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국립 현대미술관)

과천 대공원에  단풍보러 간 길에  현대미술관엘 들렸다.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는  제목으로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외 작가 300여명의  작품 560점을  선보인다 길래  온 김에

들어 가 본것이다.

 

솔직히 그림에  대해서는  진짜  문외한인데다  더우기 현대미술은

눈으로 보는것 조차  난해해  하는 사람인데  그래도  왔으니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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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차고 이지러진다가  무슨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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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도  없는데다   소풍나온 사람들이  많아서  관람객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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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부터  그림은  난해하다.

굳이 이렇게 어렵게 표현해야 하나  하는 정도로  현학적인

글들도  많고,  그래도  용감하게  한번  봐 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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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목이 “삼촌들” 이다.  김기수 작.

이 작품은  제목이  쉽게  연상되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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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선호도 조사”   윤동천 작

강남, 강북, 가나다순의  설문 응답순이라고  하는데  나는  이해가 많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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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 2-1″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 재임기간)  윤동천  작

판넬 종이에  실리콘, 탁구공,  연필드로잉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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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번호”  (1962년 -1985년)  김상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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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번호”  (1979년)   김상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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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항  이우환 작    돌, 철로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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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차서 이지러지는  모습을  순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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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 16”     박래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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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시간”    이승택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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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통로  양 옆으로  커튼처럼  쳐져  있었다.

실제는  살구빛이 었는데  사진으로는  색채가  이렇다.

밑에  설명서를  찍어와서  읽어봤지만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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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식한건지,   원래 난해한것인지  한바퀴 돌고  나오면서

더러는  작품명과  작가이름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솔직히

뭐가 뭔지 모르겠다.    참나무님  생각이  절로  난다.

참나무님이라면  시원하게  설명해 줄수  있을텐데….

 

문화인  아무나 되는건  절대로  아니다.

8 Comments

  1. 참나무.

    2016년 10월 31일 at 12:04 오전

    아이고~~저도 잘 몰라요 현대미술은…
    그래서 익히려고 자주는 다닙니다만.
    ‘달은 차고…’ 오래전부터 Before에 올려두긴 했는데
    이상하게 과천은 잘 안가지더군요
    데레사님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드려요~~
    저는 이번 주일엔 어린이박물관 다녀왔어요.

    • 데레사

      2016년 10월 31일 at 2:40 오전

      정말 어려워요.
      보는데도 머리에 쥐가 날려고 했어요.
      아무래도 과천은 머니까요

  2. 초아

    2016년 10월 31일 at 7:08 오전

    저도 무식해서 그런지..
    난해한 그림이나 글보다는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그런 그림이나 글들이 좋아요.
    그래도 눈여겨 보면 혹 이해가 될까하고
    올려주신 자료 열심히 보겠습니다.^^

    • 데레사

      2016년 10월 31일 at 10:55 오전

      아무리 열심히 봐도 역시 알수없기는
      마찬가지에요. ㅎ

  3. west

    2016년 10월 31일 at 12:43 오후

    저도 동감이예요. 난해하다는 표현은 어떤 그림들에게는 너무 정중한 표현같기도 하고요. 커튼같은걸 걸어놓고 그걸 작품이라고 부른다는것도 정말 이상해요. 바르셀로나에 갔을때 피카소 박물관에 갔는데 초기의 그의 작품들을 보고, 그야말로 난해한 그의 추상화만을 상상 하고 갔다가 ,살아있는 사람을 보는듯한 그의 자화상과 풍경작품들과 그의 조각작품들 보고 놀라웠는데 ….예술은 아마도 나의 이해밖의 영역인가봐요. 허리도 좋아지시고 기분도 나아지셨기를 빕니다.

    • 데레사

      2016년 10월 31일 at 3:31 오후

      정말 너무 어려워요.
      꼭 무식한 날 비웃는것 같기도 하고요.
      설명서도 이해가 안되던걸요.

  4. 카스톱

    2016년 10월 31일 at 2:16 오후

    “현대미술 감상=인내 요구”의 등식이 성립하는 것,
    대다수 비슷한 느낌인 듯 싶습니다.

    • 데레사

      2016년 10월 31일 at 3:29 오후

      맞습니다.
      무한한 인내가 필요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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