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뭐 별거냐?

꽃할배를  방영할때  백일섭 할배는  관광에는  관심이  없고

앉을  자리만  있으면  일행들과  떨어져서   아이스크림이나  술병을 들고

“인생 뭐  별거냐”  하면서   놀멍놀멍  하던  모습이  밉지가  않고

오히려  귀엽게(?)  보이기까지  했다.

이순재  할배나  다른  일행들이  관광이  열심일 때  백일섭 할배는

먹고  쉬는것에만  관심을  보이던  모습  그대로  나도  닮아가고  있다. ㅎㅎ

 

ㄱ계수나무1

어느새 여든,   이 나이에  이르고  보니 “인생 뭐 별거냐”  가   진리며

교훈같이만  느껴진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우울한  소식에   소심해하지

말고   까르페 디엠   하면서   오늘을  즐기자고  다짐  해 본다.

 

ㄱ계수나무2

헬스장에서  운동을  끝내고   같은  시간대에  운동하는  몇사람에게

저녁을  사겠다고  제안을  했드니   좋다고   따라  나선  사람이  세 명.

80대와 70대 60대  50대가  골고루 섞인   참  멋진  조합으로  밥 동무가

되었다.  나 까지  모두  네 명이다.

 

ㄱ계수나무3

저녁이니까  한정식으로  먹자고  통일해서   청계사쪽  먹거리촌으로

갔다.

 

ㄱ계수나무4

 

ㄱ계수나무5

 

ㄱ계수나무8

 

ㄱ계수나무7

운동을 한 후라   이른  저녁인데도  얼마나  맛있던지  우리는

그릇을  싸악  비웠다.  그리고는  설겆이  하기  좋으라고   깨끗이

먹었습니다하고   주인에게   인사를   하니   잡채를  한  접시  더  주었다.

물론  그것도  깨끗이  싸악…..  ㅎㅎ

 

ㄱ계수나무9

우리가  먹은것이  15,000원짜리  한정식이다.

다른집  보다  설탕과  기름을  덜  사용해서  음식이  담백하고 또  싱겁다.

우리 입에는  딱이다.

 

ㄱ계수나무12

이 집이  산 속에  있다보니  배불리  밥  먹었으니  산 길을  좀  걷고

가자고  한다.    저녁  어스름이  내려앉는  시간이지만   조금만

올라가자고   산 길로  접어  들었다.

 

ㄱ계수나무13

날씨도  춥지않고  소나무가  많아  산 공기가  아주 청량하다.

 

ㄱ계수나무11

 

ㄱ계수나무10

멀리로  광교산도  보이고  백운산도  보인다.

 

배 부르겠다,  날씨  안  춥겠다,   산 속에서   휴대폰으로  사진찍기

놀이도  하고   노래도  몇  곡  부르고  그리고  이 산에  진달래  피면

또  오자는  말도   하고…..

이렇게  우리들의  소확행의  불금의  밤은  즐겁게  지나갔다.

 

4 Comments

  1. 막일꾼

    2019년 2월 23일 at 6:49 오후

    맞습니다. 맛 좋은 것 먹고 즐겁게 지내야지요.
    근데 저 쪽 구름방(http://cafe.daum.net/bmkmotor)에는 이제 안 오십니까?
    거기에 허락도 없이 창고에서 데여사님의 20대때 사진을 찾아내서 재록해놨는데…ㅎㅎ

    • 데레사

      2019년 2월 23일 at 10:05 오후

      문 닫는다고 해서 안 갔는데요.
      카페지기도 사임하고 오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안가고 있어요.

  2. 초아

    2019년 2월 23일 at 9:15 오후

    봄이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피네~
    진달래 피는곳에 내 마음도 피어
    건넛마을 젊은 처자 꽃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가주 ~

    저도 노래 한곡 부르고 갑니다.^^

    • 데레사

      2019년 2월 23일 at 10:06 오후

      곧 진달래 피겠죠?
      목 빼고 봄 기다립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