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구경하기

옛 동료들과 어울려 청와대관람을 갔다.

청와대 홈페이지로 들어가 관람일정을 보고 우리들 인원이

다 갈 수 있는날로 예약이 된게 11,6 이었다. 6개월전 부터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우리는 한달도 못되는

기간에 마침 빈자리가 있어서 예약이 되었던 것이다.

11,6 15:30 부터 입장이라고 15:00 까지 경복궁 주차장 안

청와대관람 버스 타는곳으로 갔다. 청와대 근무자는 어떻게

출퇴근 하는지는 모르지만 방문객들은 대부분 경복궁 주차장

만남의장소로 가면 청와대 버스가 나와서 신분증검사를 하고

청와대 까지 안내 해 준다.

청와대10.jpg

이곳은 청와대 본관이다.

관람코스는 춘추관앞에서 시작하여 녹지원, 구 경무대본관 터, 소정원,

본관앞을 거쳐 영빈관에서 끝나는데 대강 50분쯤 걸린다.

그리고 영빈관앞에서 칠궁구경 희망자에 한해서 경호원과 문화

해설사 동반하에 30여분에 걸친 칠궁구경이 가능하다.

청와대1.jpg

춘추관앞에서 버스를 내려 검색대를 통과한 후 간단한

교육이랄까 관람요령에 대한 영상물을 보았다.

주의사항은 사진은 반드시 허락하는 곳에서만 찍어야 한다는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었다.

청와대3.jpg

안내자가 제일 먼저 사진찍기를 허락한 곳이다.

녹지원이라는 이름의 이 정원에서는 귀빈방문시 야외행사가

열리는 곳이라고 하며 오른쪽의 반송은 169년이 된 나무라고 한다.

그리고 왼쪽의 나무는 130년된 것이고.

청와대4.jpg

169년된 반송이다.

청와대5.jpg

130년 되었다는 나무

청와대6.jpg

청와대7.jpg

청와대 안은 단풍이 아주 고왔지만 사진을 찍을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청와대8.jpg

청와대9.jpg

이 곳은 현재의 본관이다. 청와대의 기와는 15만장이 사용

되었다고 하며 100년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그럼 100년이 지나면 어떡해? 괜한 걱정들을 하며

본관앞에서 우리는 단체사진도 찍고 개인 사진들도 찍었다.

청와대11.jpg

옛 경무대 본관 터 앞에서도 멈추긴 했는데 그곳은

아무것도 없이 비석하나만 서 있는데도 사진찰영이 허락

되지 않았다.

경무대에서 청와대로 이름이 바뀐것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승만 초대대통령 시절의 경무대가 너무 고압적이고 위압적인

이름이라고 윤보선 대통령 때 청와대로 고쳤다고 한다.

이승만 초대대통령은 4,19 혁명으로 물러날 때 까지 12년을

이곳에서 지냈다고 한다.

청와대12.jpg

청와대14.jpg

청와대13.jpg

이곳은 영빈관이다. 손님을 맞이하는 장소다.

여기를 마지막으로 50여분간의 청와대 관람은 끝이다.

재직시 영부인 초청으로 몇번 다녀가긴 했지만이렇게

관광으로 와 보는것은 처음이다.

청와대2.jpg

북악정30.jpg

관람자에게 준예쁜 지갑이다. 아이들에게는 지구본을 주는것 같았다.

저녁때가 다 되었지만 우리는 칠궁구경을 가기로 했다.

칠궁은 왕을 낳았으나 왕비가 아닌 후궁들이어서 종묘로 못 모시는

일곱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이곳은 청와대 담과 붙어있는

관계로 청와대관람때만이 기회가 있기 때문에 칠궁으로 향했다.

비록 청와대구경이 정해진 코스밖에 못 보는것이지만 만추의 청와대

관람이 아주 즐거웠다. 공기도 맑고 나무들은 아름답게 단풍이

들어 있었고, 뒤로 보이는 북악산도 멋졌다.

50 Comments

  1. 오병규

    2014년 11월 11일 at 8:33 오후

    그 칠궁에 장희빈이 잠시 우폐 되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청와대 뒷 동네가 저희 집이라 저는 매일 청와대에 갔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뭐, 신기한 것도 모르겠고.

    하루 종일 중국인 요우커들이 정문 쪽 봉황상 분수대에 진을 치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경내엔 안 들어기시기 잘 하셨습니다.
    요즘 대한민국 최고 통치권자가 사는 청와대에 鼠서방 무리가 떼지어 나타난답니다.
    서 서방에게 물리면 약도 없답니다. ㅎㅎㅎ…/   

  2. 미뉴엣♡。

    2014년 11월 11일 at 9:22 오후

    우와~ 청와대 다녀오셨군요 국민으로서
    한 번은 방문해야되는데 전 한번도 못한
    상황이에요..ㅎ 식사하는 곳도 있대든데..
    정원 잘 가꾸어 놓았구요 작은 소나무들
    경무대보다는 ‘청와대’라는 이름이 좋죠
    박대통령 임기동안 또 하나의 태평성대로
    기록되길 국민으로서 바라는 마음입니다.

       

  3. 無頂

    2014년 11월 11일 at 9:24 오후

    덕분에 사진과 함께 구경 잘했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 될것 같네요 !   

  4. dotorie

    2014년 11월 11일 at 9:35 오후

    밖에서 건물만 보는건가요?   

  5. 안영일

    2014년 11월 11일 at 9:52 오후

    사직동 효자동 적선동 궁정동 맡이 낯익은 장소들 언제 **경무대**가 변해서 청와대로 되었을가?

    삼권분립의 김병로 고무신에 도시락 지참의 대법원장 =

    그리고 국회의 신익희 씨인가? 조병옥 박사인가 ?

    그리고 사구라라 자청하던 유진산씨

    경무대 파출소의 회 경사인지분이 김신조 막고

    노량진 남한강 파출소의 순경분 4-5인이 대방동전 유한양행앞에서 실미도난동뻐스

    31명 제압하고

    시경옆 한국은행쪽으로 첫골목인가 3-4층의 대한민국 치안국

    이 생각남니다,

    인상적인곳을 다녀오셨읍니다, 추위 조심하십시요,    

  6. 배흘림

    2014년 11월 11일 at 9:58 오후

    청와대도 다년 오시고..
    사진이 제한 되어 아쉽군요. 이왕이면 박 대통령과 악수 하는 사진도 있었으면 ㅎㅎㅎ   

  7. 가보의집

    2014년 11월 11일 at 10:22 오후

    데레사님
    감사 합니다

    옛날에 여고 친구와 함께 마침 그 경무대가 봄철에는
    무료입장할때 경복궁으로해서 간적이 있어요

    마침 이승만 대통령이 정동교회 다녀 올시각이라서
    많은 군중에 쌓여서 신문기자들이 사진도 찍고 그랬지요.

    대통령 들어오는 순간에 경찰 경비원들 재빠르게 하는 모습 등이 생각 나네요

    위대한 대통령 부부 모습도 직접 보았지요..

    데레사님 덕분으로 경치 좋은 모습 잘 보았습니다    

  8. 해 연

    2014년 11월 11일 at 10:26 오후

    청와대는 바로 앞길 지나다가 바라보기만 했었어요.
    최고통치권자가 계신곳이라서 더 좋으셨겠어요.

    칠궁이 궁금합니다.
    왕을 낳았지만…
    왕의 어미였지만 종묘에는 못 들어간 한도 서려있는지…ㅎ   

  9. 보미^^

    2014년 11월 11일 at 10:56 오후

    와~ 좋은 곳을 구경하셨습니다. 청와대도 국민들한테 일부라도 개방하고 좋은일이네요.

    저도 2년전 작은아들과 남편과 경복궁에 놀러가서 멀리서나마 청와대 봤답니다.   

  10. 데레사

    2014년 11월 11일 at 11:35 오후

    종씨님
    칠궁에도 장희빈의 사당도 있었어요.
    그래도 왕비가 되었다가 폐위되었다고 조금 격이 다르다고 하던데요.

    청와대 앞 사랑채쪽에는 중국인들이 많았고 경복궁에도
    중국인들이 많았지만 그들의 우리 관광산업을 먹여 살린다고
    생각하고 떠들고 무질서해도 예쁘게 봐줄려고요.   

  11. 데레사

    2014년 11월 11일 at 11:36 오후

    미뉴엣님
    인터넷 홈에 들어가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어요.
    봄에나 가을에 가보시면 좋아요.   

  12. 데레사

    2014년 11월 11일 at 11:36 오후

    무정님
    혹 근무했던 적이 있어요?
    우리 일행중에서도 가족경호를 맡았던 친구들이 있어서
    그리운 마음으로 이곳 저곳 쳐다보던데요.   

  13. 데레사

    2014년 11월 11일 at 11:37 오후

    도토리님
    네, 정원쪽 관람로를 따라 건물은 쳐다만 보는 겁니다.   

  14. 데레사

    2014년 11월 11일 at 11:39 오후

    가보님
    그러셨군요.
    그때만 해도 경호가 허술했었지요.
    지금은 초청으로 들어가도 가까히 뵙기가 어려워요.   

  15. 데레사

    2014년 11월 11일 at 11:40 오후

    해연님
    이 칠궁을 보기 위해서 청와대 관람을 신청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다음 포스트에 올릴겁니다.   

  16. 데레사

    2014년 11월 11일 at 11:40 오후

    안영일님
    고맙습니다.
    경무대에서 청와대로 바뀐지는 이미 반세기가 넘었어요.

       

  17. 데레사

    2014년 11월 11일 at 11:41 오후

    배흘림님
    대통령이 그 많은 관람객에게 악수 할수는 없죠.
    그리고 매일 있는 일인걸요.   

  18. 데레사

    2014년 11월 11일 at 11:43 오후

    보미^^님
    내년 봄에는 신청해서 안 까지 가보세요.
    꽃들이 아주 예쁠겁니다.   

  19. 북한산.

    2014년 11월 12일 at 12:02 오전

    저도 경복궁 뒤로 가서 청와대앞에서 바라보기만 하였지
    입장은 안되는지 알고 있었는데요..
    저도 시간날때에 신청 해 봐야 겠어요..   

  20. 데레사

    2014년 11월 12일 at 12:06 오전

    북한산님
    이제 봄에 가셔야 할것 같아요.
    겨울은 삭막해서.
    칠궁을 이렇게 입장했어요.   

  21. enjel02

    2014년 11월 12일 at 12:20 오전

    청와대 어렵게만 생각되어 생각조차 안 해본 곳을
    데레사님 덕분에 가까이 가 봅니다

    칠궁 왕자를 낳고도 궁에 못 들어간 한 많은 여인들
    그들도 왕이 남편인 것을 느끼고 살았을까요?

    그런데 청와대를 통해서만 이 갈 수 있다는 것이~~~
    다음 이야기 기대합니다   

  22. 인회

    2014년 11월 12일 at 12:42 오전

    와..이렇게 갈수 있군요.
    칠궁…구미가 땡깁니다.

    저도 신청해야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3. 바위

    2014년 11월 12일 at 1:15 오전

    70년대 공무원 시절 일 때문에 몇 번 간 적 있지요.
    대통령이 계신 곳이지만 관광지도 아니고 해서
    어쩐지 근처를 지나가도 기분은 별로였습니다.ㅎㅎ

    아직은 그곳이 낯선 이름으로 여겨지네요.
    좀 더 국민들 속으로 친근하게 다가왔으면 합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24. 데레사

    2014년 11월 12일 at 3:17 오전

    바위님
    그건 어려울거에요.
    경호상 많은 문제가 있으니까.

    유럽을 다니면서 가장 부러운것은 대통령궁도 계실때는
    국기가 올라가 있고 안계실때는 국기가 내려가 있는것으로
    표시하는 나라도 있고 암튼 우리보다는 훨씬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던데… 하지만 우린 분단국가라..   

  25. 데레사

    2014년 11월 12일 at 3:18 오전

    엔젤님
    이번은 청와대가 목표라기 보다 개인적으로는 칠궁이
    가고 싶었어요.

       

  26. 데레사

    2014년 11월 12일 at 3:18 오전

    인회님
    지금 신청해도 됩니다.
    6개월전 부터 신청이 가능하거든요.   

  27. 말그미

    2014년 11월 12일 at 5:20 오전

    귀한 관광하셨습니다.
    저도 3년 전 어느 단체에서
    꼭 같은 코스로 다녀온적이 있습니다만,
    정해진 코스가 외부 건물을 겉에서만 보게 해
    아쉬웠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재 대통령 집무실만 못보지
    대부분 공개를 하여 블루 룸, 레드 룸 등
    수많은 방을 관람하게 해 덜 궁금했던 기억이 납니다.    

  28. 나의정원

    2014년 11월 12일 at 6:17 오전

    정말 좋은 구경하고 오셨네요.
    6개월 전부터 예약을 해야한다면 기다린 보람도 있으면서 기억에 남을 구경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갑도 예쁘고, 부지런하신 데레사 님 덕에 좋은 구경을 요즘 많이 하고 있습니다.^0^   

  29. 한국인

    2014년 11월 12일 at 7:45 오전

    130년짜리 소나무 참 일품이군요.   

  30. 데레사

    2014년 11월 12일 at 8:45 오전

    말그미님
    우리는 분단국가라 경호상 문제가 미국보다 더 심각해서
    일거에요.

    저는 백악관을 겉밖에 못 보았는데 안에 들어가는게 허용되나
    보군요.   

  31. 데레사

    2014년 11월 12일 at 8:46 오전

    나의정원님
    내년 봄에 가면 정원이 참 예쁠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고맙습니다.   

  32. 데레사

    2014년 11월 12일 at 8:46 오전

    한국인님
    반송이 참 멋지지요?   

  33. 흙둔지

    2014년 11월 12일 at 7:28 오후

    요즘엔 무엇이드닞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하더군요.
    궁의 야간개장을 앞두고 인터넷 예약을 한다기에
    인터넷 싸이트에 접속해 보았더니
    예약 개시 수분만에 예약이 끝이 나는
    이상한 광경에 어이가 없어 웃음만 나오더군요.
       

  34. 데레사

    2014년 11월 12일 at 10:02 오후

    흙둔지님
    네, 인터넷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어디갈땐 제가 예약담당입니다.
    ㅎㅎ   

  35. 임영란

    2014년 11월 13일 at 1:27 오전

    ㅎㅎ 데레사님이 예약 담당@! 청와대를 전 한번도 가 본적이 없어요.

    만추의 청와대는 또 다른 운치가 있군요, 저도 칠궁이 궁금해요.
       

  36. 홍낭자

    2014년 11월 13일 at 4:01 오전

    청와대 구경하기….
    생생한 청와대사진…
    청와대의 이미지.. .
    청와대가 어떤곳인가를 데레사님 덕분에 재확인하게 합니다
    예쁜 손지갑…서랍속에 두었었는데….기억납니다.

    청와대가 보이는 북악산을 남편과 함께 등산한 기억이 있습니다.
    비둘기로 상징되는 자연을 깎아서 만든 길,
    만추의 북악 스카이웨이가 멋진 드라이브코스……
       

  37. 데레사

    2014년 11월 13일 at 4:16 오전

    홍낭자님
    요즘 스카이웨이 드라이브 하면 좋을거에요.
    팔각정에서 차도 한잔 하고.

    저도 북악스카이웨이는 아득히 먼날에 다녀왔습니다.   

  38. 데레사

    2014년 11월 13일 at 4:17 오전

    임영란님
    사실 청와대는 정원만 그것도 일부만 보는것이니까
    뭐 그렇지만 칠궁이 출입을 다른곳으로는 못하니까 그게 궁금했어요.
    사실은 칠궁이 목표였어요.   

  39. 좋은날

    2014년 11월 13일 at 4:29 오전

    청와대보담두 북악이
    더 높이 곰 도다샤.

    자연 아래 청와대이거늘
    왜 이리 정치권은 사색당쟁의 후예답게들 박터지게 쌈질이나 해대는지.. 원.

    아이엠에프 어려운 시절 전조증상을 감지하던 시절보다
    더 서민들 생계는 어려워지고
    척 얼음에 닥치 초겨울.

    서민들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성군이 되시길
    청와대를 향하여 손을 모아봅니다.

       

  40. 우산(又山)

    2014년 11월 13일 at 6:25 오전

    정해진 코스지만 관람 자체에 의비가 있지요.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니 더 그렇구요.
    전 대통령 시절 학생 인솔하고 가 본 적 있는데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군요.
    저 안에서 사는 이들이 옳바로 해야 나라가 편안한데….
    가끔은 저 안에서 문제가 생기니…..
    청와대 이름처럼 항상 희망이 넘치기를 기대해 봅니다.   

  41. 데레사

    2014년 11월 13일 at 8:07 오전

    우산님
    저는 재직시 몇번 가봤지만 경내구경은 처음이에요.

    맞습니다. 저 안의 사람들이 올바로 해주어야죠.   

  42. 데레사

    2014년 11월 13일 at 8:09 오전

    좋은날님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도 희망을 가져 봐야죠.   

  43. 산성

    2014년 11월 13일 at 8:41 오전

    지난 정부 때 다녀왔어요.한 여름이라 몹씨 더웠던…
    단정하고 친절했던 기억이 있어요.사진도 찍었었는데요?

    그나저나 손녀 시험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고생했다고 따뜻하게 꼬옥 안아 주시기를!!

       

  44. 데레사

    2014년 11월 13일 at 4:52 오후

    산성님.
    그러셨군요.

    지수는 큰 실수없이 실력대로는 봤나봐요.
    대학에 무사히 가게되어야 할텐데…   

  45. 雲丁

    2014년 11월 14일 at 1:28 오전

    몇 년 전 방문했었어요.
    그런데 그땐 지갑은 안 주었어요.
    색상도 곱고 참 예쁘네요    

  46. 데레사

    2014년 11월 14일 at 3:35 오전

    운정님
    그러셨군요.
    지갑 예쁘죠?   

  47. 샘물

    2014년 11월 14일 at 11:25 오전

    저는 말로만 들은 청와대, 데레사님 덕에 처음으로 사진으로라도 접합니다. 저도 뵌적이 있는 영부인은 우아하고도 소탈하신 분이셨던 것 같습니다.
    청와대 풍경이 아늑하네요. 지금 집밖에서 아이패드 이용중입니다.   

  48. 데레사

    2014년 11월 14일 at 12:19 오후

    샘물님
    아이패드로 댓글달기가 좀 번거롭지 않으세요?
    고맙습니다.   

  49. 다프네

    2014년 11월 15일 at 3:44 오후

    오~ 청와대를 가셨군요!
    이글은 대충 눈팅만 하고 댓글 달 시간이 없어 나갔다 다시 들어와 읽는데
    우와~ 경치도 좋고, 지갑도 예쁘네요.ㅋㅋㅋ
    호랑이 담배피던 그 시절, 육영수 여사님 살아계실 때 엄마는 청와대에 초대돼 가신 적이 있어요. 육 여사님이 굉장히 온화하고 사랑이 많으신 분이라 그런 자리를 많이 만드셨던 걸로 아는데 엄마가 그 감격을 한동안 노래처럼 달고 사셨죠. 그리고 며칠후에 총격사건이 나서 돌아가셨어요. 사실 저희집은 청와대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지만 단지 엄마가 한번 거기 가보셨다는 그 이유만으로 얼마나 엄청난 비탄에 빠졌었는지…ㅎㅎㅎ;
    그래서 그때 아, 나도 크면 청와대에 한번 꼭 가봐야지 했는데 아직 못가보고 있네요.
    데레사님 덕분에 이번엔 청와대 구경까지… 정말 멋지네요.^^
       

  50. 데레사

    2014년 11월 16일 at 2:43 오전

    다프네님
    육여사님은 정말 드물게 보는 온화한 분이셨죠.
    저도 그분에 대한 기억은 아주 좋게 남아 있어요.

    청와대, 지금은 인터넷 신청으로 누구나 갈 수 있어요.
    내년봄에 어머님 모시고 한번 가보세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