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마스크를  꼭 쓰라고 했다.  그것도  KF가  붙은  보건용으로.

그리고  손씻기를 열심히 하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그런데  마스크 사기가  하늘의  별따기,    지난  토요일  우연히  들린

약국에서  마침  공적판매  마스크가  들어와서  KF95를  다섯장에

7,500원에  샀다.   그 날은  첫날이고  토요일이라   나처럼   우연히

들렸던  몇 사람이  운 좋게  살 수  있었는데   월요일  부터는   약국앞에

새벽부터  줄이  늘어서서   나같은  사람은  그 줄에  붙어섰다가

오히려  코로나19 가  옮을것  같아서  그냥   포기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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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   자기가 쓴것은  잘  말려서

다시 한번  더 사용해도  된다고  하드니,   어느 국회의원은

또  세번을  써도  괜찮다고   하드니,    지금까지는  안된다고 하던

면마스크도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는   마스크  보다는  손씻기를  열심히 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게  더  안전하다고  한다.   뭔가  속이 보이는것  같다.

국민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

 

사회적 거리를  인터넷  검색을  해 봤다.

개인과  개인,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 상호간에 존재하는

친근하거나  소원한  감정적  거리로

45센티까지는   친밀한 거리

45센티에서 120센티를  개인적  거리

120센티에서 300센티를  사회적 거리

300센티 이상을  공공의  거리 라고  한다.

 

질본에서  말하는  최소  2미터의  거리를  두라는  사회적  거리를

지킬려면   산책을  나가도   인사나 겨우  하고   수다같은건  엄두도

낼수  없다.    그러나   내가  살려면  이런  불편쯤이야  감수해야지.

 

확진자가  5,000을  넘었고  우리 안양에도  여러명이  나왔다.

언제  우리아파트  안으로  들어올지도  모르는  코로나19,   살아남기

위해서  오늘  부터는  누구와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지,  이건 어렵지

않은데  도대체  마스크를  어디서 사지?

6 Comments

  1. ss8000

    2020년 3월 4일 at 5:03 오전

    Wow!!대단한 정보입니다.

    45센티까지는 친밀한 거리

    45센티에서 120센티를 개인적 거리

    120센티에서 300센티를 사회적 거리

    300센티 이상을 공공의 거리 라고 한다.

    누님 어떻게 이 걸 다 찾아 보실 생각을 하셨습니까?
    누님이야말로 요즘 답답하실 것으로 사료 됩니다.
    어서 놈이 가라 앉아야 할 텐데…

    그나저나 저 위의 정보대로 살아가려면
    이제 마스크 대신 줄 자를 들고 다녀야 겠습니다. ㅋㅋㅋ….

    • 데레사

      2020년 3월 4일 at 8:50 오전

      결국은 마스크가 모자라니까 그러는거죠.
      이해찬은 두개가지고 일주일 쓴다 했잖아요.
      의사협회에서는 동의 옷한다고 했어요.

  2. 나의 정원

    2020년 3월 4일 at 9:04 오후

    오늘 뉴스를 보니 전문가의 말을 통해 확실히 마스크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이 알려져야하지 않나 하는 앵커의 말이 나오더군요.
    호주의 산불로 인한 마스크 수출, 이어서 중국으로 수출이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하니, 미리미리 앞서서 마스크 확보를 못한 점이 아쉽다고하는 패널들의 말이 있던데,
    이제라도 이런 경험을 되살려 앞으로는 더 이상 큰 피해가 없도록 빗장을 단단히 여미는 자세가 필요할듯 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 하루였습니다.

    • 데레사

      2020년 3월 5일 at 8:36 오전

      중국으로 지원한것도 큰 영향이 있죠.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보냈거든요.
      물론 우리나라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겠지만.

      어서 끝나기만 빌고 빕니다.

  3. 김 수남

    2020년 3월 8일 at 4:42 오전

    언니! 이 어려운 시기를 안전하고 건강하 잘 이겨 내시길 기도합니다.토론토도 확진자들이 생겨서 주의 하며 교회 모임도 다 캔슬되었어요,평상의 모든 일이 정말 참으로 감사한 일들임을 더욱 깨닫습니다,속히 회복되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데레사

      2020년 3월 8일 at 7:08 오전

      아, 토론토도 그렇군요.
      하긴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묻혀 버린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수남님도 늘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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