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카페, 그리고…

거기

공기는좋아?

먹을것은어때?

치안은되어있어?

한국사람들은있어?

러시아어는배웠어?

수세식화장실이야?…..

친지들이이런것을궁금해한다.

동네운동장인지,학교운동장인지?트랙이있는데,남편과나는여기서뛰고걷기로했다.

우선,

먹을것은뭐든지있다.

모스크바카페의들국화

이름도멋진’모스크바카페’

길을헤메다가들어간곳,

들국화가우리를반겼다.

옆집’프란체스코카페’에도이꽃이있을까?

길건너에는일본대사관,독일대사관,등이있었는데

우리가찾는러시아비지네스문화센터는못찾았다.

최근에생겼다는글로버스수퍼마켓한부분

구멍가게’마가진’에서부터중,대형의수퍼마켓까지

없는것이없다.

물가는미국이나한국보다훨씬싸고

파,양파,감자,당근등은구멍가게에서산다5리터짜리생수병,마르면쌀통이된다

그동안집에서는아침만주로해먹었는데

글로버스에가보니미국식아침거리도다있더라

외식은다양하게…

점심에시내를걸어다닐때는

서양식카페나로컬음식점에서먹고

학교가많은거리에서는편의점에들어가

300원짜리고로케도사먹어봤다.우연히…

‘샤슬릭’이라는꼬지,로컬음식.소,양,닭고기가있다

그리고

저녁에한국사람을만나면한국식당이나고려인식당에서

먹게되는데항상과식을하게되어벳속이불편하다.

고려인식당의만두와국시

그리고영양탕

고려인식당은값이싼반면반찬값은따로받는다.

제일속편한곳은자극적이지않은서양식카페.

값은한국식당이나비슷하다.

한국식당의광어회,그날비행기로도착했다고…수제비매운탕으로뱃속은채우고.

개천위에세워진가라오케바.

옆의노란건물이우리아파트.

약간시골로가면

집에서기르는작물을길가에내다놓고판다.

여기도좋은것은다마켓으로가기에별로살것이없다.

혹시할머니초상권주장할까봐자르고…검열도한다는데…

어디서나돈만있으면뭘먹을까걱정은안해도되는세상.

2015년의키르기스즈탄과한국의70년대를즐기며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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