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북한강을 바라보며 달리다가 소나기마을의 이정표를 보고 계획에도

없던 방문을 하게되었다.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의 맑고 순수한 소년 소녀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진 작품 배경이 이곳 양평임을 알수 있는 구절이 소설의 끝부분에

나온다고 하여 양평군과 경희대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2003년 부터

조성하기 시작, 2009년에 개관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을은 북한강이 바라 보이는 약간 높은 지대에 있다.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은 20세기 우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황순원의 대표작 소나기를 징검다리, 수숫단, 들꽃마을 등으로 재현한

체험장, 작가의 문학과 생애전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문학관, 여러

대표작들의 분위기를 음미할 수 있는 산책로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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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입구, 주차장은 마을 아래쪽에 마련되어 있어서 약간

비탈진 길을 걸어 올라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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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 옆으로 장미며 노란 코스모스며 병꽃이 피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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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마을 입구에 있는 임실치즈마을 체험장이다.

좀 생뚱맞다는 생각을 해 본다. 왜 양평 소나기마을 입구에 임실

치즈마을 체험장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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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건물이 문학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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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을 대충 거닐며 체험장들을 구경하고 문학관 안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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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발표했던 작품이 실린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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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독짓는 늙은이를 설명하는 영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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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나기 속의 소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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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황순원의 작품을 참 즐겨 읽었었다.

소나기를 비롯, 목넘이 마을의 개, 그늘, 기러기, 독짓는 늙은이,

카인의 후예, 나무들 비탈에 서다, 일월….

특히 소나기는 영화로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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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이 많이 어설프다. 전시품이 별로 없다.

휑뎅그레하다는 인상을 주는것은 왜 일까?

경주에 있는 목월, 동리문학관을 비롯, 춘천의 김유정 문학관, 평창의

이효석문학관, 전주의 최명희문학관…. 그곳들은 전시품이 알차고 자료도

많았는데 이 곳은 많이 빈약하다.

그래서 작가님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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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

소년은 갈림길에서 아래쪽으로 가 보았다. 갈밭머리에서 바라보는

서당골 마을은 쪽빛 하늘 아래 한결 가까워 보였다.

어른들의 말이, 내일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간다는 것이었다.

거기 가서는 조그마한 가겟방을 보게 되리라는 것이었다.

소년은 저도 모르게 주머니 속 호두알을 만지작거리며 한 손으로 수업이

갈꽃을 휘어 꺽고 있었다. 그날 밤, 소년은 자리에 누워서도 같은

생각뿐이었다. 내일 소녀네가 이사하는 걸 가보나 어쩌나, 가면

소녀를 보게될까 어떨까, 그러다가 까무룩 잠이 들었는 하는데

"허, 참 세상일도……" (작품 소나기 중에서)

묘역은 올라가지 않았다. 덥기도 하고 문학관에 실망도 하고….

좀 더 많은 자료가 채워지고 또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기를

바라며 내려오는데 관광버스 두대가 서 있었다.

그런데 그 관광버스는 치즈체험을 하러 온 학생들을 태운 버스다.

문학관쪽으로는 우리 일행외, 딱 두 사람이 올라가는것을 보았을뿐이다.

황순원 작가님, 죄송합니다.

44 Comments

  1. 미뉴엣♡。

    2015년 6월 7일 at 7:46 오후

    ‘소나기’로 유명한 황순원 문학관이 있었군요..
    자료관이 다른 작가 문학관에 비해서 자료가
    많지 않아서 그렇지 않을까하는데요.. 그래도
    [황순원] 문학관하니까 자동적으로 소나기가..ㅎ

       

  2. 가보의집

    2015년 6월 7일 at 8:06 오후

    데레사님
    그 유명한 황순원 문학관이 있었네요
    잘 보았습니다 늘 이렇게 잊고 살았던
    유명인 자료를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요즈음 장미와 노란꽃 공주에도 여기저기 많이
    피였어요    

  3. 玄一

    2015년 6월 7일 at 9:08 오후

    덕분에 양평군의 ‘소나기 마을’ 잘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공원(마을)으로 잘 가꾸어 놓았네요
    무더위에 건겅유의하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4. 김현수

    2015년 6월 7일 at 9:41 오후

    소나기마을과 황순원문학관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소나기영화는 더 금시초문이고요.ㅎㅎ,
    아마 한국사람들은 소나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다들 중딩때 국어교과서에서 읽고 감동했을 테니까요..
    저는 아직 소나기만큼 감동을 준 소설을 읽어 본적이없지요.
    비록 단편이기는 해도.. 강촌에서 자란 저에게는 징검다리를
    건널때면 소나기를 떠 올리곤 했었지요.(소설배경과 비슷함)
    데레사 님, 좋은 소식을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5. 선화

    2015년 6월 7일 at 10:21 오후

    이런곳이 있다는것도 몰랐는걸요?

    별걸 다~~ㅎㅎㅎ 만드는군요
    차라리 예쁘게 로멘틱하게 길을 만들어 놓았다면 좋았을텐데요

    정말 임실치즈…생뚱 맞습니다

    소나기는 안 내렸나요? ㅎ

       

  6. enjel02

    2015년 6월 7일 at 10:33 오후

    소나기 영화도 보았고 어쩌다 지나는 길에
    황 순원 문학관도 보기는 했었는데 들어가 볼 생각은 못했었네요
    데레사 님 덕택에 다시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어쩌면 그렇게 체험장이 할 곳이 없었는지 그런 것도
    신고를 하고 허가가 있었어야 할 터인데 생각하기 나름 일까요?
    체험장 갔다가 문학관도 들리고~~~

       

  7. 셔터소리

    2015년 6월 7일 at 11:18 오후

    아이들에겐 문학보다 치즈가 더 소중한가 봐요? ^^ ㅋㅋ

    아직 홍보가 덜된 듯 합니다.
    소나기마을 홈페이지 [건림취지]에서 보니
    소설 속 ‘내일 소녀네가 양평으로 이사간다는 것이었다’에 의거
    이 곳으로 장소를 택했다고 하네요.

    실향작가의 불운이기도 하겠습니다~^^;
       

  8. 데레사

    2015년 6월 7일 at 11:28 오후

    미뉴엣님
    소나기, 그 잔잔한 소년 소녀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 가슴에
    기억되고 있지요.
    소설을 생각하며 이정표 보고 들린거에요.

    좀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9. 좋은날

    2015년 6월 7일 at 11:28 오후

    소나기.

    교과서에서 배우며
    몇날을 마음이 술렁거리며
    통째로 흔들던지요.

    문학이란
    이런 면에서 사람사는 그 저변을 어루만지며
    삶의 질을 다독여 쟁여주곤 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10. 데레사

    2015년 6월 7일 at 11:29 오후

    현일님
    고맙습니다.
    더위보다 지금은 메르스 걱정으로 나라가 뒤숭숭합니다.   

  11. 데레사

    2015년 6월 7일 at 11:30 오후

    김현수님
    북한강쪽 강가에 징검다리도 재현해 놓았다고 하는데
    거긴 안 가봤어요.
    아무튼 소나기 마을이 있다는것에 들어 가 본겁니다.
    전시품이 한산해서 좀…   

  12. 데레사

    2015년 6월 7일 at 11:31 오후

    선화님
    비는 안 내렸어요.
    하필이면 그곳에 임실치즈마을 체험장을 만들어 놓았는지
    의아합니다.
    그것도 바로 입구에요.   

  13. 데레사

    2015년 6월 7일 at 11:31 오후

    가보님
    우리나라 어딜 가든 지금은 꽃동산이에요.
    메르스만 얼른 퇴치되면 좋은 나라죠.

    어제는 내내 방콕했습니다.   

  14. 데레사

    2015년 6월 7일 at 11:34 오후

    엔젤님
    네, 저도 이곳을 더러 지나다녔지만 들어가 보기는
    처음이에요.
    기왕에 할려면 좀 제대로 했으면 하는 생각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15. 데레사

    2015년 6월 7일 at 11:36 오후

    써터소리님
    그러게 말입니다. 실향작가의 불운일까요?
    정성부족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16. 데레사

    2015년 6월 7일 at 11:37 오후

    좋은날님
    정말 가슴 울렁거리며 읽었었지요.
    그리고 여자 아이들은 그 병약한 소녀의 흉내도 내고
    그랬지요. ㅎ   

  17. 無頂

    2015년 6월 7일 at 11:47 오후

    덕분에 황순원 작가님의
    소나기의 작품 배경을 잘 보고 갑니다.
    그러한 곳을 빠짐없이 다니시는 님의 의지가 대단하십니다.   

  18. 해 연

    2015년 6월 8일 at 12:20 오전

    ,소나기, 읽으며
    가슴이 꽉 막히고 눈물이 겆잡을 수 없이 흐르던 때가 있어는데요.
    이제는 감정도 많이 메마르고요.
    그래도 그렇게 맑은 단편 한편 또 읽어 보고 싶네요.

    소나가마을이 성의없이 만들어졌다니…
    좀 화가 나네요.

    언제나 건강에 유의하세요.^^   

  19. 바위

    2015년 6월 8일 at 12:25 오전

    참, 황당한 경우를 만났군요.
    문학관 앞에 치즈체험장은 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네요.
    학생들을 문학관으로 데려가야지,
    물론 치즈체험관도 좋긴 하지만 원로작가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겠지요.

    임실치즈’는 70년대 초 임실성당 주임신부님이셨던
    지정환 신부님에 의해 신협과 함께 만들어졌지요.
    당시 민주화투쟁에 앞장 선 외국인 신부님이었지만
    박정희 대통령은 신부님을 추방시키지 않고 그냥 두었습니다.
    농촌 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그 공로를 인정한 것이지요.
    그때는 반독재투쟁을 했던 사제들도 오로지 민주화만 추구했지요.
    요즘 종북좌파 신부들하고는 격이 달랐습니다.

    좋은 문학관 구경하고 넋두리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2015/06/08 09:26:02    

  20. 인회

    2015년 6월 8일 at 1:47 오전

    저도 지방여행을 하면서 다녀보면 기념관 문학관등을 방문해서 본전뽑았다!! 뭐 이렇게 생각되는곳은 거의 없더군요.

    너무 예산낭비가 많은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도 어렸을때 읽었던 작품들은 기억속에 있습니다.   

  21. 청목

    2015년 6월 8일 at 2:08 오전

    좋은 곳을 다녀 오셨군요. 왕성한 활동력은 언제나 선망의 대상입니다.

    황순원,…순수문학의 고봉이시지요. 순수와 절제의 문학가이시기도 하구요. 평생을 글 쓰기로 보내면서도 잡문은 일체 쓰시지 않은 분으로 유명합니다. 수필도 잡문의 영역에 넣어서 한 편 남김이 없으시고…소재가 있으면 메모로 남겨뒀다 꼭 소설의 소재로만 쓰신 분.

    부산에도 유명한 문학가가 계시긴 한데 문학관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리송. 참 내…   

  22. 데레사

    2015년 6월 8일 at 2:22 오전

    해연님
    정말 성의없는 그런 모습이었어요.
    작가에게 너무 죄스러운 마음이 들 정도로
    황량했어요. 제 눈에는.   

  23. 데레사

    2015년 6월 8일 at 2:23 오전

    바위님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임실치즈가 그렇게 탄생했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문학관 입구에 임실치즈마을 체험장은
    안 어울렸어요.   

  24. 데레사

    2015년 6월 8일 at 2:23 오전

    무정님
    일부러 간게 아니고 지나가다 이정표 보고 들어갔어요.
    고맙습니다.   

  25. 데레사

    2015년 6월 8일 at 2:24 오전

    청목님
    문학관, 만들려면 성의있게 만들고 관리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작가를 욕보이는 꼴이 되지요.

    고맙습니다.
    제가 좀 나돌아 다니는 편이긴 해요. ㅎㅎ   

  26. 데레사

    2015년 6월 8일 at 2:26 오전

    인회님
    정말 부끄러울 정도로 허술했어요.
    무엇때문에 만들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27. 아지아

    2015년 6월 8일 at 4:47 오전

    ㅎㅎ
    어릴 때의 생각을 되 살려주시네
    머 그 때 소년은 …
    ㅎㅎ
    우리집 앞 그 소녀도 잘 살고 있을란가?
    비오는 날 쓰고 가는 그우산 속에 같이 쓰자고 칙 들어갔는데..
    숨소리가 달라지데요 ㅎㅎㅎ

       

  28. 나의정원

    2015년 6월 8일 at 5:55 오전

    문학작가의 예우가 있다면 좀 더 세심함이 필요할 것 같네요.
    전 봉평에서 이효석 문학관이라고 해서 잠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 문학의 거장들의 생가라든가 박물관 개념의 보전은 반드시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사긴 되면 한 번 가보고 싶네요.   

  29. 최용복

    2015년 6월 8일 at 6:16 오전

    양평에 이분의 문학관이 생겼군요.

    다른곳들보다 어설프다니…

    정말 문학관앞에 치즈체험장이 생긴 까닭이 궁금하네요…   

  30. 데레사

    2015년 6월 8일 at 8:44 오전

    나의정원님
    많이 찾아가야 더 보완이 되겠지요.
    너무 썰렁해서요.
    고맙습니다.   

  31. 데레사

    2015년 6월 8일 at 8:46 오전

    아지아님
    ㅎㅎ
    잘 살고 있을거에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32. 데레사

    2015년 6월 8일 at 8:47 오전

    최용복님
    그러게 말입니다.
    너무나 생뚱맞아서….
    치즈체험장을 왜 그곳에다 세웠는지 모르겠어요.   

  33. 샘물

    2015년 6월 8일 at 12:57 오후

    데레사님,
    세상에 이런 우연이 있나요?
    저 오늘 아침에 새삼 ‘소나기’를 다시 읽었는데 소나기 마을 이야기를 데레사님 방에서 듣게 되네요. 미국에 온 후로는 가르치기 위해 영어로 몇 번 읽은 것과 오늘 아침 다시 모국어로 읽은 것과 느낌이 판이하지만 끝맺음을 윤초시의 손녀딸이 소년의 등에 업혀 맞은 소나기 때문에 세상을 떠나게 했어야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4. 노당큰형부

    2015년 6월 8일 at 1:01 오후

    데누님,
    쿡~~
    입니다 ㅎㅎㅎ

       

  35. 산성

    2015년 6월 8일 at 2:18 오후

    주차장에서 언덕길을 올려다 보다가 그냥 돌아섰어요.
    햇볕도 뜨겁고 이 다음에…했었지요.
    아드님이신 황동규 시인께서
    간섭 좀 하실만한데…싶어지네요.

       

  36. 데레사

    2015년 6월 8일 at 2:34 오후

    샘물님
    아, 우연치고는 참 신기합니다.
    이 소설의 마지막이 참 안타깝지요. 결국 소녀가 세상을 떠나게
    되어 있으니…. 옛날에 눈물을 많이 흘리기도 했던 대목입니다.
       

  37. 데레사

    2015년 6월 8일 at 2:34 오후

    노당님
    다녀가셨군요.
    메르스 조심 하세요.   

  38. 데레사

    2015년 6월 8일 at 2:38 오후

    산성님
    주차장에서 언덕길 오르는게 좀 힘들었어요.
    그래도 좋아했던 작가라 기쁜 마음으로 올라 갔었는데
    너무 허술했어요.   

  39. 오병규

    2015년 6월 8일 at 7:14 오후

    언젠가 그 이웃에 쓸만한 땅이 있다고 하여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너무 비싸 이곳으로 정착했지만….
    그 동네가 온통 전원주택이나 팬션마을 된 게 오히려 복잡하고
    안타깝습니다.   

  40. 데레사

    2015년 6월 8일 at 10:44 오후

    종씨님
    그 부근을 돌아봤는데 집들이 아주 좋더라구요.
    양평이니까 땅값이 비쌀거에요.
    그리고 계곡도 있고 강도 흐르고….

    들어 가 보지는 않으셨군요.   

  41. 교포아줌마

    2015년 6월 9일 at 10:55 오전

    데레사님
    올리신 포스팅에 황순원의 작품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가네요.

    결벽증에 가깝도록 맑은 양심과 감성의 작가 황순원

    데레사님 덕에 먼 곳에서 황순원의 작품들과 다시 만나네요.^^

       

  42. 데레사

    2015년 6월 9일 at 11:01 오전

    교아님
    젊은 시절 참 많이도 읽었었지요.
    저는 특히 일월이 어느 잡지에 연재되었는데 일월을 읽기
    위하여 그 잡지를 매달 사기도 했습니다. 잡지 이름은
    생각이 안 나네요.

    그런데 문학관이 많이 허술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43. trio

    2015년 6월 9일 at 6:17 오후

    황순원 문학관이 상당히 큰 규모로 있군요.
    우리나라가 문인들의 생가나 기념관 등을
    마련하고 있는 것은 무척 바람직한 일인 것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테레사님!
       

  44. 데레사

    2015년 6월 9일 at 10:35 오후

    트리오님
    방문, 반갑습니다.
    문인들의 기념관이 많이 있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좀 허술해서 아쉬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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