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물리치는 몽블랑의 사진들

전국이 가마솥이다.

누가 불을 때서 우리나라를 굽는것만 같이 덥다.

이런날 피서를 떠나봤자 개고생만 할것 같고 해서

이번 주말도 나는 홈캉스를 즐겼다.

시원한 사진도 꺼내보고 텔레비젼 채널도 이것 저것 마구

돌려보고, 맛있는 과일도 잔뜩 사다 놓고, 그리고는 늘어지게

낮잠도 자면서 즐기는 홈캉스…

혼자보기는 아까워서 몇년전 알프스를 여행하면서 최고봉인

몽블랑을 찍어온것을 다시 올려 본다.

ㄱ몽블랑1.JPG

ㄱ몽블랑3.JPG

ㄱ몽블랑10.JPG

ㄱ몽블랑11.JPG

길같이 생긴건 빙하 다.

ㄱ몽블랑12.JPG

ㄱ몽블랑13.JPG

어떻게 하면 이대로 조블에서 죽는날 까지 놀수 있을까?

매일 늘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이다.

모두들 이사간다고 난리인데, 나도 다음에다 방 하나를

마련 해 놓고 아까운 포슽들은 좀 옮기고는 있지만

이건 아니다 하는 생각뿐이다.

ㄱ몽블랑14.JPG

다음에다 방을 마련해 놓아도 역시 찾아오는 사람들은

조블에서 맺은 인연들 뿐이다.

혹 그곳에서 새로운 이웃을 맺자고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장사꾼 같은 사람들 뿐이고….

ㄱ몽블랑7.JPG

이 기차를 타고 사모니의 몽땅베르 역에서 몽블랑을 향하여

올랐다.

ㄱ몽블랑18.JPG

그리고는 이 케이불카를 타고 전망대 까지…

ㄱ몽블랑19.JPG

ㄱ몽블랑20.JPG

이렇게 더운날 빙하의 저 길을 걸었으면 아주 시원할거다.

ㄱ몽블랑22.JPG

ㄱ몽블랑23.JPG

조블만큼 재미있게 편안하게 인정서리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우리에게 또 있을까?

정말 떠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이 궁리 저 궁리, 있는 머리 없는 머리 다 굴려 본다.

ㄱ몽블랑24.JPG

ㄱ사모니11.JPG

아마 5월이었을 것이다. 아래 마을에는 꽃이 피어 있었고.

ㄱ사모니4.JPG

이 사진 보시고 더위를 식히셨다면 탱큐인데…

궁리는 많고 가능성은 멀어 보이고…. 그래도 많은 성원이

있으니 힘 닿는데 까지는 노력 해 봐야지 하는 기개 하나로

오늘도 버티고 있는 이 마음을 조블 경영진에서도 부디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는 조선일보의 오랜 팬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조선일보와

함께 할 사람들임을 부디 경영진에서 알아 주었으면!!!!

34 Comments

  1. 다사랑

    2015년 8월 9일 at 3:37 오후

    시원~~ 합니다.
    여기도 덥지만 한국보다는 덜 덥다고하네요.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저도 어떻게 하면 조블에서 놀다 죽을까.. 꿈까지 꿀 지경이랍니다.ㅎ
    편히주무세요~~!   

  2. 지나

    2015년 8월 9일 at 6:12 오후

    그래도 9월 한달은 교황님 따라 댕기면 바쁘게 지낼수 있을것 같아요…

    쿠바로 워싱턴으로 필라델피아로 그리고 뉴욕까지…

    친구님…나 따라 와요…ㅋㅋ

    데레사님은 제가 잘 모시겠습니다

       

  3. 미뉴엣♡。

    2015년 8월 9일 at 7:51 오후

    네~ 언젠가 보았던 ‘몽블랑 설경’
    정말 보는것만으로도 더위를 잠시
    잊게하는 명품입니다..ㅎ 테레사님
    사진술 또한 상당하십니다 좋네요~

       

  4. 김현수

    2015년 8월 9일 at 9:13 오후

    만년설 쌓인 몽블랑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산위에는 구름꽃이 그 아래는 이쁜 꽃이 피어 있네요.
    요즘 같은 날 몽블랑에 가면 더위는 도망가고 없을것 같네요..
    조선블로그가 그대로 유지되길 기원해 봅니다.    

  5. 데레사

    2015년 8월 9일 at 11:48 오후

    다사랑님.
    한국이 겨울에는 시베리아보다 더 춥고 여름에는 동남아보다
    더 덥다고들 해요.
    삼한사온의 금수강산도 이제는 사라지려나 봐요.

    우리 모두의 소망을 이루기 위하여 아자 아자 힘내요.   

  6. 데레사

    2015년 8월 9일 at 11:48 오후

    지나님
    그래요. 그렇게 할께요.
    교황님 따라 가겠습니다.   

  7. 데레사

    2015년 8월 9일 at 11:49 오후

    미뉴엣님
    이 사진들 몇년전거에요.
    하도 더워서 더위 좀 식힐려고 꺼냈답니다.   

  8. 데레사

    2015년 8월 9일 at 11:49 오후

    김현수님
    네, 마을에는 꽃이피고 산에는 눈이 쌓여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지요.

    조블, 그대로 유지되길 우리 같이 노력해 봅시다.   

  9. dotorie

    2015년 8월 9일 at 11:53 오후

    사업 계획을 잘 해 조블이 존속되면
    경영진들은 몽블랑으로 휴가갈 수 있는 기회도 될듯 합니다만…..

    조블을 사랑하는 블로거의, 블로거에 의한, 블로거를 위한 조블이
    이땅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경영진은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기 바랍니다.ㅎ

       

  10. 데레사

    2015년 8월 9일 at 11:57 오후

    도토리님
    그래요. 우리함께 노력해 봐요.
    두드리면 열릴것이라 믿어요.   

  11. enjel02

    2015년 8월 10일 at 1:01 오전

    데레사 님 우리 모두의 염원인 조 불을 위하여
    이 더위에 더욱 뜨거운 마음입니다

    데레사 님은 센스쟁이 이렇게 시원한 사진으로 더위를 식혀주시네요
    좀 시원해진 것 같아요 파이팅 하세요   

  12. 좋은날

    2015년 8월 10일 at 1:01 오전

    두툼한 아이스크림 막대를 합에 물고 바라보는 기분으로
    시원키 그지없네유.

    어머니 모시고 함께 살은 세월로 인헤
    세계여행은 고사하고
    국내여행 1박도 못하고 살아왔네유. 에효!~

    인쟈 건강을 회복하는 명년쯤에는 세계여행도 가끔씩 하면서
    국내 구석구석을 중점을 두고 속속들이 한국의 미를
    눈과 가슴에 담아볼 요량입니다.

    아이스크림 한 개 잘 먹고 갑니다.

       

  13. 한국인

    2015년 8월 10일 at 5:02 오전

    시원합니다.
    저기로 피서가고 싶어요.   

  14. 나의정원

    2015년 8월 10일 at 6:22 오전

    정말 시원한 경치, 장관입니다.!   

  15. 그리움

    2015년 8월 10일 at 6:35 오전

    웃으면 안되지요 데레사님??
    ㅋㅋㅋㅋ 요러면서 막 웃었떠요 있는머리 없는머리 다 굴린다란 말씀에-

    올리신 사진에 올여름 미운더위가 눈녹듯 했떠요
    여기도 놀랄정도의 더위가 길었어요
    오죽하면 제가 목이쉬고 (지금 허스키여요 노래한곡 부르면 매력적일것 같은~) 목이 아프고~ 병원가서 약타갖고 와서 먹고있어요
    몸도 해롱대어서 고기를 연속 먹고있구요 오늘도 한국고기점으로가설랑~~
    살아보겠다고 오늘은 모든 운동취소하고 집에서 –고기집만 다녀와선 빈둥대고 있어요

    어제부턴 가을분위기에 조금 들어갔어요
    오봉이 며칠후라 그뒤론 분명 가을바람일거야요
    이 더위에 조블을위한 운동까지 하시면서 ~ 고개 푸욱숙였어요
    입추가 지났다니까 곧 고향에도 가을이~~
    하지만 세월흐름에 가을온다고 웃기만 하기엔 좀 그렇네요~

    조블의 영원함과 데레사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건배~!!!! (술은 바위님의 ??술이죠 금새 잊었어요 ㅠㅠ) 설류주닷!! 휴우~~ (저 아직까진 젊죠??ㅋ)   

  16. 산성

    2015년 8월 10일 at 8:13 오전

    몽블랑의 설경
    푸른 유리그릇에 담은 얼음빙수라 상상하며 구경합니다~
    애쓰심에 감사드리며…

       

  17. 데레사

    2015년 8월 10일 at 11:02 오전

    그리움님
    여름감기가 더 지독한 법인데
    몸조리 잘해서 얼른 나아요.

    아, 석류주 한잔 마시면 나을려나… ㅋ   

  18. 데레사

    2015년 8월 10일 at 11:03 오전

    엔젤님
    너무 더워서 아무데도 안가고 아무것도 안 합니다.
    그냥 홈캉스가 제일이에요. ㅎ   

  19. 데레사

    2015년 8월 10일 at 11:03 오전

    산성님
    푸른 유리그릇에 담은 얼믐빙수라고요?
    표현이 아주 멋져요.   

  20. 데레사

    2015년 8월 10일 at 11:03 오전

    좋은날님
    그러세요. 얼른 나으셔서 세상은 넓고 갈곳은 많다 식으로
    다니시길 바랍니다.   

  21. 데레사

    2015년 8월 10일 at 11:04 오전

    한국인님
    저리로 피서가면 정말 좋을거에요.
    아마 선풍기도 에어컨도 필요없을 거에요.   

  22. 데레사

    2015년 8월 10일 at 11:04 오전

    나의정원님
    정말 경치 좋죠?   

  23. 노당큰형부

    2015년 8월 10일 at 12:18 오후

    백설이 덮힌 산 모습만 봐도
    피서가 됩니다.
    노당도 더불어 홈캉스
    방콕..

    ㅎㅎㅎ

       

  24. 雲丁

    2015년 8월 10일 at 12:29 오후

    더위가 싹 가십니다.ㅎㅎ
    저도 조선일보 오랜 팬입니다.
    일이 원만하게 해결되어 항상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5. 벤자민

    2015년 8월 10일 at 1:00 오후

    저도 얼마 전에 눈보고 왓읍니다만
    빙하도 보고요
    사진이지만 시원합니다
    이제 더운 한국 더위도 곧 꺽인다면서요
    지구촌이 갈수록 더워집니다   

  26. 해 연

    2015년 8월 10일 at 1:40 오후

    정말 시원하네요.

    하늘빛, 구름, 눈산 빛깔 참 좋습니다.
    더위, 꺽기겠지요.^^   

  27. 데레사

    2015년 8월 10일 at 2:51 오후

    운정님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한번 같이 노력해 봐요.   

  28. 데레사

    2015년 8월 10일 at 2:52 오후

    해연님
    더위, 물러 가겠지요.
    그저 지금이 힘들뿐이죠.   

  29. 데레사

    2015년 8월 10일 at 2:53 오후

    노당님
    홈캉스가 제일 좋아요.
    바캉스는 덥고 힘들고 돈 들어요. ㅋㅋ   

  30. 데레사

    2015년 8월 10일 at 2:54 오후

    벤자민님
    그러셨군요.
    뉴질랜드쪽으로 가셨어요?   

  31. 가보의집

    2015년 8월 10일 at 4:30 오후

    데레사님
    그래요 그 몽불랑 사진 반가워요
    여년전에 그 케불카도 타고 다녀온 생각이 나네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32. 데레사

    2015년 8월 10일 at 10:48 오후

    가보님
    옛날에 다녀 오셨군요.
    지금 보니 새삼스럽지요?   

  33. 염영대

    2015년 8월 11일 at 7:13 오전

    저는 관광을 다녀도 찍사를 하지 않아요. 외국인 만나면 인사하고 간단한 회화나눌 생각만 해서인지……. 데레사 님의 설경을 보니 후회가 됩니다만 남들이 수고하여 보여주는 것은 좋아합니다. 공짜이므로 ㅎ ㅎ ㅎ………….

    블로그가 사라진다고 하니 기가 팍 죽어요. 사라지면 다음으로 가지요.

    건강 잘 챙기세요.   

  34. 데레사

    2015년 8월 11일 at 12:38 오후

    염영대님
    그렇지요? 블로그가 사라진다고 하니 기가 죽지요?
    우리 같이 노력 해 봐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