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기다리며

크로사진36.JPG

(이 아이들이 크로아티아에 살때 아드리아해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이다.)

조금 있으면 북경에서 딸네 가족이 도착한다.

사위는 일이 바빠 다음 주 토요일에 오고 오늘은 딸과 손주들

셋이 온다. 아들이 지금 차를 갖고 김포공항으로 마중을

나갔다.

머슴애만 셋, 그것도 다 자라 키들이 180이 넘었으니 아마 집이

꽉 찰것이다. 2년전 겨울에 왔을때도 한시간만에 전기의 퓨즈가

나가는 난리까지 났었다. 저마다 컴퓨터를 갖고 와서 켜고

텔레비전 켜고 전등켜고 했드니 세상에 이 집으로 이사와서 처음으로

퓨즈가 다 나가 버렸었다.

큰 손주는 고3이다. 미국학교는 9월학기니까 이제 대학입학 원서를

접수시킨다고 한다. 이 아이는 워싱턴 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학교를

다니다 떠나 왔는데도 서부쪽 대학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것도

여학생이 많이 지원하는 학교로. 참내.

그리고 둘째는 지금 고1이고 막내는 초등학교4학년이다.

아들만 셋이니 오죽 분주할까?

우유도 오렌지쥬스도 과일도 고기도 태산같이 사 두었다.

그리고 데리고 갈 음식점도 메모 해 놓았고.

둘째 필립은 순두부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듯 해서 오늘 저녁 도착즉시

순두부집으로 갈려고 한다.

첫째 알릭스는 자기네 학교의 한국아이들이 자랑하는 음식들을 죄다 먹고

가겠다 하고, 막내 니콜라는 별 주문이 없다.

오늘부터 이달 말에 이 아이들이 돌아갈 때 까지 나도 무척 바쁠것 같다.

밥 해 먹이는 일도, 빨래 해 댈 일도, 데리고 다닐 일도 태산처럼 많을것

같다. 물론 즐겁고 신나는 일이긴 하지만.

사위와 딸은 국제결혼이다.

사위는 프랑스, 딸은대한민국, 아이들은 미국, 이렇게 이 집 가족 다섯은

세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 딸은 프랑스 사람을 만나 결혼식도 세번이나

했다. 미국의 법정에서, 프랑스의 성당에서, 그리고 한국의 성균관에서.

그렇지만 딸은 혼인신고는 했지만 프랑스에 거주한적이 없어 프랑스 국적

취득이 안되고 사위도 한국에 거주한적 없어서 한국국적 취득이 안되고

아이들은 미국에서 태어났고…..좀 복잡한것 같지만 결혼생활 20년 동안

아무 문제없이 잘 살고 있다.

내년 여름이면 북경근무가 끝나고 또 어디 개발국으로 가는 모양인데

멀리 가면 오기 어려우니까 북경있을때 한번 더 다녀간다고 한다.

손주들은 한국말을 못한다. 부모가 영어로 소통하니까 그집 모국어는

당연히 영어, 그리고 현지어인 중국어를 조금은 한다. 나하고는 아무래도

손짓 발짓과 간단한 내 영어실력으로지만 그래도 잘 통한다.

지금쯤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곧 떠들석해 지겠지만 기다려 진다.

(당분간 블로그를 못할것 같습니다.이웃님들 추위에

감기걸리지 마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62 Comments

  1. 바위

    2014년 12월 14일 at 4:59 오전

    반가운 손주들을 만나신다니 즐거우시겠습니다.
    그것도 연말연시에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과 만나신다니
    그 기쁨과 즐거움이 오죽 하시겠습니까.

    손주들 안내하시느라 무리하지 마시고
    늘 즐겁고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저도 성탄인사 미리 드려야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 睿元예원

    2014년 12월 14일 at 5:34 오전

    하~
    저까지 즐거워지네요.
    따님 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3. 벤자민

    2014년 12월 14일 at 5:55 오전

    국제결혼 어떻게보면은 재미잇어보이고
    어떻게보면은 좀 복잡해보이기도하고요

    전 만약에 국제결혼햇으면 문제없을것같아요
    워낙 빵을좋아해서요   

  4. 노당큰형부

    2014년 12월 14일 at 6:05 오전

    손주들,
    그리고 따님 내외분과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5. 우산(又山)

    2014년 12월 14일 at 6:15 오전

    벌써 제 귀가 다 시끄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와서 시끄러우면 괜히 신나지요.
    세 나라의 국적을 가진 식구들……
    손주들이 우리 말을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읍니다.
    즐거운 나날 되세요.   

  6. 데레사

    2014년 12월 14일 at 6:16 오전

    벤자민님
    우리 사위도 이제는 한국사람 못지않게 밥을 잘 먹어요.
    그런데 김치는 아직도… ㅎㅎ
       

  7. 데레사

    2014년 12월 14일 at 6:17 오전

    노당님
    고맙습니다.
    아니었으면 김포갔을텐데 미안합니다.
    다음에 뵐께요.   

  8. 데레사

    2014년 12월 14일 at 6:18 오전

    바위님
    고맙습니다.
    지금쯤 비행기는 도착했을텐데 아직 안 오네요.
    곧 도착할테죠.

    성탄절 즐겁게 보내세요.   

  9. 데레사

    2014년 12월 14일 at 6:18 오전

    예원님
    고맙습니다.   

  10. 데레사

    2014년 12월 14일 at 6:20 오전

    우산님
    우리말을 못합니다.
    조금 알아듣기는 해요. 미국에서는 한구교회도 다니고
    그랬는데 여러나라를 떠돌면서 그만 다 잊어 먹네요.

    고맙습니다.   

  11. mutter

    2014년 12월 14일 at 6:33 오전

    데레사형님
    손주들 오네요. 좋으시겠다. 딸도 보고.
    집안이 꽉 찰 것 같네요.
    형님 부엌에서 나오지 못하실듯. 그래도 즐거우시죠?
    즐거운 나날 되시기를.   

  12. 북한산.

    2014년 12월 14일 at 7:03 오전

    힘드셔도 즐거운 시간이 되실것 같습니다.
    너무무리 하지마시고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13. 나의정원

    2014년 12월 14일 at 7:19 오전

    즐겁고 오붓한 가족모임이 되시겠군요.
    연말을 맞아서 한 해의 뜻 깊은 날들을 보내시게 되는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모쪼록 바쁘신 일정 가운데서도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14. 미뉴엣♡。

    2014년 12월 14일 at 7:41 오전

    우와~ 좋으시겠네요
    손주 손님이 오시니
    우선은 바쁘시겠지만
    좋은시간 보내시길요~

       

  15. 오드리

    2014년 12월 14일 at 7:53 오전

    애들 잘때 블로그 고고. 애들 얘기 들려주셔야죠   

  16. 해 연

    2014년 12월 14일 at 10:16 오전

    지금쯤 순두부집에 계실까요.ㅎㅎ

    자식은 올때 좋고 갈때는 갈때는 더 좋다지만
    갈때까지 좋으일만 있기를 바람니다.
    건강 돌보시구요.^^   

  17. 雲丁

    2014년 12월 14일 at 10:30 오전

    늘 강녕하셔서 기쁨 가득하시고
    행복한 시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18. 가보의집

    2014년 12월 14일 at 10:34 오전

    데레사님
    내 불로그에 유일한 분인데
    자녀손들의 시중으로 허전 하게 되였네요.

    데레사님
    딸과 사위 그리고 손자들과 즐겁게 지내세요
    힘드시겠지만 기쁨으로 잘 감당 하시기를 바랍니다    

  19. 데레사

    2014년 12월 14일 at 12:55 오후

    무터님
    오자마자 순두부집으로 직행했습니다.
    둘째 손주가 그걸 먹고 싶다고 해서요.

    지금 좀 한가해졌습니다.
       

  20. 데레사

    2014년 12월 14일 at 12:55 오후

    북한산님
    네, 무리는 안 합니다.
    딸이 둘인데 저희들이 많이 하겠지요.
    저는 지갑만 자주 열면 됩니다.   

  21. 데레사

    2014년 12월 14일 at 12:56 오후

    미뉴엣님
    집안이 꽉 찼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다들 각자 컴 앞에 있으니 좀 한가하네요.   

  22. 데레사

    2014년 12월 14일 at 12:58 오후

    나의정원님
    고맙습니다.   

  23. 데레사

    2014년 12월 14일 at 12:59 오후

    운정님
    고맙습니다.
    염려, 언제나 마음에 새깁니다.   

  24. 데레사

    2014년 12월 14일 at 1:00 오후

    오드리님
    애들 아직 자지는 않아요.
    얼마나 컸는지 둘은 180이 넘고 막내만 아직 어린 티가
    있어요.

    지수하고 잘 노네요. 지수가 영어도 꽤 되는지 넷이서 깔깔
    거리는게 보기 좋아요.   

  25. 데레사

    2014년 12월 14일 at 1:01 오후

    해연님
    순두부집 다녀왔어요.
    매운데도 잘 먹네요. 물 마서가면서요.
    특히 막내가 그 매운걸 한그릇 다 비우네요.   

  26. 데레사

    2014년 12월 14일 at 1:02 오후

    가보님
    지금처럼 한가할때는 찾아 뵐께요.
    고맙습니다.   

  27. 권수영

    2014년 12월 14일 at 1:11 오후

    외국에 살고 계시는 따님이 가족들과 오고
    손녀 대학도 장학금으로 입학하고
    데레사님이 얼마나 좋으실지 미루어 짐작합니다

    많이많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8. 말그미

    2014년 12월 14일 at 3:16 오후

    창밖을 몇 번이나 내다 보셨을까 싶어 혼자
    웃음이 났습니다.
    지금쯤은 왁자하게 놀다가 잠자리 들었거나 했겠지요?
    얼마나 즐거우신지요?
    옛날과 달이 다소 피곤하기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려니 하셔야지요.
    그러나 아프시진 마시고 대충 보살피시길 바랍니다.
    꼭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9. 八月花

    2014년 12월 14일 at 3:22 오후

    얼마나 좋으실까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속히
    블로그에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30. 보미^^

    2014년 12월 14일 at 4:20 오후

    좋으시겠습니다. 얼마나 기쁘실까 싶습니다. 건강하십시요.   

  31. 다프네

    2014년 12월 14일 at 7:59 오후

    와~~ 정말 좋으시겠네요.(근데 정신이 쏙 빠지시겠다.ㅋㅋㅋ)
    모두 꽃미남들인데 셋씩이나 되는 미남들을 감당하시려면 데레사님 우와…..그저 부러울 따름이네요.ㅎㅎㅎ

    세상에 퓨즈가 다 나가다니…. 너무 재미있고 글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하게 보내실지
    상상이 갑니다. 부디 아프지만 마세요. 아이들이 오히려 어른보다 호랑이 손님이라서 힘드실텐데 살짝 걱정도 되네요.

    좋은 데 많이 많이 가시고, 맛있는 것도 실컷 드시고, 모쪼록 좋은 시간 많이 만드시길 빕니다.^^
       

  32. 아지아

    2014년 12월 14일 at 8:52 오후

    기둥마다 체인 걸어야겠수다
    단디 붇잡고 있어소 ㅎㅎㅎ

    발전기도 한 사 놓고 …   

  33. 데레사

    2014년 12월 15일 at 1:15 오전

    보미^^님
    고마워요.
    집들이 다 끝나고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네요.   

  34. 데레사

    2014년 12월 15일 at 1:16 오전

    다프네님
    네 고맙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좀 커서 그런지 지난해 보다 조용해
    졌네요.
    먹는것도 양도 줄었고요.   

  35. 데레사

    2014년 12월 15일 at 1:16 오전

    권수영님
    반갑습니다.
    자주 들려 주셔서.   

  36. 데레사

    2014년 12월 15일 at 1:17 오전

    말그미님
    지금들 일어났어요.
    아이들이 아침 먹기에 좀 한가합니다.
    점심은 삼계탕을 사달래네요.

    사서 먹이는건 쉬워요. ㅎㅎ   

  37. 데레사

    2014년 12월 15일 at 1:17 오전

    팔월화님
    고맙습니다.
    그럴께요.   

  38. 데레사

    2014년 12월 15일 at 1:19 오전

    아지아님
    ㅎㅎㅎ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갑만 열어 놓으면 될것 같은데요.   

  39. 그리움

    2014년 12월 15일 at 9:00 오전

    잔치 잔치 매일 매일 하시겠어요~~
    손주들 얼굴 바라만 보셔도 행복하시겠구요
    옛날 울엄마는 외국아이들보면 신기해서 입을 빙긋빙긋 하면서 즐거워하셨는데-

    기둥뽑으실까봐 걱정돼요 ㅋㅋ
    이 연말에 얼마나 행복하실까 싶어요

    메모하셔서 즐겁게 보내신 시간을 공개하셔야해요
    목빼고 기다리겠습니다

       

  40. 데레사

    2014년 12월 15일 at 3:02 오후

    그리움님
    이제사 겨우 세탁기 돌리면서 여유 찾습니다.
    ㅎㅎ
    바쁘고 즐겁고 행복하고 그래요.   

  41. enjel02

    2014년 12월 15일 at 4:35 오후

    데레사님 기다리던 가족이 모이는 날 풍경이 그려집니다
    손자들이 다 컸네요 대견하시겠어요

    몸도 바쁘시고 주머니도 불티나시겠어요
    보여줄 것 먹게 해줄 것 모두 한참 힘들고 즐겁고
    삼 개국 가족이 하나가 되어 게다가 남자들이라 더 떠들썩하겠어요
    추억도 많이 만들어 주셔야 하겠고 많이 많이 바쁘시겠어요

    몸살일랑 나지 마시고 틈나시면 여기도 찾아와 보셔야지요 ㅎㅎㅎ   

  42. 배흘림

    2014년 12월 15일 at 11:10 오후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머슴아 셋
    운동좀 하시겠습니다. ㅎㅎ   

  43. 데레사

    2014년 12월 15일 at 11:10 오후

    엔젤님
    저 사진은 이미 5년전인가 6년전쯤이에요.
    지금은 완전한 청년입니다. ㅎㅎ

    아직 자고 있어서 컴 앞에 좀 앉아 봅니다.   

  44. 데레사

    2014년 12월 15일 at 11:11 오후

    배흘림님
    그렇습니다.
    머슴아가 모두 다섯이에요. 사위와 아들도 함해야죠.
    ㅎㅎ   

  45. 교포아줌마

    2014년 12월 16일 at 6:24 오전

    데레사님
    손주들 따님 사위 만날 생각에 얼마나 기다려지실까요.

    아이들 오는 날^^* 기쁜 날.

    저도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이 옵니다.^^*   

  46. 데레사

    2014년 12월 17일 at 12:16 오전

    교아님
    네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47. 한국인

    2014년 12월 17일 at 12:51 오전

    오늘 TV에 왈,
    자식들은 오면 반갑고
    오래 있으면 귀찮고
    가면 서운하다고 하네요.

    귀여운 손자들과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대전쟁을 치르시겠근요.   

  48. summer moon

    2014년 12월 17일 at 7:53 오후

    많이 바쁘시겠지만 그보다 더 행복하실거 같아서
    다른 걱정은 하지 않을께요.^^

    즐겁고 따뜻하고 오래도록 잊지못할 순간들로 가득 채워지는 날들이기를 !!!

    데레사님이 들려주실 가족이야기가 지금부터 기다려집니다 !!! :)))   

  49. 뽈송

    2014년 12월 18일 at 12:13 오전

    아이들이 한국 엄마보다 프랑스 아버지쪽 DNA를 더 많이 가지고 잇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 잘들 생겼구요.
    아무쪼록 손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이시기 바랍니다..   

  50. 인회

    2014년 12월 18일 at 1:42 오전

    눈에 훤히 기다려지네요.
    즐거움 만발…
    행복만발…
    웃음만발…

    건강하게 잘있다 가시길 바라고…
    데레사님 너무 혹사하지 마세요.

    그래도 얼마나 좋으시겠습니까?ㅎㅎ

       

  51. 데레사

    2014년 12월 18일 at 4:40 오전

    썸머문님
    이제는 아이들이 다 자라서 사진 찍히는것도 싫어하고
    지들끼리 노는걸 더 좋아해요.

    고맙습니다.   

  52. 데레사

    2014년 12월 18일 at 4:41 오전

    인회님
    아침은 시리얼이나 빵, 점심은 외식, 저녁은 간단하게 차리기로
    날을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53. 데레사

    2014년 12월 18일 at 4:42 오전

    한국이님
    지금 휴전중이에요.
    아이들은 외삼촌이 데리고 수족관 구경시켜주러 갔고
    딸은 친구만나러 갔어요.
    지금은 해방된민족입니다. ㅎㅎ   

  54. 데레사

    2014년 12월 18일 at 4:43 오전

    뽈송님
    프랑스에 가면 한국인자를 더 많이 가졌다고 동양사람이라고
    해요.
    우리는 서양사람으로 보는데 말입니다.   

  55. 좋은날

    2014년 12월 18일 at 5:59 오전

    오랜만에 시끌법쩍스러운 집안에
    얼마나 흐믓하시고 좋으실까나.

    이렇게 좋은 날을 기다려 이 겨울을 수월케 지내시겠습니다.
    바깥이 추워도 추운줄 모르실 데레사님.

    행복이 가득함이 보입니다.

       

  56. 산성

    2014년 12월 19일 at 1:11 오전

    사진 한 장만으로도 그 즐거움이 짐작됩니다.
    이제 모두 다 큰 청년이 되었다고요?
    연말에 도착한 이쁜 선물(!)들과 즐거운 시간이시길…
    추운 날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57. 데레사

    2014년 12월 19일 at 10:46 오전

    좋은날님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이제는 많이 조용하네요.
    지들끼리도 잘 나가고요.   

  58. 데레사

    2014년 12월 19일 at 10:47 오전

    산성님
    이젠 청년이 다 되었어요.
    키도 훌쩍 크고 모든게 어른스러워져서
    덜 힘들어요.   

  59. 장앵란

    2014년 12월 20일 at 9:28 오전

    참 행복하시겠읍니다 부럽네요 난 시집간 딸 결혼 6년이나 됐는데두 아직 아이가 없어 걱정이네요 결혼하면 아이는 자연히 생기는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네요 병원에선 둘이 아무이상 없다하는데 자연임신은 안될것 같아 시험관 했는데 1차에선 실패 했네요 3월에 또 한다는데 난 속으론 피가 마르네요 아이만 있으면 아무 걱정이 없을것 같네요 아들은 멀쩡한 대학 나왔는데두 취업이 쉽질 않아서 걱정!! 사는동안 걱정 없는날이 몇날이나 될까 싶네요 친구들 손주 봤다구 내앞에선 자랑두 못하네요 하나님이 내기도만 안들어 주시는것 같네요 행복은 노력따라 되는게 아니구 랜덤인가 싶기두 하네요데레사님은 정말 행복해 보이십니다 완전 부럽구요 일어공부까지 하신다니 대단 하십니다 이렇게 블로그두 만드시구 삶의 느낌을 남기시는게 너무 부럽답니다 그리구 아직까지 삶의 주최자루 산다는게 큰 행복 이지요 오래오래 이런 흔적 남겨 주세요 데레사님 블로그에 올때마다 느낍니다 이렇게 노년을 보내야 하는거야 라구요 건강 하시구 손주들 가구나면 그동안의 재밌던 이야기 올려 주세요   

  60. 구산(久山)

    2014년 12월 20일 at 10:52 오전

    와! 집안이 시끌 시끌하겠네요!
    복잡하고 번잡스럽지만 사랑하는 외손주들을 만나고 아울러 딸과 사위를 만나는 일이니
    아무리 시끄럽다 하더라도 마음속으로는 기다려지는것이 본심이겠지요.

    다만 데레사 님께서 몹시 힘드실 일이 걱정됩니다.
    아무쪼록 그리운 가족들끼리 연말 연시를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요!   

  61. 데레사

    2014년 12월 20일 at 12:15 오후

    구산님
    고맙습니다.
    딸들이 알아서 하니까 제가 크게 힘들일은 없어요.   

  62. 데레사

    2014년 12월 20일 at 12:17 오후

    장앵란님
    감사합니다.
    그냥 살다보니 뭐 블로그도 하고 그렇네요.
    특별할건 없어요.

    손주가 넷이나 되지만 저희도 아들이 장가를 안가서 걱정입니다.
    그렇지만 억지로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냥 사는거지요.
    너무 실망마세요.
    좋은일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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