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 수목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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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물향기  수목원은  그 이름에  걸맞게  물을  좋아하는  식물을

위주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등의  주제원이  많지만

한국의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무궁화원,  중부지역자생원등

나무를  주제로한 곳도  많다.

 

이  사진의  한국의 소나무원에서 찍은것이다.

한창  송화가루가   날리는  계절이라   송화가  많이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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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22 백송

이 소나무 밑에는  백송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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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모는  송화다식을  잘 만들었다.   송화가루를  꿀로   개서

다식판에  무늬를  넣어  찍어서  만들던  생각이  난다.

지금은  그 맛도  기억이  안 나지만  소나무원에  들어서니  고모생각도

나고  송화다식 생각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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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꽃도  피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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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두화도  피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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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화도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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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매발톱나무라고  이름표가  붙어  있었는데….

 

물향기16매밡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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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조금  넘도록만   걸었다.

수목원을  다  돌다가는  힘들것  같기도  하고  아들이  회사에서  바쁜

전화를  받기도  해서    이쯤에서  돌아  나왔다.

 

물향기 수목원은   넓고 나무들이  커다  보니  그늘이  있어서   좋다.

가을에  단풍들면   한번  더  와야지…

2 Comments

  1. 無頂

    2018년 5월 5일 at 10:23 오전

    송홧가루가 나오니
    시 한 수가 생각나네요 ^^

    윤 사 월
    – 박목월 –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 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고
    엿듣고 있다.

    • 데레사

      2018년 5월 5일 at 4:36 오후

      저도 송화가루 날릴적에 이 시를
      생각 했습니다.
      박목월 선생님도 그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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