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대로 비벼보자
수달이엄마가키르기스탄시내버스앱을보내줬다.

그녀는거기에2살다가잠시미국으로돌아와있는데,

우리에게유용한한인가게,식당정보등이실린한인소식지를건네주었다.

김교수는카카오톡으로아파트사진을보내주며

도착하기전에아파트를계약을준다고했다.

구글어스비쉬켁(키르기즈스탄의수도)구석구석사진을보며

남편이대학,우리가아파트,그리고걸을길을찾는다.

사실이런것들이편하기는하지만

미지의세계에대한호기심과동경을없애는면도있.

알라바마집에서때도골머리를썩히다가

결국은,부족한것은현지에가서사리라마음먹었었는데

점점정보가많아지니까자꾸쇼핑을하게된다.

미국을떠나면제일신경쓰이는것이전자제품이다.

미국은혼자서만110볼트를고집하기에

미국전자제품은외국에가져가도하나도쓸모가없다.

아쉬운것이

커피메이커,압력전기밥솥,헤어드라이어등등

부피와무게가나가기져수도없지만현지에가서새로사고

미국에돌아버리고오기에는너무아깝다.

그러나그런없이적도있었기에별로걱정은안된다.

옛날을생각하며불편함을참기로한다.

냄비와연탄불만있으면해먹고살았던시절.

먹을것이없어서먹었지,도구가없어서먹지는않았었다.

그래,그런자세로살자.

대도시는너무나피곤하다.

타고한번나갔다오면하루가지나는데

곳에가서별일을하는것도아니다.

가방은여전히풀었다쌌다하는데

"50파운드"무게노이로제에걸렸다.

외국가는데가방하나만공짜로부쳐주는건미국국적기뿐이다.

이민자나라의비행기답지못하다.

피곤해서블로그도써지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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