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같고 식물원 같았던 호텔정원

이번 제주여행은  딸기따러 간것  빼고는  호텔안에서 전  일정을

보냈다.

친구가  팔순인데   남편과   졸혼비슷이  살기 때문에  같이  갈  사람이

없다고  친구 아들이  내몫까지  돈을  내줘서   뜻밖의 호강을  했다.

 

신라호텔,    비싼 호텔이다 보니  정원이  너무  예뻤다.

정원이  공원  같아서   꽃들이  피어있는  정원산책을  하는  즐거움이

참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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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은  객실에서  바라 본  전망이다.

나무들이  아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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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야외수영장인데   물이  온수라   온천하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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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실제가  아니고  녹화로  보여주는 것인데도  재미가 있었다.

수영하면서  공연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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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앞의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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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앞  마다  흰  양란이  놓여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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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게 동상과  잉어가  노니는  연못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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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서는  해넘이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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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해수욕장이다.  호텔  정원에서   내려가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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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하는  식물들을  키우는  곳도  있고  원두막  같은  쉼터도

곳곳에  있는  정원은   공원같기도 하고 식물원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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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에서  어떻게  걷다보니  옆의  롯데호텔  정원으로 오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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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정원의  풍차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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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정원에 비해  롯데호텔  정원은  현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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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정원에 피어 있던  갖가지  꽃들

 

비교할려는건  아닌데  길을  잘못  들어  롯데호텔  정원으로  들어

오고 보니  또다른  매력이  있어서   그곳에서도   산책겸  구경을

하면서   하이야트 호텔까지  가볼까  하고  길을  나서다가  말아 버렸다.

다리가  아퍼서…..ㅋㅋ

 

이제는  이렇게  쉬며  놀며  먹으며  수영이나  하고  사우나나  즐기는

이런  여행이 딱  몸에  맞는다.    제주까지  비싼 돈 내고  와서   명승지

구경은  아무곳도   안 했다.

호텔에서만  3일을  보냈지만  절대로  지루하지  않았다.

4 Comments

  1. 산고수장

    2018년 4월 3일 at 2:19 오후

    여행을 그리고 보고 느낌을 자주글로 쓰셔서인지
    비단잉어가 노니는 연못에서 주먹밥 던지듯이
    툭툭 던진 짧은 표현들이 너무 멋진 말들이군요.
    이제는 좋은경치 모습들 많이보고 정신을 맑게 해야 할때입니다.
    잘 하십니다.
    건강하세요.
    이제 돌아오셨나요?

    • 데레사

      2018년 4월 3일 at 8:06 오후

      네, 돌아 왔습니다.
      이제는 동네 꽃구경도 볼만 하네요.
      집앞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2. 초아

    2018년 4월 3일 at 9:19 오후

    아무것도 안 보면 어때요.
    여행은 누구랑 함께 가느냐에 따라
    즐겁기도 행복하기도 하니까요.
    친구님이 졸혼 비슷한 것을 하지 않았다면
    어쩜 함께 할 수 없었을지도 모를 여행
    호텔안이지만,만족했다면 된거죠.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는 집이죠.
    이제 집에돌아오셨다니 푹 쉬셔요.

    • 데레사

      2018년 4월 4일 at 3:17 오전

      이번 여행은 완전 친구따라 강남갔다 온 기분이에요.
      그 좋은 호텔을 공짜로 갔거든요.
      집에 돌아오니 이제는 동네에도 벚꽃이 만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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