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밥도 뽑고 처음으로 샤워도 하고

수술도 잘되고  회복도 순조롭다가 갑자기 어지러운 증상이  찾아와서  좀 애를 먹었지만  그 또한 지나 갔습니다.

그저께 실밥 뽑고  오늘은  딸의 도움을  받아가며  샤워를  했습니다.  기분도 상쾌하고 주말이라  대부분   퇴원을  해버려서 병실도  조용해서  어디 휴양지에 온것 같습니다.

간호사 한사람과  입원환자  세명뿐입니다.            텔레비젼 보다 누웠다 일어났다   복대차고 옥상정원으로 운동갔다 왔다  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내일은  의사선생님이  출근하시니 재활치료도  할테고 새로운 환자도 오고… 부산 해 지겠지요.

느긋한 마음으로  이만한 건강 주심에  감사해야겠지요.  고맙습니다.

 

 

 

 

8 Comments

  1. 無頂

    2016년 7월 17일 at 9:40 오후

    휴양지에 왔다고 생각하시고
    느긋하게 재활치료 잘하세요 ^&^

    • 데레사

      2016년 7월 17일 at 11:27 오후

      고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지냅니다.

  2. 최 수니

    2016년 7월 18일 at 12:03 오전

    고생하셨어요.
    쾌유하셔서 전보다 더 활발한 삶을 누리시길 빕니다.

    • 데레사

      2016년 7월 18일 at 1:11 오전

      고마워요.
      그런날이 올거라는 희망이 저를 즐겁게
      합니다

  3. 초아

    2016년 7월 18일 at 6:11 오전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그래도 완쾌되어 가신다니 기뻐요.
    *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무리하시진 마시구요.
    천천히 하셔요.

    • 데레사

      2016년 7월 18일 at 8:25 오전

      고마워요.
      무리는 절대로 안 합니다.
      이제 세월만 기다려야죠.

  4. west

    2016년 7월 19일 at 6:58 오전

    선배님, 실밥뽑고 샤워까지 하셨다니 정말 감사해요. 고생 많으셨어요. 순조롭게 잘 회복하신흐고 나비처럼 날아다닐수 있게 되기를 빌어요.

    • 데레사

      2016년 7월 19일 at 3:16 오후

      메일도 읽었는데 휴대폰으로 답장쓰기가 어려워서
      그냥 있었어요.
      고마워요.
      많이 나아서 이번주 내로 퇴원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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