 at 11:26 오전

    예원님.
    쩌서 내온 굴비, 저도 좋아해요.
    특히 경상도는 생선을 쪄서 제사에 쓰거든요.

    고맙습니다.   

  38. 노당큰형부

    2014년 1월 15일 at 12:20 오후

    ㅎㅎ
    살 찌면 어쩌실려구
    많이 드셨어요?

    후배들이 의리가 있어 좋습니다.
    ㅎㅎ

       

  39. 다프네

    2014년 1월 15일 at 2:07 오후

    역시 빛나는 의리…!! ㅎㅎ
    음식이 푸짐한데요? 새우말이 3개만 빼구요.ㅋㅋㅋ(유난히 큰 접시 한쪽에 나란히 붙어앉은(누운?) 새우가 귀여워요^^)
    워낙 겨울엔 꼼짝 못하는 애니까 꽃피고 새울면 다프네도 데레사님 만나러 가야징…ㅎㅎ
       

  40. 산성

    2014년 1월 15일 at 2:33 오후

    이젠 잘 먹고 나면 건강 걱정을 하게되는
    너무 잘 사는 나라가 되었어요
    가본 곳이 소개되면 괜히 반가워집니다.
    시드니 간짜장 값 정도란 말씀에 웃습니다^^   

  41. 데레사

    2014년 1월 15일 at 2:58 오후

    다프네님.
    그래요. 꽃피고 새울면 우리동네로 와요.   

  42. 데레사

    2014년 1월 15일 at 3:00 오후

    노당님.
    그게 걱정이에요.
    그래서 실컷 먹는만큼 운동 엄청 합니다.   

  43. 데레사

    2014년 1월 15일 at 3:02 오후

    산성님.
    시드니는 물가가 비싼가봐요.
    가보긴 했지만 단체여행이라 그런것 까지는 몰랐거든요.

    맞아요. 이제 너무 잘 살아서 먹는다는게 즐거움을 넘어
    걱정입니다.   

  44. 말그미

    2014년 1월 15일 at 5:32 오후

    한정식 전문점,
    건물도 깔끔하고 음식도 먹음직합니다.
    분당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집입니다.   

  45. 데레사

    2014년 1월 15일 at 11:20 오후

    말그미님.
    저도 이제 이집 이용할까고 생각중입니다.
    봄이 오면 창으로 보이는 저수지도 아주 멋있다고
    하네요.   

  46. 리나아

    2014년 1월 16일 at 4:59 오후

    음식도 좋지만 여기 오셔서 댓글 남기신 아는 분들 보니 반갑고..
    댓글을 자세히 읽어봅니다.
    제가 요즘 통 못들어오고 일일이 다니지도못하고 포슽도 못올려서
    많이 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나누는 글..댓글..에서도 반가움이 크게 느껴지다니..!!

    데레사님과 모든 님들 내내 안녕하시길 빕니다~

       

  47. 데레사

    2014년 1월 16일 at 5:49 오후

    리나아님.
    반갑습니다.
    정말 궁금했어요. 잘 지내시죠?

       

  48. dotorie

    2014년 1월 18일 at 9:21 오후

    제 몸이 욱신욱신 찌뿌드듯 하더니
    왜그랬는지 알겠습니다.
    도토리묵에 도토리전,
    도토리가 가루가 되느라고 그랬나 봅니다.
    먼저 글에서 쌍화차를 마시고 와서
    오늘 식사는 통과 합니다. ㅎㅎㅎ   

  49. 데레사

    2014년 1월 18일 at 9:26 오후

    도토리님.
    ㅎㅎ 미안해요.
    도토리묵과 도토리전 먹을때 마다 내 그대를 생각하겠습니다.   

  50. dotorie

    2014년 1월 18일 at 9:43 오후

    주은택 선생님께서 지난 가을에
    전에는 안그랬는데 도토리를 알고 부터는
    길에 널부러진 도토리를 못 밟겠더라고 하시더군요. ㅎㅎㅎ   

  51. 데레사

    2014년 1월 18일 at 9:47 오후

    도토리님.
    ㅎㅎ
    그러셨군요. 두분 다 뉴저지에 계시니 만나 보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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