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천국 오차드 로드, 싱가폴(11)

싱가폴 최대의 쇼핑거리 오차드 로드엘  나가 봤다.

별로 살것도 없고,  사지도 않을거면서 그래도 이 나라 제일의

쇼핑몰들이 몰려 있는 곳이라기에 눈요기나 해볼려는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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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쇼핑몰 앞인데 이곳을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인증샷을 찍는 장소다.

물론 나는 안 찍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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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멀쩡하던 날씨가 또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우기라는게 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리는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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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를  휘둘러 보니 세계적인  상표들이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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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려한 거리에도 손수레 장사가  다  있네.  무엇을 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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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쇼핑몰 안으로 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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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빠리바게트가 보인다.  들어가서 빵을 몇개 사고  앉아서 좀 먹었다.

낯선땅에서 내나라 상표를  단 가게를 만난다는게 정말  좋다.

고향에라도 온듯한 반가운 기분이다.

 

오차드11

점심 대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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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들을 기웃기웃 거리며  구경만 하면서 사지는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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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뭘 파는곳일까?   궁금해서 가보니 육포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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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선 사람들이 차례가 될때 마다 한사람이 한보따리씩 사간다.

저 집 떼돈 벌것 같아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호기심에서  조금만 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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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설인 춘절을 앞두고 먹을거리를 파는 곳 마다 이렇게 혼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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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우리나라 화장품 가게,  이니스프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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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 보니 출출해져서  중국식 식당으로 들어갔다.

딤섬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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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에서 특이한 것은  우리 좌석옆으로  이런 바구니 비슷한걸 가져다 주면서

핸드백과 벗은 윗옷을  담으라고 했다. 그리고는 속이 안보이게 덮어 준다.

손님을 위한 배려가 고맙다.

 

오차드 로드,  이 화려한 쇼핑천국의 거리에서 나는 먹는것 외는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6 Comments

  1. 벤조

    2016년 2월 10일 at 12:38 오전

    육포는 맛이 어땟어요?
    저도 먹는것에만 관심이…ㅎㅎ

    • 데레사

      2016년 2월 10일 at 8:32 오전

      마카오에서는 바로 화로에 구워주니까 따끈하기도 하고
      바싹한게 맛있었는데 여기는 훈제같았어요. 좀 느끼하고
      입에 안맞았어요.

      여기 쇼핑천국에서 내가 산건 손주들 줄 과자, 빵 이런것
      하고 집에 가져올 홍차 하나 산것 뿐입니다.
      이런 나같은 사람만 와서는 장사 안될거에요. ㅋ

  2. 나의 정원

    2016년 2월 10일 at 4:56 오후

    전 시간이 없어서 티셔츠만 사고 나왔는데 두고두고 아쉽더군요.
    덕분에 자세하게 보고 갑니다.^^

    • 데레사

      2016년 2월 10일 at 6:18 오후

      티셔츠라도 사셨군요.
      저는 먹는것만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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