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을 받았다네!
미국에온지10년만에창이네가영주권을받았다.

,정말좋네요,이제부턴좋은일이생길같아요!”

항상말을아끼고감정표현을안하는창이아빠가그렇게말했다.

작년5월에만났을때는너무막막해보여

마음도돌덩이가들어앉은것처럼무거웠었다.

영주권이라는것이,받고보면별거아니다.

그대로미국에합법적으로오래있는권리중의하나이다.

그러나없을때는불편함이이만저만이아니고,

가장불편함은(노동)하고싶어도마음놓고없다는것이다.

하지않으면미국땅에서페니하나생기지않기에힘들다.

알라스카의노숙자,부자여성을찾는다고…(위키에서)

미국에와서초기에내가가장이상하게생각했던사실은,

미국시민이,특히젊은이들이굶어죽을지경이되어

정부보조를받고연명을하는가였다.

힘도세어보이고영어도하고노동허가증도있는데일을안해?

그들은영주권을포기한사람처럼살고있었다.

하긴그러니까초기이민자들에게힘든막일감이라도생기기는하겠지만…

Joe’sPizza는한참시골로나간국도에있다.Joe는이민자인지웃기만하고말을잘안한다.

그래도피자와라자니아는아주맛있게한다.togo해가는미국백인들이줄을선다.

라자니아를시키면샐러드와토스트가따라나오는데,값은$5.50

내의사가토마도나토마도소스같은것는가급적먹지말라고해서치즈피자를시키고…

사실은,

우리가조스피자에다녀오는길에창이아빠전화를받았다.

근처에있었으면이맛있는라자니아라도사줄걸…

어떤땅에있는권리는

나그네에게는쉽게얻을수없는대단한권리다.

우리는이풍요한땅에서살고싶었는데아무권리도없고,노동허가증도없었다.

그권리를얻기위해우리는열심히살았다.

창이네와우리는그런면에서서로를너무잘이해했다.

창이네처럼고생해서받은영주권은

돈으로얼렁뚱땅영주권과는비교가된다.

한국과미국의좋은토양에양다리를걸치고유유자적하려고받은

그런영주권이아니라그것은

혹독한겨울을지내고살아남은아름다운꽃나무들처럼

자기가곳에뿌리를깊게박아후일튼튼하게자랄것이기때문이다.

그래서나는창이네영주권이더욱뜻깊고귀하게보이고,

미국이창이가족에게영주권을아주결정이라고생각한다.

앞으로미국국익에보탬이것이니까,국익까지나?ㅎ

두고봐라,창이네,본인들복지비는별로받으면서

오히려먹고노는다른사람들복지비를앞으로댈테니까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