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도 바쁘다

백수만 과로사 하는게 아니다. 할매도 과로사 할 수 있을 정도로

바쁘다. 나만 그런게 아니고 나랑 친한 모든 할매들이 다

바쁘다. 뭐하느냐고 바쁘냐고 묻는다면 이렇다하게 내세울만한

일은 없지만 마음놓고 낮잠 한번 잘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

아직까지 살림에서 못 벗어나서 남편치닥거리에 손주치닥거리 까지

하느라고 꼼짝 못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여기저기 고장난 곳이

많아서 병원순례 하느라고 바쁜 친구도 있고 놀러다니기에 바쁜

친구도 있다.

차잔1.jpg

나의 일주일 스캐줄 표는 이렇다.

월, 수 오전 10시부터 12시 까지 우리동네 주민센터에서 일어공부

화요일 오후 평생교육원에서 일어공부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별일 없는한 스포츠센터에서 2시간 정도 운동

토요일은 쇼핑도 하고 집안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일요일은 성당 다녀와서 룰루랄라 ~~ ~~

차잔2.jpg

아, 또 있다. 2 주에 한번씩 성당의 반 모임 참석과

월, 목 일주일에 두번씩 한의원에서 허리치료 하느라

침맞고 추나요법 하고..

그러면서도 간간히 친구도 만나고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몸살이 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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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나는 약속을 할려면 미리 미리 스캐쥴 조정을 해야

한다. 일어공부 시간은 정해져 있어서 어쩔수 없지만

스포츠 센터는 필요에 따라 오전에 다녀오기도 하고 늦은 오후에

다녀오기도 한다.

뭐든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 마는 성격 때문에 결석같은건 잘

안하는 편이고 열심이다.

차잔4.jpg

주민센터의 일어반 학생(?)들은 나보고 나이 많은데도 공부

잘한다고 하고 평생교육원의 일어반 학생들은 나보고 어린데도

공부 잘한다고 한다.

주민센터의 공부하는 사람들은 4,50대가 주를 이루다 보니

내가 나이가 제일 많으니 그런 소리를 하는거고 평생교육원의

일어교실에서는 대개가 일제강점기때 학교를 다니신, 나보다

훨씬 나이드신 분들이 많다 보니 나더러 어린데도 공부 잘한다고

한다.

차잔5.jpg

늙었다 젊었다 하는것은 평균치도 있지만 대개는 말하는 사람

자기기준으로 하다 보니 나는 늙었다가 어렸다가 둔갑을 하게

되는것이다.

일어를 공부하는지가 13년이나 되었다.

엄청 잘할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은게 책은 사전없이도 어지간한건

읽지만 말은 실전을 해보지 못하니까 늘 그타령에 머문다.

이 상태로 일본에 가서 한 6개월만 있어도 말을 잘 하게 될것 같지만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그냥 말은 공부시간에만 해보고 만족한다.

차잔6.jpg

차잔7.jpg

언젠가 신문에서 보니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외국어를 한가지

공부하는게 좋다고 해서 그저 치매예방약이라 생각하고

공부할뿐이다. 능력시험도 합격해 봤지만 그것 역시 내게는

아무 소용도 없다.

차잔8.jpg

차잔9.jpg

운동은 화, 목은 스트레칭 위주로 하고 수, 금은

수영을 위주로하면서 런닝머신에서 걷는다..

세월이 흐를수록 런닝머신에서의 강도도 낮아지고 시간도

짧아지지만 그래도 나름 부지런히 걷는다.

수영도 쉬지않고 할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진다.

차잔10.jpg

우리 동네 골목에는 커피집이 많다. 다른곳도 마찬가지겠지만

근래 커피집이 많이 생겼다.

집집마다 개성이 있어서 컵도 특이한걸 사용하기도 하고

실내장식도 재미있게 해놓은 곳이 많다.

한번씩 공부나 운동하는 사람들과 어울려서 커피집을 가기도

하는데 나는 커피보다는 허브차를 주로 마신다.

차잔11.jpg

일어공부반이 방학에 들어갔다. 주민센터는 2주간, 평생교육원은

한달이다.

친구들 모임도 8월에는 덥다고 모두 쉬자고 한다.

그럼 나는 8월에는 뭘할까?

더위를 남보다 심하게 타는 편이니 여행은 못가겠고 책이나

실컷 읽어볼까?

차잔12.jpg

갑자기 조용해질 8월을 생각하니 신이날것 같기도 하고 심심할것

같기도 하다. 제게 데이트를 신청하실 분들은 모두 8월에 해주세요

하고 광고할 수도 없는게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니….

그래도 방학은 즐겁다.

53 Comments

  1. 안영일

    2014년 7월 27일 at 7:25 오후

    고양이 귀 위의 부분을 보면서 *분청 사기잔을 *생각했읍니다,

    조그만 *퍼글리*저희집 천암이 죽으며 남긴 늙은 개 거의 15살 귀가어두워서인지?

    건드려야 의사소통이 되는지 아주 자기싫은것은 무시하는지?지 움직이고 싶을때만 움직임니다

    손주 3과 기다리던 방학 댕굴댕굴 지내야 할터인데 2손주 학습하는것 보며는 측은도 하고 7달 신생아 지난 간난쟁이 앉고서 뜃뜰 내려서면 체온으로 할배와 이야기 함니다 이건 사계장미(네번피는),이나무숲은 단풍나무숲 아름드리 11그루,,이건 기르는 깻잎 그다음 이건 머위(잎을 먹는다)이건 미나리 이건쑥 이건 도마도 이건 도라지꽃 하면서뒷정원 한바퀴돌면서덱크의 흔들의자에 앉아?서 와일리?내년까지 할배가 있을가하면서 숲의새들을 인사시키며,로빈 작은 크낙새 집뒤의텟새3-4가지인사를 받으며 손주를 편하게 앞에앉아 흔들의자 흔들며 손주가 싫증날때까지있다가 집엔에 들어오면 초등학교의손주들 시간만 나면 게임조차 화상으로 하면서 자기반아이들 만나이야기하는것을 보면서 세상이 어디까지 발전할가를 생각해봄니다
    이북,렛탑 수많은 게임기 스맛트기기를 보면서 이 아이들세계는 어떨가를 생각해봄니다 남자분들 처럼 천렵을 좋아하시면 밴운호수 비산동 인극의 좋은곳 말해드릴수있는데 ,한국 8월 무더위 생각대로집안에 위주로 생각하시는것 또한 좋은 예지로 생각함니다 고마운 글 사진을 보고서 감사드림니다    

  2. dotorie

    2014년 7월 27일 at 8:01 오후

    바쁘신중에도 그많은 댓글/답글까지 일일이 해주시니 대단하세요.

    저희 엄마도 아침10시 이후론 통화 불가랍니다.

    건강이 허락하시는한 활동적이시면 좋지요.

       

  3. 미뉴엣♡。

    2014년 7월 27일 at 9:30 오후

    우와~ 멋지네요 주간 일정표
    일어공부역사가 그렇게 오래..ㅎ
    그만큼 겅강하시다는 얘기죠
    꽉~~ 짜여진 스케출에 따라
    시간을 보냄, 아주 합리적인거죠~

       

  4. 오병규

    2014년 7월 27일 at 9:43 오후

    ㅎㅎㅎ…
    아무리 그래도 누님이 과로사 하셔서야…
    조금 줄이시든가 하십시오.

    자꾸 일을 만드는 것은 장수를 위한 지름길.
    제가 뭘 좀 하려면 우리 마누라 혼자 오래 살려고 별 짓 다 한답니다. 헐!   

  5. 노당큰형부

    2014년 7월 27일 at 9:47 오후

    와~
    엄청 바쁜 스케쥴입니다.
    더위를 많이 타시니 조금 여유있게 보내시며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6. 샘물

    2014년 7월 27일 at 10:35 오후

    처음 들어보는 추나요법 ‘척추나’에서 나온 말인가 했더니 밀고 당기고 라는 뜻이라네요.
    홍혜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신민식이란 의사가 나와서 이야기하는데 추나요법은 3~4개월간 10번에서 15번 정도 치료받고 진전이 없으면 중단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하네요. 27분간 하는 프로그램에 맨 끝에 하는 기체조(청나라 때부터 있어왔다는)가 아주 마음에 들던걸요. 태극권이 나왔다는 동작을 비롯해서… 그런 운동을 배우고 싶네요.

    저 멋있는 실패?담은 곽은 혹 데레사님의 것인가요?
    그리고 흰팔의 여인은요?
    오래 건강하셔서 하고싶은 일 마음껏 하세요.    

  7. 산성

    2014년 7월 27일 at 11:37 오후

    아,좀 있으면 일어공부 하러 나가시겠네요..
    데레사님 스케쥴이 제 손 안에…^^
    8월이 오면 맛난 것 많이 챙겨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셔야지요..

       

  8. 無頂

    2014년 7월 28일 at 12:42 오전

    하루하루를 보람되게 생활하시네요 .
    본 받아야겠습니다. ~~^^   

  9. enjel02

    2014년 7월 28일 at 12:51 오전

    동물원에 온 듯 뀌엽고 예쁘네요

    대단하신 데레사님 그렇게 꽉 짜인 시간 속에서도
    이웃님들 댓글을 빠트리지 않으시고 챙겨주시니
    그 열성 정말로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오늘도 볼거리 내일도 볼거리로 바뿐 발걸음 파이팅 하세요

       

  10.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09 오전

    도토리님
    어머님은 한국에 계세요?
    저도 휴대폰 들고 다니니 통화가 되지 집전화로는 아예
    밤늦게나 아침 일찍 아니면 통화불가에요.   

  11.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11 오전

    안영일님
    고맙습니다. 긴 글 주셔서.

    저는 더우를 너무 타서 여름에는 집안에 있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12.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12 오전

    미뉴엣님
    할매치고는 너무 바쁘죠?
    그래도 이렇게 컴 앞에 앉아서 노닥거릴 시간은
    있어요. ㅎㅎ   

  13.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13 오전

    종씨님
    저는 이제 새로운 일은 안 만듭니다.
    그냥 유지만 하는거지요.

    타고난 성격은 못 고치니까 그냥 이대로 살려고요. 저도 헐.   

  14.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13 오전

    샘물님
    저 그 의사가 하는 병원의 체인인 곳을 다녀요.
    우리동네에도 생겨서요.
    의사분이 매일 상태를 물어보고 하니까 알아서 해줄거에요.
    믿고 다녀 볼려고요.   

  15.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13 오전

    노당님
    그래서 방학기간에는 집에서 쉴려고요.
    어딜 가면 땀 때문에….   

  16.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17 오전

    산성님.
    주민센터 일어는 이번 주 부터 방학 들어갔어요.
    그래서 오늘은 오후에 운동갈려고 느릿느릿 움직입니다.

    고마워요.   

  17.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17 오전

    무정님
    본받을것 보다 그냥 제 성격이 이렇습니다.
    고맙습니다.   

  18.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18 오전

    엔젤님
    커피집의 찻잔이에요.
    성당 반모임 친구들과 갔는데 사람마다 다른 컵을 줘서
    재미 있어서 찍어본 겁니다.   

  19.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3:27 오전

    리아님
    그러나 그 소원 이루기도 쉽진 않을거에요.
    여자들에겐 언제나 살림이 있으니까요.

    저는 그저 집에서 방콕합니다.   

  20. 임영란

    2014년 7월 28일 at 3:28 오전

    암튼, 데레사님 제목만 보고도 저 웃음이 와방 터졌어요. ㅎㅎ

    할매도 바쁘다기 보다 ‘할매가 더 바쁘다~~~’ 로다.

    데레사님과 8월에 데이트 하실 분 얼렁 신청하세요!

    = 제가 신청합니다!

    앗, 고양이 그림이 찻잔이 ㅋ커피집 것? 제 자판이 ㅋ이 말을 안들어요. 헷,
       

  21. 좋은날

    2014년 7월 28일 at 4:04 오전

    방금 보리밥 누룽지 끓인 데에 무우말랭이를
    아주 시원 칼칼하니 마쳤습니다.

    데레사님의 글 또한 뒷맛이 시원칼칼합니다. ㅎ

    더위 잘 이겨내시길요.

    그 방법에는 독서하면서 책속으로 풍덩 빠져 허우적거리는
    피서법도 물에 들어간 것 이상 시원풍덩합니다. ㅎㅎ

       

  22. 한국인

    2014년 7월 28일 at 6:40 오전

    무더운 팔월 데이트 많이
    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23. 최용복

    2014년 7월 28일 at 7:33 오전

    힘드셔도 바쁘신게 좋은거죠!

    치매는 현재의 삶이 없는 사람들에게 찾아올때가 많고,

    자주 몸을 움직이면서 갖고있는 생각들을 차분히 정리하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죠…   

  24. 해 연

    2014년 7월 28일 at 9:01 오전

    저도 두 가지가 2주, 3주 방학했어요.ㅎ
    8월 한달은 저도 방콕입니다.

    운동을 많이 하시네요.
    저는 일주일에 4번 쯤, 1시간 정도 걷는것 뿐!

    무더운 여름 거뜬리 나시기 바람니다.^^   

  25.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9:12 오전

    임영란님
    내가 커피 마시면서 영란님 생각하면서 찍었지.
    평촌오면 그 집에 데려갈께.
    우리집에서 그리 안 멀어.   

  26.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9:14 오전

    한국인님.
    무더위에는 방콕만 할겁니다.
    더위를 많이 타거든요.   

  27.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9:15 오전

    최용복님
    나이 들어가니까 제일 무서운게 치매에요.
    그래서 그 예방이거니 하면서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친교도 합니다.   

  28.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9:17 오전

    좋은날님
    한더위는 집에 제일인것 같아요.
    맛있는것 먹으면서 독서삼매경에나 빠저 볼까 해요.   

  29.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9:18 오전

    해연님
    뭐니뭐니 해도 걷는 운동이 제일이죠.
    나도 동네서도 많이 걸어요. 그런데 겨울철을 생각해서 스포츠
    센터를 나가는 겁니다.   

  30. 다사랑

    2014년 7월 28일 at 9:26 오전

    아~~ 부지런한 데레사언니께 봄에 못 지킨 데이트 신청 할 수 있는 기회인데..
    제가 자칼타에 있네요.
    정말 일주일이 빽빽하시네요.
    저도 과로사 직전인데요. 매일 노느라고..헥헥…

    오늘 울 남편 오랜만에 아무 스케줄없이 집에 하루있으면서 심심하다고 난리!
    저까지 증상이 옮으려고하네요.
    오늘 여기 명절이라서 미사도 어제 다녀왔거든요.
    책 한권 줬더니 또 수영장으로…ㅎ

    백수가 과로사하게 생겼습니다.ㅋㅋ   

  31.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9:33 오전

    다사랑님
    더운나라라 수영은 언제나 야외에서 하는거에요?
    아님 실내 수영장?

    집에만 계시는것 보다 나가주시니 얼마나 좋아요?
    노느라고 과로사 했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입니다요. ㅎㅎ   

  32. 배흘림

    2014년 7월 28일 at 11:27 오전

    진짜
    반 백수인 저 보다 더 바쁘시군요 ㅎㅎㅎ   

  33. 가보의집

    2014년 7월 28일 at 11:36 오전

    데레사님
    오늘새벽 늦잠 자는바람에 컴 여행 못하였어요
    이제사 봅니다 신촌병원 다녀왔습니다

    공감이 가는 제목이었습니다

    난 해주는 밥 먹으면서도 매일 매일 바쁘게 살기에입니다

    데레사님 공부하면서나 바쁜데 말입니다    

  34. 雲丁

    2014년 7월 28일 at 11:49 오전

    방학때 충전하셔야지요.
    항상 젊게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 참 좋습니다.
    마음은 있어도 늘 분주하다보니 뵙지도 못하고,,,
    산들바람 불면 데이트 신청 받아주시려나요.^^    

  35. 나의정원

    2014년 7월 28일 at 12:14 오후

    젊게 사시는 모습이 정말 부럽고 보기에 좋아보여 입가에 웃음이 나네요.   

  36. 다프네

    2014년 7월 28일 at 12:18 오후

    ㅋㅋㅋㅋ 전 추운 겨울쯤에나 따땃하게 데레사님과 데이트 해보려고 했는데
    아쿠, 넘 멀리 잡았나요? 그때도 시간 내주실 거죠?
    (실은 지금 일하고 있는 계획이 어쩔 수 없이 그때쯤에나…ㅎㅎ;)

    그나저나 저 인형들, 너무 귀여워요. 특히 저 납작하게 배깔고 누운 팬더들!^^
    제가 인형 킬러거든요. (이건 비밀인데요,) 전 아직도 머리맡에 쬐끄만 곰인형 놔두고 그 발 잡고 잔답니다.ㅋㅋㅋ

    오호~ 그런데 여기 블로거들, 이러다 죄다 데레사님께 데이트 신청할 것 같은데요?
    부러워욧~~~^^

       

  37.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2:35 오후

    배흘림님
    네, 저 많이 바쁩니다.
    ㅎㅎ   

  38.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2:36 오후

    가보님
    세브란스 다녀오셨군요.
    무사히 잘 다녀오셨다니 안심입니다.

    사는게 요즘은 다 바쁜가 봅니다.   

  39.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2:36 오후

    운정님
    그래요. 산들바람 불면 우리 만나요.
    지금은 너무 더워서….   

  40.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2:37 오후

    나의정원님
    고맙습니다.   

  41.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2:38 오후

    다프네님
    인형킬러군요.
    일 끝날때쯤 연락하면 만사제쳐 놓고 데이트에 응할께요.
    너무 즐겁네요.
    기다릴께요. 목 길게 빼고.   

  42. 흙둔지

    2014년 7월 28일 at 8:11 오후

    바쁘시다는건 분명 행복하신게지요…
    할 일 없이 우두커니 하늘만 바라보면서
    사유에 빠지는 사람들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니까요.
    일어공부도 계속하시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화이팅!!!
       

  43. 데레사

    2014년 7월 28일 at 10:42 오후

    흙둔지님
    성격이 팔자를 만든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저 가만히는 절대로 못있는 성격 때문에….ㅋㅋ

    고맙습니다.   

  44. 우산(又山)

    2014년 7월 29일 at 6:52 오전

    항상 부러운 생활이십니다.
    일어를 독학으로 하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사람이 바쁘다보면 병도 그냥 지나간다는데….

    8월은 방학이시라니 데이트 신청을 하고도 싶네요. ㅎㅎ
    즐겁게 열심히 사는 날까지 즐거운 포슽 올려주세요.   

  45. 데레사

    2014년 7월 29일 at 8:06 오전

    우산님
    고맙습니다.
    8월에는 성당 반모임까지 쉽니다.
    그래서 좋아요.

    고맙습니다.   

  46. 요셉/김용

    2014년 7월 29일 at 11:41 오전

    넘,넘. 멋입니다.   

  47. 데레사

    2014년 7월 29일 at 1:30 오후

    요셉님
    고맙습니다.   

  48. 말그미

    2014년 7월 29일 at 3:12 오후

    주간 일정표를 보니 정말 바쁘시겠습니다.
    저는 좀 줄여 요즘 느슨하게 하고 있는 데도 바빠서 허둥댑니다.

    언제 블로그 포스팅은 하시는지요?
    놀랍습니다.
       

  49. 데레사

    2014년 7월 29일 at 5:10 오후

    말그미님
    그냥 틈틈이 해요.
    집안 일이 별로 없으니까요.   

  50. 바위

    2014년 7월 30일 at 3:19 오후

    나이를 뛰어넘어 즐겁게 사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시간표를 찌서 생활하시는 모습, 아무나 못 하지요.
    그 부지런하심에 저는 기가 죽습니다.ㅎㅎ

    늘 즐겁고 건강하십시오.    

  51. 엄마

    2014년 7월 30일 at 3:31 오후

    ^^데레사님, 최고예요!   

  52. 데레사

    2014년 7월 30일 at 10:24 오후

    엄마님
    탱큐에요.   

  53. 데레사

    2014년 7월 30일 at 10:26 오후

    바위님
    사실 이렇게 시간표를 안 짜놓으면 늘어져 버리거든요.
    어쨌던 노년에는 움직이는게 최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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