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의 멋진 데이트코스, 세빛섬

밤에 한강을  나가봤다.

한며칠  봄밤처럼  날씨도  푸근하고  가슴 졸이는 일이 있어

답답하기도  하길래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밤외출을 해본거다.

 

우리집에서  우면산터널을  통과하여  반포대교  입구에서  좌회전,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세빛섬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서울의 흉물이 될거라고   말하던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곳에  아름다운  서울야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세빛섬1

세빛둥둥섬이라는  이름 보다는  세빛섬이라는 이름이 간단하고 좋다.

멀리로  남산타워도  보이고  반포대교의  화려한  야경도 보이고…..

나는   모든것  다 잊고  뛸듯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세빛섬2

 

세빛섬3

 

세빛섬4

가운데 멀리로  남산타워가  보인다.

반포대교의  분수쇼 할 때를  맞춰서 오면  더  좋을것  같다.

 

세빛섬5

 

세빛섬6

연꽃이 피었다  졌다  하면서  쇼를  하고  있다.

세빛섬9

 

세빛섬12

그중에서  가장  큰  노란 연꽃

 

세빛섬7

 

세빛섬8

 

세빛섬10

포토죤도  몇군데  있었지만  패스했다.

 

세빛섬11

 

세빛섬13

반포대교다.   분수쇼시간이 아닌데도  다리의 불빛도  곱다.

 

세빛섬14

 

세빛섬15

 

세빛섬17

 

세빛섬16

우리나라  좋은나라.

삼류인   정치만  빼버리면   참  좋은나라인데….

 

카페도  있었지만  커피도  안 마셨다.    밤 늦은 시간이라.

그냥  한시간 가량  걸으며  사진찍으며   야경에  홀린듯  돌아 다니다

왔을뿐이다.

무료한  겨울밤에  이웃님들도  이리로  한번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8 Comments

  1. 초아

    2016년 12월 21일 at 6:00 오전

    부럽습니다. 전 밤외출은 금지…
    밤야경과 일출과 일몰 전경을 찍고싶지만,
    일찌감치 포기했어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
    국가의 평화를 위해 포기해줄줄도 아는 정치인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데레사

      2016년 12월 21일 at 7:55 오전

      나도 밤외출은 안 하는데 날씨가 포근하다고
      아들이 데리고 갔어요.
      장가 안가고 같이 사니 좋은점도 있어요.

  2. 벤자민

    2016년 12월 21일 at 7:01 오전

    네 사진으로는 함 봤습니다만
    이렇게 자세히는 첨봅니다
    참 아름답군요
    제가 있을때 한강 개발이 첨 시작한것같았는데
    한강이 참 좋은 조건을 가지고도
    전부 아파트밖에 보이는게 없어 안타까웠는데
    좋은걸 설치했군요
    그래도 전 현서울시장이 별 마음에 안듭니다
    너무 정치판에 기웃거리는 것같았어요
    시예산을 너무 정치판에 지원한다는 말도 있고요
    사실 서울시장 된것만도 엄청 출세한 것같은데요 ㅎㅎ
    안철수씨가 그냥 시장 했더라면 그래도 서울시내
    바이러스라도 없애줬을 것을^^
    지금 시장은 오히려 바이러스 같은 짓만 하고 있으니 ㅋ
    시위 돕겠다고 이번엔 스케이트장도 안만들고요^^
    차라리 청와대를 세종시로 옮겨버려야
    서울이 조용해질 같죠? ㅎㅎ

    • 데레사

      2016년 12월 21일 at 7:59 오전

      이 세빛섬은 오세훈 시장때 건설했어요.
      박원순이 시장되고 흉물스럽다고 방치
      하드니 무슨 생각인지 이렇게 가꾸네요.
      처음 박시장은 뜯는다고 까지 했었지요.

      그때 안철수의 양보 없었으면 어림없죠.
      그러나 지금 그는 안철수의 은공도 모르는것
      같아요.

  3. 참나무.

    2016년 12월 21일 at 9:14 오전

    반 고흐가 보이는 ‘헬로 아티스트’가 카페인가요
    언제 짬내어 한 번 가보고싶게하시네요
    저도 한강 좋아하는데 선입견 때문인지
    아직이라…
    벤님 답글이 재밌네요.
    왜 멀쩡한 사람도 정치판에만 들어가면 ㄱㅍ이 되는지…

    • 데레사

      2016년 12월 21일 at 10:36 오전

      갤러리 같던데요.
      그시간에도 입장권을 팔고 있던데요.
      그곳 부페에서 저녁먹고 야경 즐기면
      딱 좋겠어요.

  4. 나의 정원

    2016년 12월 21일 at 4:18 오후

    아!
    좋습니다.~~~~~

    • 데레사

      2016년 12월 21일 at 8:47 오후

      네, 멋지지요?
      서울 야경을 진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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