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야경

부산의 야경,  옛날에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항구에 정박한

외항선들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을  보는게  유명했는데 이제는

해운대로 가서  고층빌딩들이  내뿜는  불빛을  보는것이

제일  화려하다고  한다.

그래서  호텔에서 좀 쉬고는   밤의  해운대로   갔다.

 

해운대1

더 베이 101   무엇을 하는 건물인가 싶어서  들어 가 보니  음식점과

커피숍과  케익점이  있는  그런  상가다.

그런데  젊은이들이  엄청  많다.

 

해운대2

어둡기 전에  한번  돌아 보았다.

바다는  아니고  수영강인듯….

 

해운대3

 

해운대4

 

해운대5

드디어 어둠이 찾아오고,  사람들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야경을  즐기기도 하고  걷기도 한다.

 

해운대6

 

해운대7

 

해운대8

아파트다.   주말이라  외출한 집이 많은지  불이 켜진 집도

반 정도 되는것  같다.

 

해운대9

 

해운대10

 

해운대11

 

해운대12

 

해운대13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좀 아쉽다.

실제는  더 휘황찬란했는데….

 

해운대14

 

해운대15

 

해운대16

 

해운대17

 

해운대18

호텔로  돌아오는 길이다.

광안대교를  지나고  부산항대교를  지난다.

부산은  산은  터널로 이어지고  바다위는  다리로  이어져  있어서

교통이  아주  편리하게 발달되어  있다.

 

해운대19

차 안에서 휴대폰으로  다리의 야경을 찍어본다.

역시 별로  마음에 안 든다.

 

해운대20

 

첨단의 도시  해운대,   밤에만  잠간  들려서  아직도  온천들이

성업중인지  저녁놀이 고운지는  잘  모르겠다.

세월따라  자연도  약간씩  변하는것  같고    모든게  변해버린

부산에서  그래도  용케  잘  찾아다니며   구경하고  있으니

이 모두가  인터넷  덕택이다.

 

세월따라  살기가  숨 가쁘긴  하지만  그래도   편리한 점이  더  많으니

부지런히   배워야지  하면서  오늘도  나는  컴에 매달린다.

8 Comments

  1. 초아

    2017년 3월 7일 at 11:27 오후

    인터넷 덕분에 게시물 올리는것도
    쉬워졌지요. 안그럼 그 많은 자료들을
    어떻게 찾아다니겠어요.
    저도 부지런히 배우겠습니다.
    야경사진 즐감하였습니다.

    • 데레사

      2017년 3월 8일 at 12:10 오전

      맞아요.
      우린 참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거지요.

  2. 참나무.

    2017년 3월 8일 at 8:39 오전

    부산이 정말 많이 변해네요
    처녀시절에도 잠시 머물렀던 곳이고
    아직 이모네 딸들이 모두 부산에 살고있어서…
    해운대, 극동호텔 주변은 또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동백섬 참 자주 다녔는데
    부산여행 참 잘 다녀오셨네요

    • 데레사

      2017년 3월 8일 at 8:58 오전

      특히 해운대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옛날에는 극동호텔, 철도호텔 이런곳에 목욕하러도 다녔는데
      지금은 도무지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더라구요.
      뉴욕보다도 더 화려한것 같았어요.

  3. 최 수니

    2017년 3월 8일 at 10:06 오전

    해운대 야경이 대단하네요.
    우리는 고등학교때 수학여행가서
    극동호텔 정원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
    교복입고 찍은 사진이 아직도 있어요.
    그 극동호텔은 없어졌겠지요? ㅎ

    • 데레사

      2017년 3월 8일 at 10:33 오전

      솔직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더라구요.
      극동호텔도 참좋은 호텔이었는데…
      옛 모습은 그 어디에도 없었어요.

  4. 백발의천사

    2017년 3월 8일 at 2:57 오후

    극동호텔, 철도호텔…… 언젠가 많이 들어 봤던 아득한 이름들입니다.
    옛날 신혼부부들이 허니문을 해운대에서 보내던 시절이 있었지요. 극동호텔은 유명한 허나문 호텔이었지요. 그러다 제주도가 허니문 여행지가 되었다가 지금은 해외로 허니문여행 가는 게 당연한 것 처럼 되었지만…..
    극동호텔 자리엔 100층 건물이 올라 가고 있습니다. 뇌물수수로 언론에 오르내리던 LCT 가 그것이지요.
    동백섬 더베이 101에서 바라보는 해운대(마린시티) 야경은 홍콩이나 뉴욕 못지 않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아파트 지붕에 이고있는 형형색색의 조명들은 빛의 공해라고 할 수 있지요. 툭히 아파트에서 내려다 보는 더베이 101의 조명은 너무 강렬하고 원색적이라 오히려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겐 공해에 가깝지요. 저도 피해자 중의 하나입니다만. 동백섬도 한적한 옛날의 그 동백섬은 아닙니다…… 저는 추억속의 한적한 동백섬, 해운대 백사장이 더 좋습니다. ㅎㅎ
    어쨌든 해운대에서 즐거운 시간 가지셨다니 저 역시 기분이 좋습니다.
    p.s. 더베이 101 와 마린시티 사이에는 수영강이 아니고 바다 맞습니다. 해운대 주거지에서 흘러오는 춘천이라는 개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입니다.

    • 데레사

      2017년 3월 8일 at 4:52 오후

      도저히 방향구별이 안되서 저는 옛 비행장
      부근 수영강이 흐르던곳인가 생각했어요.
      광안리에서 산길로 해서 민락이라는 동네를
      지나 다리가 있었던 어렴풋한 기억이
      뒤죽박죽이 되어 버리네요.

      극동호텔도 다시 짓는군요.
      목욕값이 시내보다 싸서 철도호텔 이란 곳도
      다녔거든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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