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민주묘지에도 가을빛이…

민주주의의  성지,   국립 4,19 민주묘지에도  가을이  깊었다.

 

친구들과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아직도  이곳  참배를  한번도  안해봤다는

사람들이  몇  있어서  들어 가  보았다.

산책하는 사람들,   의자에  앉아서  가을볕을  쬐는 사람들,   묘지에

절하는 사람들……  각양각색의  모습이  많았지만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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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4월 19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부정과  부패,  독재 권력에

항거하여  싸우다 희생되신  분들이  잠들어 계신  성스러운  곳이다.

4,19  혁명은  8,15  광복과  남북분단  이후  누적된  정치, 사회적  모순에

맞서  학생과  시민들이  주도한  민주주의  혁명이었다.  당시  정권의  독재와

부정선거를  강력  규탄하여  정권교체를  촉발하였고  나라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것을  깨우쳐 주었다.  (안내문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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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면적 96,837  평방미터에  묘역 참배로,  유영봉안소, 기념관,  다목적광장,

연못,  주차장,   잔디밭,  산림,  기념탑 11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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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세월은  흘러가는데  이곳에도  가을빛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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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봉안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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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살아생전의  사진들이…..  우리 일행은  이 앞에서  잠시 묵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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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85 기의  모지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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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가에는  짧은  가을햇빛을  즐기는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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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참배 시간은  여름에는  06:00 에서 18:00   까지이고   겨울에는 07:00  에서

17:00  까지이며  입장료는  없다.   그리고 기념관과  유영봉안소는  월요일

휴관이다.

 

 

2 Comments

  1. 초아

    2017년 11월 14일 at 5:49 오전

    국립 4,19 민주묘지에 다녀오셨네요.
    4.19 저도 잊지 못하지요.
    철도 모르고 뜻도 모르면서, 비슷하게나마
    알았을까요? 동참하였으니까요.
    머리숙여 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 데레사

      2017년 11월 14일 at 6:54 오전

      우리도 학교에서 데모를 했어요.
      지금은 잊혀지고 있지만 저분들의
      열정은 수수애국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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