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아쉬웠던 동해의 해돋이

해뜨는 시간에  알람을  맞춰놓고  잤다.

동해의  해돋이를  볼려고   방안에서도  바다가 보이는  메이플 리조트에

예약을  했는데   못보면  절대로 안되지….

 

해돋이1

여기가  메이플 리조트다.   방문을 열고 나오면  수영장이  있고

그 너머로  바다가  보인다.

 

해돋이2

방안  침대위에서도   바다가  보이긴  한다.

 

해돋이6

바깥  여기저기에  해당화가  피어 있고,  바다가 보이고,  잘 닦여진

도로가  보이고…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긴  해도 내가 머물기에는

참  좋은  위치다.

 

해돋이3

 

해돋이18

 

해돋이4

호텔 수영장과  바다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한여름이면  여기서 수영을 하면서  바다를  바라 볼 수도 있을텐데

좀  아쉽다.

 

해돋이5

리조트 앞  바다,   염전해변이라고 했다.

 

해돋이19

부지런히   리조트 부근을  둘러보고  낼 아침  어디서  해돋이를 보는게

제일 좋을까  하면서  돌아다니는  내 뒷모습을  아들이…. ㅋㅋ

 

해돋이7

아침 4시 30분에  깼다.   해뜨는 시간을 검색했드니 5시 20분이라

알람을 5시 10분에 맞춰놓고  잤는데  그 보다  일찍  깨 버렸다.

침대에서  창문을 통해 바라본   여명이다.

 

해돋이8

일어나서   밖으로  나왔다.

어제 봐 둔  장소로  옮겨가면서   하늘을  쳐다 본다.

 

해돋이9

여명의  바다는   고요하기  그지없다.

 

해돋이10

 

해돋이11

 

해돋이12

아마  이때가  5시  좀  넘었을것이다.   4시30분에  깨서  한시간 동안

해뜨는 바다만  바라봤다.

 

해돋이13

그런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다.

날씨가  좋으면  하늘도 바다도  붉게   물들텐데. . .

이만하기도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좀  아쉽긴  하다.

 

해돋이14

 

해돋이15

 

해돋이16

해는 구름에 가렸다가  나왔다가  하면서  떠 오르지만  그다지

장관은  아니다.   아,  미운 날씨!!

 

해돋이17

 

해돋이는  동해가  아름답고  해넘이는  서해가  아름답다.

이 해돋이를  볼려고 꼭두새벽부터   난리를  부렸는데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해돋이가  아니어서  못내  아쉽다.

 

16 Comments

  1. 초아

    2016년 5월 23일 at 6:14 오전

    전 사진을 그렇게 많이 담아왔지만,
    일출이나 일몰사진은 거의 없어요.
    아니 없다고 하는게 맞지요.
    누구누구 때문에…ㅠ.ㅠ 그래도 그 누구누구 때문에
    오만대 다 다니니 밉다 하면 아니되지 말입니다.ㅋ

    • 데레사

      2016년 5월 23일 at 8:02 오전

      ㅎㅎ
      그 누구덕에 호강하는줄 알라구요.
      정말 오만데 다 다니며 구경하니까요.

  2. 참나무.

    2016년 5월 23일 at 6:44 오전

    우와~~동해안 일출 정말 멋집니다
    해당화도 보여주시고…
    아드님이 진짜 효잡니다
    노란점퍼 차림이 모든 걸 말해주네요

    일출 일몰까지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서해안을 깜빡했네요…;;
    시에서만 만났던 서해안을 한 번도 안가봤으니
    동해 남해는 여러 번 갔지만…

    • 데레사

      2016년 5월 23일 at 8:04 오전

      서해안 왜목마을은 그 자리에서 해가 뜨고 집니다.
      그곳에서 1박하면 일출 일몰 다 보는데 나도 딱 한번
      가봤습니다.
      일몰은 비가 와서 못 보고 그대신 멋진 일출은
      봤답니다.

  3. 산고수장

    2016년 5월 23일 at 8:26 오전

    사진으로 보면 후회할것 없는데요.
    경포의 바다와 해돋이는 언제봐도 새롭군요.
    자주가기도 했는데…
    오래된 추억을 되세기며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데레사

      2016년 5월 23일 at 9:36 오전

      최상은 아니었어요.
      날씨가 흐렸거든요.
      그나마 다행어긴 했습니다.

  4. 김수남

    2016년 5월 23일 at 8:28 오전

    어머,뒷모습 뵈니 여전히 청년의 기상이십니다.노오란 자켓 입으신 모습은 더더욱요.사진 올리시는 실력도 좋으셔서 덕분에 함께 여행 한 느낌입니다.동해의 일출! 정말 그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집니다.아드님도 정말 효자에요.더 효자 될 수 있는 지름길인 장가 가는 소식도 속히 접하게 되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동해 여행 다녀오신 소식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세요.

    • 데레사

      2016년 5월 23일 at 9:37 오전

      뒷모습은 아직 괜찮다구요?
      고마워요.

      장가 간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5. 無頂

    2016년 5월 23일 at 8:57 오전

    훌륭한 일출입니다 !
    축하합니다.^&^

  6. rhodeus

    2016년 5월 23일 at 3:39 오후

    새글쓰기 못하고 인사만 드리고 나갑니다.

  7. 바위

    2016년 5월 24일 at 11:13 오전

    고생하신 덕분에 일출 장면이 멋집니다.
    저도 작년에 속초 가서 일출장면을 찍었지만
    워낙 솜씨가 없어 소개할 정도가 못 되었지요.
    시원한 푸른 바다를 마음껏 보시고 오셨으니
    육신의 질병따위는 말끔히 치유 되시길 기원합니다.

    • 데레사

      2016년 5월 24일 at 12:15 오후

      고맙습니다.
      사진도 자꾸 찍으니까 좀 느는것 같긴
      하더라구요.

  8. 벤자민

    2016년 6월 1일 at 2:40 오후

    사진 잘 찍으셨습니다
    멋집니다
    일출 사진 잘 찍으려면 좀 부지런해야 한다지요

    • 데레사

      2016년 6월 1일 at 5:21 오후

      네 잠설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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