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 한짝을 받아들고…
BY 벤조 ON 2. 2, 2014
30여년전이었나보다.
남편은그때한국의종합무역상사에근무했었다.
어느추석즈음,
왠남자가갈비두짝을우리집으로가져왔다.
“하나는저건너편아파트에사는같은과김과장드릴건데,집에아무도없더라구요.
그러니나중에연락해서좀전해주세요.”
“저는그분잘모르는데요?”
“아,그래도어쩝니까?다시가져갈수도없고,제발좀맡아주세요.”
그리고는가벼렸다.
남편에게전화걸어자초지종을말하고김과장에게찾아가도록말하라고했다.
그랬더니,김과장자신은추석지내러본가(서울)에가야하고,
아내도이미거기가있어당장못온다고했다.
당시김과장아버지는갈비보다지위가높았나보다.ㅋㅋ
그때내사정을잠간언급하면
금성냉장고를쓰고있었는데,거의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