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보로 훼어

남편은일찍일어나조용히나갑니다.
학회버스가호텔로데리러오지요.
딸과저는한시간쯤더자고일어나
아침먹으러호텔로비로내려갑니다.
이때가제일좋습니다.
남이준비해놓은아침식사를눈꼽만띠고먹을수있으니까요.


Greensboro,NC그린스보로-위키에서

헐러데이인의아침식사는공짜인데괜찮습니다.
모텔이나인급은아침식사를주고,비싼호텔은안줍니다.
왜그런지모르겠어요.

TV가잘보이는자리에커피를갖다놓고아침을먹으며신문을봅니다.
그동안신문을통안봐서,
신문에이렇게재미난기사가많은줄몰랐습니다.
가끔씩딸에게이해가잘안가는말은묻기도합니다.
"너희들과살면엄마가참유식해지겠다!"


랠리(Raleigh,NC),위키에서

방으로돌아와나갈준비를합니다.
호텔방에서딩굴거리는것도휴식이되어좋지만
그럴순없다는강박관념에쫒겨할수없이나갑니다.

그래서
ResearchTrianglePark로가기로했습니다.
리서치트라이앵글은노스캐럴라이나의세도시인더람,랠리,채플힐을연결하는

연구소가모여있는곳이지요.

듀크대학,포즈는중국사람이?

여기는Duke,UNC,WakeForest등의좋은대학교가몰려있습니다.

대학구경을간들,강의실에들어가는것도아니고,
제일큰건물사진이나찍어오는것이다이지만,
남편은어딜가나대학캠퍼스구경하는것을우선으로쳐서
부모님이미국에오셔도대학구경부터시켜드립니다.
그게뭐재미있다고…했었는데,저도따라가네요.

돌아오는길에호텔에서멀지않은앤틱가게에들렸습니다.
가게가아니라무슨창고같이컸습니다.
그속에들어가면왜그렇게재미있는지…시간가는줄모릅니다.
기어코몇개샀습니다.아직도갈길이먼데…

배가출출해지기시작해서
한국식당을찾아갔지만참기로했습니다.
"정말맛있고특별한이고장음식을찾아먹자!"
딸과둘이합의를봤습니다.

그래서
주(州)에서하는파머스마켓레스트랑이라는곳에갔습니다.

파머들이가져오는싱싱한재료만쓴다네요.

기분이라서그런지맛있었습니다.
느끼하지가않았으니까요.
값도착했습니다.

내가시킨스터프드벨페퍼(피망속에고기넣은)

파머스마켓에서는토마토세개와오이한개
(오이를썰어서얼굴에붙이려고샀는데칼이없잖아요),
야생블루베리한통,그리고

코스모스가보여반가와서찍었습니다.

딸이꽃화분을사자고합니다.
그래서세개나사줬습니다.
잘기르지도못하면서꽃을사고싶어하는마음이아련해서요.
사다가자동차뒤에놔뒀습니다.

생화도팝니다.

남편에게는이런것샀다는말도안했습니다.
이멀리까지와서선인장,꽃화분을사다니…
여자들이참대책없다고할까봐서요.

딸은다음날기차타고먼저워싱턴DC로가고,
우리는나중에자동차로올라가니까
그물건들을그때가져다줄겁니다.
기차로도8시간,자동차로도8시간걸린답니다.
남의동네에와서

집에서못한짓을다하고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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