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코스모스 꽃밭에서, 올림픽공원(1)

경찰병원  진료가는 날이라   조금 일찍  나서서  올림픽공원엘

들렸다.   황화코스모스와   풍접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남2문으로 들어 가 주차를  하고  야트막한  언덕  들꽃마루를

오르니   한쪽은  황화코스모스,  한쪽은  풍접화,   그리고

그 아래로는  장미가    만발 해  있었다.

 

월요일이었고  이른 시간이 었는데도  저기  저 원두막에는

이미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나들이 나 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입장료도  없는데다  주차비 1,000원만  내면

되니까   일반서민들이  구경하기에는  참  편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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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속에서  저마다 모델도 되었다가  찍사도 되었다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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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질세라  꽃할매가  한번 되어보고  낄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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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언덕을  넘어가면  풍접화 꽃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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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 하러 멀리 갈것도  없이   올림픽공원으로  지금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10 Comments

  1. 산고수장

    2016년 9월 27일 at 9:10 오전

    사람들과 빌딩으로 미어터질거로
    알았는 서울이 데레사님 블로그를 보면서
    서울이 그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어서 회복되어 나도 가볼렵니다.
    세상에 서울이…
    정말 꽃 할머니네요.ㅎㅎ

    • 데레사

      2016년 9월 27일 at 9:49 오전

      저는 언제나 평일 이른 시간에 다니거든요.
      그래서 덜 붐빕니다.

      꽃할매 한번 되어 봤어요. ㅋ

  2. 나의 정원

    2016년 9월 27일 at 4:22 오후

    가을의 운치가 제법 나는 곳입니다.
    들꽃 마루란 이름이 예쁘네요.

    • 데레사

      2016년 9월 27일 at 5:06 오후

      네. 이름값도 하는곳입니다.
      지금 황화코스모스와 풍접초를 활짝 피워놓고
      있고 그 아래로 장미도 만발입니다.

  3. 無頂

    2016년 9월 27일 at 6:12 오후

    가을 꽃 놀이 잘 다녀오셨네요.
    고운 데레사님 모습도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
    맑은 공기 마시고 허리 빨리 나세요.
    안내판의 ‘노랑코스모스’가 더 친근감이 나네요 ^&^

    • 데레사

      2016년 9월 27일 at 7:32 오후

      고맙습니다.
      세월이 약이겠지요.

  4. West

    2016년 9월 28일 at 9:36 오전

    가을꽃과 함께 하신 모습이 꽃처럼 고우시네요. 처음에는 손수 운전해서 가셨나? 했는데 기사(?)를 대동 하셨나 봅니다. 올림픽 공원은 90년대에 다녀오고는 한번도 못가보았는데 정말 예쁘네요. 속히 완전하게 회복 하셔서 지금처럼 예쁜 사진 많이 찍어서 보여주시기를 빕니다. 저는 아직도 센디에고에 있어요. 이번주 토요일에 집으로 돌아간답니다.

    • 데레사

      2016년 9월 28일 at 10:09 오전

      반가워요.
      당연히 기사대동 입니다.
      이번에는 딸이죠. ㅎ

      오늘 집으로 가는군요.
      편안한 길이 되기를 바래요.

  5. 초아

    2016년 9월 29일 at 6:24 오전

    꽃 할매가 되신 데레사님 쨩입니다.
    멋쪄요.
    꽃보다 할매입니다.^^

    • 데레사

      2016년 9월 29일 at 7:55 오전

      ㅎㅎㅎ
      꽃할매로 봐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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