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책 욕심쟁이

조블을 하면서 나는 올리뷰 신청을 남보다 많이 하고 많이 당첨되었다.

그간 당첨된 책만 44권이나 된다. 읽고 나서 손녀를 비롯해서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도 더러 했지만 갖고 있는 책도 많아서 책장이

그득 할 정도다.

우리들 학창시절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책은 빌려주는 사람도 바보, 빌려가서 돌려주는 사람도 바보라고.

책 한권 사기 무척 어렵던 시절에는 빌려가서 돌려주지 않고 자기책으로

만들어 버리는것을 정당화 하기 위해서 이런 말까지 유행할 정도였는데

조블에서 올리뷰라는 제도를 통해서 책을 무료로 주다니,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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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들이 올리뷰 당첨으로 받은 책들이다. 소설도 몇권 있지만

주로 건강에 관한 책들이 많고, 종류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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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받아서 밑줄까지 그어가면서 읽었던 책들이다.

이 책들을 통해서 살아오면서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 습관들을

고쳐 가면서 산다. 그리고 리뷰를 통하여 이웃에게 알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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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좀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다. 내 방에 있는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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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서울로 이사 올때, 직장을 그만 두었을 때, 몇년전

집수리를 할때, 꽤 많이 버렸는데도 또 책장 두 곳이 가득하다.

솔직히 소설같은건 한번 읽어 버리면 좀체 다시 또 읽지도 않는데

누굴 줘 버리든가 도서실 같은데 기증 해 버리면 홀가분할것을 왜

다 끼고 있는지…. 이것도 욕심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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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은 블로그 이웃이신 다프네님의 어머님 책이다.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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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이승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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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의 시를 읽으며 제일 마음에 든 시다.

사과 꽃이 필 때

– 부석사 가는길 –

사과 꽃이 필 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부석사 가는 길

서울 톨게이트를 빠저 나오자 차가 늘어났다

"사과 꽃이 필 때" 라는 노래를 어쩌다 잊고 살았나

노래수첩을 뒤적이는데 풋사과 냄새를 물컹,

쏟아낸 가락들이 휘파람에 실려 차안의

나른한 햇살을 흔들어 놓았다.

(나는 곡은 좀 만드는데 악보는 그리지 못하는 바보다)

처음 듣는 음악 같은 사과 꽃 향기가

여자를 데리고 싱숭생숭 부석사 찾아가는 길

풍기까지 오는 국도가 수묵화에서 유화로

다시 담묵수채화로 붓질을 바꿔대고

시퍼런 물줄기가 차창으로 들어와 거친 숨을 토한다

소백산 계곡과 어우러지면서 자락마다

눈길을 틔워주는 100호 동양화 단양팔경

목적지를 놓칠 즈음 길목을 지키던 표지가

시키는 대로 실개천을 건너뛰자, 길 양쪽에

두 팔을 벌리고 일행을 맞는 사과나무들

돌아볼 때마다 능선 뒤의 능선들이 원근을 조종하며

어깨의 힘살을 뽐낸다

실과 바늘이 드나들 만큼 두 개 돌 사이가

정말 떠 있기나 한 건지

일주문에 닿자

흰 꽃잎들이 귀를 빌리자고 했다

어서 당간지주 앞에서 무량수전까지 걸어가 보라고

입술을 움찔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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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책은 블로그 이웃이신 시원 김 옥남 시집이다.

받은지가 몇년되어 여러번 읽었던 이 책도 내 서가에 고이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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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 되는 당신

어떤 사람들은 꽃과 같이

존재하는 것만으로 향기가 된다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가치인가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사람들

당신이 내게 선물이 되고

나 또한 당신에게 애틋하고 소중하여

서로의 기쁨을 증폭시키고

슬픔마저 어루만져 같이 느끼자.

어떤 사람들은 꽃과 같이

존재하는 것만으로 선물이 된다

어떤 사람들은

서로가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

서로에게 충분한 선물이다.

( 시원 김옥남님의 시집을 읽으며 제일 마음에 들었던 시다.)

나같은 사람이야 책을 내 본적도 없고 내 볼 생각도 못하지만 조블의

이웃중에는 책을 내신 분들이 많아서 나는그분들과 교류함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사실 희귀본이나 값어치가 나갈만한 책들은 없지만 벽면을 가득 채운

책들을 볼 때 마다 나는 행복 해 진다. 앞으로도 계속 올리뷰 신청도

할거고 서점에 나가면 사 오기도 할거다.

그리면서 나는 살아있다는것에 행복을 느낄거고…

68 Comments

  1. 흙둔지

    2015년 2월 15일 at 11:22 오후

    저는 데레사님 당첨되시라고
    한번도 신청을 안했아오니
    속 깊은 저의 뜻을 헤아려 주시지요~ ㅎ~

    앞으로 다시 읽지 않을 책들은 골라서
    조은 곳에 기증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2. 배흘림

    2015년 2월 15일 at 11:27 오후

    독서를 많이 하시내요.
    그런데 올리뷰는 어떻게 신청 하는지 방법을 몰라서 ㅎㅎ
    서점에 들러 책 구경 하는 것도 재미가 좋습니다. 요즈음은 서점에서 책을 보는 것은 말 하지 않으니 한 두 시간 보매면 책 두서너권은 스킵 합니다.    

  3. 선화

    2015년 2월 15일 at 11:29 오후

    저도요~~ㅎㅎㅎ

    저는 게을른건지 바쁜건지 아직은 한번도 시도할 생각을
    안해 봤습니다 부럽네요~ㅎ
    일단 책이 많으면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했지요

    저도 제주로 이사오면서 젤 많이 버린게 "책"
    더구나 섬으로 이사를 오니요….

    책을 많이 읽으신분들은 그 마음씀이 다르지요

    명절 잘 쇠시고 늘 건강하세요!!!   

  4. 진수

    2015년 2월 15일 at 11:38 오후

    책도 많이 읽으시고
    여행도 많이 댕기시고
    블로그도 열심히 하시고
    몸도 건강하시고……

    항상 부럽습니다.   

  5. 無頂

    2015년 2월 15일 at 11:42 오후

    대단하십니다…   

  6. 해 연

    2015년 2월 16일 at 12:14 오전

    저는 여행에 관한 책을 많이 신청하고 당첨도 많이 되었어요.
    연극, 뮤지컬두요.ㅎ

    언제나 몸 건강하시구요.
    자녀손들과 명절 잘 보내세요.
    저는 내일부터 아들네가요.^^   

  7. dotorie

    2015년 2월 16일 at 12:32 오전

    책을 통해 얻어지는 지식…
    뇌속에 간직한 아무도 가져갈 수 없는 보물들이겠지요.
    부자이신 데레사님 부럽습니다…. ㅎ
    올리뷰가 신청하는거군요.

    즐거운 구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8.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12:55 오전

    배흘림님
    올리뷰를 이웃신청을 해놓으면 새로운 글이 뜨니까
    그때 그때 신청하시면 당첨도 꽤 잘됩니다.
    한번 해보셔요.
    책 외 다른것도 많아요. 반드시 리뷰를 올려야 하는것이 좀
    번거롭긴 하지만 좋은 제도거든요.   

  9.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12:57 오전

    무정님
    대단할것 까지는 없어요.
    그냥 취미가 별다른게 없거든요.   

  10.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12:57 오전

    흙둔지님
    퇴직할때 의경내무반에, 그리고 부산에서 올때는 대학도서관에
    기증을 했어요. 그때는 좀 좋은 책들도 가지고 있었거든요.

    앞으로 우리 아파트에 도서실이 생기면 기증할려고요.
    고맙습니다.   

  11.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12:58 오전

    해연님
    뮤지컬은 시간이 잘 안 맞아서 연극 한번 딱 봤을뿐이에요.

    어느새 출산달이에요?
    세월이 빠르긴 하지만 이렇게 빠르다니….
       

  12.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12:58 오전

    도토리님
    네, 그런데 해외는 좀 힘들거에요.
    배송때문에 그래서 신청 안 받는걸로 알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13.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12:58 오전

    선화님
    올리뷰신청도 중독 같아요. ㅎㅎ
    저는 거의 빠짐없이 신청을 합니다.
    덕분에 책뿐만 아니라 살림장만도 해요.   

  14.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12:59 오전

    진수님
    부럽긴?
    하면 되죠.

    잘 지내시죠?   

  15. 샘물

    2015년 2월 16일 at 1:55 오전

    저도 책벌레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심정은 알고말고요.
    세상이 책이 없었을 리는 없었지만… 책이 없었더라면 어쩔뻔 했겠습니까?
    이사오면서 제 책이 많이 도서관으로 이사갔지요.

    단지 올리뷰 신청을 할 수 없음이 늘 마음에 걸리네요. 좀…
    흙둔지님의 댓글에 웃습니다. 흙둔지님도 글을 잘 쓰실 것 같은데…
    살림장만까지 올리뷰신청으로… 그건 정말 부러운데요. 기억이 나긴해요. 더러.    

  16. 우산(又山)

    2015년 2월 16일 at 2:00 오전

    역시 그 독서열이 드겁게 느껴집니다.
    옛날에는 책 한 권 구하기가 그렇게 힘들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올리뷰에서도 구할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이 되었지요.
    그래도 책 읽지 않는 학생들이 많은 건 걱정이니다.
    책을 읽어야 올바른 사고도 생기는 건데…..    

  17.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2:01 오전

    샘물님
    올리뷰에서 침구청소기도 받았고 채쓰는 기계도 받았고
    그릇도 많이 받았어요. 먹는것도 만두와 김치, 고추장….
    많아요. ㅎㅎ

    저도 부산에서 이사올때 대학교 도서관으로 보냈어요.
    그땐 좋은 책들을 많이 갖고 있어서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서
    보냈고 퇴직할때도 사무실에 있던건 의경들에게 줘 버렸답니다.

    이제 또 정리해야죠.   

  18.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2:34 오전

    우산님
    요즘 아이들은 책 대신 또 컴이나 다른것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기도 하지요.
    그래도 우리 세대는 역시 종이책이 최고지요.
       

  19. 순이

    2015년 2월 16일 at 2:41 오전

    데레사언니 멋집니다!

    책을 열심히 읽으시고 리뷰도 쓰시고
    불로그 하시는 그 열정이 대단합니다.
    댓글도 매번 성의껏 다시고
    부지런하신 것,
    매사에 성실 하신 것
    누구에게나 다정하신 모습…..

    앞으로 저도 데레사 언니처럼 하고 싶습니다.

    존경합니다.
       

  20.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2:46 오전

    순이님
    고마워요.

    별다른 취미가 없다보니 책은 많이 읽는 편입니다.
    그런데 닥치는대로 읽어요.
    전문가들은 어떤 장르에 관한걸 주로 읽지만.

    앞으로 이 책들도 기증하거나 없애버리거나 해야겠지만 지금은
    보물처럼 소중히 끌어안고 있습니다.   

  21. 바위

    2015년 2월 16일 at 2:51 오전

    책과 음악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친구들이지요.
    저도 책읽기를 좋아해서 많이도 사서 읽었지만
    지금은 음악에 치우쳐 책은 가까이 할 시간이 없습니다.ㅎㅎ
    그 동안 이사 다니면서 많이도 버렸지만 아직도 많습니다.
    음악관련 책을 빼면 이젠 전시용이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소설가 이문열 씨의 책은 모두 구비해놓고 있습니다.
    김주영 씨의 책도요.
    이분들의 책은 언제 읽어도 제게 기쁨과 위안이 되었지요.

    저는 아직 올리뷰에 도전한 적이 없습니다.
    이젠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설날에 가족들과 재미있게 보내세요.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요.    

  22. 오병규

    2015년 2월 16일 at 3:03 오전

    책이 많다는 것은 정말 부자라는 의미 입니다.
    책 보다 풍부한 재산은 없습니다.
    저도 책 사 모으는 게 취밉니다.
    그리고 정말 보고 싶을 때 한 장 두 장 넘깁니다.
    특히 고전 읽기는 저의 유일 취미 입니다.

    아! 그나저나 김 시인님의 모습을 이곳에서 봅니다.
    그리고 이력이 대단하신 분이라는 걸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23. 睿元예원

    2015년 2월 16일 at 3:41 오전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책을 많이 읽고 싶은데 신문도 못 다 읽는 형편이라
    특히 눈이 쉬 피로해지니요.
    데레사님, 항상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글과 벗하시기를 빌어요.^.^   

  24. 좋은날

    2015년 2월 16일 at 4:01 오전

    세상에 제일 부자가 서가에 책이 그득히
    가득한 사람일 것입니다.

    책을 좋아하고 또 엄청 사랑을 나누는 까닭에
    노년기에 전국 도서관 순례를 할 계획입니다.

    하루는 이 마을 내일은 저 도시의 도서관에 앉아
    서가에서 희귀본을 찾아 읽거나 만나는 환희.

    무슨 순례여행자적 행복보다 도서관 순례자의 마음이
    제일 행복하고 뿌듯하며 삶의 환희에 다다를 것만 같아
    생각사록 벌써부터 설레이는 것이었습니다.

       

  25. 보미^^

    2015년 2월 16일 at 6:24 오전

    저도 예전에 책을 사면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책은 좋은것 같습니다.   

  26. 한국인

    2015년 2월 16일 at 7:35 오전

    훌륭하신 데레사 할머니
    좋은 책 많이 읽으시고
    더욱 건강한 블로거가 되시길…

    저는 요즈음 조금 긴
    문장을 읽으면
    그저 머리가 빙~~~    

  27. 최용복

    2015년 2월 16일 at 7:40 오전

    책부자십니다~~

    저도 밑줄을 그어가면서 읽고,

    동생과 작은어머니가 책을 빌려달라고 하면

    거절을 못하는 바보죠^^   

  28. 나의정원

    2015년 2월 16일 at 7:58 오전

    책을 좋아하는 분들의 특징이 아주 애서가이자 욕심이 많다는 것이죠^^
    타인에게 선물도 좋지만 웬지 나만의 보물이란 생각에 쉽게 버리질 못하는 습관들이 있는 것을 보면 , 새 식구가 들어오면 자리를 비켜줘야지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죠.
    그래도 데레사 님의 책장은 아주 깨끗합니다.
       

  29.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9:19 오전

    바위님
    저는 박경리, 박완서 선생님의 책들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이문열의 책은 삼국지정도에요.

    한때는 음반도 많이 수집했지만 이제는 간편하게 CD로 대신합니다.

       

  30.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9:20 오전

    종씨님
    시원 김옥남 시인 이쁘기도 하죠?
    글도 아주 좋아요.
    이제사 소개를 하게되서 미안하지만 또 이제라도 소개를
    해서 좋기도 하고요.   

  31.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9:20 오전

    예원님
    저도 요즘은 눈을 좀 아끼는 편입니다만 워낙 별다른
    취미가 없다보니 특히 겨울에는 책에 매달립니다.   

  32.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9:21 오전

    좋은날님
    옛날에는 저도 도서관이나 서점순례를 많이 했지만 지금은
    그냥 집에서만 읽습니다.
    혹 도서관이나 서점엘 가도 필요한 책만 구해서 나올뿐이에요.    

  33.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9:21 오전

    보미^^님
    그래요. 책은 참 좋아요.   

  34.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9:22 오전

    한국인님
    저는 아직은 머리가 띵하지는 않아요.
    대신 재미없는 책은 아예 읽지를 않거든요.
    ㅎㅎ   

  35.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9:23 오전

    최용복님
    책은 빌려주면 지금도 잘 안돌려 주는 사람들이
    많아요.
    옛날 책 귀할때 버릇이 아직까지 남았나 봐요.   

  36.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9:23 오전

    나의정원님
    깨끗한 편이에요?
    저는 정리를 안해서 지저분하게 느껴지는데요.   

  37. 가보의집

    2015년 2월 16일 at 10:15 오전

    데레사님
    책 벌레란 말이 생각 나네요
    독서의 광이 된다는것도 영광이지요 더구나 그나이
    책을 많이 읽으시니 부럽습니다
    책창에 책들을 보니 마치 책방 처럼 가득 하네요

    데레사님 다 읽은 책 들이니 친구들이나 대화의 과정에서
    상식이 풍족 하시겠어요    

  38. 미뉴엣♡。

    2015년 2월 16일 at 10:48 오전

    누구나 책에 대한 욕심은 있을 듯한데
    욕심 중 가장 좋은 욕심이 아닌가해요..ㅎ
    테레사님도 책많이 읽으시나본데 좋죠

    어느덧 이번 주, 설날이네요 바쁘시죠..
    기쁜 행복한 설날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39. 그리움

    2015년 2월 16일 at 12:11 오후

    울언니들은 도서관에서 그것도 무료로 막 보대요
    울나라 좋은나라~ 라고 늘 데레사님이 말씀하셨죠~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전 음악 작게 흐르게 해놓고 책읽는 시간이 아주 좋아요

    고향에 갈때마다 몇권씩 사오는데 책의 흐름도 모르고 그냥 공항에서 몇권- 무겁기도 하고 몫돈도 들고~
    작은월간지는 정기구독하지만요
    이번엔 울언니집 책장의 것들이랑 아들집에서 50키로정도를 두박스로 부쳤어요
    얼마나 흐뭇한지~ 이젠 외롭다란말이랑 심심하단말일랑은 저멀리 던져버렸떠요 ㅋㅋ

    다음에 이사가면 데레사님 이웃으로~~~~~ 돌려드릴께요 꼭~ !! ㅋㅋㅋ   

  40. 노당큰형부

    2015년 2월 16일 at 12:42 오후

    ^^ 책좋아 하시는
    데누님.

       

  41. 벤자민

    2015년 2월 16일 at 1:43 오후

    책 많이 보셔 좋으시겠어요
    여기서는 한국 책 보기가 만만찮읍니다

    아! 시원님도 나오셨네요   

  42.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2:33 오후

    그리움님
    그럼요. 우리나라는 책은 거의 무료로 빌릴 수 있어요.
    그리고 동네마다 주민센터안에 작은 도서실도 있고요.
    좋은나라, 틀림 없어요.

    모국어로 말하고 모국어로 책을 읽는다는게 정말 편하고
    좋은 일이라는걸 외국에서 살면 더욱 절실히 느낄거에요.
       

  43.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2:33 오후

    노당님
    네, 좋아합니다.
    노당님도 좋아하시면서?   

  44.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2:33 오후

    가보님
    그렇지도 않아요.
    읽어도 금방 잊어버리니 요새는 활용도 못해요. ㅎㅎ   

  45.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2:34 오후

    미뉴엣님
    세월 참 빠르죠?
    또 한살 더먹어야 한다는게 좀 억울합니다. ㅎ

    명절 잘 보내세요.   

  46. 별나

    2015년 2월 16일 at 4:48 오후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좋은 포스트 늘 업데이트 됩니다.
    .
    .   

  47. Angella

    2015년 2월 16일 at 6:06 오후

    선물로 받으신 책들이..줄비하니..언제 저도 빌렸으면 하는 책도 있을듯합니다..ㅎ
    책을 가까이 하는 이유중 하나는…
    제경험으로는 …무식한 것을 면해보려는 것도 있엇고요.
    사람속에는 새로운 것이 하나도 없어서 누군가의 글이나 책을 통한 배움이 그래도 괜찮았어요…
    데레사님은 부자?신듯…ㅎ
       

  48.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6:08 오후

    별나님
    맞습니다. 저는 사람도 좋아해요.
    그래서 늘 어울리며 삽니다.   

  49.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6:09 오후

    안젤라님
    결코 부지런하지는 않아요.
    별다른 취미가 없으니까 책을 읽는거죠.
       

  50. 데레사

    2015년 2월 16일 at 6:11 오후

    벤자민님
    그럴테지요. 외국에서 어디 한국책이 흔해야죠.
    외국 살면서 우리것을 찾는것만 해도 감사한 일입니다.   

  51. enjel02

    2015년 2월 16일 at 9:16 오후

    데레사님은 진짜 부자이시네요
    나도 예전엔 책이 늘어나는 것을 좋아해서 많이 사서 보기도 했었는데
    이사 다니면서 그도 짐이 된다 싶어 아이들이나 남에게 거의 다 주어버렸어요

    그리고 블로그를 오래도 하셨지만 글 재주도 좋으셔서~
    글 재주가 없어 자신이 없어 올리브는 어떻게 하는 건지도
    신경을 못 써 보았는데 부럽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보시고 소개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52. 홍낭자

    2015년 2월 17일 at 2:35 오전

    나는 야 책 욕심장이…
    책바라기이시다는 마음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삶의 지혜를 나누게 합니다
    우리가 작은 거울을 늘 가지고 다니듯이
    양서들이 삶의 양식과 지혜가 됨을 인지하게합니다
    데레사님!
    설명절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53. 데레사

    2015년 2월 17일 at 4:21 오전

    엔젤님
    네, 맞아요. 부자. ㅎㅎ

    올리뷰 신청 해 보세요. 당첨되면 재미있어요.
    책뿐만 아니고 다양하거든요.   

  54. 데레사

    2015년 2월 17일 at 4:24 오전

    홍낭자님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5. enjel02

    2015년 2월 17일 at 5:36 오전

    데레사님 설이 내일모레로 다가오고 내일부터 휴일이라
    데레사 님은 가족들에게 줄 음식 준비에 오늘부터 바쁘신 것 아니세요?
    을미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어 소원 성취 이루시고
    건강하셔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올리뷰 는 아무나 하겠어요? 저는 그런 것 할줄 모르네요 ㅎㅎㅎ
       

  56. 데레사

    2015년 2월 17일 at 8:13 오전

    엔젤님
    저희는 차례를 지냅니다.
    그래서 약간 바쁩니다.

    올리뷰, 아무나 해도 되는데요. 해보면 재미 있어요.   

  57. 雲丁

    2015년 2월 18일 at 12:19 오후

    마음도 부자실 것 같습니다.

    새해 더욱 강녕하시고
    다복한 설 명절 보내셔요.   

  58. 권수영

    2015년 2월 18일 at 4:17 오후

    즐거운 명절 설날입니다
    설날 새배드립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합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59. 데레사

    2015년 2월 19일 at 12:07 오후

    운정님
    맞습니다.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부자에요.
    ㅎㅎ   

  60. 데레사

    2015년 2월 19일 at 12:10 오후

    권수영님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61. 수홍

    2015년 2월 20일 at 10:37 오전

    새해 건강하시고^^…   

  62. 데레사

    2015년 2월 20일 at 5:49 오후

    수홍님
    고마워요.
    우리 모두에게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63. 아지아

    2015년 2월 20일 at 11:15 오후

    책도 책이지만
    3 번째 사진의 중간 쯤에 있는 표창장 2개가
    궁금합니다

    공개 좀 하이소   

  64. 모가비

    2015년 2월 20일 at 11:36 오후

    새해에도
    건강하고 활발한 한해이시기를~~~^^   

  65. 데레사

    2015년 2월 21일 at 8:44 오전

    모가비님
    고맙습니다.
    올 해도 건강하세요.   

  66. 데레사

    2015년 2월 21일 at 8:47 오전

    아지아님
    아, 그건 퇴직할때 구청장과 지역주민들이 만들어 준 감사패에요.
    지역안전을 위해서 수고 많았다고요.

    그것 공개까지야….ㅋㅋ   

  67. 다프네

    2015년 2월 21일 at 4:55 오후

    아이쿠~ 제가 조금 전에야(저녁때) 들어와 깜짝 놀랐어요.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이 있어가지고…ㅋㅋㅋ;
    그냥 푸욱 쉬자 하고 쉬었거든요. 마침 명절도 있고 해서요.
    엄마 책을 이렇게 올려 주시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데레사님.^^
    엄마를 마구 불러서 엄마도 보셨어요. 입이 쭈악~ 귀에 걸리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꼭 데레사님께 전해 달라고 하셨는데 아까는 로그인 안하고 들어와서 지금 다시 들어왔어요.ㅎㅎ

    설은 잘 보내셨어요? 힘드셨지요?ㅎㅎ
    그래도 그 많던 날들이 어느새 훌쩍 지나갔네요.^^
       

  68. 데레사

    2015년 2월 21일 at 5:09 오후

    다프네님
    고마워요. 어머님께서 기뻐 해 주셨다니.

    나도 잘 쉬고 있어요. 명절끝의 무료함과 나른한 권태
    이런것들이 날 방안에 가두었어요. ㅎㅎ

    세월, 너무 빠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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