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능허대로의 맛집, 화정일식

저녁을 먹으러 인천까지 가게 되었다.

송도 국제도시의 야경이 아름답다기에 야경보러 가는길에 유명한

맛집들이 몰려 있다는 옛 송도유원지 부근의 동춘동 능허대로를 찾아간

것이다.

솔직히 나는 호주머니 생각해서 대충 아무것이나 먹고 싶었는데 아들이

모처럼 엄마랑 멀리까지 왔다고 비싼것 한번 사주겠다고 예약까지

하고 오는 바람에 호강을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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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은 밖에서 보거나 안에서 보거나 아주 깔끔해서

마음에 드는데 저녁식사 1인분에 38,000원이라는 거금이

많이 신경이 쓰인다. 생일이라거나 어버이이날이라거나

이름붙은 날도 아닌데 너무 비싼걸 먹을려니 마음이

편칠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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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두사람만 들어오는 작은 방을 주었다.

다른사람들이 없으니 호젓해서 좋긴 하다. 이 집에는 홀이

없고 모두가 방으로만 되어 있어서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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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자리에서 바깥이 보인다. 창문으로 보이는 나무가 그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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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먼저 나온 음식은 샐러드와 깨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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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이 의자밑으로 다리를 늘어뜨릴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다.

요즘 땅바닥에 그냥 앉으면 일어설 때 힘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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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새콤달콤하게 야채하고 버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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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 한마리를 두사람이 먹기 좋게 4등분으로 나누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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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는 모두 일곱종류인데 한사람이 각 두점씩 모두 열네점을

먹게끔 되어 나왔다. 다른집 회보다 두툼해서 양이 많다.

운동을 하고 와서 배가 고픈데도 벌써 배가 부르다. 남길려니 아깝고

다 먹을려니 힘들고… 그래서 몇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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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아닌것 같이 보이는 국인데 국물이 아주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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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와 조개로 만든 탕수육 비슷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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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참치머리 고기를 양념해서 구운건데 입에 딱 맞는다.

그래도 이것 역시 다 못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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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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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밥에 대구지리까지…. 완전 배터지게 생겼다.

외식을 나오면 맛있어서, 또 본전생각이 나서 어거지로

먹다보니 먹는것도 나중에는 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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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대로는 자동차에 오를 수 없어서 처음 온 동네니까

동네를 잠깐이라도 걸어보고 송도야경을 보러 가자고 거리에

나섰다.

도로명 주소가 능허대로다.

인천은 가까운데도 자주 올 기회가 없어서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가까운 곳에 옛 송도유원지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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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곳은 고급 맛집들이 몰려있는것 같은 분위기다.

집들도 깨끗하고 거리도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바깥에 써붙여 놓은 가격도 만만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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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덕에 호강한 날이다.

내 간으로는 절대로 이렇게 비싼 집에는 못 간다.

비싸야 만원 조금 넘는 그런곳밖에 안 가는데 아들이 모처럼

효도하겠다고 해서 따라 나섰드니 배가 너무 부르다.

송도가서 야경구경 하면서 한 두어시간 걸어야지 ~~ ~~

54 Comments

  1. 말그미

    2014년 7월 21일 at 4:27 오후

    아고~
    얼마나 흐뭇하셨을까요?
    사랑하는 아드님과…
    실컷 만끽하셔요, 장가 가기 전에 아드님과의 데이트…
    음식이 값도 비싸지만 아주 깔끔합니다.

    ㅎㅎ
    오전에 간단한 검진이 있어 금식인데 식욕이 마구…^^
       

  2. 보미^^

    2014년 7월 21일 at 7:39 오후

    아드님과 오붓한 풍요로운 데이트 마음이 풍요로우셨겠습니다.
    이보다 더 즐거울 수 는 없다 이셨겠습니다. ㅎㅎㅎ   

  3. 미뉴엣♡。

    2014년 7월 21일 at 8:17 오후

    화정일식 이쪽동네 있는가했어요
    일식다운 정갈함이 있네요 오늘도
    아드님과 즐거운시간 보내셨네요~*

       

  4. 데레사

    2014년 7월 21일 at 8:44 오후

    말그미님
    아들은 결혼하면 동네아저씨가 된다는 말도 있지요.
    동네아저씨가 되거나말거나 얼른 결혼했으면 좋으련만 영
    갈 생각을 안 하네요.

    굶고 있는데 미안해요. ㅋㅋ   

  5. 데레사

    2014년 7월 21일 at 8:48 오후

    보미^^님
    즐겁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배가 너무 불러서 혼났어요.   

  6. 데레사

    2014년 7월 21일 at 8:48 오후

    미뉴엣님
    아, 여긴 인천 송도유원지쪽이에요.
    일산쪽 화정이 아니어서….

    네, 즐겁게 보냈습니다.   

  7. 배흘림

    2014년 7월 21일 at 9:34 오후

    부럽습니다. ㅎㅎ
    담백한 음식을 좋아 하시내요 이제까지 글들을 본 결과 입니다.
    제 생각이 틀리진 않았지요?   

  8. 가보의집

    2014년 7월 21일 at 10:01 오후

    데레사님
    아들과 함께 하는 식사라 편안한 식사 일테고요
    기쁨은 열배일것입니다 비싼 음식이니까 더한 진한맛이 있었겠네요
    아들이 어서 가정을 가져야 하는데 그때는 어머니 한테는 들신경 쓴다 해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9. 노당큰형부

    2014년 7월 21일 at 10:09 오후

    송도 유원지 인근에 즐비한 요리집들
    시설좋고 깔끔하고 맛도 일품이라고 들었습니다.
    보여주신 음식마다 입맛이 돌아 침이 넘칩니다.
    이런 호강 자주 하십시요.ㅎㅎ

       

  10. summer moon

    2014년 7월 21일 at 10:17 오후

    아 왜 데레사님이 이렇게(^^) 비싼 곳엔 못가세요?!^^
    이곳 보다 몇배가 더 비싸도 충분히 가실만 하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지요.
    게다가 이렇게 아드님이 엄마께 효도하려고 모시는데
    앞으로도 얼마든지 자주 가셔도 좋을 듯 !! :)   

  11. 無頂

    2014년 7월 21일 at 11:14 오후

    맛있는 것 드시며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행복하셨겠습니다. ^^   

  12. 연담

    2014년 7월 22일 at 12:11 오전

    부러워요~
    아드님과 외식하시고 야경구경까지..
    행복하셨겠네요.
    우리 아들 옆구리 좀 찔러야 겠군요…..ㅎ   

  13. 좋은날

    2014년 7월 22일 at 1:02 오전

    언제나 이 집에 마실을 오면 맛난 음식냄새가 풍겨옵니다.

    건강식은 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기에
    섭생이 참 중하다는 생각입니다.

    음식점 분위기도 좋고
    식재료도 고급스럽습니다.

    내 건강하시길요.

       

  14. 한국인

    2014년 7월 22일 at 2:48 오전

    와 맛있겠다. 꼴깍!!!   

  15. 화창

    2014년 7월 22일 at 3:06 오전

    저희는 사무실이 청라근방인데도 청라에 아직 상권이 형성이 덜되어 외국손님 등 접대시는 송도로 갑니다~

    제가 잘가는 삿포로도 찍으셨네요~~
    참으로 요즘 보기 드문 효자아들입니다~~ 비싼 음식을 사줘서 효자아들이 아니라~~ 같이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주는 아들이라면 분명히 효자아들입니다~~   

  16. 다사랑

    2014년 7월 22일 at 3:50 오전

    와! 제가 좋아하는 일식!
    남기셨다니 아까워서 당장 달려가고싶습니다.
    이곳은 일식집 스타일이 달라서 정말 딱 주문한 것만주는데..

    효자 아드님이십니다.

    저도 인천에 사시는 시어머니 모시고 송도에 일식집에 가끔가는데요.
    서울보다 더 잘 줘서요. 삿뽀로도 가고.. 나고야.. 수… 이곳도 좋답니다.ㅎ
    저도 효부?   

  17. 雲丁

    2014년 7월 22일 at 4:24 오전

    요즘 보기 드믄 효자 아드님입니다.
    부럽다는 생각하며 보았습니다.
    며느리도 좋지만 아들과 같이 다니는 게 더 좋더라고요.^^   

  18. 우산(又山)

    2014년 7월 22일 at 5:43 오전

    아드님께서 엄마를 섬기는 모습!
    많은 이들에게 자랑할만 합니다.
    요즘 아들들은 대개 제 마누라 눈치보고
    처가집 행사나 챙기는데…..마음은 있어도 살기 위해서래요. ㅎㅎ

    송도의 변한 모습이 발동을 걸게 합니다.
    송도유원지 시절에는 자주 갔는데…..   

  19.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5:56 오전

    배흘림님
    맞습니다.
    옛날에는 얼큰한걸 좋아했는데 나이들어 가면서 담백한 쪽으로
    입맛이 바뀌었어요.   

  20.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5:58 오전

    노당님
    그 동네 전체가 꽤 비싼 집들이더라구요.
    이집은 오히려 싼편에 들어가던걸요.
    가격표를 보니 만만치 않은 곳이더군요.   

  21.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5:59 오전

    썸머문님
    아직도 너무 비싼집은 간이 오그라들어요.
    꼭 돈이 있고 없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안 살아왔기
    때문인가 봐요.

    아들덕에 호강했습니다.   

  22.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5:59 오전

    무정님
    그랬습니다.
    고마워요.   

  23.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6:00 오전

    가보님
    엄마한테 신경 꺼도 좋으니 장가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마음대로 안되네요.
    계속 독신을 고집하니까요.   

  24.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6:00 오전

    연담님
    옆구리 찔러서라도 받아보셔요.
    나쁘진 않을거에요. ㅎ   

  25.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6:03 오전

    좋은날님
    사실 제가 많이 게으르고 여름을 타서 외식을 많이 합니다.
    더운날 불앞에 서면 땀이 비오듯 흐릅니다.   

  26.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6:04 오전

    한국인님
    맛있어 보이죠?
    좀 드셔 보셔요. ㅋㅋ   

  27.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6:05 오전

    화창님
    삿뽀로 그집은 외관부터 굉장하던데요.
    그래서 다음에는 그집에 한번 가보자고 했습니다.

    사무실 청라군요.   

  28.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6:06 오전

    다사랑님
    나는 이 동네엘 처음 가봤어요.
    삿뽀로가 마음에 들던데요. 집 외관부터가.
    다음에는 그 곳에 가볼려고요.

    효부고 말고요.   

  29.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6:06 오전

    운정님
    나는 며느리 언제 보나 하고 생각할적 마다 속상해요.
    엄마한테 효도 안해도 좋으니 장가갔으면 좋겠어요.   

  30.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6:07 오전

    우산님
    그러셨군요. 유원지엘 자주 가셨군요.
    저는 인천쪽은 별로 다녀보질 않아서 잘 몰라
    그저 아들이 태워주는대로만 간 겁니다.   

  31. 나의정원

    2014년 7월 22일 at 7:44 오전

    일석삼조로 좋은 날 맞으셨네요.
    아드님과 오붓한 데이트, 맛나고 깔끔한 음식과 데이트, 거리의 데이트..

    인천 송도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요즘 송일국 배우의 세 쌍둥이가 산다는 방송 방영 때문에 이 도시에 관심이 가고 있었는데, 잘 보고 가게 됬네요.   

  32. 북한산.

    2014년 7월 22일 at 9:18 오전

    데레사님 아드닙 덕분에 좋은 음식집에 왔다가셨네요.
    송도유원지는 지금은 페쇄되었고요. 뒤에는 청량산이 잇어요. 그지역은 그래도 다유명한 한식과 일식집에 많은 곳입니다.    

  33. 해 연

    2014년 7월 22일 at 12:08 오후

    옛날에는 조개 껍질이 산 처럼 샇여 있던 동춘동!
    위 사진의 뽀얗고 시원한 국은 바로 조개탕
    지금이 개간이 되었지만 전에는 드 넓은 뻘에 백합이 많이 잡혔어요.
    그랬던 곳이 저렇듯 고급음식점 동네가 되었다니…ㅎ

    아드님 효자네요.^^   

  34.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12:56 오후

    북한산님
    그런것 같았어요. 처음 갔는데도 거리가 깨끗하고 음식점들
    외관도 다 훌륭했어요.
    인천에 이런 고급음식점거리가 있다는걸 이제사 알았답니다.   

  35.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12:58 오후

    나의정원님.
    여기는 그 송도가 아니네요.
    송일국이 사는곳은 송도국제도시이고 여기 송도는 옛 송도
    유원지에요.   

  36.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1:00 오후

    해연님
    지금은 아주 대단한 곳이던데요.
    그리고 둘레길도 근처에 있어서 가을쯤 둘레길 한번
    걷고 이곳에서 밥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37. 벤자민

    2014년 7월 22일 at 2:43 오후

    와! 저도 일식좋아하는데요
    저정도에 그가격이면은 무지싼겁니다 ㅎㅎ
    여기 기준이지만요^^
    여긴 생선값이비싸 일식집들이 비싼편이지요

    건데 한국과일본은 갈수록
    동네가 비슷해지는것같읍니다
    물론 일본이 우리동네 뽄딴거겠죠 ㅎㅎ   

  38. 바위

    2014년 7월 22일 at 3:51 오후

    효자 아드님 덕분에 좋은 음식 드셨네요.
    요즘 일식 집은 3만 원대가 보통이지요.
    제가 사는 연희동도 그 정돈데 낮은 밤보다 조금 싼 곳도 있긴 하지요.

    아드님과 맛난 음식 자시고 멋진 구경까지 하셨으니
    참으로 기분 좋은 나들이 하셨습니다.    

  39.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5:19 오후

    벤자민님
    일본과만 비슷한게 아니라 유럽과도 비슷하게 변해가는것
    같아요.
    이러다가 우리의 개성이 없어지지 않을까 염려도 됩니다.

    호주는 회가 무지 비싸군요.   

  40. 데레사

    2014년 7월 22일 at 5:22 오후

    바위님
    이 집도 점심은 25,000 원이라고 했어요.
    물론 음식의 가짓수는 조금 틀릴거에요.   

  41. enjel02

    2014년 7월 22일 at 7:05 오후

    아드님과 오붓하게 좋은 곳에서 효도를 받으시고 즐거우셨겠어요
    물론 선수이시지만 사진도 너무나 잘 찍으셨네요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어 보여요

    코스로 나오는 음식은 먹다 보면 배가 불러지더라고요
    덕분에 보면서 포식을 했습니다   

  42. 흙둔지

    2014년 7월 22일 at 8:13 오후

    후후~ 모처럼 아드님 덕을 톡톡히 보셨군요.
    좀 자주 그런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해 보셔요~
    그러나 저러나 좀 과하게 드시긴 하셨네요. ㅎ~
       

  43. 인회

    2014년 7월 22일 at 11:59 오후

    ㅎㅎㅎ그집에 오래되고 아주 맛난집이예요.
    저도 며칠전 그곳에서 손님접대가 있어 다녀왔는데…ㅎㅎ

       

  44. 산성

    2014년 7월 23일 at 12:04 오전

    비싸다고 피하고
    시간 뺏아 미안하다고 피하다보면
    즐겁고 재미난 추억이 없어요.
    염치 너무 많아 탈이셨던 우리 친정 엄마 이야깁니다.
    착한 아드님이 엄마 우리 어디가서 맛난 식사라도? 해오면
    언제나 예스! 하시길^^

       

  45. 뽈송

    2014년 7월 23일 at 3:27 오전

    멀리도 식사하러 가셨네요.
    저는 인천국제공항 건설에 종사한 적이 있었기에
    그쪽이 별로 낫 설진 않지요.
    그래도 요즘 엄청 변했는데 가보고 싶네요.
    그때는 회가 좋았었는데…
       

  46. 데레사

    2014년 7월 23일 at 4:56 오전

    인회님
    그렇군요.
    아들이 어떻게 알고 예약을 했더군요.
    저야 물론 처음이죠.   

  47. 데레사

    2014년 7월 23일 at 4:57 오전

    뽈송님
    지금도 음식이 아주 좋던데요.
    평촌에서는 그런 가게가 없어요.   

  48. 데레사

    2014년 7월 23일 at 4:57 오전

    엔젤님
    결국은 다 못먹고… 돈 아까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그래도 아들이 모처럼 사준다는데 안 갈수는 없지요.   

  49. 데레사

    2014년 7월 23일 at 4:58 오전

    흙둔지님
    너무 과했어요. 음식의 양도 돈도 다요.
    1만원 정도로 먹으면 서너번 먹을수 있는데 좀
    아깝더라구요.
    그래도 모처럼 맛있는것 먹긴 했어요.   

  50. 데레사

    2014년 7월 23일 at 4:59 오전

    산성님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마워요.
    옛날 우리 부모님도 그러셨어요.   

  51. 그리움

    2014년 7월 23일 at 12:12 오후

    데레사님 그렇쵸??
    이젠 일인분 다 드시면 힘드시죠??
    왜 여쭙냐~ 하면요 그러실때 저 불러달라구요
    냉큼 달려갈수 있어요 있다구요!!!

    저두 저녁외식은 거의 절대!! 안할려구 해요
    스타일 구기기 딱 좋은게 저녁외식! 노년이라서요 ㅠㅠㅠ
    옛날엔 ㅠㅠㅠ 아침 점심 저녁 구별없이 퍼먹어도 됐고 또 뱃속으로 들어가기도 했는데
    이젠 몇술? 안뜨면 헉헉 이어요
    입맛은 꼭 십년굶은것 같은데 가죽이? 줄었는지~

    그러니까 데레사님 외식엔 필수적으로 그리움이 껴야 된다니까요
    엥~~~~~~~~ 남긴거 아까버라~~
    (너무 싸요 저 음식들 전부가 4만원정도면요)
    불러주셔요~~~~~~~~~~~~~~~~~~~~~~~~~~~~~~~~~~ !!!!
    언제든요~~~~~~~~~~~~~~~~~~~~~~~~~~~~~~~~~~~~~~~~~~~~~!!!
       

  52. 데레사

    2014년 7월 23일 at 2:41 오후

    그리움님
    정말 입맛은 꿀맛인데 뱃가죽이 줄었는지 잘 안들어 가서
    많이 남겼거든요.
    앞으로는 그리움님 불러서 함께해야 겠어요. 탱큐.   

  53. Angella

    2014년 7월 23일 at 3:14 오후

    송도 유원지를 가셨군요.
    사진에서 보이는 삿뽀로 일식집이 제가 좋아하는 일식집인데요..ㅋ
    맛도 정갈하고 더 맛있으면서 점심은 화정보다 조금은 싸지요.
    다음엔 저기 삿뽀로 일식집도 가보세요..후회 안하십니다..ㅎ
       

  54. 데레사

    2014년 7월 23일 at 3:49 오후

    안젤라님
    그렇잖아도 안젤라님 방에서 삿뽀로 포슽을 봤는데 어쩐일인지
    사진이 모두 엑스박스로 변해 버렸더라구요.
    그렇지만 안젤라님이 이곳 다녀온것은 알았지요.

    집이 아주 크고 무엇보다 담장이가 둘러싸서 예쁘던데 다음에
    꼭 한번 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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