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여행 (5)- 링컨 생가는 오두막

아브라함링컨대통령의고향이켄터키라고?

남편도,아이들도링컨의고향은일리노이인줄알았단다.

그러나링컨은켄터키주하젠빌(Hodgenville)에서태어나거기서8세까지살았다

미국의위대한대통령3인을꼽으라하면

워싱턴,링컨,루즈벨트를꼽는다고하는데

링컨의생가는오두막,

여기와서야비로서제대로된켄터키통나무집을발견했다.

링컨의아버지는당시농장도소유한모범적인주민이었다는데,

그들집이이정도라면

당시흑인노예들의집은어땠을것인지상상이가고,한편으로는

노예들은집이랄것도없이아무데서나살지않았을까하는생각도든다.

그래서포스터의켄터키옛집없어지고노예주인의맨션만남았을지도

통나무집은단칸방인데,

여기서가족이살며음식도만들고물레질도했다.

짐승가죽이덮인침대에서링컨을낳았다하고

여기서살다가링컨아버지는당시토지소유권소송에휘말려재산을잃고

링컨이8세되던해인디애나주로이주하게된다.

링컨의아버지는이야기하기를즐겼다고한다.

이방에서아마도링컨은아버지의재미있는이야기를많이들었을것이다.

그래서링컨의유머와재담,웅변이아버지로부터물려받은것이라추측한다.

링컨의바이블

어머니는링컨이9세때우유병(milksickness)죽었다.

우유병이란,

독초를먹은소젖으로만든우유를마시면걸리는병이라고한다.

누나가가족을돌봤는데,

그누나도출산후유증으로22세에죽었다.

웅장한네오클래식스타일의링컨기념관.

디어도어루즈벨트대통령이초석을놓고,2년후인1911테프트대통령이헌정했다.

농장땅은콜리어라는독지가가사재를털어사고,

마크트웨인을포함한사람들이링컨농장보존위원회를만들어

기념관건물설립계획을세웠었다.건물경비는모금을했다.

그렇게지은멋진기념관건물안에는달랑통나무하나가들어있었다.

나는두번놀랐다.

아무볼것도없는농장언덕에웅장한건물이버티고있어놀랐고,

멋진건물안에오직통나무집하나만들어차있어서놀랐다.

링컨이남긴것은통나무하나?

그것도오리지널은다삭아없어지고나중에다시만든것.

과연링컨생가답고,미국인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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