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의 가을

과천  경마공원에는  1주일에  두번씩  농어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수요일과  목요일에.

집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물건이  믿을 수  있고   또   경마공원을

산책하는  재미도  있어서 꽤  자주  가는  편이다.

 

경마장1

지난  수요일의  사진이다.

어젯밤  비가   많이  내렸으니  오늘은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을거다.

 

경마장2

비 오기  전에도  이미  낙엽이  이렇게  수북하게  쌓였는데…..

 

경마장3

조선일보  어느 기자의  말,   단풍을  예쁘게 찍을려면   단풍이

예쁜곳으로  가면  된다던  그  말이   만고의  진리다.

 

경마장4

 

경마장5

경마가  없는 날이라  텅텅  비었다.

 

경마장6

선수들의  연습장  앞에  있던 말,   사진으로 보면  생각에  잠긴듯 하다.

 

경마장9

경마장7

마장마술  그런  경기  연습을  하고  있는것   같다.

 

경마장8

 

경마장10

선수들의  연습장을  지나  위로  올라가니  말 아파트(?)  가 보였지만

냄새가  나서  뒤돌아  나왔다.

 

경마장11

 

경마장12

 

경마장13

 

경마공원이 렛츠런 파크로  이름이  바뀐지도  꽤  오래되었지만   어쩐지

그  이름이  입에  붙질  않는다.    나뿐만  아니고  우리 동네  사람들도

아직은   다  경마공원으로  부르고  있으니    이름  바뀐  효과가   언제  나타날지…

주민센터가  행정복지센터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모두  모르고  있듯이  말이다.

 

떠나가는 가을, 지금은  햇볕이  났으니 낙엽길이라도  밟으러 밖으로 나가 봐야겠다.

4 Comments

  1. 無頂

    2018년 10월 28일 at 11:01 오후

    가을이 무르 익었네요.
    동사무소가 더 귀에 익고
    더 좋은것 같은데요.^^

    • 데레사

      2018년 10월 29일 at 8:27 오후

      그렇습니다.
      왜 자꾸 바꾸는지 모르겠어요

  2. 초아

    2018년 10월 29일 at 10:52 오후

    저도 눈에 익은 이름이 더 정겹고 좋습니다.
    이름을 바꾼다고 달라지는것도 아닌데…
    경마장은 아직 한번도 들려보지않아서
    가까운 곳이라면 들려보고 싶습니다.

    • 데레사

      2018년 10월 30일 at 5:07 오전

      경마장이 지방마다 있을겁니다.
      대구도 있지 않을까요?
      솔직히 이름 바꾸는건 돈 낭비 입니다.
      이름 한번 바꾸면 입간판에서 부터 모든 안내문과
      기타등등 바꿔야할게 너무 많거든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