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명박물관3, 기독교문화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문명박물관을  가면서의  에피소드를  지금와서

생각해도  우습기만    하다.

딸이  용무가  있다고   자동차로  나를  아시아 문명박물관까지  데려다

줄테니  혼자서  구경하고  몇시까지   내려준  자리로   오라고   했다.

그런데  막상   내려준  곳이  아시아 문명박물관이  아니고 빅토리아 메모리얼홀

이란  곳이다.   순간  당황했지만    아무래도 이 부근은  맞겠지  하는   마음으로

길가는  사람들에게  묻기  시작했다.

 

서툰  영어에  서툰  중국어  까지  섞어서  길을  묻는데  젊은이들은   절대로

못  알아듣는지  고개를  흔들면서  지나가는데   남자노인  한 분이   알아 듣고는

영어와  중국어,  손짓,  발짓으로   길을  가르쳐  준다.

(싱가포르는  영어, 중국어, 말레이시아어가  공용어다)

왜  같은  말을   젊은이들은  못  알아듣고   노인은  알아 듣는지   그   와중에도

킥킥  웃으면서   박물관으로  들어갔다.   노인은  노인끼리   통하나…..

 

ㄱ기독교

기독교  유물도  불교유물 만큼은  아니지만  여러나라에서  많이

수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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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아트라는  안내문이  붙은  방으로  들어가니  이곳도  역시  화려하고

깨끗하게  진열된   유물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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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된  나라들이  주로 필리핀과  중국,  일본,   네팔까지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수집된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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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역사의  나라지만   싱가포르에는  박물관이  많다.

지난번에  왔을때  국립박물관과  페라나칸  박물관을  구경했기에   이번에는

이  아시아 문명박물관만   봤다.     지난번에 간   두  박물관에는    리콴유 수상코너가

따로   있었는데  여기는  없다.

 

부족한대로  설명문을  단어  몇개씩  읽어가며  해석이 아닌  짐작을  해보는  식으로

방대한  자료를  갖추고  있는  박물관을  혼자서  구경을  했다.

그래서  자세한  설명을  못하는게  많이  아쉽다.

4 Comments

  1. 無頂

    2018년 12월 28일 at 9:35 오전

    모든 종교를 보면
    처음에는 박해부터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기존의 생각의 틀을 바꾸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잘 봤습니다.

    • 데레사

      2018년 12월 28일 at 12:50 오후

      네, 그런가 봅니다.
      특히 한국의 천주교는 박해의 역사지요.

  2. 초아

    2018년 12월 28일 at 9:07 오후

    손짓 발짓 몸짓이 만국 공통어지요.
    말이 통하지 않드라도 몸짓과 손짓은 알아듣거든요.
    대단하셔요. 언니…
    우리나라도 아닌 타국에서 박물관을
    찾아갈 수 있었다는것에 놀랍니다.
    저 같았으면 어땠을까? 찾아갔을까?
    아마 당황해서 누군가에 물어볼 염두도 못 냈을것 같아요.ㅎ
    설명이 없어도 사진만 보아도 좋아요.
    덕분에 좋은 작품 감상해봅니다.

    • 데레사

      2018년 12월 29일 at 12:57 오전

      ㅎㅎ
      궁통이라는 말 있잖아요. 궁하면 통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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