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먹고 꽃도 보고… 룰루랄라 ^^

친구 영순이가  한시간 이상 운전을 해서  우리를  데려간 곳은

양평의  강상면인지  강하면인지  아무튼  한강을  끼고 드라이브

하는 코스의  길 가 였다.

 

이곳에서  아들과 함께 샤브샤브를  먹어보니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너희들  생각이 나서  데리고  가는거라고 해서

우리 다섯명은  모두  룰루랄라  기분이었다.

 

가들꽃33

 

가들꽃31

친구들 넷의 모습,  아마  사진  올린줄 알면  난리가  날텐데

슬쩍  한번  올려본다.  아직은  쓸만한  얼굴들이기에… ㅋㅋ

 

가들꽃34

음식점 안에서는  한강이  보인다.

한번 나가볼려고  했드니 문 마다  잠금장치가 되어 있어서 열리지가

않는다.  그저  눈으로만  바라 보라는  폼인듯.

 

가들꽃36

이렇게 의자까지  있는데  문이 열리지 않아서  못 나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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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앞에  15,000원인  해물 샤브뱌브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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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짠듯 했지만  대체로  맛 이 좋은 편인데가  친구가  사주는거라

더  맛있었다.

 

오는 길에  어디선가  본  명자꽃

아직은  수줍은듯  덜 피었다.

 

가명자1

우리 고향에서는  명자꽃을  아가씨꽃이라고 부른다고 했드니

한 친구가  자기네 고향에서는  처녀꽃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명자꽃,  아가씨꽃,  처녀꽃….  꽃말도  겸손이고,  어쨌던    수줍은

꽃이다.

 

가명자7

 

가명자11

 

가명자12

지금 개량해서 흰색도 있고 중간에 줄무늬가 들어간  꽃도  있지만

우리 고향에서는 주로  붉은색을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었다.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인지  재수 좋은 날인지   아무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태워주는  차에  사주는 밥에  덤으로  꽃구경

까지.  ~~~

 

 

 

6 Comments

  1. 無頂

    2016년 4월 7일 at 4:46 오후

    진짜 쓸만한 친구분들이네요.
    점심 사주시고 운전기사까지도요 ^&^

    • 데레사

      2016년 4월 7일 at 4:59 오후

      네, 그렇습니다. ㅎㅎ

  2. enjel02

    2016년 4월 7일 at 7:22 오후

    한강이 보이는
    시원한 곳으로 나들이 즐거우셨겠어요
    친구들과 함께 부러운 우정
    오래오래 영원하시기를~~~

    • 데레사

      2016년 4월 7일 at 7:37 오후

      네. 고맙습니다.
      한동안 다녔으니 좀 쉬어야겠어요.

  3. 지나

    2016년 4월 7일 at 9:13 오후

    조카가 그러는데요,

    자기 친구들이 불치병을 갖고 있는데

    그 병명이 젊어 보이는 병이라구요…

    친구분들이 정말 불치병을 갖고 계신듯 하옵니다…ㅋㅋ

    • 데레사

      2016년 4월 7일 at 9:45 오후

      지나님
      반가워요.
      불치병을 그렇게 사용하는군요.
      잼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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