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블의 이웃님들께

컴도  고장나고   진주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간 김에  그 일대  한바퀴

돌고  왔드니  위블이  더  뒤숭숭해져  버렸네요.

양재천 사진사님과  오병규님,  그리고   모처럼  들어오신  바위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많이  착잡하네요.

 

이렇게  팽개쳐 버릴바에야  사측의  사정이나  앞으로의  계획같은거라도

좀  알려주면  좋을텐데   회사는  벽을 보고  두드리는것  처럼  묵묵부답

이고   지레  지쳐서  이웃님들은   떠나가니    남아 있어야  되는건지

떠나야 되는건지,  아니면  기다리면  무슨  좋은일이  있을려는지

분간이  안 됩니다.

 

솔직히   조블에서  위블로  넘어 올때  처음에  너무  오래  걸리는

바람에  기다리다  지쳐서   다른곳으로  가버린  이웃들이  절반이

넘었고  그나마   초청을  받고  위블로  왔던  이웃들도  위블이  너무

불편하고  스팸이  많이  달리니까   떠나버리고…..  겨우  10여명  남아서

굳센  의리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그나마   담당자  그만둔 뒤로는

메인화면도  안 바뀌고    무성의함이  팍팍  보이는데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남아 있는   우리  처지가  처량하기만  합니다.

 

다행이 위블에서  조블때의  포슽을  살려 주었지만  제 경우는

어느  포슽이던  첫번째  사진은  다  배꼽입니다.

그러나   띄어쓰기나  댓글같은것도  제대로   옮겨져  와서  다른분들

보다는  나은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조블  폐쇄 운운 할때   다음에  블로그를  만들어서  비공개로

조블의  포슽들을   다  옮겨  놓았습니다.  물론  그 후  위블의  글도

옮겼고요.

그래서   백업 없이  위블이 문 닫는다 해도  자료들은  잃어버리지 않지만

정말  너무 너무  허탈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위블에  올렸던  자료들을  또  어떻게  해야 하실지….. 그것도  걱정

스러워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조선측에서  위블도  없애 버릴것만

같거든요.  제 생각이  기우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시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생각에는  위블지기에게  메일 보내봤자  답장도  없다고  하니

조선일보  독자서비스센터 (전화  1577-8585) 에   각자  한번씩   전화해서

항의겸  문의를  해 봤으면   합니다.

조선일보가  서비스센터로   오는 전화내용은   간부진에게  보고가 된다고

하니    내일이 되면  저 부터  전화  해볼려고  합니다.

아무리  맥이 빠진다고들  하지만   항의 한번도  안 해 보고  이대로 주저

앉을수는  없지요.

우리  힘 내고,   함께  노력  해 보기로 해요.

6 Comments

  1. 초아

    2017년 9월 25일 at 7:31 오후

    전 백업은 받았지만, 사진은 모두가 배꼽
    맞춤법도 없이 글들은 총총히 붙여있어서
    고치려하다가 새로 올리는 것이 더 쉬울것같아서 모두 삭제해버렸습니다.
    새롭게 다시 시작을 하려했는데, 들려오는 소식들은 앞날을 알 수 없게하네요.

    • 데레사

      2017년 9월 25일 at 9:07 오후

      들려오는 소식이래야 우리끼리 해보는 말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독자서비스 센터로 문의도 하고 항의도 해보자고
      하는 거에요.
      이렇게 무성의하게 대하는걸 당하고만 있을수는 없지요.

  2. 바위

    2017년 9월 28일 at 1:02 오전

    어제부터 오늘까지 제 블로그에 접근이 안 됐습니다.
    포기했다가 지금하니 되네요. 제가 며칠 전 쓴 글 때문에 접근금지 당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앞으로 조심해야겠네요.ㅎㅎ
    저는 앞으로 열심히 글 올릴 겁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오. 바위입니다.

    • 데레사

      2017년 9월 28일 at 8:30 오전

      바위님만 아니고 어제는 전체적으로 다 로그인이 안되었습니다.
      이제 잘 되니까 힘이 나네요.
      열심히 글 올리시겠다니 무엇보다 반갑습니다.

  3. 이길영

    2017년 9월 30일 at 8:50 오후

    열심히 일하고, 우리사회를 지켜 봅시다.

    • 데레사

      2017년 10월 1일 at 8:31 오전

      그래야죠. 우리가 무슨 힘이 있습니까?
      추석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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