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문화복지센터 자랑

우리동네  안양시  귀인동 문화복지센터가  지난 9월27일에  개관했다.

총면적 1,198평방미터의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3층으로  이루어져

1층에는  작은 도서관,  2층에는  체력단련실,  3,4층에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의실과  음악실,  다목적실이  배치되어 있다.

 

나는  이곳에서  중국어와  헬스,  두 과목을   하고  있다.

총 16개 과목에  20개반이  있으며   과목 당  수강료는  3개월에

45,000원이다.

 

건물을  새로 짓기 전,  주민센터의  협소한  공간에서는   중국어만

공부했는데  새건물이  완공되고  체력단련실이  생기면서   부터

헬스도   하고  있다.

중국어는  월요일과  금요일,   1주에  이틀,  하루에  두 시간씩  공부하는데

헬스는   주말을  빼고   주중  5일  내내 할 수  있어서  좋다.

 

체력실1

건물도  새 건물이지만    헬스장이  2층이라  좋다.

대부분의  민간 헬스장이   임대료  때문에  지하에  있어서   공기가

늘  염려되었는데  여기는  2층이다  보니   바깥에  지나다니는 사람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환기가  늘  되니까   정말  좋다.

 

체력실2

이렇게  밖을  내다보면서   운동할  수  있다.

 

체력실3

런닝머신도  있고   자전거도  있고  근력운동 기구도   있고

일반 헬스장에  있는건   다  있고   모두 새것이다.

 

체력실4

트레이너는  1주일에  2회,  월요일과   금요일에   안양시 소속의

체육지도사가  온다.

 

체력실5

저울과  운동 후   몸  푸는  벨트도  있다.

 

체력실6

 

체력실7

나는   보통  오후 2시경에  가서  한시간  동안은  런닝머신을  한다.

지금  한시간을  5에  놓고   걸었드니  234 칼로리가  소모되고  4,89 킬로미터를

걸었다고   나온다.

 

그리고  자전거  20분,   매트 위에서  맨손체조  한 20분,   근력운동  기구는

거의  손 안대고   돌아  온다.

기분에  따라서  아주  기초적인것   한 두어가지를  하지만    기운 쓰다가   다치면

안되니까   쉬운  운동만   한다.

운동이라는게  하다 보면  욕심이  생기기 때문에  그 욕심을   많이  자제하는

편이다.   수영을  할때는  남보다  오래, 멀리, 빨리 갈려고   경쟁도  했었지만

헬스는  자기 혼자 하는  운동이니까  그런 허세를  부릴  필요도  없고,   그냥

내  몸에  맞게,  내 힘에  맞게만   하고  돌아 온다.

 

주말 빼고  일주일  내내  운동하고  한 달에 15,000원이니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다.    정치쪽만  빼면  모든  면에서   다른 나라보다  절대로  못하지

않다고  자부한다.

 

체력실8

그리고  무엇보다  내 마음에 드는건   자동차를   안 타도  다닐 수  있는거다.

이 문화복지센터가  우리아파트  정문과  붙어  있어서  더 더욱 즐겁다.

시간에  얽매이지  않으니까  운동 마치고  돌아오면서   이웃들과  이렇게

커피도  한잔씩  하고  수다도  좀  떨고….. ㅎㅎ

8 Comments

  1. 초아

    2017년 11월 27일 at 5:56 오전

    자랑하실만 합니다.
    부러워요.
    우린 복지관에 가려면 지하철로 7코스
    좀 멀지요. 저혼자갈땐 지하철 이용
    요즘은 남편이랑 함께하지 승용차로 이동
    그래도 그곳 복지관도 시설도 좋고
    이용하시는 분들도 좋아서 기쁘게 다닌답니다.^^
    저도 자랑해야징~
    제가 다니는 강동복지관^^

  2. 데레사

    2017년 11월 27일 at 8:03 오전

    자랑 하세요.
    집과 붙어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요즘은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곳곳
    마다 마련되어 있어요

  3. 산고수장

    2017년 11월 28일 at 9:23 오전

    좋은곳에서 좋은일상으로 사시네요.
    그래요 운동은 욕심내면 안되지요.
    그저 이나이에 시간 보낸다고 여기고하면 그게 잘하는 것이지요.
    중국어는 배우면서 유교의 본분데
    존칭이 까다롭지 않아서 말하기가 참쉬워요.
    건강하게 즐겁게 지나세요.

    • 데레사

      2017년 11월 28일 at 5:32 오후

      고맙습니다.
      중국어는 2년이 지났는데 성조가 어려워요.
      그냥 치매 예방이거니 하고ㅈ배웁니다.

  4. 나의 정원

    2017년 12월 8일 at 9:30 오후

    정말 좋은 곳에 위치해있네요.
    부럽습니다.
    꾸준히 관리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고 다양한 운동기구가 민간 헬스장 못지않게 구비되어 있어 아주 알뜰하게 사용하실 수가 있어 좋네요.
    저도 그 곳에 살고 싶네요.^^

    • 데레사

      2017년 12월 9일 at 9:02 오전

      민간 헬스장처럼 테레비는 없지만 대신
      와이파이가 되니까 런닝머신이나 자전거
      타기 할때 휴대폰 열어놓고 하기도 해요.
      가까워서 무엇보다 좋아요.

  5. 이길영/여유있는 인생

    2017년 12월 11일 at 8:36 오전

    心身이 건강해야만 행복을 삶을 영위할수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게을러서 길건너에 좋은 센터가 있는데도 못 가고 그냥 매일 걷기 10,000-步로 지나고 있습니다.

    • 데레사

      2017년 12월 11일 at 6:06 오후

      걷기보다 더 좋은 운동은 없어요.
      하루 만보씩이면 충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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