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칼국수가 먹고싶어 갔다가 오이도 산책까지

오이도는 아주 먼 과거부터 근현대 시기까지 오랜동안 사람들이

촌락을 이루며 거주하였던 생활터전이자 역사 문화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습니다.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이곳의 원주민들은 대부분 어패류채취를

비롯한 어업과 염업에 종사하였습니다.

1년에 한번 오이도 선착장 주변에서 열리는 오이도 조가비 축제는

오이도의 맛과 멋, 어촌마을 체험등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축제입니다.

맨손장어 잡기체험, 망둥어 낚시체험, 후리그물을 이용한 고기잡기

체험, 갯벌 조개잡기, 조개까지 체험, 수산물경매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상설시장에서는 음식문화개선, 대표음식 시식, 오이도

특산물 할인판매등 각종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이도 선착장 안내문)

불현듯 오이도의 바지락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달려갔다.

오이도는 시흥시에 위치 해 있기 때문에 집에서 3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많이 가본곳이지만 바지락 칼국수를 먹겠다고 찾아 보기는

처음이다.

전에는 오이도 수산시장에서 파는 젓갈을 사러 다니기도 했는데

요즘은 되도록 짠것을 안먹을려고 하다 보니 수산시장도 들리지

않고 그냥 뚝방길이 시작되는 곳에서 부터 걷기 시작했다. 걸어가다

배고프면 적당한 바지락 칼국수 집에 들어 갈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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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의 생명나무 전망대다.

오이도의 역사와 생명, 사람들의 흔적을 되살림하고 후대에

길이 알리기 위해 디자인 하였다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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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 뚝방 따라서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 시작

오이도5.jpg

건너쪽으로 보이는 송도 국제도시, 가까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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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안으로 몇번 들어 가 보았기에 오늘은 그냥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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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에는 안 보이던 점집들이…

이곳에 와서 점을 보고 가는 사람들도 많나 보다. 그러니 점집들이

줄을 지어서 있지… 약간 생소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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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인가? 물새들이 보인다. 더러 날아오르는 것도

있었지만 그 사진은 못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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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동호회 사람들인가 보다. 어디까지 달려가는지 그 젊음이

잠깐 부러워서 카메라에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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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방길을 꺾어 돌다 만난 함상전망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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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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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판에서 본 오이도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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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의 다양한 모습의 사진들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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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잘못으로 해양경찰을 없앤다고 했는데 이렇게

좋은 활동도 많다는것도 기억 해 주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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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실이다. 의자에 앉아 핸들도 한번 돌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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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판이다. 배가 그리 크지는 않아서 잠깐 동안에 다 둘러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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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지역이었다 보니 길 입구가 철조망으로 덮혀 있어서 좀

살벌한것 같지만 이곳을 지나면 바다를 바라보고 걷는 길이

쭈욱 이어져 있는게 보인다.

언제 다시 와서 이 길도 한번 걸어 봐야지 하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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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지락칼국수와 만나다. 보리밥까지 덤으로 주면서

가격도 착한 6,000원이다.

바지락도 많이 들고 국물이 시원해서 내 입맛에는 딱이다.

이걸 먹을려고 왔다가 오이도산책까지 했으니 그야말로꿩먹고

알먹고 이다. ㅋㅋ

무료한 날 드라이브삼아 나와 본 오이도, 서해바다는 물빛은

곱지 않지만 낙조가 아름다운데 언제나 성질이 급한 나는 해넘이

시간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 온다.

입안 가득 바지락 향내를 풍기며 룰루랄라한 시간, 살아 있다는건

행복이다. 모든것에 감사해야지. ^^ ^^

56 Comments

  1. 보미^^

    2014년 10월 7일 at 3:53 오후

    저도 군침이 돕니다. 칼국수도 맛있고 보리밥 고추장에 열무김치 넣고 비벼먹으면 맛있지요. 행복한 삶이십니다.    

  2. 만년 중년 !!

    2014년 10월 7일 at 5:26 오후

    저도 다음기회가되면 반드시 찿아보겟읍니다

    언제가될런지 ???

       

  3. 말그미

    2014년 10월 7일 at 5:27 오후

    일단 저도 군침이 돕니다.
    유달리 국수를 좋아하는데 당수치가 오르락내리락해서
    될수록 국수를 덜먹고 있습니다.

    바지락칼국수 드시러 오이도까지…
    저는 그 활력과 결단성을 좋아합니다.
       

  4. 데레사

    2014년 10월 7일 at 5:42 오후

    보미^^님
    여기 칼국수가 값도 싸고 맛있어요.
    특히 국물맛이 일품이에요.   

  5. 데레사

    2014년 10월 7일 at 5:45 오후

    만년중년님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한번 가보세요.
    멀지도 않고요.

    방문, 고맙습니다.   

  6. 데레사

    2014년 10월 7일 at 5:46 오후

    말그미님
    칼국수는 건강에는 안 좋아요.
    첫째 음식중에서 소금이 가장 많이 들어간다고 영양사가
    늘 말해요.
    그래도 맛있는걸 어떡해요? ㅎㅎ   

  7. 벤조

    2014년 10월 7일 at 7:41 오후

    문득, 그렇게 가까운데 바다가 있는 곳이 한국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기는 바다 구경하려면 여섯시간 이상을 달려야 하지요.
    짧은 가을 방학이 되었는데 아직 단풍은 안 들고,
    바다에 갔으면 하는데 너무 멀어요.
    해양경찰 정말 해체하는건가요?
       

  8. 가보의집

    2014년 10월 7일 at 8:08 오후

    데레사님
    오이도 말로 알고 있는 오이도를 보여 주셔서 감사 합니다.

    바지락 칼국수도 맛있어보이네요..    

  9. 데레사

    2014년 10월 7일 at 8:25 오후

    벤조님
    알리바마에는 가까이 바다가 없군요.
    가을방학이요?
    그럼 당연히 남편분이랑 팔짱끼고 어디든 가야죠.

    해경, 해체는 저도 모르겠어요.
    해체 안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합니다.   

  10. 데레사

    2014년 10월 7일 at 8:25 오후

    가보님
    오이도 옛날에 안 가보셨어요?
    여기 바지락칼국수 맛있어요.   

  11. 벤자민

    2014년 10월 7일 at 8:41 오후

    오이도 말은듣어봤는데 첨보네요
    서해는 해안선도길고 갯벌도많고
    지키기도 만만찮겟네요

    전 국수 별로 좋아하지않지만
    저건 맛잇어보이네요   

  12. mutter

    2014년 10월 7일 at 8:45 오후

    살아있다는 건 행복이다!

       

  13. 노당큰형부

    2014년 10월 7일 at 9:34 오후

    오이도에 다녀 오셨군요
    저도 시흥정 국궁장에서 전국 대회에 참가 했을때
    이곳을 찾아가 칼국수를 먹어 봤습니다.
    많이 발전 했지요?

       

  14. 데레사

    2014년 10월 7일 at 10:25 오후

    벤자민님
    서해는 해안선이 길고 갯벌도 많지만
    물빛이 흐려서 그게 흠이에요.

    국수를 좋아 안하시는군요.
    저는 좋아하거든요.   

  15. 데레사

    2014년 10월 7일 at 10:26 오후

    무터님
    살아있다는 자체가 행복이지요.
    사는날 까지 아자아자 해요.   

  16. 데레사

    2014년 10월 7일 at 10:26 오후

    노당님
    발전도 하고 깨끗해지기도 했어요.
    이곳 칼국수가 유명하거든요.   

  17. 해 연

    2014년 10월 7일 at 11:01 오후

    오이도하면 바람부터 생각납니다.
    어쩌다 간날 어찌나 바람 불던지 매운탕 먹으며 2층에서
    유리창으로만 바다 구경했어요.
    빨랑등대는 기억이 나는데 딴것들은 생소합니다.
    그렇게 느긋하게 가야하는데요.ㅎ   

  18. 산포

    2014년 10월 7일 at 11:06 오후

    트레킹 도로를 보니 바다를 보며 라이딩이나 산책하고 싶군요.
    데레사님.
    자전거타는 사람들보고 젊음이 부럽다고 하셨는데
    헬멧 벗겨보면 결코 젊은 사람들이 아닐겁니다. (혹시 60대 젊은이들 이라면 할말 없고요. ㅎ)

    해양경찰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전체 해양경찰이 불명예스럽게 되었죠. 잘 보고 갑니다.   

  19. 睿元예원

    2014년 10월 7일 at 11:50 오후

    칼국수가 눈길을 끕니다.
    전 요새 칼국수가 마구마구 땡깁니다.
    산책 후에 칼국수~
    그거이 행복이지요.^.^   

  20. 바위

    2014년 10월 8일 at 1:05 오전

    오이도 바닷가에서 생선회 먹었던 생각납니다.
    그때는 칼국수가 있는지도 몰랐지요.ㅎㅎ

    세월호 구조작업 때문에 해경 해체하겠다고 했는데
    너무 섯부른 판단인 것 같습니다.
    그런 책임 때문이라면 해경 말고도 해체할 기관들 많지요.    

  21. 흙둔지

    2014년 10월 8일 at 2:08 오전

    모든 것에 감사해 하시는 마음씨에 존경이 갑니다.
    그러나 저러나 요즈음 바지락은
    거의 대부분 수입산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고 보면 먹을게 없겠지요.ㅎ~
       

  22. 김상수

    2014년 10월 8일 at 2:20 오전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데레사님
    카메라가 고장나 버렸어요 ㅠㅠㅠ.
    그러다기 샀어요 이번엔 새걸로 ~~~~~nikon d 5100 이라는 기종으로 ~~~~~
    백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을 월부로 샀는데 이 빗 값을 생각에 오늘 낮잠을 설쳤지만 또다시 사진기 둘러매고 어려분 앞에 나설 생각에 마냥 마은이 설레네요
    시절 또한 불타는 가을이고요   

  23. 한국인

    2014년 10월 8일 at 3:27 오전

    바지락 칼국수 정말 맛있는데…
    꿀꺽!!   

  24. 데레사

    2014년 10월 8일 at 3:42 오전

    산포님
    아, 이사람들은 젊었던데요.
    다음에는 꼭 헬멧 벗어보라고 하겠습니다.

    해경, 없어서는 안되는데 해체 한다니 안타까워서요.   

  25. 데레사

    2014년 10월 8일 at 3:44 오전

    해연님
    생명나무같은건 최근에 생겼어요.
    저도 많이 갔지만 처음 봤거든요.

    함상 안보전시관은 뚝방의 구부러진 곳을 돌아야 하기 때문에
    좀 멀어서 안 갔나 봐요.   

  26. 데레사

    2014년 10월 8일 at 3:44 오전

    흙둔지님
    이제는 먹을거리에 대해서 너무 깊이 생각 안할려고요.
    중국산 빼고 우리가 살수 없을 만큼 천지에 널렸는데
    무슨수로 가려서 먹겠어요?
    그냥 대충 살려고요.   

  27. 데레사

    2014년 10월 8일 at 3:45 오전

    예원님
    맞습니다. 산책후 칼국수 한그릇, 그게 바로
    행복이더라구요.   

  28. 데레사

    2014년 10월 8일 at 3:46 오전

    바위님
    칼국수는 안 드셔 보셨군요.
    다음에 가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해경, 해체라니…. 정말 안타까워요. 일부때문에 전부를 없앤다는건
    아무래도 무리가 아닐까 싶어서요.   

  29. 데레사

    2014년 10월 8일 at 3:48 오전

    김상수님
    그러셨군요.
    저는 사진에 별 조예가 없어서 그냥 핸드폰으로 찍습니다.
    비싼 카메라는 무리인것 같아서요.

    아무튼 모쪼록 좋은 카메라 사셨으니 좋은 사진도 많이 올리시구요.   

  30. 데레사

    2014년 10월 8일 at 3:48 오전

    한국인님.
    그렇죠?
    맛있어요. 값도 싸고.   

  31. 한조각바람

    2014년 10월 8일 at 3:53 오전

    구경 한 번 잘했네요.
    바다가 보고 싶네요.
    칼국수도 먹구 싶구요.

       

  32. 임영란

    2014년 10월 8일 at 4:42 오전

    데레사님은 늘 꿩 먹고 알 먹고 하시잖아요? ㅎㅎ
    칼국수 사다 둔 거 있는뎅, 바지락이 없네요. 마트에서 파는 바지락이 신선한 것 만나기가 힘들더라구요. 전 얼마전 바지락술찜이 너무 먹고 싶어서 바지락을 사다 만들어봤더니.. 가장 중요한 재료 바지락이 별로여서 바지락술찜도 별로 였거든요.

    오이도에서 바지락술찜도 팔까요?    

  33. 나의정원

    2014년 10월 8일 at 4:55 오전

    한 번 가보고싶네요.
    4호선 한 번이면 가죠?

    바지락의 냄새와 쫄깃한 면발이 군침이 돌게 합니다. ^0^   

  34. 雲丁

    2014년 10월 8일 at 6:32 오전

    동감입니다.
    데레사님처럼 살아 계셔서 가고 싶은 곳 다 갈 수 있으시니 얼마나 행복인가요.
    저또한 그렇고요.
    오이도가 저희 동네서도 가까운데 기본 기억이 없습니다.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35. 최용복

    2014년 10월 8일 at 7:29 오전

    못가본 곳인데 4호선이 저곳까지 다닌다고 들었죠.

    송도가 보이는 바다의 모습들 시원하네요^^

    정말 바지락 칼국수가 시원하죠~~   

  36. 배흘림

    2014년 10월 8일 at 8:39 오전

    좋은 것은 모두 경인 지역에 있는 것 같습니다.
    공원이랑 국수랑
    오이도는 스쳐 지나간 곳 같습니다. 이제 갔다 욌다고 말 해야 겠습니다 ㅎㅎ   

  37. 데레사

    2014년 10월 8일 at 1:53 오후

    나의정원님
    4호선 오이도역에 내려서 버스 타야 합니다.
    바닷가로 나가는 버스요.   

  38. 데레사

    2014년 10월 8일 at 1:54 오후

    운정님
    오이도를 안 가봤다구요.
    과천서도 가까워요.

    우리 언제나 무엇에나 감사하면서 살기로 해요.    

  39. 데레사

    2014년 10월 8일 at 1:55 오후

    한조각바람님
    멀지 않은 곳이니 한번 가보셔요.
    칼국수가 맛있어요.   

  40. 데레사

    2014년 10월 8일 at 1:55 오후

    임영란님
    바지락술찜?
    나는 이름도 모르는데요.
    메뉴판에 그런 이름은 없었어요.   

  41. 데레사

    2014년 10월 8일 at 1:57 오후

    최용복님
    4호선 오이도역에서 바닷가로 나가는 마을버스를 타야
    하지만 지하철 그곳까지 가니 좋아요.   

  42. 데레사

    2014년 10월 8일 at 1:57 오후

    배흘림님
    ㅎㅎ
    그러세요. 다녀가셨다고 말씀하세요.   

  43. 우산(又山)

    2014년 10월 8일 at 11:56 오후

    오이도 여러번 갔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새롭군요.
    사진을 어떻게 찍고, 배열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지요.
    빨간 등대 앞 선착장 근처에 가면 포장마차 같은 가게들도 있지요.

    유유자적하시는 님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44. enjel02

    2014년 10월 9일 at 12:16 오전

    데레사님 갈국수 드시러 가셨군요
    우리도 친구들과 몇 번 가서 게를 쪄 먹기도 하고 왔는데

    게까지 가서도 시원치 않은 게를 만난적도 있었던 기억이 있었어요
    이 가을 오이도 소래를 한번 다시 가 보고 싶군요

    파란 하늘과 빨간 등대가 더욱 진하게 보이네요
       

  45. 뽈송

    2014년 10월 9일 at 12:27 오전

    저는 오이도 바지락 칼국수는 못 먹어보았지만 지금가지 먹어본
    바지락 칼국수는 남양성모성지 앞 시장통 조그만 가게에서 파는
    바지락칼국수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바지락도 엄청 많이 넣어주고
    자기네 밭의 배추 무로 만들었다는 김치도 끝네주고요..    

  46. dotorie

    2014년 10월 9일 at 1:45 오전

    칼국수만 눈에 들어옵니다.

    급하신 성품이시라니 집안이심이 확인됐습니다….ㅎㅎㅎ   

  47. 데레사

    2014년 10월 9일 at 3:30 오전

    우산님
    빨간등대앞 선착장에서 조개같은걸 사먹은 적도 있는데
    이번에는 그쪽으로는 아예 발걸음도 안했습니다.

    그냥 사진은 생각없이 보이는대로 찍어서 마음에 드는것으로
    골라 냅니다.   

  48. 데레사

    2014년 10월 9일 at 3:33 오전

    엔젤님
    그곳이라고 다 싱싱한건 아니에요.
    저는 그저 칼국수 정도로 만족하고 옵니다.

    거창한 음식은 오히려 동네보다 비싸고 싱싱하지도 않은수가
    더러 있어서요.   

  49. 데레사

    2014년 10월 9일 at 3:34 오전

    뽈송님
    아, 그러세요?
    남양성지 갈때 한번 들려 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50. 데레사

    2014년 10월 9일 at 3:34 오전

    도토리님
    그래요?
    역시 같은 성씨라 성격도 닮았나 봅니다. ㅎㅎ   

  51. 이강민

    2014년 10월 9일 at 3:57 오전

    데레사님, 잘 봤습니다.

    저는 오이도 선착장 쪽으로는 못 가보고,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도 쪽 바다로 몇번 갔었습니다. 회를 먹었던가, 새우를 뻘겋게 소금 뿌려 구어 먹었던가 그렇습니다.

    덤으로 나오는 보리밥은 맛은 있어 보이나 너무나 보리밥이라 배가 쉬 꺼지겠습니다.

    요사이 젊은이들이 바닷가로 데이트 나왔다 재미삼아 점을 보기 때문에 그곳에서 성업하는 걸로 짐작이 됩니다. 미국에 있는 저의 딸도 점보기를 무척 재미있어 합니다.   

  52. 데레사

    2014년 10월 9일 at 7:09 오전

    이강민님
    그렇군요.
    하기사 수요가 있으니까 점집들도 있겠지만 너무도 생소한 풍경에
    좀 놀랐거든요.

    보리밥이 나오지만 칼국수가 워낙 양이 많아서 배는 빨리 꺼지질 않아요.   

  53. 시원 김옥남

    2014년 10월 9일 at 1:50 오후

    오이도에서 건너 보이는 송도가 아주 멋지군요
    국제도시 다워요~   

  54. 데레사

    2014년 10월 9일 at 3:38 오후

    시원님
    송도를 직접 가보니까 더 멋지던데요.
    이제는 꽤 자리를 잡았어요.   

  55. 다프네

    2014년 10월 9일 at 8:51 오후

    오이도에서 송도가 저렇게 분명하게 보이는군요?!^^
    오이도는 매번 가려고 날 잡았다가 파기되고 시간까지 잡았다가 또 어그러지고…ㅎㅎ;
    나중엔 오이도 가지 말라는 팔자인가 보다..고 할 정도로 뭔가 대단히 안맞았던 곳이랍니다. 저도 바지락 칼국수 먹으러 가야징~ㅋㅋ   

  56. 데레사

    2014년 10월 10일 at 10:56 오전

    다프네님
    오이도 멀지도 않은곳인데 뭘 그렇게 별러요?
    참내.
    그냥 가면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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