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걷기(3) 꽃밭이 많은 서초구쪽

양재천을  걸으며  강남구쪽과  서초구쪽,  그리고  과천시쪽을  비교해

보면서  걷기를  잘  했는데  이제는  힘이  부쳐서  대치역  부근에서

시작해서  양재역까지만   걸었다.

아깃자깃한  시설도  많고  잘  가꾸어진  강남구가  끝나는  지점에서

친구들은   되돌아  가고   나는   서초구 쪽으로   넘어왔다.

과천의  관문공원까지  걸었으면  하는건   마음뿐이고   양재역  까지  걷는데도

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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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장미가  있네,   서초구 쪽으로  넘어오니  꽃밭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이제  꽃들은  제  빛깔을  잃어가고  있어서   꽃밭은  패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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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에  코를  박고  있는  강아지, ㅎㅎ   귀여워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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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버드나무가 많아서  아직도  푸른 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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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도 풀밭에서  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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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쪽은   단풍 든  나무가  많았는데  서초구쪽은  들꽃도 많고

푸른빛의  나무도  많아서  분위기가   많이  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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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큰 도로로  나와서   다리 위에서  찍은것이다.

만추의  양재천,   어느쪽으로  들어가서  걸어도  다  걷기에  좋은  길이다.

 

놀멍놀멍  두 시간  가량,   반은  친구들과  함께,   반은  혼자서….

이제  양재천 걷기도  올 해는  이것으로  끝일것  같다.   추워지고

눈 내리면   미끄러질가봐   조심스러우니까.

 

헬스장에서의  운동은  지루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살아내기 위해서

억지로  할 때가  많지만  이렇게  경치좋은  곳에서  걷는건   시간 가는줄을

모른다.    추워지기 전에  학의천과   백운호수 둘레길도   한번  더  걸어야지…

2 Comments

  1. 無頂

    2018년 11월 8일 at 1:59 오후

    ‘누죽걸산’ 신조어가 생각나네요.
    남은 가을에 목표 달성하세요 ^&^

    • 데레사

      2018년 11월 8일 at 4:47 오후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의미로 요즘 많이 쓰이죠?
      목표달성 해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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