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성판악에서 관음사로 내려왔습니다.
성판악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습니다. 내려오는 관음사에서는 버스가 없어 택시를 타고 공항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기사에 이상 고온으로 한라산 구상나무가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군요. 전문가들은 한눈에 변화를 감지할 수 있겠지만 비전문가들이 볼 때는아직 세세한 변화는 느끼지 못할 뿐이죠.
성판악에서 진달래 대피소까지 오후 1시까지 올라가야 백록담까지 갈 수 있을 것입니다.아마 내 기억으로 오후 1시가 맞을 것 같네요. 진달래 대피소 지나자 구상나무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백록담이 가까워지자 구름이 산아래를 아예 덮어버렸습니다. 백록담과 구상나무, 그리고 주목과 운해를 감상해보세요.
백록담에 가면 백록담 안내판이 있습니다.
구름을 지나가는 등산객들.
구름이 산을 완전히 에워쌓습니다. 완전히 신선이 된 기분입니다.
구름 위에 솟은 구상나무.군락을 이루고 있다.
맑은 하늘과 운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구상나무가 구름위에서 솟아 있다.
구름을 지나온 등산객들이 주목 군락지를 지나고 있다.
주목과 구상나무와 운해.
다시 구름 속으로 하산하는 등산객들.
주목 사이로 데크로 이루어진 등산로로 하산.
주목의 고상하고 운치있는모습.
주목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늘과 운해와 주목.
주목과 운해와 하늘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름다운 하늘과 구름과 주목.
구름 위로 주목이 솟아나고 있다.
하늘과 맞닿은 운해. 그 위의 주목, 그 위에 등산객이 있다.
구름이 점점 정상으로 올라오고 있다.
백록담은 물이 고갈돼 을씨년스럽다.
구상나무와 운해와 구름.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아름답다.
구상나무와 운해, 하늘, 아름답다.