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줄 알아?
오래,

내가다니던한인교회에는퇴역장군할아버지가있었다.

당시80가량분으로박정희대통령과어떤관계였다느니하는말들도들렸는데

위풍당당한장군의모습이라기보다는그저

아들며느리따라점심잡수러교회에나오는보통할아버지처럼보였다.

그러나

목사는그런분이자기교회에계시다는것을아주자랑스럽게생각했는지

교회에손님이오면항상우리장군님,김장군님,’하며소개를했다.

뿐만아니라,아들인김집사까지일으켜세우며,

분이장군의아드님이십니다.”

장군의아들평소그런말을많이들었는지,

장군의아들답게폼을잡았고

장군의며느리까지했었다.

그런꼴을보면밸이잘꼴리는나,갑자기

내가누군지알아요?"했다.

교회부엌에서설겆이를거들남자들이놀라서

뚱딴지?하는눈으로나를봤다.

나?이래뵈도멍군의딸이야!”

어느,

모세가양을치다가불타는수풀앞에서하나님을만난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야,파라오(이집트)에게가서이스라엘백성을

이집트땅에서데리고나가겠다고해라.”

놀란모세가,

제가누구인줄아세요?(WhoamI?)어찌그런말씀을하십니까?”

모세는당시

이스라엘백성을괴롭히던이집트인을때려죽이고

미디안광야로피해어떤제사장집에숨어살고있었다.

모세는,

이스라엘자손인데,이집트공주에게입양이되어

이집트왕실의일원으로왕궁에서자랐다.

(그렇게되었는지궁금하면출애굽기1,2,3장을읽으시라)

당시이집트는세계최고의문명과학문의집산지.

그런나라의왕자로서교육받고자랐으니까분명모세는

내가누군줄알아!’라고소리했다.

그런데

어쩌다가쫒기는몸이되어이제하나님앞에고개숙이고서서

제가누군지아십니까?’묻는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대답은엉뚱하게도

내가너와함께있을것이다(I’llbewithyou)”

모세는다시묻는다.

그런데,당신은누구십니까?”

나는스스로있는(IamwhoIam)”

너무나도의미심장한하나님의이름스스로있는’,

인격적이고,스스로존재하며,부족함이없으며,영원하고,

변함없는

이런하나님이자신의이름을밝힌이유는,

모세와모세가앞으로(mission)격려하기위함이었다.

,

내가누군줄알아?”

라고으시대사람들에게묻는다.

조국대한민국을어떻게어려움에서구해내시려나?

까꿍?

내가누군줄알아!”

으시대던어떤국회의원이이제는한국에서의행동반경이

좁다고생각했는지외국으로나간다고한다.거기에가서도

내가누군지알아!”하시려나?

세계와우주가그녀에게어떤반응을보일지자못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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