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파트의 봄꽃들

제 아무리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꽃샘추위가  몸을  움츠러들게해도

때가  되니  꽃들이  다  피어나는게  참  신기하다.

자연은  이렇게  인간세상의  삭막함  같은건  염두에도 안 두나 보다.

이런  자연현상이 고맙고   반갑다.

 

ㄱ봄꽃1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어제는  좀  덜 피었드니  하룻밤

자고  나니  이렇게   울타리에  가득  차  버렸다.

 

ㄱ봄꽃2

 

ㄱ봄꽃3

돌단풍도  꽃이  피었고

 

ㄱ봄꽃4

제비꽃도  무더기  무더기로  피었다.

 

ㄱ봄꽃5

목련은   며칠전 부터  피었다.

 

ㄱ봄꽃6

매화,   밑으로  앵두꽃도  피었다.

 

ㄱ봄꽃7

 

ㄱ봄꽃8

남녘에서 꽃소식이  전해져  올때 마다  우리 아파트에는   언제  꽃이

필려나  하고  매일  고갤  빼고  기다렸는데   때가  되니  다  피는걸…..

 

ㄱ봄꽃9

홍매도 몇 그루  있다.

 

ㄱ봄꽃10

 

ㄱ봄꽃11

산수유는  곧  져버릴것  같다.

 

살구꽃도 활짝   피었는데  나무가  높아서   줌을  당겨도  휴대폰으로는

잘  찍어지지가  않아서  실망이다.   그래서  자랑질도  못하고… ㅋㅋ

 

이러다  갑자기  더워져  버릴가봐   걱정아닌  걱정을   해본다.

봄이  좀  오래 오래  우리곁에  머물렀으면   좋으련만.

4 Comments

  1. 말그미

    2019년 3월 31일 at 6:00 오후

    추워도 봄이 왔다, 봄이 왔다 했더니
    정말로 봄이 왔습니다. 어디를 봐도…
    그런데 꽃샘추위가 왜 늦도록 시샘을 이리도 부리는지요.
    감기 안 걸리시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데레사

      2019년 3월 31일 at 11:20 오후

      지금 무척 추워요.
      그래서 난방도 세게 틀어놨어요.
      꽃샘이라고 하기에는 좀 심하네요.
      한겨울로 도로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2. 나의 정원

    2019년 4월 1일 at 4:45 오후

    정말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계절입니다.

    • 데레사

      2019년 4월 1일 at 5:06 오후

      네, 꽃이란 꽃은 다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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