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송이 장미꽃 향기속에서

부천 도당공원의 백만송이 장미축제가  9일에  끝난다고  해서  어제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늦게가면  주차도  어렵고  사람도  많을것

같아서  집에서  8시에  나섰드니    주차도  쉽게  할 수  있었고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딱  좋았다.

그런데  아쉬운건   장미꽃이  이미  많이  져 버린것이다.

한 1주일전에만  왔어도  좋았을걸….

 

ㄱ도당공원1

이곳은  주차비도  입장료도  없어서  참  좋다.

과천의  서울 대공원은  주차비도  받고  입장료도  받는데

이  넓은 곳을  무료로  개방하다니,   참  고마운  일이다.

 

ㄱ도당공원2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장미꽃은   처음 본다.

산 전체가  장미꽃밭이네

 

ㄱ도당공원3

시들어버린  꽃들도  많지만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싱싱한  꽃도

꽤  있다.

 

ㄱ도당공원4

 

ㄱ도당공원5

꽃시계의  시간을  보니  정확했다.   장식만이  아닌  실제의 시계다.

 

ㄱ도당공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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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사이로  걸으니  장미향이  그윽히  풍겨 온다.   아,  좋다.

 

ㄱ도당공원9

머리띠다.   저걸  사서  머리에  꽃고  다니는  사람들이  꽤 많다.

나도  해볼까?   아마  저 할머니  어떻게  된거  아닐까  할것  같아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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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도당공원12

명찰을  단  꽃들의 이름이  다  영어인데  이건  일본어  이름 “하츠고이”

우리말로  첫사람이라는  뜻의  꽃이다.   일본에서  온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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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싱싱한  꽃을  찾아  사진을  찍다보니

땀이  흐른다.    그래도  마음은  룰루랄라.

 

ㄱ도당공원17

명찰이  붙어  있었지만  꽃 전문가도  아니고  또  잘못  소개할까봐

아예  메모 해 오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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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도당공원20

 

부천  도당동의  백만송이 장미정원을  돌아  나오면서  다시 한번

우리나라  좋은나라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입장료도  주차비도  안  받고  이렇게  큰   장미꽃밭을  가꿔서  보여준다는게

쉬운 일은  아닐텐데  말이다.

부천시  당국자에게  마음속으로나마  인사를  드린다.

” 고맙습니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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