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렇게 헤어져만 하는건지?

요즘 조블이 한마디로 김빠진 맥주같은 신세가 되어 버렸다.

차마 떠나가지 못하고 남아 있는 사람들도 마지못해 한,두편씩

포스팅을 하고 있긴 하지만 생기가 없어져 버렸다.

문 닫기도 전에 이렇게 제풀에 다 녹아버리다니,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조블에서의 십년 가까운 세월, 참으로 나는 행복했다.

많은 이웃들로 부터 사랑도 듬뿍 받았고 올리뷰로 부터 책 선물도

많이 받았다. 리뷰 올리기가 신경 좀 쓰이긴 했어도 한권 두권씩

책이 늘어날 때 마다 즐거움도 상승했었지.

이제 조블 문닫을 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존속을 위해 힘도 쏟아봤지만 그게 어떤 결실로 나타날지는

모르겠다. 조선측에서 아무 발표가 없으니까.

도예전2.jpg

별로 문화적이지 못한 나도 때때로 문화인이 되기도 한다.

우연히 들린 동네 아트홀에서 도예전을 봤다.

도예전3.jpg

이 방면으로는 아는게 없으니까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고

사진만…..

도예전4.jpg

아무리 회자정리라고 하지만 우리 정말 이렇게 헤어져야

하는건지….

도예전5.jpg

도예전6.jpg

도예전7.jpg

어느새 내 삶 속으로 깊숙히 들어 와 버린 조블, 조블이 없어지면

무슨 재미로 살아갈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을때도 블로그에 올린다는 재미로

찍고 또 찍었는데….

도예전8.jpg

도예전9.jpg

1월 중순에 딸이 있는 싱가폴엘 갈려고 비행기 예약을 했다.

다녀 와서 여행기를 올릴 일이 없어지면 그 여행도 신이 날것

같지가 않다.

다음에 창고같은 블로그를 하나 만들긴 했다.

조블에 실었던 글들중 아까운것들만 좀 옮겨놓고, 또 백업이후의

글들도 옮겼다. 백업이전의 포슽은 비공개로, 백업이후의 포슽은

공개로 하고 있는데 찾아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조블에서의 인연들이다.

간혹 이웃하자거나 댓글 달고 가는 낯선 사람들은 뭘 사라는

사람들 뿐이니 여기서 정 붙이기는 어려울것 같다.

어느새 조블은 내게 있어서는 고향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다.

다음 블로그 뿐만 아니고 카카오스토리에서도 조블의 이웃이었던

분들과의 교류가 많다.

도예전10.jpg

맏언니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것 같아 미안할 뿐이다.

믿고 기대하고 있는 이웃들도 많은데 이렇게 무기력하다니…

도예전11.jpg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정 만큼은 변하지

말았으면 하는게 바램이다.

서로 뿔뿔이 흩어질지 아니면 조선측의 어떤 배려가 있을런지

모르지만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든 서로 소식이나 전하면서

지냈으면….

잠도 안 오고 괜히 횡설수설 해보지만 이래도 저래도 편치 않은

마음이다.

49 Comments

  1. 벤조

    2015년 12월 2일 at 5:02 오후

    세상에, 데레사님 블로그에 첫 댓글을 달다니!
    우선 클릭해 놓고…   

  2. 벤조

    2015년 12월 2일 at 5:10 오후

    게으른 제가 일등을 한걸 보면 확실히 조블이 이상해졌습니다.
    말씀대로, 여행기도, 사진도 조블에 못 낸다고 생각하면 만들 기분이 안 들겠죠.
    그래도 정 안되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각오로 다른 곳에서 새해를 맞아야지
    어떻하겠어요?
    블로그 폐쇄 공지, 참 징그러워요. 오래도 가네…
       

  3. 無頂

    2015년 12월 2일 at 7:07 오후

    동감입니다.
    저도 사진마을에 10년 가까이 인연을 맺고 조블에도 여러분과 함께해 왔는데 그동안의 인연들이 참으로 소중했습니다. 데레사님의 좋은 글과 댓글이 참으로 좋았는데요. 저도 30일까지는 끝까지 참여할려고 오기를 부리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 좋은 글 만나는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dotorie

    2015년 12월 2일 at 7:28 오후

    ㅎㅎㅎ
    벤조님 일등 !!! 축하드립니다.
    조블 없어지면 어디가서 이렇게 재밌는 댓글을 보고 웃을런지요?
    마지막까지 뭉갤랍니다 ^^   

  5. 오병규

    2015년 12월 2일 at 8:21 오후

    제가 오늘 광고 하나를 냈습니다.
    감히 동참을 부탁 드립니다.

    아쉬워만 하실 게 아니라
    이런 저런 숙의를 한 번 해 보십시다.   

  6. 좋은날

    2015년 12월 2일 at 8:51 오후

    조블을 누구보다 아쉬워하는 저와 비견되지 못할
    조블의 맏언니께서 이렇게.. 참.

    세상이란 게 꼭 돈으로만 결부지어 이뤄지는 것이 결코 아닌데
    조선측의 영업적 내지 상업적 이해타산 주판알에서
    어지없이 튕겨나갈
    우리들의 보금자리가 이렇게
    처마밑 제비집만도 못하게 헐리고 떨어지다니요.

    조선측 주인장은 세상을 천년만년 살 작정인가
    함께 늙어가는 황혼기에 접어듬에도 모르쇠로 밀어부칩니다.

    야속코 화딱지도 나지만서도
    그노무 셋방살이 신세의 한계가 예까지이니요.

    맘 편히
    떠날 때는 말없이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답게..

    이리하려 맘을 다잡아도 서운코 쓸쓸하고
    씁쓸합니다.

    어디 여행을 떠나도
    하다못해 산책을 하더라도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조선블로그가 있어 일상이 꽉 조여드는
    나른한 긴장감을 동반해서 참 좋았더랬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봐도 맞바로 좋은 구도가 잡히면서
    사진을 박는 작지만 쏠쏠한 일상.

    그 아름다움을 밑둥째 확, 뽑아 팽개쳐질 것에
    자존감마져 베어져 쓰러질 지경입니다.

    아무리 내 마음대로의 자본주의 세상이라지만서도
    이거 너무 자존감의 붕괴입니다.

    ㅠㅠ

       

  7. 노당큰형부

    2015년 12월 2일 at 10:03 오후

    조블유감…

    이방에 들어 오시는
    모든이들의 염원
    조블은 결코 사라질수 없다…

       

  8. 김현수

    2015년 12월 2일 at 10:09 오후

    새벽에 안주무시고 글을 올리셨네요.ㅎㅎ,
    조선닷컴블로거가 된지 저도 10년이 훌쩍넘었지만
    좀 있으면 해가 바뀜과 동시에 이 공간이 사라진다하니
    서운한 마음 금할길 없네요.
    직장생활하면서 틈틈이 드나들었던 유일한 공간이었지만
    사정상 폐쇄한다니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할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 대타로 페이스북을 선택했습니다.
    간편히 글쓰는 재미는 조블과 비슷하고 건전한 내용들이
    많거든요.
    조블이 사라지더라도 인연의 끈은 이어지길 기대하겠습니다.
    더불어 왕누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9. 睿元예원

    2015년 12월 2일 at 11:53 오후

    도예작품들이 아래로 내려 갈 수록
    정감이 있네요.
    조선일보사 부장님이 약속했는데
    슬그머니 아무일 없는듯 폐쇄하지는 않겠지요!!!
    약속한대로 장소를 옮겨 존속되리라 애써 믿어봅니다.
    그리고 맏언니 역을 잘하셨으며 하시고 계십니다.
    우리모두 홧팅~ 하십시다!!!   

  10. 지나

    2015년 12월 3일 at 12:20 오전

    데레사님

    사이버 계 하나 만들어요…ㅋㅋ

    매달 언제 하루 정해서 만나면 좋을것 같아요

       

  11. 바위

    2015년 12월 3일 at 1:07 오전

    마음이 불편하긴 저도 마찬가집니다.
    간혹 신기한 볼거리나 먹거리가 있으면
    조블 생각해서 사진도 찍고 했었지요.

    그래도 희망의 끈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겠지요.
    힘내세요, 데레사님!    

  12. 한국인

    2015년 12월 3일 at 1:35 오전

    고생 많으셨는데 시간은 그냥 그렇게 가네요.
    가는 시간 그 누구가 막을 수가 있나요~~~
    좋은 인연 간직하고, 좋은 희망 만들어 가세요.

    다음에 옮겨놓는 자료들은 그냥 자료로서
    나중에 활용할 곳이 있을까해서 하는 거지요.   

  13. 선화

    2015년 12월 3일 at 3:10 오전

    지난 10여년이 넘게 조블에 충성을 다한 블러거들을
    이렇게 아무런 인사없이 끝내진 않겠지요 / 저야 새내기니깐요…

    그간 데레사형님이 계셔 마음 한구석엔 늘 든든했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14.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3:19 오전

    벤조님
    문 닫을때 닫드래도 폐쇄공지는 이제 그만 보고 싶어요.
    그냥 섭섭해서 잠도 안오고 몇마디 끄적거려 봤습니다.

    무사귀국을 기다립니다.   

  15.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3:20 오전

    무정님
    그렇습니다.
    인연이 되어 또 다른곳에서도 만났으면 합니다.   

  16.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3:21 오전

    도토리님
    그래야죠. 마지막까지 뭉개야죠. ㅎㅎ   

  17.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3:21 오전

    종씨님
    고맙습니다. 꾸벅.   

  18.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3:22 오전

    좋은날님
    우리 생활속으로 자신도 모르게 이미 깊숙히 스며들어 버린
    조블, 정말 안타깝죠.
    끽소리 한번 못 내보고 떠나는 이웃들도 마음 아프고요.   

  19.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3:22 오전

    노당님
    그렇고 말고요.
    맞습니다. 맞고요.   

  20.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3:24 오전

    김현수님
    저는 페이스북을 안합니다.
    대신에 카카오스토리에 짧은 글들을 올리고 있거든요.
    스마트폰 쓰시면 안게판에 번호 남겨 주셨으면 합니다.   

  21.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3:24 오전

    예원님
    그래도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까지는 정말 애타네요.
    ㅎㅎ
    고마워요.   

  22.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3:25 오전

    지나님
    그러고 싶어요.
    그런데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23.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3:25 오전

    바위님
    좋은 소식 목 빼고 기다리고는 있어요.
    그런데 그 소식이 언제 올까요?   

  24.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3:26 오전

    한국인님
    저도 그렇습니다.
    다음은 일종의 창고 비슷한거에요.   

  25.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3:26 오전

    선화님
    고마워요.
    어디서든 우리 인연의 끈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6. 말그미

    2015년 12월 3일 at 4:05 오전

    요즘 영 뒤숭숭합니다.
    맛있는 걸 먹어도 어딜 가서 신기한 걸 봐도
    조블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사는 재미가 없어집니다.   

  27.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4:14 오전

    말그미님
    맞아요. 사는 재미가 없어요.
    이렇게 심드렁해서야 ….ㅎㅎ
    고맙습니다.   

  28. 산성

    2015년 12월 3일 at 4:35 오전

    데레사님
    지금은 이렇게 조블 식구들이
    이 눈치 저 눈치 살피는 형편인듯 하지만
    언젠가는 신문사 측이 아뿔사!!!
    그럴 때가
    꼭 올 것만 같습니다.

    그동안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데레사님께 갖게되는 같은 마음이리라 생각해요.
    싱가폴 소식,
    살던 곳이라고 너무나 듣고 싶은데 어쩌지요…?

       

  29.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4:38 오전

    산성님
    싱가폴에 사셨군요.
    아이들이 북경에서 싱가폴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손녀데리고 가거든요.

    경영자측에서 어떻게 약속을 지킬지가 미지수라 솔직히
    장담할 수가 없어요.    

  30. 벤자민

    2015년 12월 3일 at 6:17 오전

    데레사님

    우리도 조불 앞에서 시위 한번 하고
    조계사로 도망가 숨을까요 ㅎㅎ
    아유~~~ 조불 문 닫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인간들 하곤 같은 방에서 머무르고 싶지 않아요

    참!! 요즘 선거를 눈 앞에 두고 있는데
    제가 김무성씨 한테 편지 한 통 보내 볼까요 ㅋㅋ
    조불표가 10만이라고 새끼 치면 100 만표는 족히 된다고 공갈도 치고 ㅎㅎ

    조불에서 졸업장은 줄라나요 ㅎㅎ
    11 월까지는 잘 못느꼈는데 12월 들어오니 쓸쓸하네요
    그래도 마지막 날까지는 뭔가를 적어야겠죠    

  31. enjel02

    2015년 12월 3일 at 6:42 오전

    데레사 님 말 모두 공감 같은 심정입니다
    어설프고 아는 것 없지만 마음 놓고 이것저것 올려놓고
    이웃집 기웃거리며 좋은 글 좋은 사진으로 얼마나 즐거웠던지

    아무것도 아닌 내 글에 덧글로 용기 주시는 이웃님들도 너무 고맙고
    이렇듯 따스한 정감을 어디에 또 다시 있을까요
    자꾸만 다가서는 닐자에서 혜여짐의 아쉬움을 이다음
    서로 안부라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2. 가보의집

    2015년 12월 3일 at 7:36 오전

    데레사님
    공감이 가는 글 잘 보앗습니다.
    이러한 공간이 없어 진다는 그 자체가 이해가 안 갑니다
    정든 공간이었는데 영원히 있어야 하는데 종료안내란 글이
    싫어집니다    

  33.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8:25 오전

    벤자민님
    표를 바라는 정치인들은 혹 할런지도 모르겠어요.
    편지 한번 보내보세요. ㅎ
       

  34.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8:26 오전

    엔젤님
    고맙습니다.
    정말 날짜는 자꾸 닥아오고….
    힘 드네요.   

  35.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8:27 오전

    가보님
    그렇고 말고요.
    그 글이라도 안 봤으면 좋겠지요?   

  36. 염영대

    2015년 12월 3일 at 9:09 오전

    맥이 싹 빠져가지고 글 올릴 의욕도 재미도 사라졌어요.
    서울에 있는 초등생 2학년인 외손녀와 카톡 주고 받는 것이 낙입니다.
    우린 6학년 때도 맞춤법도 틀리게 위문편지도 쓰곤 했는데 초등교 2년생인
    외손녀의 맞춤법과 띄어 쓰기를 보며 감탄하고 합니다.
    다음에 블로그 만들면 찾아뵙지요. 감기에 항상 유의하시고요.   

  37. 해 연

    2015년 12월 3일 at 1:33 오후

    년말에, 조블 종료에
    올 해는 더 스산합니다.   

  38.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6:51 오후

    염영대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요.   

  39. 데레사

    2015년 12월 3일 at 6:52 오후

    해연님
    맞습니다. 마음이 그저 스산하기만 합니다.   

  40. Angella

    2015년 12월 4일 at 10:07 오전

    참…이게…
    조블같은 공간이 어디에도 없더라고요.
    이 공간은 사랑방같은 정감있는 공간이었어요.
    그러나.데레사님..싱가폴도 갔다 오시고요.
    씩씩하게 겨울을 나시자구요..ㅎ
    그동안 감사햇습니다.
       

  41. 다사랑

    2015년 12월 4일 at 11:44 오전

    전 이사도 안하고 백업만 받고 맥 놓고 있었습니다.
    연말이라서 바쁘고…
    좋은 소식이 들려올듯, 귀를 쫑긋해 봅니다.
    우리의 맏언니께서 열심히 수고해주시니까요.

    이사간 다정한 이웃님들도 다시 뵐 날이 오길 기다립니다.   

  42. 데레사

    2015년 12월 4일 at 4:07 오후

    안젤라님
    어딜가도 조블만한 곳은 없고말고요.
    그래서 우리가 애를 태우는거죠.   

  43. 데레사

    2015년 12월 4일 at 4:08 오후

    다사랑님
    기대해도 좋을것 같아요.   

  44. 미뉴엣♡。

    2015년 12월 4일 at 7:51 오후

    아쉬운 작별인사
    런치타임이라도..ㅎ

       

  45. 북한산.

    2015년 12월 4일 at 8:58 오후

    데레사님 그동안고생하셨습니다
    조블에서 좋은소식이있지않을까요
    기대하여봅니다   

  46. 데레사

    2015년 12월 5일 at 12:17 오전

    미뉴엣님
    고맙습니다.   

  47. 데레사

    2015년 12월 5일 at 12:18 오전

    북한산님
    떠나지 않은 보람이 이제야 나타나네요.   

  48. 방글방글

    2015년 12월 5일 at 5:23 오전

    왕언니님 ^*^

    저는 11월 말까지도
    ‘야구는 9회末 2死부터’라는 강한 믿음으로
    지내왔습니다만 막상 12월이 되어도

    새롭게 떠오르는 희소식의 [ 공지사항 ]이 없어서
    완전히 기가 죽어서 지내었습니다.

    아, << 위블로그 >>를 읽으며 다시 =강한 믿음=의
    분위기를 받았습니다. 저의 주특기인 { 긍정의 힘! }으로
    다시 돌아와야겠습니다. ^ ^

    그동안 노심초사 애써신 왕언니님과 대표단 모든분 들의
    결과로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하옵니다.

    왕언니님 ^ ^

    다시 힘을 내셔서 2016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인사를 나누며 살기를 고대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福된 나날을 맞으셔요. ^*^ ^*^    

  49. 나의정원

    2015년 12월 5일 at 7:02 오전

    저도 데레사 님처럼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좋은 소식을 기대해보는 편이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다스리고 있는 중이긴 한데, 님의 블러그를 통해서 참으로 세상 살아가는 맛이라고나 해야하나, 다양한 이야기거리와 여행기, 그리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들을 통해서 행복을 느껴가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윗 글을 보니 가상의 공간에서 맺은 인연이라고는 할 수 없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해 준 점이 고맙기도 하고, 이런 좋은 취지로서 좀 더 재고해 볼 것을 조선일보 측이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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