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사랑한 미국인, 짐 톰슨 하우스

태국의  실크를  세계에 알린  미국인  짐 톰슨은  2차 대전시

미국  육군으로  1945년   태국에  파병되었다.    그러나  그는  전쟁중

귀국하였다가  종전  바로  이틀 후에  태국에  다시  돌아왔다.

태국사람들의  아름다움과  친절에  매료된  톰슨은   이곳에  영구적으로

정착하기로  결심,   수공업으로   무시  당하고  있는  태국실크산업을

살리기 위하여  자신을  헌신,  발전  시켰으며  태국 건축술의   최고를

대표하는  6개의  티크로  집을  지어  더욱  명성을  얻었다.

 

집이 완공된 후  그는  그간  수집한  골동품과  집을  일반에  공개하고

얻어진  수익금을  태국 내  자선단체와  태국전통문화를  보존하는

프로젝트에  기부를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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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축물들이다.

이 집들은  태국 전통 양식의  티크목재로  지은것이며  일부는

아유타야에서  옮겨 온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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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집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전통의  종교적인  의식도   하나

빠트림없이  모두  행했고,  또한  1959년  완공된  후에도  당시

점술가들이  좋은날이라  믿었던  날에  입주하기 까지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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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과  정원을  구경하고   가이드를  따라  내부구경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어로   매 시간마다   안내를   하는데

우리는  영어가이드  시간에  따라  들어갔다.   그날 따라   일어는

없어서   어차피  다  못알아 들으니까  빠른  시간을  택할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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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는  가이드와  설명듣는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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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그가  수집했던  태국불상과  골동품이  엄첨  많았지만

사진찰영  불가였다.   바깥에  내어 놓은  허락된   몇 점만

사진을  찍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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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따라  비는  줄기차게  계속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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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은  실크를  만드는 과정과   짐 톰슨  하우스 안에서

판매하고  있는  실크 제품들이다.  한  눈에  고급으로  보이지만

사지는  않았다.

 

1967년  3월,  짐 톰슨은  친구들과  말레이시아의  카메룬  고원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결국  돌아오지  않고  지금까지  그의  실종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고  한다.

 

1976년   왕실에서  지명한  짐 톰슨의  재산관리인은   태국 정부  당국으로 부터

짐 톰슨의  이름으로  재단을  설립하도록  허가받아   그의  재산은  재단으로

귀속되었고  집과  예술품들은  국립박물관의  하나로  공식  등록되었다고 한다.

태국을  사랑했던  미국인  짐 톰슨,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이라도  돌아왔으면…..

 

 

4 Comments

  1. 나의 정원

    2019년 9월 1일 at 11:30 오후

    이방인으로서 태국을 사랑한 모습이 보입니다.
    무사히 돌아왔더라면 더욱 좋은 태국의 모습을 알리려고 노력했겠죠?
    그나저나 몸이 편찮으시다니, 긴장한 몸이 여독이 풀려서 그런가 싶은데요…
    몸 조리 잘 하세요.

    • 데레사

      2019년 9월 2일 at 7:21 오전

      그러게 말입니다.
      안타깝죠.

      몸이 많이 힘들어서 오늘 몇가지 검사를
      해볼려고 굶고 있습니다

  2. 비풍초

    2019년 9월 20일 at 2:48 오후

    여기엔 어쩌다가 두 번씩이나 구경 갔더랬습니다만, 볼 것도 없다는 게 제 생각인데… 방콕에 뭐 구경할 만한 게 없어서 이런 곳도 관광명소가 된 것인지 모르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ㅎ

    • 데레사

      2019년 9월 21일 at 9:53 오전

      수집품들은 볼만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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