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박물관, 싱가폴(9)

그 나라의 역사를 알려면 먼저 국립박물관 부터 찾아가야 한다는게

여행지에서의 나의 역사공부 방법이다.

싱가폴의 국립 박물관  역시 나의 이런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 정도로

전시품도 많고,  일목요연하게  전시되어  있어서   관람하기에 아주

좋았다.

국립박1

국립박물관의  외관이다.   달리는 자동차에서 찍어서 좀 흔들렸다.

그러나  외관도  아주  아름답고  또  크다.

 

국립박2

전시실도  많고  특별전도  많았지만 내가 관심갖고  시간을  많이 할애한

곳은  이곳  싱가폴  역사관이다.

 

국립박3

이 나라 역시 선사시대는 우리와  비슷한 도구들을  사용했나 보다.

 

국립박5

영국의 식민지 시절을 보여주는  전시관이다.

 

국립박6

 

국립박7

아편의 피해,  영국은  이 나라에서도 아편을  팔았다.

 

국립박9

 

국립박10

 

국립박11

그리고  일본 식민지 시절의  일본 군함

 

국립박12

일본군  병사의 군복과  수통, 권총등…..

 

국립박13

 

국립박14

그 시절 우리나라에도 식량배급소가  있었지….

 

국립박27

일본 지배하에서  불타던 싱가폴 시가지  사진

 

국립박15

그리고 다시 영국의 지배 하로  들어간 싱가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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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17

2층은  전체가 이광요 수상을 기리는  전시관이다.

 

국립박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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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싱가폴 독립정부 수립시 이광요 수상의 연단

 

국립박20

당시의  신문 기사들

 

국립박21

그리고   이 광요 수상이 사용했던  물품들

 

국립박22

이광요 수상의 일대기를  요약한   사진들

 

국립박23

이광요 수상이 생전에 입었던  옷 들

 

국립박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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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지배하에 변호사시절  법정에 나갈 때  썼던  가발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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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발들은 중국계 시민들이 신던 여자신발로 맨 위가  전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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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31

박물관의  회랑에는  음식점이  있다.

 

국립박32

그날  우리가  먹었던  점심,  간단하고  값도  비싸지 않았다.

 

싱가폴의 다사다난했던  역사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본다.

1867  영국 식민지

1942- 45   일본 점령

1946  다시 영국 지배

1963   말레이연방의 일원으로 영국으로 부터 독립

1963   말레이연방으로 부터 쫓겨 남

1965   완전 독립

이 복잡한  역사를 거치며  이 광요 수상 역시 영국시민에서  일본시민으로,

그리고 말레이시아 시민의 국적을 거치면서 완전한 싱가포리안이 되었지만

국민으로 부터 무한한 존경을 받고,  박물관 마다  이 광요 수상의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것이  나는 많이 부러웠다.

 

10 Comments

  1. dotorie

    2016년 2월 7일 at 9:19 오전

    덕분에 싱가포르 역사 공부와 구경 잘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만복이 깃든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꾸 ~~~벅 ^^

    • 데레사

      2016년 2월 7일 at 9:29 오전

      고마워요.
      도토리님도 행복한 설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해요.

  2. 벤자민

    2016년 2월 7일 at 10:32 오전

    이광요 수상

    잘난 것도 많고 요즘 우리 시각으로 보면
    데모 할 것도 많았고요
    그렇지만 싱가포르가 참 잘딘 경우겠지요
    요즘 이 싱가포르에 관한 포스팅이
    여기저기서 올라와 좀 헷갈립니다 ^^

    떡국 많이 드셨나요?
    즐거운 명절이 되세요

    • 데레사

      2016년 2월 8일 at 2:47 오후

      떡국도 먹고 많이 먹었습니다.
      위블에서 저 말고도 싱가폴 다녀오신 분이 계시나 봐요.
      그래서 저도 그분 포스팅도 보고 있어요.

  3. 벤조

    2016년 2월 8일 at 4:05 오후

    우선 답글이 오르는지 봐야겠습니다.
    허락하면 다시 할게요.

    • 데레사

      2016년 2월 9일 at 12:39 오전

      벤조님
      반가워요.
      여기는 댓글도 본인이 승인을 해야 올라오거든요.
      제가 이 포스팅 해놓고 다른 일 하느라 이제사 컴에
      들어 왔답니다.
      그래서 좀 늦었습니다.

  4. 나의 정원

    2016년 2월 10일 at 5:02 오후

    아시아의 역사라는 것이 공통된 점이 있긴 하죠.
    싱가폴의 역사를 보니 우리나라의 일제시대도 떠오르고, 잘 정리를 해놓은 것 같습니다.

    • 데레사

      2016년 2월 10일 at 6:20 오후

      맞습니다.
      아시아의 작은 나라들은 대부분 식민지 시절을 겪었지요.
      어쩜 우리 보다 더 험한 역사를 갖고 있는듯도 했습니다.

  5. 비풍초

    2016년 2월 14일 at 6:06 오후

    몇년전에는 2층에 스포츠카 실물 전시해놓았더랬는데요.. 일층 로비에는 페인트 엎지러놓은 것 같은 “예술”작품이 있었고.. 전 그게 진짜 페인트 엎지른건줄로 착각했더라는.. ㅋ

    이 근처에 국립미술관도 있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별 볼 것도 없었지만..

    • 데레사

      2016년 2월 15일 at 8:18 오전

      좁은 땅이다 보니 그 부근에 아시아 문명 박물관도 있고 뭐가
      많았어요.
      저는 여기하고 페라나칸, 두곳만 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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